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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박차,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 국회 통과
행정안전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박차,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 국회 통과
행정안전부 [인터폴뉴스]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2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방법 제한을 완화하고, 연간 기부상한액을 상향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자율성을 확대하는 한편, 지난 1년간의 제도 운영과정에서 드러난 지방자치단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부자가 기부금이 사용될 목적과 사업을 지정하여 기부하는 ‘지정기부’의 법률상 근거를 명확히 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른 주요 제도개선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방법 제한 완화 현재 '고향사랑기부금법'에서 금지하고 있던 모금방법인 전자적 전송매체(문자메시지 등)와 사적모임(동창회, 향우회 등)을 통한 기부의 권유·독려행위가 허용된다. 다만 과도한 기부 권유·독려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모금의 횟수와 형식 등 모금 방법과 절차를 대통령령으로 규정하고, 모금 활동은 지방자치단체의 명의로만 하여야 함을 별도 규정했다. 2 고향사랑 기부 연간 상한액 확대 현재 연간 500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는 개인의 고향사랑 기부 상한액이 2025년부터는 2,0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앞으로 기부의사가 있는 기부자가 더 큰 금액을 기부할 수 있게 되면 제도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 지정기부 근거 마련 등 기금 관련 제도정비 기부자가 기부금이 사용될 사업을 선택하여 기부하는 ‘지정기부’의 법률상 근거가 명문화된다. 기부자가 실제 본인이 기부하는 기부금이 어떠한 사업 또는 누구를 위하여 쓰여질 계획인지를 알 수 있게 되어 기부의 투명성과 효능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답례품 구입비용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한도(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고향사랑 기금으로 지출할 수 있도록 지출근거를 명확히 했다. 이번 개정 법률안은 2월 국무회의에서 공포되어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모금방법 확대(제7조 제1항)’,와 ‘고향사랑 기금에서 답례품 비용 충당(제11조 제2항 본문 및 같은조 제4항)’은 공포 후 6개월 뒤 시행된다. 고향사랑기부 연간 상한액 상향(제8조 제3항)은 세액공제 혜택 제공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필요해 2025년 1월 시행될 예정이다. 2025년부터는 고향사랑 기부금 연간 상한액이 2천만 원까지로 확대됨에 따라,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확대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법률 개정은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지자체의 자율성과 제도의 명확성을 동시에 강화하고자 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 기부제가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제도개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함유된 ‘벌꿀제품’ 불법 수입.판매 업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함유된 ‘벌꿀제품’ 불법 수입.판매 업체 적발
관련 제품 [인터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성분인 ‘타다라필’이 함유된 ‘벌꿀 제품’을 불법 수입하여 ‘천연벌꿀’로 판매한 강모씨 등 2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수입 벌꿀이 인터넷 상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작년 4월부터 이번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강모씨 등 일당은 2019년 4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3년간 53회에 걸쳐 약 5,063박스(608kg)의 ‘벌꿀 제품’을 수입신고 없이 수입하고, 이 중 시가 1억 3천만원 상당의 3,380박스(406kg)를 유통‧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현장에서 해당 제품을 압수하여 분석한 결과, 식품에서 검출되면 안되는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이 검출됐으며, 검출량은 동일성분의 의약품 함량의 5.48배에 달했다. 강모씨 일당은 해당 제품을 해외직구로 구매했으며, 국내 반입 시 품목을 음료수 등으로 세관에 신고하고 타인 명의를 이용해 여러 장소에 분산하여 수령하는 방법으로 불법 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세관 신고 과정에서 신고서류 등에 대한 보완을 통보받아 통관이 보류되자 수량을 변경하는 등 수입 송장을 위조하여 제출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들은 해당 제품을 ‘천연 벌꿀’ 제품으로 판매하면서 구매자들이 발열, 어지러움 등 부작용을 호소하자 의약품 성분인 ‘타다라필’ 섭취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면역력 생성 과정에서 발생한 정상 반응으로 홍보하며 계속 판매하기도 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해당 제품의 위해성이 확인되어 유통‧판매를 금지했다는 위해정보를 근거로 해외직구 위해식품 목록에 해당 제품을 등록(’22년)했다. 식약처는 타다라필은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복용 시 두통, 소화불량, 심근경색, 심실부정맥, 협심증, 심혈관계 출혈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매하여 보관 중인 제품이 있다면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불법으로 유통되는 식품 등에 대한 단속과 수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께서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OB축구회와 풋살연맹, 축구종합센터 건립 기부금 전달
OB축구회와 풋살연맹, 축구종합센터 건립 기부금 전달
