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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캐나다 국장급 경제정책대화 출범
외교부, 한-캐나다 국장급 경제정책대화 출범
한-캐나다 국장급 경제정책대화 [인터폴뉴스]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은 5월 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린 맥도날드(Lynn McDonald) 캐나다 국제경제정책국장과 한-캐나다 국장급 경제정책대화를 개최했다. 동 대화는 작년 5월 한-캐 정상회담 계기 양 정상간 합의에 따라 경제안보 분야에서 공동의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출범한 것으로 양측은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공급망 ▴에너지 ▴핵심광물 ▴인태전략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국장은 최근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고 각국의 보호무역정책이 강화되는 등 경제안보적 리스크가 대두되는 상황속에서 캐나다와 같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맥도날드 국장은 이에 동의하며, 규칙기반 국제질서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아 경제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하고, WTO 등 기존 체제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당부했다. 양측은 각국이 공급망 안정화 차원에서 실시 중인 범부처간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간 협력이 필요한 만큼 향후 관련 정보 공유 등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자원 부국인 캐나다와 우수한 제조역량을 보유한 한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핵심광물 분야 양자협력 및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 소다자 차원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김 국장은 캐나다가 추진하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LNG 사업 관련 우리 기업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양측은 이번달 개최되는 AI 서울 정상회의, 2025년 한국과 캐나다가 각각 의장국인 APEC 정상회의 및 G7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성과 도출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국 인태전략의 비전과 협력 분야에 접점이 많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인태 전략 이행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향후에도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 등 다양한 협의체를 활용하여 경제안보 리스크 대응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 기업들간 투자 등 교류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캐나다 문화유산부와 '한-캐 시청각공동제작협정' 연내 체결 의지 확인
방송통신위원회, 캐나다 문화유산부와 '한-캐 시청각공동제작협정' 연내 체결 의지 확인
이상인 부위원장, 캐나다 문화유산부 차관 면담 [인터폴뉴스]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 체결이 가시화되면서, ‘단풍국’ 캐나다를 배경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도깨비’의 신화가 재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상인 부위원장은 4월 24일 주한 캐나다대사관 로제타홀에서 탈립 누르모하메드(Taleeb Noormohamed) 캐나다 문화유산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공동제작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약속하고 현재 마무리 절차를 진행 중인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의 연내 체결 의지를 확인했다. 공동제작협정은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상대국과 방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협정조건에 따라 제작된 방송프로그램은 양국에서 국내제작물로 인정되어 해외 편성쿼터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아울러, 프로그램 제작 시 촬영장비 반입 및 제작인력 출·입국 편의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방통위는 이미 유럽연합(EU), 인도, 영국 등 전세계 38개 국가와 공동제작협정 체결을 완료했으며, 현재 캐나다, 중국, 튀르키예, 태국 등과 협상을 추진하는 등 대상 국가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매년 공모를 통해 국내 방송사에 공동제작프로그램 제작비를 지원하여 협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한국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캐나다 무역사절단(Team Canada Trade Mission)으로 한국을 방문한 탈립 누르모하메드 차관은 한국과의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해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 체결을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인 부위원장은 “민간에서도 다양한 공동제작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협정이 체결되면 국가 차원의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을 통해 더 많은 공동제작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 2017년부터 캐나다 문화유산부와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양국 간 최종합의를 마치고 가서명을 완료했다. 현재 법제처 심사 등의 절차를 추진 중이며, 연내 최종서명 및 공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캐나다 무역사절단을 맞아 양국 경제·통상협력 강화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캐나다 무역사절단을 맞아 양국 경제·통상협력 강화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인터폴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4월 22일 캐나다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메리 응(Mary Ng) 캐나다 통상장관과 한-캐나다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정 본부장은 천연가스·핵심광물 및 배터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청정에너지·소형모듈원전(SMR)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가자고 제안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캐나다 투자를 진행 중인 우리 기업이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고 투자를 이행하는 데 애로를 겪지 않도록 캐나다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무역사절단의 일원으로 방한한 골디 하이더(Goldy Hyder) 캐나다 경제인협회 회장과의 면담에서는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부 노력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 측면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금번 캐나다 무역사절단의 방한은 2022년 한·캐나다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격상된 후 이루어진 최대규모의 경제협력 행사로 양국 기업의 네트워킹 강화와 새로운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170개 이상의 캐나다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편, 교역·투자 협력이 중요하다는 양측의 공감대 아래, 제4차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가 최초로 장관급에서 개최됐다. 정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 교역은 발효 연도('15년, 86억 불) 대비 약 70%('23년, 146억 불) 증가하는 등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 교역 및 투자 협력 확대에 기여했음을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하면서, “한국과 캐나다는 자유롭고 규범에 기반한 국제무역 질서를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한국-캐나다, 방산협력 범위 넓힌다!
