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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국빈만찬 참석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국빈만찬 참석
6월 23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트엉 국가주석 내외가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인터폴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현지시간 6월 23일 금요일 저녁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트엉 국가주석 내외가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트엉 국가 주석 내외의 안내로 만찬장 앞에 전시되고 있는 ‘한-베트남 관계 발전 30년 성과 사진전’을 돌아본 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모범적인 수준으로 발전해온 양국 간 우정과 파트너십을 평가했다.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이 그간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양국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0년을 위해서는 나무를 심어야 하고, 100년을 위해서는 사람을 키워야 한다’는 호치민 전 국가 주석의 말을 인용하면서, 양국 국민들이 새로운 100년의 번영을 누리고, 양국 청년들이 더욱 밝은 미래의 주인공이 되도록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계속 늘려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부친이 1993년에 베트남 학생들을 연세대에 입학시킨 경험을 일례로 소개하면서 상호 간 인적교류와 교육에 대한 투자가 양국 간 관계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양분이 됐음을 강조했다. 트엉 주석 또한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라는 한국의 격언을 인용하며 대통령 내외의 베트남 방문은 양국이 좋은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 그리고 좋은 사돈으로 동행하는 중요 여정의 첫 걸음이 될 것“이며 “베트남은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양국의 대표단과 수행 기업인 등 백여 명이 참석한 오늘 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트엉 국가주석은 자국의 기업인을 상대 정상에게 직접 소개하며 테이블을 도는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만찬 도중 오늘이 삼성 이재용 회장의 생일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깜짝 생일 축하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베트남 태고 연주단의 연주로 시작된 국빈만찬은 베트남 전통 모자 공연과 한국 부채춤으로 이어졌으며, 공연단의 마지막 아리랑 합창 순서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트엉주석 내외가 함께 무대에 오르며 2시간 넘게 이어진 신뢰와 우정의 시간을 마무리 했다.
김건희 여사, 베트남 주석 배우자와의 친교 행사
김건희 여사, 베트남 주석 배우자와의 친교 행사
6월 23일 김건희 여사는 베트남 트엉 주석의 배우자 판 티 타잉 떰 여사의 초청으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인터폴뉴스] 김건희 여사는 (현지시간 6월 23일 오전 베트남 트엉 주석의 배우자 판 티 타잉 떰 여사의 초청으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떰 여사는 친교 행사의 일환으로 준비한 아오자이(베트남 여성 전통의상) 패션쇼 계기에 착용해 주기를 희망한다며 김 여사에게 아오자이를 전달했다. 이에 김 여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돈독한 우정의 상징으로 아오자이를 입었다”며 초록색 아오자이를 착용하고 친교 일정에 참석했다. 떰 여사는 “초록색이 잘 어울리신다. 대한민국 정상 배우자로서는 처음으로 베트남 아오자이를 입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김 여사는 “베트남 전통미와 현대적 실용성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다”고 말하고, “감사의 의미로 다음에 한국에 오시면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 여사는 떰 여사와 함께 전통 연꽃차 등 다과를 함께하며 양국의 전통 의상, 문화 교류, 반려동물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는 떰 여사가 소개하는 아오자이 등 베트남 여성 전통의상을 관람했으며, 베트남 전통 음악과 한국 노래 ‘사랑으로’의 연주를 들었다. 김 여사는 “여사님의 세심한 배려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양국 간의 관심과 우정을 생생히 체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떰 여사는 오늘 함께한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국 간 우정과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하는 한편, “이번 방문 기간이 짧아 아쉽다. 다음에 다시 베트남을 찾아 달라”고 했다. 이어 김 여사는 하노이 소재 남뚜리엠 중학교의 청소년 미래 기술교육 사업(‘솔브 포 투모로우’) 현장을 방문했다. 올해 남뚜리엠 중학교는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솔브 포 투모로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김 여사는 학생들에게 “한국의 많은 이들이 여러분의 꿈을 지원한다”면서 “솔브 포 투모로우를 통해 성장해 베트남과 국제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김 여사는 “한국과 베트남은 무엇보다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솔브 포 투모로우를 통한 기술교육이 베트남 미래의 주인공들을 지원하고 한-베트남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뚜리엠 중학교와 삼성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남뚜리엠 중학교 학생들의 솔브 포 투모로우 경진대회 수상작들도 둘러봤으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참신할 뿐만 아니라 해결책의 수준도 기대 이상으로 높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베트남, 한국 진출희망 창업기업(스타트업) 열기로 가득
중소벤처기업부, 베트남, 한국 진출희망 창업기업(스타트업) 열기로 가득
