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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단독 선두 복귀…롯데는 짜릿한 역전승
기사입력 2017.09.27 18:45
기아(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엘지(LG) 트윈스와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둔 뒤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 제공
기아(KIA) 타이거즈가 엘지(LG) 트윈스를 물리치고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기아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케이비오(KBO)리그 홈경기에서 왼손 에이스 양현종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김주찬의 결승 2점 홈런으로 엘지를 6-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기아는 시즌 83승(55패 3무)째를 챙겨 두산(82승5패1무)에 0.5경기 차 앞선 단독 선두가 됐다. 남은 경기는 기아 5경기, 두산 4경기다.
반면, 이미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물 건너간 엘지의 가을야구 가능성은 이날 패배로 더욱 희미해졌다. 시즌 성적 67승 68패 3무가 된 7위 엘지는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있는 5위 에스케이(SK)와 승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엘지는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겨도 에스케이가 남은 3경기에서 한 경기만 승리하면 남은 한 장의 포스트시즌 티켓은 에스케이 몫이 된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으며 사사구없이 5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9승(6패)째를 거뒀다. 양현종은 팀 동료 헥터 노에시(18승 5패)를 제치고 다승 부문 단독 1위가 됐다. 아울러 전신 해태를 포함한 타이거즈 구단 역사에서 한 시즌 최다 선발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양현종에 앞서 2002년 외국인 투수 마크 키퍼가 선발로만 19승을 올린 바 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1994년 조계현의 18승이 한 시즌 최다 선발승 기록이었다.
기아는 3회말 1사 1루에서 김주찬이 엘지 선발 김대현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갔다. 이어 4회말 무사 1루에서는 안치홍이 역시 김대현을 좌월 투런포로 두들겼다. 이후에도 2루타를 때린 이범호가 김민식의 희생번트에 이은 김호령의 희생뜬공으로 홈을 밟아 5-0으로 달아났다. 6회말에는 1사 후 연속 3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김선빈의 내야 땅볼로 추가 득점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이대호의 역전 3점 홈런으로 한화 이글스에 11-8로 재역전승을 거두고 3위 자리를 지켰다. 롯데는 5-7로 끌려가던 6회말 2사 2, 3루에서 이대호가 한화 네 번째 투수 강승현한테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78승(62패 2무)으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4위 엔씨(NC) 다이노스(76승 62패 2무)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저작권자ⓒ인터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인사혁신처]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장 정부 12개 개방형 직위 채용
부처별 공개모집 현황 [인터폴뉴스] 정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24년도 5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인사혁신처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24년 5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총 12개로 오는 27일 개청하는 우주항공청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법무부 등 8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5개, 과장급 7개 직위이다.
고위공무원단 직위에는 문체부 국립국악원장, 교육부 감사관, 국방부 법무관리관·감사관·국방전산정보원장이 포함됐다.
과장급 직위로는 통일부, 우주항공청, 병무청의 감사담당관, 법무부 국립법무병원 사회정신과장·신경과장, 문체부 국립국악원 남도국악원장,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전략기획과장이다.
이 중 문체부 국립국악원장은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인재만 지원할 수 있다.
문체부 국립국악원장은 국악 진흥 및 교육을 통한 국악의 대중화, 국악의 국내외 교류, 민속음악의 보존·전승 및 생활화, 공연계획 수립 및 시행·관리 등 국립국악원 업무를 총괄하며 고위공무원단 가등급에 해당하는 학예연구관 직위이다.
국악 공연, 교육, 연구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실적요건 등을 충족하는 민간전문가만 지원할 수 있다.
교육부, 국방부 등 2개 부처에서 선발하는 감사관은 각각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소관 공공기관·단체,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각급 학교 감사를 총괄하고, 국방부 장관의 지휘·감독을 받는 기관·부대, 산하단체에 대한 감사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이다.
소속 공무원의 재산등록 및 심사, 퇴직공직자의 취업승인, 공직기강 확립 등 감사관실 업무를 총괄한다.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자체에서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5급(상당) 이상 공무원 근무경력이 있는 사람 등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11조 및 시행령에서 정한 요건을 갖춘 사람은 지원할 수 있다.
국방부 법무관리관은 군 사법제도에 관한 계획 및 지도·감독, 군사법원의 운영과 군 검찰·수사기관·교도소에 대한 지도·감독, 형의 집행·사면·감형·복권 및 가석방에 관한 사항 등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이다.