회원 기금 1000만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한 OB축구회 이회택 회장(오른쪽). [인터폴뉴스] 한국OB축구회(회장 이회택)와 한국풋살연맹(회장 김대길)이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OB축구회는 은퇴한 축구 원로들의 모임으로 1978년 친목을 위한 단체로 시작됐고 최근에는 사회공헌과 재능기부 등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 기금 중 1000만원을 성금으로 낸 OB축구회의 이회택 회장은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은퇴선수들의 마음을 모아 동참 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고, 축구가 더욱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500만원의 성금을 낸 한국풋살연맹은 지난 2016년 엘리트풋살과 생활체육풋살을 통합 운영 중이며, 성인 엘리트리그인 FK리그를 관람스포츠로 성장시키고 있다.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는 4면의 생활체육풋살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대길 풋살연맹회장은 “대한축구협회 소유의 축구종합센터는 우리나라 축구 미래의 큰 힘” 이라며 성공적 건립을 기원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해 축구인,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펀딩 프로그램 ‘함께 그리는 내일'을 진행중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 중 개인 100만원 이상, 단체 또는 법인의 경우 500만원 이상 기부자들에 대해서는 종합센터 광장에 이름을 새길 예정이다.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세워질 예정이다. 총 478,000㎡의 부지에 총 11면의 축구장을 비롯해 스타디움, 숙소동, 실내축구장, 축구박물관, 체육관,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된다.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한 한국풋살연맹 김대길 회장(오른쪽).
썬밸리호텔&워터파크와 여주썬밸리CC (재)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기부
썬밸리호텔&워터파크와 여주썬밸리CC (재)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기부
썬밸리호텔&워터파크(회장 이신근)와 여주썬밸리CC는 지난 1월 11일 (재)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유영설, 명예이사장 이충우)에 장학금 1,000만원을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썬밸리그룹 이신근 회장을 대신해 썬밸리호텔&워터파크 민문기 대표가 참석하여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썬밸리그룹 이신근 회장은 “어느 한 해, 우리가 고난과 역경을 겪지 않고 지내온 세월이 있었는가, 궂은 시간도 당당히 맞서 오롯이 자신의 것을 만들때 우리는 더 성장할 것”이라며 “미래의 동량들이 올곧이 바로 설 수 있도록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라고 기부 의사를 전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충우 여주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여주시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여 감사하고, 여주시 학생이 지역에 공헌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였으며, 유영설 장학회 이사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감사드리고 기부해 주신 장학금은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썬밸리그룹은 여주시뿐만 아니라 계열사 사업장이 위치한 각 지역사회에도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설명 : (좌측부터)이충우 여주시장, 민문기 대표, 유영설 장학회이사장
콜린 벨 감독-신만길 AFC사무부총장, 축구종합센터 건립기금 1천만원씩 기부
콜린 벨 감독-신만길 AFC사무부총장, 축구종합센터 건립기금 1천만원씩 기부
여자 A대표팀 콜린 벨 감독이 축구종합센터 건립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인터폴뉴스] 콜린 벨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과 신만길 아시아축구연맹(AFC) 사무부총장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펀딩프로그램에 동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이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보태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벨 감독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여자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으며, 여자 연령별 대표팀 어드바이저도 겸임중이다. 벨 감독은 “한국에서 받은 큰 사랑을 돌려주고 싶었다. 기부라기보다는 남녀 유소년부터 성인 선수들, 그리고 지도자들이 최선의 환경에서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투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역시 1천만원을 기부한 신만길 AFC 사무부총장은 대한축구협회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2007년 6월부터 AFC에 파견돼 일하고 있다. 경기국장을 거쳐 현재 사무부총장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주최 모든 대회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국제축구계에서 활동하면서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었던 한국축구에 늘 고마움과 책임감을 느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종합센터가 건립되기를 소망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신만길 아시아축구연맹(AFC) 사무부총장이 축구종합센터 건립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축구인,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펀딩 프로그램 ‘함께 그리는 내일'을 진행중이다. 참여자들 중 개인 100만원 이상, 단체 또는 법인의 경우 500만원 이상 기부자에 대해서는 종합센터 광장에 이름을 새길 계획이다. 벨 감독과 신만길 사무부총장의 이름도 광장에 새겨진다.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건립중인 축구종합센터는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478,000㎡의 부지에 총 11면의 축구장을 비롯해 스타디움, 숙소동, 실내축구장, 축구박물관, 체육관,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된다.
