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내실 있는 리우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민간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듣다

기사입력 2024.03.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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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뉴스] 송인창 주요 20개국(G20) 국제협력대사(G20 셰르파)는 3월 15일 외교부 1층 소통포럼에서 제2차'G20 참여그룹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올해 11월 브라질에서 열릴 예정인 리우 G20 정상회의(11.18-19, 리우데자네이루)의 성과 제고 방안에 대한 민관간 의견교환을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는 작년(23.4.17.)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G20 내 구성되어 있는 12개 참여그룹(engagement group)에 연관된 우리나라 민관 관계자들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각자 소관 사항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참여그룹별 논의 동향 및 방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송 대사는 먼저 G20 정상회의가 국제 경제협력을 위한 최상위 포럼(premier forum)임을 환기하면서,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상회의 성과 도출 과정에서 효과성․포용성을 확보하려면 분야별로 긴밀한 민관 소통 및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올해 G20 의장국 브라질도 G20 사회 정상회의(G20 Social Summit)를 개최(11.15-17, 리우데자네이루)하여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자 함을 소개했다.

전체적으로 회의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의장국의 연간 추진 계획, ▴참여그룹별 논의 동향 등을 서로 공유하면서, 각 참여그룹별 활동 계획을 수립하기에 충분히 유용했음에 공감했다. 아울러, 다수의 참석자들은 G20 참여과정에서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가 확대되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G20 참여그룹 전체회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됨으로써, G20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민관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장이 됐다. 특히, 연초 의장국의 활동계획이 구체화 되기 시작한 시점에 조기 개최됨으로써 올 한해 리우 G20 정상회의 준비 동력을 제고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종보 기자 chongbo9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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