법무 및 사법에 관한 법률·행정 및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자격증 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국방부 국방전산정보원장은 전군 공통지원 정보시스템 구축, 국방부 및 소속기관 행정지원시스템 구축, 국방기획 분야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지원 등 국방전산정보원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이다.
국방기획관리, 정보화, 전산, 정보통신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자격증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감사담당관은 우주항공청, 통일부, 병무청 등 3개 부처에서 선발한다.
과장급 직위인 감사담당관은 각 부처와 그 소속기관 및 소관 공공기관 등에 대한 감사 및 다른 기관에 의한 감사 결과의 처리, 진정 및 비위 사항 처리, 소속 공무원의 재산등록 및 심사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자체에서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5급(상당) 이상 공무원 근무경력이 있는 사람 등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11조 및 시행령에서 정한 요건을 갖춘 사람은 지원할 수 있다.
법무부 국립법무병원의 사회정신과장은 사회정신의학적 진료 및 조사·연구, 치료감호를 받는 수용자(피치료감호자) 사회와의 연계 치료 등의 업무를 관장한다.
신경과장은 기질성 신경질환의 진료·검사시행 및 판독, 뇌 신경계에 관한 기능검사 등에 대한 업무를 관장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사회정신과장) 또는 신경과 전문의(신경과장) 자격증이 있어야 하며, 두 직위 모두 의사면허 소지 후 의학, 치료감호 등과 관련된 분야에서 6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문체부 국립국악원 남도국악원장은 국악의 세계화·대중화를 위한 국악 연수·체험·교육의 진흥, 남도문화예술 공연 활성화 및 국악 연구 확대, 공연 기반시설 확충 등 남도국악원 업무를 총괄하는 과장급 직위이다.
국악 공연, 교육, 연구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실적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전략기획과장은 과학원 주요 업무계획 수립, 연구개발 예산편성 및 결산, 중·장기 연구사업의 목표설정 및 기획, 연구사업 계획수립·추진 관련 종합조정 및 평가 등을 총괄하는 과장급 직위이다.
환경연구에 대한 기획·관리·성과평가, 예산편성 및 운영, 정보화 및 정보보안, 대외협력 및 홍보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자격증·실적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옥 개방교류과장은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자 전용소통 창구 ‘연구개발 신문고’ 신설
R&D 신문고 [인터폴뉴스] 그동안 연구 현장에서는 연구자 연구 수행 시 애로사항이 발생할 경우 수행과제별 소관 부처가 달라 사안별 문의 대상을 정확히 찾기가 어렵고, 기껏 찾아서 문의하더라도 처리 완료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답답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위와 같이 연구 현장의 애로사항 처리에 대한 문제 지적에 따라, 5월 3일 연구자 애로사항을 즉각적이고 책임감 있게 처리하기 위한 ‘R&D 신문고’를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에 신설한다고 밝혔다.
기존 애로사항 처리 단계가 등록, 처리중, 답변 완료 3단계로 되어있고, 연구자 문의에 대한 처리 단계가 대부분 ‘처리중’에 머물러 있어 연구자는 답변 처리에 대한 진행 과정을 파악하지 못한 채 막연히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이번 R&D 신문고에서는 처리 과정을 등록, 담당자 배정, (담당자 변경 시) 변경 알림, (응답 지연 시) 지연 알림, 답변 완료 5단계로 세분화하고, 처리 진행 과정마다 매번 전자알림과 사용자 SNS를 통해 알림을 주어 사용자가 막연히 답변을 기다리는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한다. 또한 매주 문의 현황과 처리 결과 점검을 통해 연구자 애로사항을 분석하고 답변이 지연된 문의는 소관 부처에 신속한 답변 처리를 유도하는 등 책임감 있게 애로사항을 해결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R&D 전반에 걸친 의견도 R&D 신문고를 통해 제안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R&D 신문고를 통해 상시적으로 연구자의 의견을 수집하고, 제안된 의견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기술 옴부즈만’이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하여 연구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제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연구 현장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확대하는 ‘현장성’과 R&D 정책 결정 과정에 연구자가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하려 한다”면서, “이번 ‘R&D 신문고’는 그 첫 번째 변화로서,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연구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속도감, 책임감 있게 해결하고, 연구자가 제안한 정책이 긍정적으로 연구 현장에 환류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청]1년 중 5월에 어린이 안전사고 가장 多…하교시간 특히 주의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인터폴뉴스] 가정의 달 5월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 따르면 3년간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8,759건으로, 해마다 연평균 36,25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발생건수는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장 많은 11,297건(10.4%)이 발생했고, 6월과 7월, 10월이 뒤를 이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사고 원인별로는 낙상 및 추락사고 39,256건(43%)가 가장 많았으며 교통사고 23,980건(26.2%), 열상 12,066건(13.2%) 순이었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나타났다.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동승한 경우 7,666건(32%), 보행자 사고가 5,489건(22.9%)으로 분석됐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갑자기 도로로 뛰어들거나, 도로 또는 차량 주변에서 놀지 않도록 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기초교육이 필요하다.
