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필라델피아에서 16.5톤가량의 코카인 적발돼

기사입력 2019.06.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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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단속반이 적재물을 확인하는 모습.jpg
마약 단속반이 적재물을 확인하는 모습(출처=인터폴 뉴스)


[인터폴 뉴스]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정박한 한 선박에서 16.5톤가량의 코카인을 적발, 이를 몰수하였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코카인은 지난 17일 밤 정박된 화물선에서 나왔으며, 적발된 코카인은 약 10억달러(1조1758원)에 달하는 양이라고 한다.


해당 선박은 MSC Gayane호로 밝혀졌다.

 

콜룸비아, 페루, 파나마등을 거쳐 필라델피아로 들어왔으며, 남미 서부 해안 2곳에서 14척의 보트를 통해 마약을 넘겨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검찰은 해당 항해사와 승무원을 마약 밀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화물선의 소유업체인 MSC는 성명을 통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이를 연방당국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사는 마약 밀수를 막기 위해 연방 사법당국 및 세관국경보호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지부에 속해있는 윌리엄 맥스웨인 검사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마약 밀수 사건은 미국 역사상 손에 꼽을 만한 규모이며, 수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양이었다"고 했다.

 

미 동부 해안은 이전부터 대형 마약 밀수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왔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지난 3월에도 538kg, 약 3800만달러(약 447억원)에 달하는 코카인이 적발되었으며, 지난 2월에는 뉴욕과 뉴저지주의 항구에서 1,451kg , 약 7천700만 달러(약 907억원)에 달하는 코카인이 적발되었다.


이렇게 마약 밀매업자들이 계속해서 항구를 통해 밀반입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 경찰은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성현 기자 sunghyun09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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