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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그린 차박 페스티벌 in 울산’ 개최
울주군, ‘그린 차박 페스티벌 in 울산’ 개최
울주군청 [인터폴뉴스]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상북면 자수정 동굴나라 일대에서 ‘2023 그린차박 페스티벌 in 울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주군 관광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캠퍼들에게 관광도시 울산 및 울주군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캠핑 애호가를 위한 친환경 차박 캠핑을 진행하며, 행사 기간 체험존과 이벤트존이 조성돼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체험존에서는 재활용 모빌, 화분 제작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프로그램과 천제 관측 망원경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이벤트존은 셰프 초청 캠핑요리와 그린운동회, 환경·가족사랑 영화 상영,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수소자동차(FCEV), 전기차, 일반 SUV, 캠핑카 등 차박이 가능한 전국 캠퍼다. 사전 접수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인원은 300명 상당 총 80팀으로, 최종 발표는 다음달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함께 그린(Green) 울주’를 슬로건으로 한 친환경 캠핑 페스티벌을 통해 참가자에게 그린 메시지를 전달하고, 울주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TS 정국, 캘빈클라인 글로벌 엠버서더 발탁
BTS 정국, 캘빈클라인 글로벌 엠버서더 발탁
[사진출처: 캘빈클라인(Calvin Klein)] [인터폴뉴스] 캘빈클라인이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Jung Kook)을 캘빈클라인 진과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의 글로벌 브랜드 엠버서더로 발표했다. 캘빈클라인의 2023년 봄 컬렉션을 입은 정국(Jung Kook)의 데뷔는 세계적으로 큰 열풍을 일으켰다. 포트그래퍼 박종하가 촬영한 이번 캠페인은 90년대 스트레이트 데님과 바디 진, 릴렉스 핏 데님 셔츠,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 릴렉스 핏 스탠다드 로고 크루넥 티 등 새로운 스타일의 정국을 포착했다. 이번 발표에 대해 캘빈클라인의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조나단 보텀리(Jonathan Bottomley)는 "우리는 문화적 영향력과 가치가 우리 브랜드와 일치하는 글로벌적인 인재와 함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정국(Jung Kook)은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입니다. 그는 그의 음악과 스타일 모두를 통해 전 세계의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보기 드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가 캘빈클라인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밝혔다. 정국(Jung Kook)은 "오랫동안 캘빈클라인의 팬이었고, 새로운 글로벌 엠버서더가 되어 감격스럽습니다. 캘빈클라인의 유산과 브랜드 가치가 저에게 울림을 줄 정도로 이번 파트너십은 매우 특별합니다. 제 음악은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방식이고, 저는 이 파트너십이 그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라고 봅니다. 제가 참여한 캘빈클라인 첫 캠페인에서 사람들이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 캠페인은 오늘 3월 28일 전 세계 동시 론칭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광주를 글로벌 미래차 생산기지로 육성 지원”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광주를 글로벌 미래차 생산기지로 육성 지원”
국토교통부 [인터폴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월 27일 오후 1시 광주 옛 일신방직터를 찾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광주 미래차산단 성공 조성과 광주의 도약을 위한 국토교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비상경제민생회의(3.15)와 비상경제장관회의(3.24)에서 발표한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의 주요 내용을 토대로 광주를 미래차 으뜸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산단 신속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동차 산업기반을 갖춘 빛그린산단과 연계하여 기업협력체계를 지원하고, 자율주행 실증, 부품인증센터 등을 통해 미래차 산업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한다. 신규산단은 탄소중립에 대응하고 기업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신속 사업 추진, 인·허가 갈등 최소화,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미래차기업과 중앙부처, 광주광역시, 기업이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추진단을 운영한다. 관계기관과 협의 후 4월 내 사업시행자를 조속 선정하고, 공공기관 예타, GB 해제 등 관련 절차도 차질없이 지원한다. 신규 국가산단과 연계하여 미래차산업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도심 내 혁신거점들을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상무지구 일원에 도심융합특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올해 특별법 제정, 기본계획안 수립을 완료하고, 인프라·세제·금융 등 입주기업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재정 당국과 협의한다. 전남대 캠퍼스혁신파크는 기업입주공간인 산학연 혁신허브를 ‘25년 준공하고, 주거·문화·복지시설(어매니티 혁신허브) 등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광주송정역 투자선도지구에는 중형평형의 일자리연계 지원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고, 미래차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업무·R&D 시설을 조성한다. 광주역 도시재생혁신지구는 달빛내륙철도 노선 저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부지를 조정하고, 창업기업 입주공간과 문화·주거시설이 복합된 혁신공간으로 조성한다. 