방위사업청, 한국-캐나다, 방산협력 범위 넓힌다!
방위사업청 [인터폴뉴스] 방위사업청(국제협력관 윤창문)과 캐나다 국방부(국방물자부차관보 낸시 트렘블레, Nancy Tremblay)는 1월 18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제2차 한-캐나다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위는 윤창문 국제협력관과 낸시 트렘블레 국방물자부차관보를 공동위원장으로 했으며, 캐나다 측에서는 국방물자차관보실, 캐나다상업공사, 주한캐나다대사관이 참석했다. 이날 방위사업청은 군이 필요로 하는 첨단 무기체계를 신속하게 획득하기 위해 기존의 획득 체계를 간소화한 ‘패스트 트랙’ 절차와 방산업체 육성을 위한‘방위산업 발전계획’, 수출허가 및 기술이전 정책을 설명했고, 캐나다 측은 이에 상당한 관심을 표현하면서 많은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캐나다 국방부는 현재 개정작업이 진행 중인 캐나다 ‘국방정책서’와 캐나다의 절충교역제도라고 할 수 있는 ‘산업기술혜택’ (ITB, Industrial Technology Benefit) 정책에 대해 설명했고, 한측은 캐나다와의 방산협력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양 정책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양국은 정책소개에 이어 방산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시험평가 분야를 비롯하여 양국 방산업체 간 협력, 신기술 등을 활용한 무기체계 성능개량 협력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협력방안이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분야별 별도의 협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윤창문 국제협력관은 “이번 공동위를 통해 양국의 방산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으며, 캐나다가 한국의 무기체계 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정책과 제도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으며, “이는 신속획득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불철주야 매진한 정부와 관계 기관 간 협업의 결실이며, 무기체계를 넘어 방산정책·제도까지도 국외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계기 청년교류 간담회 개최
외교부,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계기 청년교류 간담회 개최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계기 청년교류 간담회 [인터폴뉴스] 외교부와 재외동포청은 주한캐나다대사관과 한-캐나다 청년교류 프로그램의 확대 개편을 기념하여 12월 18일 외교부에서 청년교류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금번 간담회는 지난 5월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캐나다 트뤼도 총리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확대 개편되어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한-캐나다 청년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민생현장 소통 차원에서 워킹홀리데이 유경험자 및 예비 참가자들로부터 경험담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진 장관은 홍석인 영사정부대표가 대독한 환영사에서 작년 9월 한-캐나다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면서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청년교류 분야에서도 연 참여인원 및 참여가능 연령 확대, 청년전문가 및 인턴십 등 신규분야 도입 등 획기적인 변화가 이루어졌음을 평가하고, 간담회를 통해 듣게 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참고하여 더 많은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젊은 시절 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나라 중 하나인 캐나다에서의 경험을 계획하는 예비 참가자들을 축하하며, 파견 전부터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주인의식, 조국과 자신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는 캐나다와 한국은 오랫동안 양국 청년들이 선호하는 방문국으로서 양국 수교 60주년 계기 체결된 청년교류 MOU 또한 양국의 오랜 우호관계를 반영하며,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청년들이 세계 시민이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교류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동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새로운 문화에 대한 열린 태도를 가지게 됐을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혼자 힘으로 생활해본 경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또한, 청년전문가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진출할만한 현지 유망 분야 및 지원자 선발 기준에 대해 질문하는 등 신설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캐나다 청년교류 프로그램은 외교부가 MOU 체결을 통해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기본 틀을 마련하고, 재외동포청이 참가자 지원 및 프로그램 홍보 등 프로그램 이행을 담당하는 협업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연 평균 4,0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한-캐나다 청년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원활히 이행되어 양국의 미래세대간 상호 이해증진 제고에 기여하고 우리 청년들이 이를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배터리용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한 한-캐나다 간 협력 다짐
산업통상자원부, 배터리용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한 한-캐나다 간 협력 다짐
