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특사, ACS 각료회의에서 한-카리브 외교 강화 의지 표명
기사입력 2024.05.10 17:13
-
이번 회의는 ACS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大)카리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한 30년(30 Years Promoting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the Greater Caribbean)’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옵서버 국가 포함 총 40여개 국가와 지역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전 특사는 각료회의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해안선 침식 대응 사업, ▵올해 말 개소 목표인 ‘한-카리브 공동 해양연구센터’, ▵ACS 사무국 인턴파견 사업추진 등 한국이 그간 추진해온 상호 협력 사업들을 소개했다. 또한, 2011년 출범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카리브 고위급포럼과 최근 쿠바와의 수교를 통해 우리 정부의 대(對)카리브 외교 기반이 확대된바, 이를 바탕으로 ACS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도 표명했다.
이어 전 특사는 로돌포 사봉헤(Rodolfo Sabonge) ACS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기후변화 대응, 해양 오염 및 교육 등 분야에서의 한-ACS 협력사업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동 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ACS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금번 각료회의에서 ACS 회원국들은 한국의 협력을 높이 평가한바, 이번 전 특사의 참석은 ACS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국이 카리브 지역의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협력 파트너임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전 특사는 5월 10일 2023-2024 ACS 의장국이자 금번 각료회의 주최국인 수리남의 알버트 람딘(Albert Ramdin)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 간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인터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기고]일본총리 아베의 2020년 목표는 ‘헌법개정’
- ·프랑스 파리서 페미사이드 중단 시위 벌어져
- ·판문점 회동, 두 정상 "북·미 대화 재개하기"로 합의
- ·파푸아뉴기니 카리다 마을에서 부족 학살 일어나
- ·브라질에서 마약을 운반하던 소형기 적발돼
-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총격전 벌어져 16세 여성 사망
- ·자신들을 구출하여 준 상선을 납치한 적반하장의 난민들
- ·화성에서 바람에 의한 모래언덕들 발견
- ·WHO ICD-11 최종안 질병코드 6C51 게임중독 질병분류
- ·캄보디아서 두 살 된 아이 악어 우리에 추락해 사망
- ·밀항 시도한 남성, 비행기에서 추락해 사망
- ·해외는 지금 ‘달리면서 쓰레기 줍기 운동(A Plogging Moveme...
- ·미국 국무성, 러시아의 포격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곡식창고의 15% 이상 ...
- ·3차 세계 대전을 준비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과 아시아-태평양지역 무기...
- ·그리스 선거 중도 우파 신민주주의당 승리로 복지 파퓰리즘 종식 서막
- ·美 재력가 제프리 엡스타인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돼
- ·캘리포니아 남부 강진 리터 6.4
- ·베네수엘라의 위기
- ·미 항공우주국(NASA), 상업적 목적의 국제우주정거장 개설과 민간 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