주요 광역·간선교통망 구축을 통해 기업과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개선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23년도 예타에 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광주-대구(달빛내륙철도) 등 광주를 지나는 간선철도망의 타당성 확보 방안도 지속 검토한다. 광주를 가로지르는 호남고속도로 광주구간이 6차선 도로로 확장될 수 있도록 ‘23년 착공을 추진하고, 광주-강진 고속도로도 노선 재설계, 예산 반영 등을 지속 추진해나간다. 광주의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금호동-서광주로, 광주대촌-나주금천 등 국가계획에 반영된 도로사업은 ’24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한다. 복합쇼핑몰 조성과 연계된 빛고을대로-광천2로, 광주와 함평을 잇는 광산삼도-함평나산 도로는 국가계획 반영을 검토한다. 광주광역시는 미래차 국가산단이 광주의 미래 100년을 이끌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광주에 다양한 거점이 제대로 구축될 수 있도록 도심융합특구법 제정, 군공항 이전, 미래차산단 조성 시 GB 해제총량 제외 등을 건의했다. 또한, 광주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한 KTX 열차 증량 및 배차횟수 증편, 달빛내륙철도 조속 추진 및 지하화,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지속 운행을 요청하는 한편,오늘 회의가 열린 일신방직 터에 들어서게 될 광주 복합쇼핑몰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빛고을대로-광천2교 혼잡도로 개선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강조했다. 원희룡 장관은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이 인근 빛그린 산단 등과 연계하여 광주가 세계 제일의 미래차 생산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라는 것이 대통령의 뜻”이라며, “중앙정부·지자체·기업이 참여하는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31일 출범시켜 입지규제 해소, 원스톱 인허가 등을 지원하고, 4월 중 사업시행자를 선정하는 등 사업을 최대한 빨리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산단 조성과 더불어 광주 도심융합특구, 전남대 캠퍼스혁신파크, 광주송정역 투자선도지구 등 도심 내 성장거점도 속도감 있게 조성하여 미래차, AI 등 광주의 역점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광주 복합쇼핑몰이 조성되면 인근 교통량이 증가하는 만큼 혼잡도로 개선 등 광주시내의 교통인프라 구축을 국토부가 광주시와 원팀으로 추진“하고, ”광주-나주 광역철도, 호남고속도로 확장 등 광주내외를 연결하는 광역·간선교통망도 획기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K-의료기기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 K-의료기기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터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분야 국제 규제 조화에 기여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국제 규제를 선도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제23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정기총회’에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의료기기 전주기 시판 후 활동 ▲사이버 보안 원칙 등 공통 가이드라인 승인 ▲국가별 최신 규제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국내 디지털기기법 제정 추진 현황 등 우리나라 의료기기 규제체계의 우수성과 국제 정합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국제의료기기산업계연합 워크숍’에 국내 산학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시판 후 사후관리 제도와 실사용 증거 기반 규제 분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기총회 기간에 IMDRF 회원국 간 양자 회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디지털헬스기기 공동 임상프로토콜 개발, 가이드라인 공동 제정 등 디지털헬스와 체외진단 분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MDSAP, NCAR 등 IMDRF 내 주요 실무그룹에 참여하기 위해 각 실무그룹 의장국, 회원국들과 우리나라의 활동 이력과 성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IMDRF 정기총회가 해외 의료기기 규제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디지털 의료기기 등 분야에서 우리나라 규제의 영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K-의료기기의 국제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메가 프로젝트*와 GPS** 전략을 추진해 유망한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에버글로우, 한국·태국 합동 콘서트 'Sound Check Festival 2023' 출격! '글로벌돌' 존재감 ing
에버글로우, 한국·태국 합동 콘서트 'Sound Check Festival 2023' 출격! '글로벌돌' 존재감 ing
[사진 = 소속사 제공] [인터폴뉴스]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태국 현지를 뜨겁게 달군다. 에버글로우는 오는 25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Sound Check Festival 2023(사운드 체크 페스티벌 2023)'에 출연한다. 'Sound Check Festival 2023'은 한국, 태국 합동 콘서트로, K팝을 대표하는 그룹과 태국의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해 6시간 동안 음악 축제의 장을 펼친다. 에버글로우는 이날 특유의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담긴 노래들로 현장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독보적인 걸크러시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에버글로우인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버글로우는 지난해 7월 사우디아라비아 역사상 최초의 걸그룹으로 'SARANGHAE KSA - Jeddah K-Pop Festival 2022(사랑해 KSA 제다 케이팝 페스티벌 2022)'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후로도 영국, 호주, 일본, 카자흐스탄, 네덜란드, 필리핀까지 약 5개월간 7개국을 종횡무진 오가며 남다른 글로벌 행보를 펼쳤다. 최근에는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서 포스트 제너레이션상을 수상하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인정 받았다. 에버글로우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글로벌돌'의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부산시, 가이드 투어형 예능 “내돌투어-글로벌프렌즈”로 비짓부산패스 홍보 본격화
