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UN)과 함께 한·아세안 재난대응을 논하다
기사입력 2023.06.12 12:49
-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우리나라가 2006년에 UNESCAP/WMO 태풍위원회 방재분과 의장국으로 선출 후 매년 연례회의를 개최해왔으며, 특히 이번 회의는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 재해경감센터(ADRC), 태풍위원회 사무국(TCS)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또한, 미국 해양대기 관리처(괌, 하와이), 도쿄·상하이 태풍센터, 중국 기상청, 홍콩 기상청 등 11개 회원국의 재난 관련 부처 대표를 비롯하여, 일본 동북대학, 아시아재난저감센터와 우리나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등 국내·외 재난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회의는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태풍과 홍수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이번 여름에도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태풍위원회 회원국 간 재난에 대한 경험, 정책, 기술을 공유하여 역량을 높이고, 방재분과의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난위험저감의 미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기술 활용”이라는 주제로 아시아·태평앙 지역 내 재해위험저감을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1일차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해위험저감 기술동향 등 국외 전문가 발표와 토론세션이 진행되고, 2일차에는 태풍위원회 방재분과 회원국별 국가보고서 발표와 자문그룹 회의가 이어진다.
3,4일차에는 태풍위원회 방재분과의 내년도 연간운영계획 등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와 국내 문화탐방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앞으로도 방재분과 연례회의 운영을 통해 아시아 지역 각 국의 재난 관련 정책과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재해위험저감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우리 정부는 재해위험저감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협력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회원국 간의 재난대응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재난 관련 역량을 강화하여 결과적으로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더욱 단단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인터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문해교육은 평생학습의 출발점
- ·이천시 지역자율방재단, ‘대설주의보’에 따른 제설작업 구슬땀
- ·염희선 귀국 피아노 독주회
- ·용인시, 희망일자리 구직자 모집 7월31일까지 연장 접수
- ·구갈동, 신세계교회와 무연고자 위한 작은 장례식 협약
- ·여주시, 세종대교 연결로 개통
-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지원 예산 대폭 확대
- ·조선일보 방응모의 친일매국 행각 2
- ·백군기 용인시장, 2021년 새해 현충탑 참배
- ·백군기 시장 민선7기 공약사업 125건 중 27건 완료
- ·이천시, 코로나19로 이천 대표 축제 취소…지역경제활성화에 투자
- ·서울자유시민대학 운영을 위한 학습매니저 모집 공고
- ·이천시 ‘2020 국민행복민원실’대통령상 수상
- ·‘리리코 스핀토 테너의 발성’, 테너 유현욱 귀국 독창회 오는 8일 개최
- ·“광주·이천·여주·원주 GTX유치공동추진위원회 대선공약 반영 요청”
- ·여주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실시
- ·이천시, 경기도 정구대표팀 전국체전 단체전 및 개인복식 우승
- ·이천, 정홍전 3대 이천스피치 리더십 회장 취임
- ·이대직 이천시 부시장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