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9개 분야 51명의 한국대표 학생, 전세계 과학영재와의 두뇌경쟁 출사표
기사입력 2023.06.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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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조율래 창의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23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하는 대표학생 51인, 대표단, 학부모 등 170여명이 참석하여, 대표학생 전원과 이들을 지도한 올림피아드 위원회 관계자들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력을 응원하며, 앞으로의 선전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과학영재들이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력을 겨루는 세계 두뇌 올림픽이자 축제의 장으로서, 과기정통부와 창의재단은 과학영재들이 세계적 수준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신교육, 계절학교, 집중교육 등 체계적 교육과정을 통해 한국대표단을 선발,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출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한국대표단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7.2~13일, 일본)를 시작으로, 물리ㆍ화학ㆍ정보ㆍ생물ㆍ천문ㆍ지구과학ㆍ중등과학 8개 분야 국제과학올림피아드와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에 출전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출전 선배로 고등과학원 김상현 교수(`93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출전·수상)가 참석하여 ‘올림피아드와 나의 진로’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분야별 대회 출전 선배들도 참석하여 올해 한국대표단 학생들과의 교류 및 격의 없는 대화를 가지는 등 선후배 간 교류(네트워킹)를 위한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치열한 경쟁과 준비과정을 거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인공으로 선발된 과학영재 여러분에게 뜨거운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정부는 수월성을 갖춘 인재들이 세계 무대를 향해 성장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진학, 장학, 병역 등 여러 방면에 걸쳐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지금껏 갈고닦은 실력을 후회 없이 발휘하여 과학인재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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