연령대별로는 영유아 등 1세 이하에서 21,655건(19.9%)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2~13세 18,809건(17.3%) 가 뒤를 이었다.
발생 장소별로는 절반에 가까운 47.4%가 집(가정)에서 발생했고, 도로 및 도로 외 교통지역이 26,536건(24.7%)으로 나타났다. 0~1세 이하 영유아 사고의 대부분이 침대나 소파에서 떨어지거나 미끄러지는 등 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장치 설치 등이 필요하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후 4시~6시 사이가 20,740건(19.1%)으로 가장 많았고, 오후 6시~8시가 19,638건(18.1%)으로 뒤를 이어 하교 시간에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병욱 소방청 구급과장은 “아직 위험상황 인식이 부족한 어린이의 경우, 어른들의 각별한 보살핌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어린이 날을 앞두고, 안전하고 즐거운 가정의 달을 보내기 위해서는 기본 안전수칙 준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부]2023 환경백서 발간…정책성과 한눈에
2023 환경백서 표지. [인터폴뉴스] 환경부는 2023년 정부가 추진한 각종 환경정책의 성과와 올해 환경정책 추진계획 등의 정보를 종합한 ‘2023 환경백서’를 5월 3일 발간한다.
1982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한 ‘환경백서’는 그간 진행해 온 환경정책의 주요내용과 경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하여 학계, 시민사회, 지자체를 비롯한 국민 누구나 환경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2023 환경백서’는 윤석열 정부 2년차에 우리 경제·사회의 녹색전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환경부의 다양한 정책노력과 성과를 소개한다.
제1편에서는 △미래가치, △경제활력, △민생·안전 측면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환경부가 추진해 온 대표적인 환경정책 추진성과를 요약했다.
제2편에는 △글로벌 책임과 미래를 준비하는 환경, △국가경제와 함께하는 환경, △환경재난 걱정 없는 안전한 환경, △삶의 질을 높이는 더 나은 환경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주제와 환경정책을 연계하여 그간 정부가 추진해온 분야별 정책현황 및 동향을 상세하게 담았다.
제3편에는 △안전한 환경관리, △무탄소 녹색성장, △촘촘한 환경복지를 주제로 올해의 환경정책 분야별 추진계획을 수록했다.
특히, 이번 백서에는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녹색 신산업 육성,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 대책법’ 제정 등 2023년에 신설되거나 시행된 주요 정책을 비롯해 녹색산업 수주·수출 20조원 달성 등 주요 추진성과를 체계적으로 수록했으며, 2023년 12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하여 우리나라 23개 국립공원의 동·식물 서식현황에 대한 정보를 화보로 담았다.
‘2023 환경백서’는 5월 3일 오후부터 환경부 누리집(me.go.kr)에 그림파일(PDF)로 전문이 게재되어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으며, 5월 중순부터는 전국 주요 서점 및 인터넷 서점(YES24, 알라딘 등)에서 유료(정가 15,000원)로 판매될 예정이다.
교육부, 지속가능한 미래, 탄소중립 중점학교에서 배워요
2023 탄소중립 중점학교 선정 결과 (단위 : 개교) [인터폴뉴스] 교육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은 3월 14일, ‘2023년 탄소중립 중점학교’ 40개교를 선정‧발표했다.
이번 중점학교에는 신규로 30개교를 선정하고, 학교 탄소중립 교육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에 중점학교로 선정됐던 학교를 중심으로 선도모델 유형 10개교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중점학교에 특수학교(대전해든학교) 1개교가 처음으로 선정되어 장애학생에게 체계적인 기후·환경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지원한다.
