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34일 21시간 18분만에 종료

기사입력 2019.01.2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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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뉴스] 미국 연방정부의 최장기간 셧다운 사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후퇴로 1월 25일 3주간 한시적 운영이 재개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 장벽에 돈을 들이지  않겠다는 합의를 하고, 2월 15일까지 정부를 재개하기로 협상함에 따라 사실상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D-Calif.) 하원 의원의 승리로 일단락되었다. 


이번 셧다운 사태로 미국 연방정부는 중요한 정부 기능이 마비 되었다가 금요일 밤 늦게 해제되어 800,000명의 연방 노동자들은 지급받지 못했던 2달분 임금을 곧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로서 연방 노동자들은 임시적 안도의 한숨을 돌리게 되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고수해온 장벽 예산 57억 달러와 국경안전 문제에 대한 조율이 새롭게 구성된 공화당과 민주당의 양원위원회의 협상결과에 따라 의회에서의 협상이 무산될 경우 또다른 '셧다운 재돌입 혹은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비난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워싱턴DC와 버지니아에서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아 홈-스윗홈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교민의 소식에 의하면 "대부분의 연방 노동자들은 셧다운 사태로 인해 푸드뱅크로부터 식료품을 배급 받기위해 줄을 서고있다."면서 실시간 소식들을 전하여 왔다.


미국 연방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 셧다운 사태로 인한 재정 손실이 6억 달러 이었으며, 2018년 크리스마스 전 조사에 의하면 하루 손실이 5,250만 달러에 달하고, 이 중에 15퍼센트가 연방 근로자들의 임금에 속한다고 밝혔다.


35일 동안  급여를 받지 못한 800,000명의 연방 노동자들 중 38만명은  전혀 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임금을 지불해야 하는 손실을 감안할 때 사상  최장기간의 누적 손실과 사회적 손실들의 예상 수치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분명한 사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장벽 예산을 초과 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종료로 인한 경제적 혼란의 비용까지 계산하여 제시하는 기사들이 수없이 발표되고 있다.


끝나지 않은 미국과 멕시코의 장벽 문제로 3주 뒤의 사태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교민사회는 사실상 민주당과의 팽팽한 줄다리기 상황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마지못한 '일단의 후퇴'와 2월 15일 협상 불발이 가져올 '셧다운 재가동 혹은 비상사태 선포'의 손실과 파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의 최장기간 셧다운 사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후퇴로 1월 25일 3주간 한시적 운영이 재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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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34일 21시간 18분만에 종료>

[강명구 기자 highbrowxxx@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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