행정안전부, 고향사랑기부제 첫 해 기부액 약 650억 원 모금, 제도 시행 첫 해 성공적으로 안착 평가
행정안전부, 고향사랑기부제 첫 해 기부액 약 650억 원 모금, 제도 시행 첫 해 성공적으로 안착 평가
지방자치단체별 주요 답례품 [인터폴뉴스] 행정안전부는 2023년 1년 간 시행한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첫 해 운영실적을 공개했다. 243개 자치단체의 총 모금액은 약 650억 2천만 원이며, 총 기부 건수는 약 52만 5천 건이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태어난 지역은 물론 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고향사랑 기부제를 지난 1년 간 시행한 결과, 당초 제도 취지대로 지역재정 확충, 시민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부효능감 제고와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지방재정 확충 첫째, 지난 1년간 모금된 약 650억 2천만 원의 기부금은 재정이 어려운 지자체 살림에 큰 보탬이 됐다. 제도의 당초 취지 중 하나가 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의 재정을 확충하는 것임을 고려할 때 그 취지를 상당 부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일수록 더욱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많은 금액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재정자립도가 20% 미만인 140개 지자체의 평균 모금액은 약 3.35억 원, 20% 이상인 103개 지자체의 평균 모금액은 약 1.74억 원으로 나타났다.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의 모금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89개 인구감소지역의 평균 모금액은 약 3.8억 원, 인구감소지역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의 평균 모금액은 약 2.0억 원으로 나타나 인구감소지역 재정에도 도움이 됐다. 지역별(본청+시군)로 살펴보면 전라남도가 약 143억 3천만 원, 경상북도 약 89억 9천만 원, 전라북도 약 84억 7천만 원 순으로 나타나, 역시 재정자립도가 낮은 농어촌 지역이 많은 모금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 지방자치단체별 모금액을 살펴보면 전남 담양군이 약 22억 4천만 원, 이어서 전남 고흥군이 약 12억 2천만 원, 전남 나주시가 약 10억 6천만 원, 경북 예천군이 약 9억 7천만 원, 전남 영광군이 약 9억 3천만 원 순으로 나타나는 등 많은 전남의 기초 지자체가 수위(首位)를 차지했다. 2.기부자의 편익 증대 둘째, 답례품과 세액 감면을 통해 기부자의 편익을 높일 수 있었다. 고향사랑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되고, 그 이상 기부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1년간 총 답례품 포인트는 약 193억 원이 지급됐으며, 기부자의 실제 답례품 구매액은 약 151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답례품별 구매액 비중은 농·축산물(38.3%), 지역사랑상품권(26.0%), 가공식품(24.5%), 수산물(7.3%) 등 순이다. 답례품의 제공자는 주로 농어민과 중소기업인데 답례품 제공과 판매가 지역의 생산자와 전국의 기부자를 직접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기부자가 받은 세액감면 혜택은 최대 약 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세액공제액은 국세분 약 455억 원(91%), 지방세분 약 45억 원(9%)으로 분담될 수 있는데, 국세와 지방세로 걷힐 금액이 바로 기부자에게 귀속되어 소비진작 효과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부행태 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금액별 기부 건수는 ▲전액 세액공제 한도인 10만 원 기부 건수가 약 44만여 건(총 기부 건수의 83%)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는 약 15만 4천여 건(29.5%), ▲40대는 약 14만 1천여 건(26.9%), ▲50대는 약 13만여 건(24.8%)으로 경제활동이 활발한 30~50대가 높은 비중(총 81%)을 차지했다. 기부 방법에 따른 모금액 규모는 ▲‘고향사랑e음’을 통한 온라인 기부가 약 524억 1천만 원(80%), ▲농협은행 창구 등을 통한 오프라인 기부가 약 126억 1천만 원(20%)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기부금 모금 규모는 ▲1분기 약 135억 6천만 원, ▲2분기 약 97억 7천만 원, ▲3분기 약 70억 7천만 원, ▲4분기 약 346억 2천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2월 모금액은 260억 3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나 연말 기부 집중 현상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3.기부효능감 제고와 지역사회 문제해결 셋째, 각 지방자치단체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지자체별로 지난해 모금한 기부금으로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기부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하거나 준비하고 있다. 울산 동구는 조선업황 악화 속에서 청년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활용한다. 울산 동구는 2024년 공유주택을 임대하여 저렴히 제공하는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 청양군은 지난해 모금한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2024년부터 홀로 사는 노인 세대 등에 인공지능(AI) 스피커 보급사업을 개시한다. 더 나아가 청양군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탁구부 운영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올해부터 모금할 계획이다. 청양군의 학교 탁구부는 전국대회 우승자 배출과 작년 전학생 총 22명을 유치하는 등 효과를 거두었는데, 지원을 더 확대해서 더 많은 인구유입과 지역활성화로 연결한다는 복안이다. 경남 김해시는 지역 아동센터의 다문화 가정 아동 등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공연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드림콰이어” 사업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포인트 존’을 조성하는 등 안심통학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24년에는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아 더욱 내실있는 제도 운영으로 모금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특색있는 기금사업 발굴을 지원하여 기부 효능감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지속적인 기부와 재기부를 유도해 고향에 대한 기부문화가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에 계류중인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의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제도 개선사항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제도 시행 첫 해 많은 분이 고향에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으로 지역 활력을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 기부제가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살려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기부문화 활성화와 기부 투명성 제고 기반 마련 '기부금품법' 개정안 국회 통과
