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예술단체 무대에서 꿈을 펼칠 청년예술가 260명 찾습니다
기사입력 2024.02.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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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교육단원’ 육성사업은 상대적으로 실무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예술가들에게 국내 최고의 공공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차세대 케이-컬처 주자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국립오페라단 등 일부 단체에서만 운영하던 사업을 다른 국립예술단체로 확대하고, 통합 공모와 심사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28일, 유인촌 장관이 발표한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에서 예술인 지원 혁신의 일환이기도 하다. 지난해 무용 분야 간담회(’23. 11. 13.), 부산 청년예술인 간담회(’23. 11. 15.), 국악 분야 간담회(’23. 12. 1.), 연극 분야 간담회(’23. 12. 6.), 클래식 분야 간담회(’23. 12. 18.), 통영 청년예술인 간담회(’23. 12. 22.) 등에서는 청년예술인 육성 지원과 예술 활동 참여 기회 확대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문체부는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난해 95명이었던 청년 교육단원을 350명으로 3배 이상 확대 운영하며, 이번 통합 공모에서는 이미 선발을 완료한 인원(90명)을 제외하고 진행한다.
청년예술가 누구나 지원 가능, ▴클래식 음악 성악 55명, ▴클래식 음악 기악 25명, ▴무용 20명, ▴연극·뮤지컬 50명, ▴전통 110명 공모
공모 시작일(’24. 2. 22.) 기준 19세 이상 34세 미만의 청년예술가로서 관련 분야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경력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 인원은 ▴클래식 음악 성악 분야 55명(국립오페라단 30명, 국립합창단 25명), ▴클래식 음악 기악 분야 25명(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무용(현대무용) 분야 20명(국립현대무용단), ▴연극·뮤지컬 분야 50명(국립극단 40명, 서울예술단 10명), ▴전통예술 분야 110명(국립국악원 60명, 국립극장 50명) 등 총 260명이다.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립예술단체연합회 누리집 또는 단체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 교육단원으로 선정되면 국립예술단체나 국립극장, 국립국악원에 소속되어 공공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와 함께 활동 지원금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무교육을 지원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해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김태한 성악가 등 청년 교육단원으로 활동한 예술가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차세대 케이-컬처 주자들을 발굴하고 청년 예술가들에게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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