산업통상자원부 [인터폴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통상차관보는 10월 25일 방한 중인 캐나다 사절단 대표 마크 샨(Mark Schaan)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차관보를 면담하여, 한국과 캐나다 간 경제·통상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양병내 차관보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발효 후, 우리 기업들이 북미 배터리시장 거점으로 캐나다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함에 따라, 배터리·소재 분야에서 대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한-캐나다 양국이 함께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는 니켈, 리튬, 코발트 등 배터리용 핵심광물이 풍부하게 매장된 북미 최대의 핵심광물 생산국이며, 캐나다산 핵심광물은 미국·캐나다·멕시코 자유무역협정(USMCA)에 따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원산지 요건 충족이 용이한 만큼, 세계 최고의 배터리 제조기술을 보유한 한국과의 높은 협력 잠재력이 기대된다. 한편, 양병내 차관보는 최근 심각성을 더해가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라며,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가 국제적으로 확산되도록, 지난 9월 국제연합(UN)총회 계기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무탄소연합(CFA)에 캐나다측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소방청, 튀르키예, 캐나다에 파견됐던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UN 국제탐색구조자문단(INSARAG)  최고등급(Heavy) 인증 획득
소방청, 튀르키예, 캐나다에 파견됐던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UN 국제탐색구조자문단(INSARAG) 최고등급(Heavy) 인증 획득
소방청 [인터폴뉴스]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진행된 UN 국제탐색구조자문단(INSARAG) 주관의 인증평가에서 최상급(Heavy) 등급을 다시 인증받아 그 역량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았다. UN 탐색구조자문단은 세계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각국 구호대를 5년 주기로 평가하여 결과에 따라 상(Heavy), 중(Medium), 하(Light) 세 가지 등급으로 나눠 인증하고 있다. 우리 구호대는 지난 2011년 첫 인증평가를 통해 세계 17번째로 최상급 등급을 받았으며, 2016년 최상급 등급을 재인증 받은바 있다. 최상급 등급의 구호대는 재해국 도움 없이 자급자족하며 열흘 동안(매일 24시간) 두 곳의 재난현장에서 동시에 구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현재 33개국만이 이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최상급 등급의 구호대는 재난현장에 우선 접근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인도적 지원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브래드 커맨스(Brad Commens) UN 국제탐색구조자문단 대표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2011년 첫 최상급 등급 취득 이래 금년 초 튀르키예 등 전세계 각지에서 전문적인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온데 감사를 표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최상급 등급을 취득한 것을 축하한다고 발표했다. 최상급 등급 재인증 기념식에서 남화영 소방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진과 홍수, 산불 등 다양한 형태의 기후재난이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만큼, 국가의 경계를 넘어 국제사회의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구조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긴급구호대장으로 파견됐던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최상급 등급 결과발표 축사를 통해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해나가며, 국제사회 위기 대응에 계속 앞장서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외교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 등 기관으로 구성된 해외긴급구호대는 2007년'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래 총 10차례 해외재난현장에서 구호활동을 수행했다. 금년에는 2월 튀르키예 지진 대응과 7월 캐나다 산불 진화를 위해 두 차례 파견된 바 있다. 기후변화 등으로 전세계 긴급재난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해외 재난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 캐나다 산불 진화 해외긴급구호대 외교부 격려 간담회 행사 개최
외교부, 캐나다 산불 진화 해외긴급구호대 외교부 격려 간담회 행사 개최
격려 오찬 행사 [인터폴뉴스] 박진 외교부장관은 9월12일 캐나다 산불 진화 임무를 마치고 귀국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구호대원들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장관은 이번 긴급구호대 활동이 우리 정부가 해외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해 파견한 최초이자 최대 규모 사례로 긴급구호대 활동의 외연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구호대원들이 고온과 해충 등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장기간 고된 활동을 펼친 것에 대해 격려했다. 박 장관은 외교부, 소방청, 산림청, 국립중앙의료원, 코이카로 구성된 긴급구호대가 합심하여 어려운 임무를 완수했다고 하고, 트뤼도 캐나다 총리뿐만 아니라 현지 언론 및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마음을 얻는 공공외교 활동을 수행한 것이라 평가했다. 또한, 박 장관은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유ㆍ평화ㆍ번영을 지향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실현하고 국제사회 위기 대응에 계속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했다. 모히니 대사는 캐나다가 사상 최악의 산불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우리 정부가 긴급구호대를 파견해 준 것에 사의를 표하고, 약 한 달간 산불 진화를 위해 힘써준 우리 긴급구호대원들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참석한 우리 긴급구호대원들은 올해 캐나다 산불이 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더 불씨를 잡기 위해 하루 12시간 이상 화마와 싸워가며 진화 활동에 전념했다고 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이 보내오는 따뜻한 격려가 큰 위안이 됐다고 했다. 외교부는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 폭우 등 긴급재난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필요로 할 경우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해외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 개최
