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 청년에 김제 여행 지원

기사입력 2024.03.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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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 청년에 김제 여행 지원

 

[인터폴뉴스] 3월부터 매달 2회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김제시를 여행 할 수 있도록 숙소, 식대, 관관, 교통비 등 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이벤트가 실시된다.

6일 김제시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명랑캠페인’이 자립준비청년의 버 킷리스트 실현을 위해 국내여행 지원에 나선다. ㈜명랑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들의 휴식과 미래설계를 돕는 ‘2024 비바씨 영감여행’을 통해 3월부터 매달, 자립준비청년들이 2박 3일간 김제시를 여행할 수 있도록 여행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시설, 그룹홈 또는 가정 위탁 보호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18세에 도달하면 보호가 종료돼 독립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게 되는 이들을 말한다.

㈜명랑캠페인은 지난 2021년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비바씨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비바씨캠페인은 ‘비바(VIVA)’와 ‘씨앗(SEED)’을 결합한 단어로 ‘오늘도 최선을 다해 홀로서기를 하는 씨앗들인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명랑캠페인은 올해에는 이러한 자립준비청년에 ‘비바씨 영감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관광, 체험, 독서 등)’을 제공한다.

김제시에 위치한 ‘죽산포레스트’에 숙박하면서 지평선을 볼 수 있는 벽골제, 메타세콰이어길 등 여행지를 관광하고, 오느른 책밭에서 책을 구매해서 읽고 김제에서 가능한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할 계획이다.

‘비바씨 영감여행’에 참여를 원하는 자립준비청년은 ‘비바씨프렌즈’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오호진(주)명랑캠페인 대표는 “2024년 자립준비청년의 버킷리스트 중 여행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여정을 통해 이들이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미래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비바씨 캠페인의 컬처커뮤니티 ‘씨씨클럽’에는 전국 60여명 이상의 자립준비청년이 속해 있으며 매달 공연 관람을 통해 여가 생활을 즐기고 청년 및 어른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정적 자립을 돕고 있다. 또, ㈜명랑캠페인은 ‘비바씨프렌즈’제품 판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주택청약통장 및 디딤씨앗통장 62명을 후원 중이다.
[이종보 기자 chongbo9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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