정부는 미래세대의 기후·환경위기 대응역량 함양을 위한 실천은 학교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인식 아래, 지난 2021년 6개 관계부처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지원 학교를 확대해 왔다.
올해 중점학교에는 △(교육부)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 시설·공간 조성 등 사업비 지원 외에도,
부처별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환경부)기후․환경교육 소통창구(헬프데스크),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환경교구 및 환경도서 지원, △(해수부)해양환경 이동교실, 국립해양환경 온라인교육 지원, △(농식품부)농어촌인성학교 연계·체험 지원, △(산림청)목재체험교실, 산림교육전문가 및 숲 교육 지원, △(기상청)기후변화과학 강사 강의·체험학습, 국립기상과학관 기후변화과학 교육 등 다각적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전담기관(한국교육개발원) 상담(컨설팅) 등을 통해 탄소중립 교육과정·프로그램 운영, 학교구성원 역량강화, 실천문화 조성·확산 등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거점 학교로 거듭날 예정이다.
아울러, 중점학교 간 협의회·워크숍 등을 통해 학교별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배포하여 탄소중립의 모범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고영종 책임교육지원관은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서는 모든 사회구성원의 공감과 협력을 통해 함께 하는 실천 활동이 중요하며, 특히 어릴 때부터 기후·환경변화 위기를 제대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이 앞장서야 한다.”라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학교에서의 기후·환경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시도교육청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3~4월 월간 MVP 후보 발표
2024 KBO 리그 3, 4월 MVP 후보 성적(투수) [인터폴뉴스] 4월까지 200만 명이 넘는 관중이 야구장에 들어서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는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뜨거운 개막 열기만큼 불타는 활약을 펼친 3, 4월 월간 MVP 후보로 총 7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투수 중에서는 KIA 네일, 정해영, 삼성 원태인 야수 중에서는 KT 강백호, SSG 에레디아, 최정, KIA 김도영이 후보로 선정돼 3~4월 MVP 수상을 노린다.
▲ ‘공포의 스위퍼’ 선두 질주의 주역 KIA 네일
4월까지 KIA가 1위를 유지한 데는 네일의 호투가 큰 역할을 했다. 2024시즌 KBO 리그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네일은 6경기에 등판해 4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1.47을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를 기록했다. 또한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도 0.98로 유일하게 1점 대 이하를 달성하며 타자들에게 공포의 투수로 떠오르고 있다.
▲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KIA의 뒷문을 책임지는 정해영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의 주인공이 된 정해영도 팀 동료 네일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개막 이후 4월까지 13경기에 등판해 1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마무리 투수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등판 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를 자책점 없이 소화했다. 4년 연속 두 자리 수 세이브를 기록도 달성하며 팀을 대표하는 클로저로 거듭나고 있다.
▲ ‘푸른 피의 에이스’ 꾸준한 투구를 보여준 삼성 원태인
삼성 원태인은 등판한 6경기에서 4승을 거둬 다승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특히 4월 9일 사직 롯데전부터 4월 26일 고척 키움전까지 4연승을 올리고, 최근 두 경기는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아 평균자책점도 2.10으로 KIA 네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원태인은 매 경기 ‘계산이 서는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이며 삼성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 ‘천재 타자의 부활’ 공격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모두 올린 KT 강백호
KT 강백호는 천재 타자의 부활을 알리며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33경기에서 31타점(1위), 45안타(2위), 10홈런(공동 3위) 등 각종 타격 지표 상위권에 등장하며 팀 공격의 핵심이 되고 있다. 4월 4일 수원 KIA 전에서는 홈런을 포함 4타수 4안타 경기를 펼쳤으며, 33경기에서 5번의 3안타 이상 경기, 13번의 멀티히트 이상 경기를 펼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9경기(선발 6경기)를 포수로 출장하며 멀티 포지션이 되는 선수로 진화하고 있다.
▲ ‘올해도 방망이 정상가동’ 타율 1위 SSG 에레디아
SSG 클린업 트리오의 한 축인 에레디아는 KBO리그 2년차인 올해에도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 후 출장한 29경기 중 21경기에서 안타를 쳐내며 타율 0.384로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4안타 경기 두 차례, 3안타 5차례, 2안타 6차례로 13차례나 멀티히트 이상 경기를 만들어내며 안타 부문에서도 4위에 올랐다.
