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남부 강진 리터 6.4

기사입력 2019.07.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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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S 발표자료 캘리포니아 남부 6.4의 강진 진원지 1.jpg

 <자료출처 : 미 지질조사국 USGS 캘리포니아 남부 강진 진앙지>


[인터폴뉴스] 캘리포니아 남부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라는 작은 마을에서 4일 오전(현지시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이날 강진은 이날 오전 1034(현지 시각) 진원의 깊이가 8.7로 비교적 얕은 강진이 일어났으며, 진앙은 LA 북동부 240지역으로 인구 28천여 명의 소도시인 리지크레스트에서 모하비 사막 근처 북동쪽으로 20정도 떨어진 셜즈밸리 인근으로 진원이 얕아서 영향이 클 수 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은 경고했다.


20년 만에 발생한 지진으로 모하비 사막 근처 인구 밀집한 지역은 아닌 곳에서 발생하기는 하였으나 150마일(240km) 떨어진 LA지역에서도 감지될 정도의 강한 흔들림과 손상이 보고되었고, 강진으로 도로와 건물의 파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강진에 앞서 지난달 초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규모 3.3~3.7의 작은 지진이 수십 차례 일어나 '빅원'(대형 강진)이 닥쳐오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기는 가운데 앞으로 1주일 동안 규모 3 이상의 여진이 50~700여 차례 발생하는 등 소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진도 3 이상은 진원지 근처에서 느낄 수 있을 만큼 크다고 밝혔으며 다음 주에 규모 6.4 이상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9%로 예상한다는 USGS의 관측이 나와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지진학자 루시 존스는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한 것 중 가장 긴 간격이었다.”라며, “지난 20년이 비정상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최근 지진보다 더 많은 지진을 예상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5년 동안 더 많은 지진의 여파를 겪을 것이다.”라고 경고하였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주는 지진대와 화산 활동이 활발한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속해 있으며, 그중에서도 샌안드레아스 판의 움직임에 의해 대형 강진이 발생할 우려가 큰 지역이다.


캘리포니아에는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인터폴뉴스는 캘리포니아 남부 한인회와의 긴급연락망을 통해 한인들의 사고 소식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나 아직 전하여진 바 없으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USGS 발표자료 캘리포니아 남부 6.4의 강진 진원지.jpg

[강명구 기자 highbrowxxx@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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