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병장, IS 가입 시도 및 테러 준비해
-
[인터폴 뉴스] 4일, 전역한 지 이틀밖에 안 된 예비역 병장 박모 씨(23)가 국제 테러단체인 IS(이슬람국가)와 접촉하고, 군용 폭발물 점화 장치 및 군용물을 훔쳐 테러를 준비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검찰 발표에 따르면 이달 2일에 전역한 박모 씨는 육군공병학교에서 폭파병 교육을 받을 당시 군용 폭발물 점화 장치 및 군용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박모 씨는 군 복무 중 IS 전용 매체인 ‘아마크 통신’이 설치된 휴대폰을 반입해 사용했다고 한다.
2017년 11월 FBI(美 연방수사국)는 ‘한국 IP에서 아마크 통신에 접속한 기록이 발견됐다’는 첩보를 입수, IP 추적을 통해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했다.
사용자가 군 복무 중인 것으로 확인되자 FBI 측은 군 수사당국과 합동 수사를 진행했고, 수사 끝에 박모 씨를 검거했다.
또 박모 씨가 군 복무 중에 폭발물의 뇌관을 훔치다 적발되어 군사재판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군사법원은 제대를 앞둔 박모 씨가 도주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한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군사법원의 판단이 안일했다"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박모 씨는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와 군용물 절도 혐의로 의정부지검과 군 검찰에 기소된 상태다.
박모 씨는 2016년 통과된 테러방지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처벌된 내국인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만 놓고 본다면 IS가 우리나라에는 큰 위협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국내에 IS가 퍼진 실태를 살펴보면 절대 쉽게 생각해선 안 되는 상황이다.
지난 2015년 11월에는 충남 아산의 한 자택에서 IS 추종자 A 씨가 검거됐다.
국내 불법체류자로 밝혀진 인도네시아 출신 A 씨는 SNS에 알누스라를 지지하는 글을 올려 적발됐다.
그뿐만 아니라 IS는 SNS를 통해 국내에 각종 글과 영상을 퍼뜨리는 등 무분별하게 접근해 국민들을 선동하고, 유혹하고 있다.
IS는 SNS 사용에 익숙해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하고 있으며, 특히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이 IS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 존재하는 몇몇 사이트에서는 IS와 이슬람을 옹호하는 글과 IS가 시리아 정부군과 교전 중인 사진을 올려 IS의 군사력을 칭찬하는 등의 글이 게재되어 있으며, IS는 우리의 인식과 달리 훨씬 더 밀접하게 접근해 있는 상황이다.
대테러단체가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펼치며 국민을 선동하고, 그에 빠져 테러를 준비하려는 국민까지 발생하고 있다.
정부와 검찰은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테러 조직의 유입을 차단하는 한편 국내에 IS를 추종하는 세력을 검거하는데 힘써야 한다.
우리나라 또한 테러안전국이 아니며, 이를 방관할 시 국가 안보에 큰 위협을 받게 될 것이다.
- ·국제 면허증을 대신할 영문병기 운전면허증 발급 추진 계획
- ·2019년 상반기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결과
-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현방안 발표
- ·명품 가방 짝퉁 무더기 적발
- ·미•일 한반도 분단 고착화에 집착
- ·삼성화재, 대법원 판결 알고도 외면한체 보험금 부지급 안내 통보에 계약자...
- ·배우 전미선 사망, 자살한 것으로 추정돼
- ·문해교육은 평생학습의 출발점
-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 ·미스터 트롯이 온다. "미스터 트롯 제작 확정"
- ·경찰청에서 가정폭력 제도·정책 개선 권고문 발표
- ·2019년 3-4분기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
- ·2019년도 온라인(로또)복권 판매점 모집 신규 공고
- ·이천시승격 25주년,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듣는다.
- ·염희선 귀국 피아노 독주회
- ·통일부 "5만t의 쌀 북한에 지원할 예정"
- ·용인시, 희망일자리 구직자 모집 7월31일까지 연장 접수
- ·서울시교육청, 교육활동 침해 '무관용의 원칙' 적용
- ·대중교통 이용자 확대를 위해 비대면 적외선 체온계 설치 지원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