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청소년 2만 여명 대상 체험형 현장견학 프로그램 추진
기사입력 2024.01.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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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교육원이 전국의 5개 권역에 50여곳의 통일·안보 현장 견학지를 발굴하고, 일반국민·청소년에게 ‘탐방’과 ‘교육활동’이 결합된 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우선,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견학지 코스를 개발하고 ‘코스명’을 공모하는 등 국민들이 ‘완주’하고 싶도록 홍보하고자 한다.
또한, 자칫 단순한 ‘여행’이 되지 않도록, 견학지와 관련된 강의나 교육 활동을 병행하도록 기획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의 문화·역사도 더불어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예로, 담양의 민족독립운동가와 관련된 견학지라면, 그 후손이나 담양 지역 명사·주민을 초청하여 더 깊은 이해를 이끌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들이 재미있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거나, 이동 ‘과정’에서도 힐링이나 교육 시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첨가하여 다채로운 재미 요소를 첨가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스스로의 코스를 개발할 수도 있고, 참여 후기를 앱(APP)과 개인 SNS를 통해 홍보할 수도 있으며, 국민들도 앱(APP)을 이용해서 언제, 어디서든지 스탬프 모으기 등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교육원은 통일·안보 현장견학 시 사용할 수 있도록 답사인증 기능과 교육 콘텐츠를 탑재한 '2024 통일·안보 현장견학 인증전용 앱(APP)'을 개발하고 있다.
50개 장소별 360° 3D 영상을 탑재하여 견학 전 사전 체험이 가능하고, 현장에서는 통일·안보 관련 위치기반·증강현실 체험게임과 퀴즈게임·미니게임 등을 즐기실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인증사진·브이로그·영상·소감문을 업로드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인과 청소년을 구분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일반인 대상 견학 규모는 회차당 50~100여명씩 연간 10회 가량이고, 청소년 대상은 연간 300여회, 2만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4∼5월경 견학이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2024년에는 수능 후 고3을 대상으로 통일안보 현장체험교육을 10회로 확대 실시하며, 학교통일 체험교육의 소외지가 생기지 않도록 도서‧벽지학교와 대안학교 등도 포함한다.
견학 참가자는 4월경부터 통일부 홈페이지를 통해 각 회차별 사전 모집 신청을 받아 선정하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통일부 행사 초청, 장관상, 해외연수 기회 등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하려 한다.
통일부는 이 사업이 국민들이 분단과 안보 현장을 직접 보고 자유・통일의 가치를 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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