부산시, 가이드 투어형 예능 “내돌투어-글로벌프렌즈”로 비짓부산패스 홍보 본격화
내돌투어 일본편 [인터폴뉴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본격적인 관광시장 회복을 앞두고 제1주력시장인 일본 및 중화권을 대상으로 K-pop 아이돌과 해외 인기 인플루언서가 함께 출연하는 가이드 투어형 예능 “내돌투어-글로벌프렌즈”(이하 내돌투어)를 제작해 ‘비짓부산패스’ 홍보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비짓부산패스’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로, 지난 2월 시범운영을 시작하여 3월 현재 4천여 장이 판매됐다. 패스 한 장(24시간 권/48시간 권)만 구입하면 추가결제 없이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F&B(Food&Beverage) 등 주변의 할인가맹점에서 할인 혜택도 받는 등 다양한 편익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일본을 대상으로 오늘(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내돌투어”(일본편)에서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인 초롱, 보미가 일본인 인기 인플루언서 오누마 루이의 부산여행 1일 가이드로 나선다. 출연진들은 외국인 전용 비짓부산패스 구매방법부터 가맹점 입장방법 등을 다채롭게 소개한다. 특히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무료가맹) ▲부산엑스더스카이(무료가맹) ▲요트탈래(할인가맹) ▲더베이101 카페싸이드(할인가맹) ▲해운대 선물가게(할인가맹) 등 일본 2030세대의 인스타그램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비짓부산패스 가맹점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3월 23일과 30일, 각 15분씩 총 2회에 걸쳐 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 채널(케이팝 관련 콘텐츠 채널, 구독자 196만 명)에 일본어 자막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21일 공개된 티저영상에 대한 감상평 이벤트를 비짓부산패스 공식 사회관계망(SNS) 채널에서 29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 10명에게는 ‘에이핑크 싸인 CD’를 제공한다. 본편 영상 공개 이후에도 감상평 이벤트(3월 29일), 퀴즈 이벤트(3월 31일 예정) 등이 준비되어있다. ‘비짓부산패스’는 현재 공식 누리집 및 온라인 여행사(케이케이데이, 클룩, 트립닷컴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재 시범운영 기간 한정으로 출시 기념 이벤트(교통비 충전) 및 온라인 여행사 연계 할인 프로모션 등이 진행 중이다. 향후 항공권 연계 패키지 등도 준비 중이며 비짓부산패스 판매처, 가맹점, 각종 프로모션 등과 관련된 정보는 공식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사회관계망(SNS)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일본 골든위크 연휴(4/29~5/5)를 앞둔 시점에 비짓부산패스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부산 곳곳의 다양한 관광시설을 소개하고 편리한 방문을 돕는 여행 가이드가 될 것”이라며 “향후 외래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매력적인 마케팅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4월에는 중화권을 대상으로 케이팝 남자 아이돌 그룹과 대만 인플루언서가 출연하여 시티투어를 타고 떠나는 내돌투어 비짓부산패스 원도심 여행기를 담아낸다.
한국무역협회, 유럽의회, 처벌 규정 강화한 'EU 환경범죄지침' 개정안 관련 입장 확정
한국무역협회, 유럽의회, 처벌 규정 강화한 'EU 환경범죄지침' 개정안 관련 입장 확정
한국무역협회 [인터폴뉴스] 유럽의회 법무위원회(JURI)는 21일 환경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EU 환경범죄지침(EU Environmental Crime Directive)'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동 지침 개정안은 2021년 12월 EU 집행위가 제안한 것으로 환경범죄로 인한 인체 건강 및 환경 파괴에 대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관련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EU 회원국 간 환경범죄 예방 및 처벌을 조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환경범죄는 국제범죄 가운데 범죄를 통한 수익이 크고,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범죄 분야로 지목되며, EU 집행위는 환경범죄를 통한 범죄 수익이 연간 2,000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유조선 에리카호 해양오염 사고를 계기로 2008년 도입된 'EU 환경범죄지침'이 범죄의 처벌을 각 회원국에 위임함으로써 EU 전체 회원국 간 통일적인 운영에 한계가 지적된 바 있으며, 동 지침 개정안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법무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한 지침 개정안에 따르면, 불법 목재 교역, 불법 수자원 고갈, 선박을 통한 해양오염, EU 화학규제 위반 등을 처벌 가능 범죄에 새롭게 추가하고,환경범죄 기업에 대해 최근 3년 연평균 글로벌 매출의 10%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고, 공공조달 제한, 면허 취소, 환경피해 복구 및 피해자 배상 등 처분을 병과할 수 있으며, 환경범죄에 가담한 개인에 대해서는 4~10년의 징역형을 부과할 수 있다. 집행위가 제안한 개정안 원안은 기업의 글로벌 매출의 5%를 벌금으로 부과할 것을 제안했다. 지침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유럽검찰청(EPPO)'이 주관 검찰청으로써 각 회원국 검찰청과 'EU 형사사법협력기구(Eurojust)'의 지원 아래 지침에 따른 환경범죄의 기소를 담당한다. 법무위원회에서 유럽의회의 모든 정파가 동 지침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함에 따라 유럽의회 본회의 표결 없이 EU 이사회 및 EU 집행위와 3자협상(Trilogue)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내년 상반기 유럽의회 임기 만료 이전 개정안에 대한 3자협상 타협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3자협상 타협안은 유럽의회의 최종 승인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다만, 3자협상에서 강화된 처벌 규정에 대한 EU 회원국들의 반대가 예상되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환경단체 등은 법무위원회의 동 지침 개정안 확정과 관련, 환경범죄 유형 및 환경 피해의 정의를 물리적 및 정신적 피해로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