▲ ‘468홈런을 넘어 500홈런까지’ KBO 리그 최다 홈런의 주인공 SSG 최정
KBO 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인 468개를 넘어 469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초부터 ‘홈런 공장’을 가동한 최정은 멈추지 않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부상으로 4월 모든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홈런 11개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장타율 0.691, OPS 1.065로 1위에 올랐고, 27타점으로 3위를 기록하는 등 장타와 타점 생산 능력에서는 KBO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 ‘KBO 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호타준족 KIA 김도영
KBO 리그 역사상 첫 번째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타격 지표 전반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김도영은 44안타(3위), 29득점(2위), 10홈런(공동 3위), 26타점(공동 4위)과 0.638의 장타율(2위)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또한 도루 부문에서도 14개로 2위를 자리해 ‘호타준족’의 대명사임을 증명했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월간 MVP는 KBO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함께 주관하여 매월 선정한다. 매월 KBO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시상하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5월 2일 11시부터 7일(화) 23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 가능하다.
최종 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된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올해 새롭게 제작된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의 후원을 통해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제복근무자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보훈부 “어린이 꿈동산” 행사 4일 국립대전현충원서 개최
국립대전현충원 어린이 꿈동산 행사 포스터 [인터폴뉴스] 어린이날을 앞두고 국립묘지에서 제복근무자와 어린이들이 다양한 공연·체험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국가보훈부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잔디광장)에서 제복근무자 직업 체험과 육·해·공군 공연 및 비행, 어린이 음악극 등이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어린이 꿈동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즐겨 찾는 ‘열린 국립묘지’로 거듭나고,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처음 개최되는 어린이 행사이다.
‘어린이 꿈동산’ 행사는 제복근무자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현충탑 참배를 비롯해 명예 제복근무자 임명, 의장대 및 태권도, 인기 애니메이션 음악극 등 각종 공연, 제복근무자 직업 체험, 보훈문화 체험, 놀이동산 등을 구역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명예 제복근무자에는 배우 안보현이 임명된다. 안보현은 최근 방영된 드라마 ‘재벌×형사’를 비롯해 ‘태양의 후예’, ‘마이 네임’, ‘군 검사 도베르만’ 등 다양한 작품에서 경찰과 군인 등 제복근무자로 활약했다.
배우 안보현은 임명식에 앞서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을 비롯한 제복근무자(육·해·공군, 해병대, 소방, 경찰, 해양경찰, 교정), 어린이들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한 후 오후 1시 20분, 어린이 꿈동산 행사장(잔디광장) 주무대에서 개회식과 함께 명예 제복 근무자로 임명된다. 또한, 식전 행사로 육군 의장대의 시범 공연도 진행된다.
제복근무자 임명식이 끝나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비행이 국립대전현충원 상공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며, 오후 1시 50분부터는 제복근무자 소재의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 음악극(뮤지컬)’이 공연된다. 이 공연은 오후 5시 10분에도 한 차례 추가 공연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오후 2시 50분부터 무도 시범과 해군의장대의 시범 공연도 진행된다.
이후에는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오락 프로그램(레크레이션)과 케이(K)-타이거즈의 태권도 시범 공연도 대전현충원을 찾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복근무자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 공간에서는 경찰 오토바이(싸이카)와 순찰차, 소방청의 지진 안전 체험 차량 탑승, 교정본부 호송차 탑승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보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태극기와 국가보훈부 캐릭터 보보색칠하기, 태극기 색칠 풍선 만들기, 보보 문신(타투)스티커,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 체험, 그리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기주입 놀이터(에어바운스)를 비치한 놀이동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이날 국립대전현충원 잔디광장은 돗자리 이용이 가능하며, 국가보훈부는 대전현충원 현충탑 헌화 및 참배 인증 행사(이벤트)를 통해 보보 돗자리를 지급(500개)할 예정이다. 다만 먹거리의 경우, 국립묘지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별도의 먹거리 트럭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도시락 등 개인 지참이 필요하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어린이 꿈동산’ 행사는 우리 어린이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묘지에서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보훈을 쉽게 이해하고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일상에서 느끼고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보훈문화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이날 명예 제복근무자로 임명된 배우 안보현을 시작으로 제복근무자가 ‘또 하나의 국가대표’임을 알리는 ‘제복근무자 감사운동(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제복근무자의 위상을 높이면서 국민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즐거운 가을축제를 위한 안전점검 대폭 강화
행정안전부 [인터폴뉴스] 행정안전부는 9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철 인파밀집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사계절 중 가장 많은 지역축제(10월 약 28%, 595건/2,145건)가 개최되고, 행락철을 맞아 축제 관람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많은 인파가 참여하는 만큼 최근 4년(’19~’22) 간 지역축제 중에 발생한 안전사고의 절반(16건/32건)이 가을철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행안부는 이에 대비해 가을철 안전점검을 대폭 강화하여 실시한다.
