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부청사 보안·판독 분야 전문성 강화한다
기사입력 2024.04.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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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방호인력의 X-ray 판독·검색 역량 강화와 보안관리체계 전문화를 위해 추진됐다.
청사관리본부와 관세인재개발원은 방호·보안에 필요한 전문인력 및 기술 교류 등 보안관리체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 방호인력 대상 X-ray 검색 및 판독 교육을 위한 상호 지원 ▲ 교육 프로그램 연구 및 협력과제 추진 등이다.
이에 따라, 올해 5월 관세인재개발원에서 정부청사 방호직 공무원과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X-ray 판독 역량개발 교육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국가보안(중요)시설로 지정된 정부종합청사의 경우, 각종 보안 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구역에 보안검색대(X-ray 검색대)를 이용한 물품 검색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 세관 견학과 X-ray CBT(Computer Based Testing) 프로그램 실습 등을 비롯해 관세인재개발원의 전문 교수진과 고도화된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이론·실습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양 기관은 X-ray 판독 분야에서 방호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더욱 안전한 청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의 수급·배정·관리에 관한 업무수행 기관으로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한 총 13개 정부청사의 방호·보안 및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관세인재개발원은 관세청 소속 공무원 교육 훈련기관으로,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세계 인적자원 개발단체인 ATD(Association for Talent & Development, 인재개발협회)에서 인적자원개발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광휘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청사 보안 수준이 보다 향상될 것”이라며, “X-ray 판독 교육과정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양 기관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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