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못난이 김치 식자재마트 공급․판매 본격화

기사입력 2023.03.10 17:0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충북도, 못난이 김치 식자재마트 공급․판매 본격화

 

충청북도지사 6평 집무실에서 시작된 ‘김치만은 우리 것을 먹자’는 못난이 김치 의병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김치종주국 위상이 재정립되고 있는 것이다.

충북도는 못난이 김치를 도내 한국마트, 오창마트 등 주요 식자재마트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우선, 못난이 김치 3kg 300박스를 공급해 시장 반응을 살피고 있으며 3월 15일 10kg 200박스 초도물량(2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후 판매량에 따라 공급량을 늘리고 점차 충북 도내 100여개 주요 식자재마트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대부분의 식자재마트에서 판매하는 식당용 10kg 김치는 수입산 김치와 수입산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국산김치다.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10kg 순수 국산김치는 없는 식자재마트 틈새시장을 집중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주고객층이 외식업체인 식자재마트에 못난이 김치 공급․판매를 본격화 할 경우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외식업체 김치 이용실태를 살펴보면 수입산 김치 40.5%, 혼합(국내+수입) 28.3%, 국내산 31.2%이다.

못난이 김치가 주요 식자재마트에 본격적으로 공급․판매될 경우 국내산 김치가 수입산 김치를 상당부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지사는 “못난이 김치를 주요 식자재마트 공급을 더욱 확대하여 식당의 수입산 김치를 대체하는 김치의병운동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보 기자 chongbo9909@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