먼저, 행안부 주관 안전점검 대상을 확대하여, 그간 월별 7곳 수준으로 실시했던 행안부의 지역축제 표본점검 대상을 10월에는 40여 곳으로 확대하고 인파 분산‧통제, 구조‧구급 대책 등 안전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10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지역축제는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행사 준비단계부터 적극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서울세계불꽃축제(10.7., 105만명 예상)와 부산불꽃축제(11.4., 100만명 예상)는 많은 인파와 함께 화약류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행안·소방·경찰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인파관리, 화재 안전, 환자 구조·구급 계획 등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할로윈 등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에 대한 본격적인 안전관리에 나선다.
할로윈 데이(10.31.)를 기념해 주말(10.27~28.) 간 용산구(이태원), 마포구(홍대) 등에서 주최자 없는 축제 개최와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만큼, 축제 이전부터 행안부 상황관리관(과장급)을 파견해 지자체와 합동점검 및 현장상황관리를 실시한다.
향후에도 인파밀집이 우려되는 주최자 없는 축제(성탄절, 연말연시, 봄꽃 등)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축제 안전관련 위험요인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대책 기간 중 인파밀집 등 위험징후가 발견될 경우, 누구나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신고된 사항은 시군구에서 신속하게 확인·조치하고 조치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보다 체계적인 지역축제 안전관리 지원을 위해 ‘지역축제 안전관리 자문단’을 구성해 지자체에서 수립한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현장점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10월은 600여 건에 가까운 축제가 개최되면서 연중 최대 인파가 지역축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하며, “정부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인파 사고 등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께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 가족으로 뭉친 ‘Familie Konzert’ 5월 14일 개최
‘Familie Konzert’가 5월 14일 토요일 오후 5시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The Familie Ensemble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뭉쳐 최고의 호흡을 선사하고 있는 그룹으로 국내외 음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김은정, 피아니스트 김희정, 유초롱, 바이올리니스트 김선희, 트럼페터 김대욱으로 구성된다.
이번 앙상블 연주회는 ‘삶을 노래하다’라는 타이틀로 다인 다색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김희정의 W. A. Mozart의 12 variations on “Ah vous dirai-je, Mama”, K.265에 이어서 G. Fauré의 <Élégie for Cello and Piano, Op.24>, J. S. Bach의 <Sheep May Safely Graze from Bach’s Birthday Cantata BWV 208>, J. Webb의 <Share My Yoke for Trumpet and String> 등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트럼펫의 여러 악기가 함께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전석 초대로, 본 공연은 부모님, 친구,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유려한 앙상블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 신안군 ‘2023 문화의 달’ 성료… 섬 문화 세계화 가능성 봤다
‘산다이’와 ‘섬사람’ 사진 등 섬 문화 내세운 문화의 달 행사강형기 추진위원장 “신안 주민과 출연진, 먼 길 와준 관람객 덕분에 성료”
2023년 10월 24일 -- 육지를 벗어나 처음으로 섬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이틀간의 문화축제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전남 신안군은 ‘섬, 대한민국 문화 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라는 이번 문화의 달 행사 주제에 맞춰 섬 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워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신안군은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예술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대한민국 섬 문화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알리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신안군은 문화의 달 기념행사 기간인 10월 21~22일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을 중심으로 모두 15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104대의 피아노에서 뿜어져 나왔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신안 압해동초등학교 합창단원들이 ‘바다’와 ‘고래’를 키워드로 선보였던 공연, 바람 부는 가운데 진행됐던 ‘외줄 타기’ 등 동서양 문화를 융합해 선보인 개막 공연은 5000명 안팎의 현장 관람객에게 박수를 받았다.