행정안전부, 기부문화 활성화와 기부 투명성 제고 기반 마련 '기부금품법' 개정안 국회 통과
행정안전부 [인터폴뉴스] 행정안전부는'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기부금품법'개정으로 기부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으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투명한 기부금품 관리 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개정된 주요 내용은 기부금품 범위 확대 및 전용계좌 제출 의무화, 기부금품 모집시 각종 정보 게시․제공 의무화, 기부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 기부금품 사용기간 등을 새롭게 규정했다. 특히, 기부의 날·주간 지정, 공로자 포상 등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규정을 신설하여 기부에 대한 통제와 규제에서 기부문화 활성화 방향으로 큰 전환점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법 개정의 의미가 매우 크다. 이에 따라, 기부단체들이 기부금품을 보다 투명하게 관리하게 되어 신뢰성이 확보되고, 기부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으로써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기부금품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부문화 활성화】 먼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품법의 명칭을 '기부금품의 모집·사용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관한 법률'로 변경하고,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책무를 명시했다. 그리고 기부의 날(매년 12월 중 두 번째 월요일), 기부주간(기부의 날이 있는 주간) 및 기부문화 활성화 공로자에 대한 포상 규정을 신설하여, 기부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부자들을 예우할 수 있도록 했다. 【기부금 관리 투명성 제고】 기부금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부금의 모집과 사용을 위한 전용계좌를 제출하도록 법률에 명확하게 규정했고, 현장에서 기부금품을 접수하는 경우, 모집자는 접수 내역을 장부에 적어야 하고, 기부자에게 영수증을 발급해 주어야 한다. 길거리 홍보, 문화행사와 같이 현장에서 모금함 등을 통해 기부금품을 접수하는 경우에도 모집단체는 접수내역을 작성하고, 기부자가 원하지 아니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영수증을 발급해줘야 함을 규정했다. 한편, 모집등록 절차를 전산으로 처리하고 사용결과를 공개하는 기부통합관리시스템의 구축‧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했으며,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기부통합관리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활성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모집한 기부금품의 사용기간을 법에 명시하여 모집한 기부금품을 목적 사업에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부금품의 사용기간은 모집 시작일로부터 2년 이내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2년 이내의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기부환경 변화를 반영한 제도 개선】 기부방법과 절차가 다양해지고 있어 모집할 수 있는 기부금품의 범위를 금전이나 물품 외에 이와 유사한 금전적 가치를 가지는 물건을 추가했다. 시행령의 구체화를 통해 기부금품의 범위를 확대하여 기부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고, 모집단체는 보다 유연하게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부금품의 모집 방법에도 정보통신망을 추가하여 SNS 등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명시하여 기부환경의 변화를 적극 반영했다. 이번 개정 법률안은 법 공포일부터 6개월 후 시행될 예정으로, 행정안전부는 새로 도입되거나 개선되는 제도들의 세부 운영방안을 담아 시행령을 개정하는 등 법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기부금품법 개정으로 기부문화 활성화 및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기부가 활성화되어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가 전해지는 따뜻하고 행복한 나눔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정 의원, 진접 장현시장 중기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김한정 의원, 진접 장현시장 중기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재선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인터폴뉴스]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재선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은 29일(금) 진접 장현 전통시장이 중기부의 전통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기부의 전통시장 육성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시장별 역량에 따라 지원하고, 지역과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장현 전통시장이 선정된 '첫걸음 시장' 지원사업은 1년간 최대 3억 원(국비, 지방비 각각 50%)을 지원해 전통시장의 5대 혁신과제(결제 편의 개선, 가격·원산지표시, 위생·환경 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 안전관리 등)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김한정 의원은 “장현시장이 중기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코로나 팬데믹보다도 더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소상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로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지역 내 추가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