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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폭동
기사입력 2019.05.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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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뉴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공식 선거 결과 조코 위도가 승리한 뒤 선거 결과로 촉발된 폭동으로 인해 6명이 숨지는 등 정치적 긴장감이 격앙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선거 관리 기구에 모인 수천 명은 지난 4월 17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자신들이 주장하는 부정선거에 대해 항의했다.
폭동을 이끌고 있는 후보 프라보우오 수비안토 전 특전사령관은 1998년 인도네시아의 오랜 권위주의 지도자 수하르토의 몰락 당시 군 통수권자로서 학생 납치와 고문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비난을 받아 사임된 인물로 이번 선거에서 패배의 원인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선관위는 5월21일 화요일에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자유롭고 공정하다고 널리 평가되는 여론조사에서 55%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자카르타 중부 일부 지역은 철조망으로 도로가 차단되고 중앙 교통국이 폐쇄되고 경찰과 군 병력 3만 명이 대기하는 등 보안을 유지하고 있으며, 22일 수요일 당국은 가짜 뉴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소셜 미디어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
<자료출처 : The Guard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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