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뉴스] 의정부시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평생교육 제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평생교육법 및 의정부시 평생교육진흥조례에 의거 재단법인 형태의 의정부시 평생학습원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5월 초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문경도 주무관에 따르면 “일반 공무원이 아닌 평생학습사를 채용해 그동안 공무원체제로서의 행정중심이 학습의 전문성 등을 인지하지 못하였던 점들을 보완하고 강화하기위해 공공 평생교육기관, 주민자치센터, 행복학습센터 등을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정부시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선진 평생학습도시에 이어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서 학습원 설립을 통해 평생학습도시의 비전과 가치 창출의 역할, 평생학습 컨트롤타워로서의 종합적인 역할과 기능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적이고 모범적인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이사장(시장), 원장(대표이사), 총괄본부장 산하 3개 팀(행정 및 평생교육사 포함 14명)이 ▶실용주의적 학습, ▶사회적 학습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차세대 미래형 평생교육, ▶국제교류, ▶평생교육 정책 개발 및 연구 ▶종사자 전문성 향상 및 학습동아리 지원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지원 및 관리 ▶진로·진학 프로그램 개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보다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18년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630명(90%)이 '평생 교육을 원한다.'고 답했으며, 생활권에 밀착된 평생학습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 교육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학습 기회 제공 확대 등과 보다 전문성을 갖출 수 있다는 기대와 실질적 교육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재단법인 형태의 평생학습원에 대한 많은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