중소벤처기업부 [인터폴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지시간) 22일 베트남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NCC)에서 동남아 지역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피칭) 대회 ‘영테크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베트남 등 동남아의 젊고 우수한 창업 인재를 국내로 유치하고 지원하여 아시아 최고의 창업기업(스타트업) 사업(비즈니스) 중심지(허브)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베트남은 한국에서 창업하려는 인재들이 많은 나라로 국내에서 매년 개최하는 외국인 대상 창업경진대회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서 올해 신청팀 총 1,924개 중 348개로 신청팀 수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참가팀들은 동남아 국적을 가진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스타트업)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인공지능, 블록체인, 교육 기술(에듀테크) 등 신산업, 신기술 분야 창업기업(스타트업)들이다. 국내 벤처투자사(VC) 등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영예의 1등은 디지콘(Digicon)(베트남, AI 기반 동영상 쇼츠 제작 플랫폼)이 차지했고, 2등 앤앤이 이노베이션(N&E INNOVATIONS)(싱가포르, 음식물쓰레기 업사이클링 향균 기술개발), 3등 엠엘테크 소프트(MLTech Soft)(베트남, AI 기반 소비재 재고관리 플랫폼)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 수상팀에게는 ‘2023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본선 진출권을 부여, 오는 8월 한국에 입국하여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국내 창업기획자의 보육, 정착금, 비자 취득 등을 지원하고, 11월 전 세계 63개 팀이 참여하는 발표대회에서 상위 5개 팀에게 주어지는 총상금 3억 4천만 원(27만 달러)을 두고 경쟁한다. 이영 장관은 시상식에서 “디지털 경제 시대에 창업할 국가로 대한민국을 선택한 것은 최고의 결정”이라면서, 한국 정부는 창업기업(스타트업)이 경제성장의 주역이 되는 나라 ‘창업기업(스타트업) 대한민국(코리아)’를 향해 전 세계 우수 인재들이 한국에서 창업하고 국내 기업들과 교류·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회 현장에 참석하여 수상자 등 동남아 창업기업(스타트업)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현지 진출 기업인 격려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현지 진출 기업인 격려
6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현지 진출 대표 기업인들과의 오찬을 가졌다. [인터폴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 시각 6월 23일 하노이 시내 호텔에서 현지 진출 대표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베트남에 진출한 약 9천 개의 우리 기업들은 현지에서 70만 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고 베트남의 수출과 GDP에 크게 기여하며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시켜 온 주역이다. 오늘 간담회에는 전자, 자동차, 화학·섬유, 항공기 부품, 반도체, 희토류, 유통, 식품·문화, 건설, 금융,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 진출 기업인들이 참석하여 베트남 시장 상황과 우리 기업의 활약상을 전하는 한편,앞으로의 양국 간 경제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이와 함께 전력 공급 차질, 고숙련 인력 확보 문제 등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신뢰받는 이미지를 구축해 온 기업인들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기업들이 현지에서 맞닥뜨리고 있는 애로사항에 귀 기울였다.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홀로 고군분투하지 않도록 정부도 함께 뛰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참석
윤석열 대통령,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참석
6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인터폴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6월 23일 오후에 개최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1992년 수교 이후 양국 경제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새로운 30년을 위한 파트너쉽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대통령은 “서울과 하노이의 물리적 거리는 3천km가 넘지만, 양국은 무역, 투자는 물론 인적교류, 문화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부문에서 중요한 핵심 파트너가 됐다”며 모범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 해준 양국 경제인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무엇보다도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활력이 저하되고 있는 양국간 무역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진단하면서, “소비재, 플랜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관계를 심화시키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수평적 협업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 “양국은 자유무역체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국가들로, 함께 협력하여 자유무역체제를 굳건히 지켜내야 한다”고 말하고, 탄소중립 등 글로벌 어젠다에서도 함께 대응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미래 세대 간 교류의 중요성과 관련해, 어제(현지시간 22일) 열린 ‘영테크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와 ‘한-베트남 문화교류의 밤’ 행사를 언급하며, “양국 미래 세대간 교류 확대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동행한 경제사절단을 포함하여 한국 정부와 기업인 300여 명, 베트남 정부 및 기업인 300여 명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특히, 베트남 정부에서는 총리를 비롯하여 기획투자부, 산업무역부, 농업농촌개발부, 외교부 등 13개 부처의 장·차관이 총출동하여 한국과의 경제협력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금일 포럼 계기에 양국 기업·기관간 구체적인 협력 행보도 이어졌다. 방산, 소비재, 헬스케어, 식품 등 교역 분야에서 54건의 MOU, 전기차, 첨단산업 등과 관련한 28건의 기술협력 MOU, 핵심광물, 온실가스 감축 등 공급망·미래협력을 위한 29건의 MOU 등 역대 최대인 총 111건의 MOU가 체결되어 안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정부는 금번에 체결된 MOU가 구체적인 협력성과로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어로, 한국을 꿈꾸는 베트남’, MZ세대의 열정 가득한 대화의 장 열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어로, 한국을 꿈꾸는 베트남’, MZ세대의 열정 가득한 대화의 장 열려
