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가이아나 외교장관 회담

기사입력 2024.03.18 18:59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한-가이아나 외교장관 회담

 

[인터폴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월 18일 민주주의 정상회의(3.18~20) 장관급 행사 참석차 방한한 휴 힐튼 토드(Hugh Hilton Todd) 가이아나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 협력,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문제, ⧍한-카리브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개발협력, 산림 및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 장관은 2024-2025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한국과 가이아나가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위한 안보리의 건설적 역할 수행에 기여해나가자고 했다. 또한, 조 장관은 안보리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한반도 문제 관련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아이티 치안 안정을 위한 카리브공동체(CARICOM) 및 2024년 상반기 CARICOM 의장국인 가이아나의 노력을 평가했다. 또한, 한-CARICOM 협력기금 확대 등을 통해 카리브 지역과의 협력 다양화 및 역내 주요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했다. 토드 장관은 이에 사의를 표하며, 카리브 지역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번영을 위해 양국이 지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번 한-가이아나 외교장관 회담은 실질 협력 증진에 대한 양국간 공감대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무대 협력을 강화해나가자는 양국의 굳건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회담은 올해 상반기 CARICOM 의장국이자 카리브 주요 국가인 가이아나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작년 한덕수 총리의 제45차 카리콤 정상회의 참석('23.7월) 및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개최('23.10월) 등으로 조성된 한국과 카리브 지역간 협력 모멘텀을 더욱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종보 기자 chongbo9909@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