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역삼동 원룸에서 사망자 4명 발견해
기사입력 2019.06.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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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뉴스]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원룸에서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4명은 20대 남성 2명과 40대 남성 1명, 30대 여성 1명으로 오전 9시 14분경 원룸 건물 6층에서 발견됐다고 한다.
경찰은 5층에 살던 세입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으며, 현장에서는 번개탄과 함께 생존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 부패 진행 상태로 볼 때 이들이 사망한 지 3, 4일 정도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주변 CCTV 등을 통해 그들이 원룸에 들어간 시점 등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SNS를 통해 만났으며, 동반자살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사망자들의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국가이다.
2017년 기준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한 해 자살사망자 수는 1만 2463명으로 10만 명당 자살률이 24.3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넷에서는 암암리에 동반자살 사이트가 만들어지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살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경찰과 정부는 더욱더 경각심을 가지고,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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