메타버스 및 온라인 세종학당(실제 전시 모습) [인터폴뉴스] 6월 22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국가대에서 열린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와의 대화’ 행사에는 베트남 세종학당 수강생 12명, 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과 학생 29명, 학과장 12명, 초중고 학생 11명 등 베트남 내 한국어를 학습하고, 가르치는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에서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한국어로 키워나가는 우리들의 꿈!’을 슬로건으로 준비됐다. 현장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한국어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 특히 젊은 세대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뿜어나는 현장이다. 해외 한국어 확산 정책을 담당하는 주무 부처로서 전문 교원 확대, 맞춤형 교재 보급 등 짜임새 있는 정책을 강화할 것이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국인 MZ청년 예비교원을 새롭게 파견하고,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들의 한국방문 기회도 확대하여 양국 미래세대 간 교류의 지평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과의 수교 30주년을 맞은 베트남에는 우리나라 기업 9천여 개가 진출해있을 정도로 경제적 협력 관계가 공고할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BTS, 블랙핑크 등 K-컬처에 대한 인기도 뜨겁다. 전 분야에 걸친 양국 간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한국어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선택과목으로 배우는 제1외국어로 선정(2021년)되어 어린 시절부터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됐을 만큼 인기가 높다. 행사에 앞서 국립국어원이 만들고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본 교재인 세종한국어, 비즈니스 한국어 등 다양한 교재들과 온라인 세종학당, 메타버스 세종학당 등이 전시됐다. 특히, 한국어 학습 과정에 필요한 문법, 세종문화아카데미 참여한 베트남 세종학당 수강생들이 직접 쓴 캘리그래피, 한글 티셔츠 등도 전시됐고, 세종학당 학생이 직접 전시 설명을 했다. 행사장 내 베트남 세종학당 수강생 등의 소망을 담은 나무에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다양한 소망을 담았다. 인공지능(AI), 골든벨, K팝, 유학 등 다양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트와이스 치얼업(Cheer up), 한국드라마인 ‘응답하라 1988’ 등 한국어 학습의 동기와 시작이 K-컬쳐라고 밝혔다, 특히, 행사 참석자 중 한 명인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 수강생 록 티 홍 프엉(Loc Thi Hong Phuong) 씨는 “저는 한국어를 전공한 사람은 아니지만,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해 호찌민에 있는 한국기업(호찌민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며 한국어를 통해 꿈을 이루고, 한국어로 더 큰 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대표적인 베트남 젊은이로서의 열정 넘치는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이번 행사가 열린 베트남 하노이 국가대는 한국어과를 운영하고 있고, 국가대 소속 7개 대학 중 2개 대학(하노이 국가대 외대, 하노이 국가대 인문사회대학교)에서는 베트남 최초의 세종학당 두 곳(하노이1 세종학당, 하노이2 세종학당)이 2011년부터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전 세계에서 베트남에 가장 많은 세종학당 운영, 수강생도 최다 2023년 현재 베트남에는 전 세계 85개국 248개소의 세종학당 중 가장 많은 23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베트남 세종학당 수강생 수는 1만 8천여 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지난해 베트남 세종학당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목적으로는 한국유학(1위/28.8%)과 한국기업 근무 또는 취업(2위/26.8%)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통해 지난 5월부터 개강한 실시간 한국어 화상 수업 등 온·오프라인 세종학당을 확대 운영해 한국어가 베트남에서 젊은이들의 꿈 그 자체가 되고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정책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한류와 함께 베트남 케이푸드(K-Food) 현장 홍보에 나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한류와 함께 베트남 케이푸드(K-Food) 현장 홍보에 나서
K-Food 페스티벌 기업 홍보관 운영 세부사항 [인터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2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케이푸드(K-Food) 소비 붐을 조성하고 수출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2023 케이푸드(K-Food)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베트남은 일본, 중국, 미국에 이은 4위 농식품 수출 시장으로, 라면·음료·쌀가공식품(떡볶이 등)·배·포도 등 다양한 케이푸드(K-Food)의 인기가 높다. 이는 한류의 영향으로 베트남 젊은 층 사이에서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고, 한국 식품은 자연의 맛을 살린 안전하고 건강에 좋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케이푸드(K-Food)를 대표하는 국내 수출기업과 현지 진출기업 14개 사*가 참여하는 각 기업 홍보관과 함께, 케이스트리트푸드(K-Street Food, 라면·떡볶이·호떡 등), 케이드링크(K-Drink, 쌀음료·막걸리), 케이프레시(K-Fresh, 배·포도 등 신선 농산물) 등을 시식할 수 있는 시식관 등을 운영하여 베트남 소비자들이 케이푸드(K-Food)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각 기업 홍보 부스 및 시식관에서는 어린이부터 청장년층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라면, 음료, 김치, 만두, 과일 등이 제공되어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날 쿠킹쇼에서는 베트남 유명 셰프가 양국 대표 음식인 ‘김치’와 ‘반미(Banh Mi)*’를 결합한 ‘김치 반미’를 소개했다. 