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역학조사반 합동 소집훈련 실시

기사입력 2023.10.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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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인터폴뉴스] 질병관리청은 군중모임행사 감염병 유행 및 집단발생 대비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도 제2차 중앙역학조사반 소집훈련'을 10월 30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군중모임행사가 많아지고 있으며, 군중모임행사에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청 중앙역학조사반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2차 소집훈련은 군중모임행사 ‘감염병 발생 대비․대응을 위한 표준운영절차’ 지침을 안내하고, 그간 경험한 다양한 대규모 군중모임행사 감염병 대응 사례와 올겨울 개최 예정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감염병 발생 대비 준비사항을 소개한다.

이 훈련에는 질병관리청 중앙역학조사반 약 50여 명이 참가하여 군중모임행사 감염병 발생 시 적기 현장 대응을 위해 초기 발생 상황평가, 현장조사 및 대응 절차, 후속조치 등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핵심역량 향상을 위한 도상 훈련도 진행한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경상북도 봉화군 소재 광산 매몰 사고 당시 구조작업을 진행한 봉화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장이 ‘한계에 대한 도전, 봉화의 기적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재난 대응 시 갖춰야 할 팀워크, 재난 대응 전략 등 소방 당국의 대응 경험을 중앙역학조사반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유한다.

위기대응분석관 홍정익 국장은 “감염병 대응은 중앙역학조사관의 핵심 임무로,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중앙역학조사반 소집훈련을 정례화하여 다양한 감염병 발생 현장 대응에 필요한 맞춤형 역량 강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희 기자 avatarmall@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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