신안 섬사람들과 섬 풍경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노순택의 사진전 ‘신안, 섬의 삶, 삶의 섬(신안 만인보전)’은 신안 주민, 관람객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행사 기간 신안을 방문한 설치 미술의 세계적 거장 제임스 터렐(미국·80)은 국내외 참석자들과 진행한 ‘아티스트 토크’에서 섬과 빛, 태양, 파도 소리, 별빛 등을 얘기하며 섬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고 말했다.섬에서 처음 열리는 문화의 달 행사에 걸맞게 섬 문화를 조명하는 국제 학술대회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10월 21일 열린 ‘2023 세계섬문화다양성포럼’에서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최우수관광마을 상을 받고 필리핀(보호), 인도네시아(응랑그란), 신안군(퍼플섬) 세 섬의 사례를 살피면서 지속 가능한 관광을 모색했다.22일 오후 뮤지엄파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은 총상금 1700만원이 내걸린 춤 경연 대회로 문화의 달 행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신안을 상징하는 보라색(purple·퍼플)에 바다(海)의 뜻을 더한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섬사람들의 독특한 축제 문화인 ‘산다이’와도 맥이 닿아 있다.현장을 지켜본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렇게 많은 젊은 친구들이 한꺼번에 신안을 찾아 준 것은 처음 봤다”라며 “내년에는 예산을 더 늘려 더 큰 행사로 만들고 국제 댄스 대회 개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주요 행사가 열린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준비된 ‘김밥 페스타’와 ‘푸드트럭 코너’는 ‘바가지요금이 없고 맛도 좋았다’는 평가를 방문객들로부터 받았다.반면, 이번 문화의 달 행사는 섬 특유의 변화무쌍한 기상 환경으로 일부 시행착오도 있었다.10월 20일 오후 뮤지엄파크 특설무대에서는 104명의 수준급 피아니스트가 임동창 총감독 지휘 아래 피아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었으나, 대형 텐트를 날릴 정도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전야제는 결국 취소됐다.또 학생 등 일부 출연진이 갑작스러운 추위·강풍으로 상당히 고생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멋진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 찬사를 받기도 했다.‘2023 문화의 달 행사’ 강형기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 다양성을 확산하기 위한, 신안다움을 선언하기 위한 행사였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 섬을 건너 건너 도착한 섬(자은도)에서 열린 행사였지만, 많은 분이 찾아 주셨다”며 “이벤트를 열기 어려운 환경에서 강풍에도 불구하고 신안군민들과 출연진이 성심성의를 다해준 덕분에 문화의 달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안군청 소개
늘푸른 생태 환경의 신안군은 천년 가는 조림과 사계절 꽃피는 지역 육성, 특산물과 지역을 소재로 한 소규모 주민 축제 개발, 문화유산 및 자연환경 등의 여건을 고려한 1읍면 1명소 추진 등 관광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hinan.go.kr
“달토끼의 부산 PLAY, WORK, LIVE 여행기” 부산시-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 홍보 영상 티저 공개
부산 관광 홍보 영상 티저 섬네일
부산시(박형준 시장)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즐기고, 일하고,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는 홍보 티저 영상을 11월 9일 부산 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 ‘비짓부산’을 통해 공개했다.티저 영상은 달에서 온 이방인 ‘달토끼’들이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부산시 캐릭터 부산 갈매기 ‘부기’의 환영 인사를 받는 장면으로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티저에는 이들이 BIFF 광장, 전포 카페거리, 청사포 등 부산 곳곳을 누비며 부산을 여행하는 장면이 일부 담겨있어 추후 공개될 본편 영상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11월 중으로 본편 홍보 영상 △PLAY △WORK △LIVE 세 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본편 영상은 달토끼들이 부산의 주요 명소를 다니면서 사람과 삶, 일과 여가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부산의 반전 매력을 발견하고 부산에서의 라이프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그린다. 이를 통해 부산이 즐길 거리가 많은 도시, 일과 여유가 공존하면서 영감을 주는 도시, 그리고 머무를 이유가 많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홍보 영상 공개를 기념해 글로벌 댓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방인들의 여행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홍보 영상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다채로운 반전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이 여행부터 비즈니스까지 모든 경험이 만족스러운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마케팅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부산관광공사 개요부산관광공사는 관광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미션을 가지고 부산의 관광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플랫폼 공기업이다.
부산 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 ‘비짓부산’: https://www.youtube.com/c/VISITBUSAN
웹사이트: https://www.bto.or.kr/kor/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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