김치 반미는 베트남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즐겨먹는 음식인 반미 속재료에 볶은 김치와 특제 소스를 첨가한 것으로,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케이푸드(K-Food) 현지화를 위해 개발했다. 이날 준비했던 김치 반미는 행사를 찾은 많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맛있고 건강한 케이푸드(K-Food)를 베트남 국민들이 다양하게 맛보고 즐겨 김치 반미처럼 한-베 양국 간 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한류 열기를 에너지 삼아 농식품 수출을 플러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수출 플러스 회복을 위해 베트남에서 전 방위 수출 기회 모색
산업통상자원부, 수출 플러스 회복을 위해 베트남에서 전 방위 수출 기회 모색
산업통상자원부 [인터폴뉴스]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계기, 공급망 위기와 국제적(글로벌) 불확실성 등 어려운 수출 여건을 돌파하기 위해 우리의 제3위 교역·투자대상국이자, 무역흑자 1위국인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6월 22일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코트라 주관으로 「한-베트남 무역상담회」와 「K-산업 시사회(쇼케이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출 플러스 회복을 위해 전기·전자,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 소비재, 콘텐츠, 농·수산 식품 수출 및 기반시설(인프라) 수주 등 전 방위 수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한-베트남 무역상담회」에는 중견·중소기업과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 등 100개 사와 베트남 구매자(바이어) 200여 개 사가 참여했으며, 총 400건 이상의 1:1 상담을 통해 최소 4천만 달러(1년 이내 성약 가능 예상금액)과 최대 1억 달러(3년 이내 성약 가능 예상금액)의 계약 추진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우리의 최대 무역 흑자국인 베트남에서 70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수출의 약 30%를 담당하는 우리 기업(8,800여 개)의 경제협력 성과를 베트남 국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K-산업 시사회(쇼케이스)」도 병행 개최됐다. 대기업 9개 사, 중견·중소기업 5개 사 등 총 10개 부스로 구성된 이번 시사회(쇼케이스) 행사에는 수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전기차, 스마트폰, 가전, 첨단소재 등 양국 경협을 통해 생산된 현지 제품뿐 아니라, 전자거래 플랫폼,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등 신산업과 함께 우주·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이번 「무역상담회」의 성과와 「K-산업 시사회(쇼케이스)」를 통해 확인된 베트남 소비자들의 관심이 향후 실질적 사업(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지원 및 현지 경영 여건 개선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허청, 한-베트남, 지식재산 분야 협력 확대한다
특허청, 한-베트남, 지식재산 분야 협력 확대한다
특허청 [인터폴뉴스] 특허청은 6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하노이에서 베트남 지식재산청(Intellectual Property Office of Viet Nam)과 양자회의를 갖고 지식재산권 보호, 지식재산 분야 경험과 노하우 공유, 심사역량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포괄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또한 양 청장은 특허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심사를 위한 특허심사하이웨이(PPH) 연장문서에도 서명했다. [한-베트남 지식재산 분야 포괄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한-베트남 지식재산 포괄협력 업무협약(MOU)에는 한국과 베트남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2022년에 발효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지식재산권 관련 조항들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협력 등 최신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내용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특허권·상표권·산업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 보호 관련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조항들을 이행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져 현지에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베트남 특허심사하이웨이(PPH) 연장문서 합의] 양 청장은 2019년부터 시행된 바 있는 특허심사하이웨이(PPH)를 올해부터 2년간 연장하는 문서에도 서명했다. 이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려는 양국 기업은 신속하고 높은 품질의 특허심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베트남 상표전문가회의 재개 합의]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상표전문가회의를 재개하는 것도 합의했다. 앞으로 양 청 간 상표분야 제도개선사항, 심사실무의 경험과 요령(노하우) 등의 공유가 가능해져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기업의 상표권이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베트남은 우리의 3대 교역상대국 중 하나로 우리기업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지만, 최근 상표권 침해와 상표무단선점 등으로 현지에서 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양자회의를 통해 양 청이 지식재산의 신속하고 정확한 등록, 지식재산권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베트남 현지에서 우리기업에 우호적인 경영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