윤석열 대통령,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 개최
9월 6일 윤석열 대통령은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가졌다. [인터폴뉴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캐나다 총리와 오늘(현지시간 9. 6, 수) 오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7월 2일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orean Disaster Relief Team, KDRT) 파견에 사의를 표했다. 대통령은 동 구호대 활동에 대한 캐나다 정부와 국민들의 환대와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특히 트뤼도 총리가 직접 수송기를 방문해 우리 구호대를 배웅한 것은 양국 간 각별한 우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캐나다 산불이 하루빨리 완전히 진압되어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 정상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협의한 2+2 외교ž산업 고위급 경제안보대화, 핵심광물 공급망 MOU, 군사비밀정보보호 협정, 청년교류 MOU, 2024-2025 상호문화교류의 해 MOU 등의 후속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있어 양국 간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특히 대통령은 캐나다에 진출한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우리 기업들에 대한 캐나다 정부의 세제 관련 우대 조치에 사의를 표하며, 이러한 캐나다 정부의 지원이 우리 기업들의 캐나다에 대한 투자에 청신호가 될 것이고 양국 간 공급망과 청정에너지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트뤼도 총리는 한국 기업들의 캐나다 내 투자를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며 양국 통상 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국은 앞으로도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면서 인태지역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문화로 더욱 가까워진다
문화체육관광부,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문화로 더욱 가까워진다
묵향 공연 (출처 국립극장) [인터폴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과 함께 올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캐나다 오타와 등 현지에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추진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한국과 캐나다가 문화를 통해 더욱 깊게 연대하길 바란다. 또한 양국 정상 간 합의로 내년부터 ‘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문화 교류의 해’를 추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양국 문화예술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캐나다의 연대와 공감을 담은 사진 전시, 양국 장애예술 작가들의 협업 전시 마련 먼저 한국과 캐나다의 연대와 공감을 담은 전시를 마련했다. 캐나다 대표 사진작가 랜디 반더스타렌(Randy VanDerStarren)과 스펜서 반더스타렌(Spencer VanDerStarren)은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주캐나다한국문화원에서 글로벌 프로젝트 전시 ‘함께(Take your seat, Toghether)’를 선보인 바 있다. 두 작가는 ’22년 한국을 방문해 촬영한 사진과 캐나다에서 촬영한 사진을 통해 양국의 상호연계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양국의 우정과 친밀감을 담아냈다. 9월 5일부터 9월 29일까지는 캐나다 전국장애인예술센터(NAAC, National accessArt Centre)와 협업해 주캐나다한국문화원에서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장애예술 교류를 위한 전시 ‘배리어프리(Barrier Fre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화를 통해 주변의 소외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미래 가치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했으며 김현우(픽셀킴), 브라이언 이니스(Brian Ehnis), 미쉘 베니(Michelle Bennie) 등 발달장애인 작가 12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장애인 예술가들의 재능과 실험정신, 문화교류 주역으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 국립예술센터에서 조성진 피아노 연주회와 국립무용단 '묵향' 개최 오포드와 몬트리올, 토론토에서 음악 장르 교류 사업 추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10월 1일, 캐나다국립예술센터(Canada National Arts Centre)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솔로 연주회를 위해 캐나다를 재방문한다. 그는 하이든, 라벨, 그리고 슈만의 클래식 명곡으로 한국과 캐나다의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무용단의 공연 '묵향'도 10월 10일 캐나다국립예술센터 무대에 오른다. '묵향'은 매난국죽(梅蘭菊竹) 사군자를 소재로 한국의 선비정신을 한 폭의 수묵화처럼 담아낸 작품이다. 둥근 치마 사이로 살짝 드러나는 버선코, 손끝을 아름답게 받쳐주는 저고리 등 한복의 아름다움과 한국 미술의 대표적 아름다움인 ‘여백의 미’를 그린다. 국립무용단은 순백의 무대 위에서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통해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캐나다 관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캐나다 간 음악 장르 교류 사업도 추진한다.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서 캐나다 재즈 아티스트 3개 팀이 공연을 펼치고,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캐나다 오포드(Orford)와 몬트리올(Montreal), 토론토(Toronto) 3개 도시에서는 한국 창작 국악과 재즈 공연을 소개한다. 이번 캐나다 3개 도시 순회 음악 교류 사업에는 ‘첼로가야금’, 소리꾼 김보림 등 청년 예술인들도 참여해 양국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를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