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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이해충돌방지법 바로알기 Q&A] 공공물품 사적 사용·수익 금지 편
국민권익위원회, [이해충돌방지법 바로알기 Q&A] 공공물품 사적 사용·수익 금지 편
국민권익위원회 [인터폴뉴스]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위한 상식! 카드뉴스로 살펴보아요. Q. 공공기관의 시설은 사적 사용 금지 항목에서 제외되나요? 아닙니다. 사적 사용·수익이 금지되는 공공기관 물품 등에는 관사, 주차장 등 건물·토지·시설도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정당한 사유 없이 사적으로 관사를 이용하거나 무상 대여하는 행위 등은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금지됩니다. Q. 공공기관의 장이 전용 차량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것은 허용되나요? 네, 공용차량 관리 기준 등에 따라 허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행정안전부 '공용차량 관리·운영 매뉴얼'에는 중앙행정기관장 등의 전용 차량 및 업무용 차량 사용 규정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자체·기타 공공기관의 장 또한 소속기관 규정상 출·퇴근 시 전용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면 허용됩니다. Q. 공직자가 공용전기를 이용해 전기자동차를 충전해도 되나요? 허용되지 않습니다. 공직자가 소속 공공기관에서 휴대용 충전기를 이용해 무료로 본인·가족·외부인의 전기자동차를 충전하는 등의 행위도 공공기관의 물품 등을 사적으로 사용한 행위에 해당하여 금지됩니다. Q. 사회상규에 따라 공공물품 사적 사용이 허용되는 경우는 어떤 경우를 뜻하나요?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행위는 ‘사회윤리 내지 사회통념에 비추어 용인될 수 있는 행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사적인 용도의 국제전화에 사무실 전화기를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 과도하게 사용하는 등의 행위는 사회상규에 따라 허용되는 경우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은 한 단계 더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사회의 밑거름입니다. 누구든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행위를 알게 된 경우 국민권익위원회, 해당 공공기관과 감독기관, 감사원,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위반행위 신고자 비밀 철저히 보장 최대 30억 원 보상금 지급 ▲ 위반행위 신고 : 청렴포털, 방문, 우편 ▲ 신고상담 : ☎1398, 110 (국번없이)
'환상연가' 박지훈, 기억 잃은 홍예지에 냉랭한 태도 돌변...‘마음의 공간’에서 충돌하는 두 인격 완벽 표현!
'환상연가' 박지훈, 기억 잃은 홍예지에 냉랭한 태도 돌변...‘마음의 공간’에서 충돌하는 두 인격 완벽 표현!
[사진 제공: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방송 캡처] [인터폴뉴스] ‘환상연가’가 인물들 간의 관계 변화가 속도감 있게 그려지면서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어제(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 연출 이정섭 / 제작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2회에서는 연월(홍예지 분)을 아내로 삼으려는 악희(박지훈 분)와 그의 계획을 망치고 싶어 하는 사조 현(박지훈 분)의 첨예한 대립이 그려졌다. 궁궐에서 깨어난 연월은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지 못했고, 태자가 잠든 사이 그의 행세를 하는 악희는 그녀가 자신의 정인(情人)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연월이 왕을 암살하기 위해 침전에 잠입할 것이라고 예상한 악희가 아버지 사조 승(김태우 분)을 찾아가 먼저 그녀를 취하겠다고 간청했던 것. 사조 승은 “네 놈이 드디어 사내가 되었구나”라며 흐뭇하게 이를 허락했고, 수마향을 피워 연월의 정신을 잃게 한 악희는 그녀의 기억이 되돌아오기 전 후궁 책봉식을 서둘렀다. 하지만 사랑에 눈이 먼 악희의 계획에는 여러 변수가 도사리고 있었다. 태자비 금화(지우 분)는 자신의 자리가 위협받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후궁 책봉식을 미뤘고, 악희는 자신이 잠든 사이 사조 현이 깨어날까 봐 필사적으로 졸음을 참았다. 그런가 하면 기억을 잃은 연월 역시 석연치 않은 마음에 자꾸만 궁궐 탈출을 시도,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기까지 순탄치 않은 여정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결국 태자의 호위무사 지전서(한은성 분)와 능내관(우현 분)이 합심해 수마향을 구해 왔고, 악희를 잠들게 하는 데 성공했다. 비로소 깨어나 몸을 되찾은 사조 현은 그동안 악희가 꾸민 계획에 몹시 분노했고 곧장 연월을 찾아갔다. 자신과 태자가 사랑하는 사이라고 믿었던 연월은 급속도로 냉랭해진 그의 태도에 의아해했지만, 곧 그에게 지지 않고 맞서며 불꽃 튀는 설전을 펼쳤다. 연월에게 마음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악희와는 달리 사조 현은 경계심을 내비쳤고 묘하게 얽힌 세 사람의 관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음이 복잡해진 사조 현은 시장의 포목점으로 향해 의상 제작 일에 몰두했다. 몰래 궁궐을 빠져나온 연월은 그런 사조 현을 따라가다 우연히 마주쳤다. 앞서 포목점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었기에 사조 현의 머릿속은 더욱 혼란스러워졌고, 결국 연월에게 자신을 떠나도 좋다고 허락함으로써 악희의 계획을 망치려 했다. 그러나 연월이 불량한 군졸들에게 붙잡혀 궁지에 몰리자 사조 현은 본능적으로 그녀를 구하러 뛰어들었고, 결국 두 사람은 함께 궁궐로 돌아왔다. 한 몸에 공존하는 사조 현과 악희가 서로를 마주하는 장면은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였다. 이중인격인 한 남자의 내면을 시각화한 마음의 공간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매섭게 노려봤고, 적개심이 묻어나는 말을 던지며 날을 세웠다. 생김새는 같지만,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두 사람이 몸의 ‘진짜’ 주인이 되기 위해 오랜 세월 상대방을 경계해 온 사실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등 판타지적 요소로 안방극장의 흥미를 자극했다. 2회 말미에는 연월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태자비 금화는 연월을 내쫓기 위해 자신의 아버지이자 대상서로서 왕을 모시는 진무달(강신일 분)과 공모, 연월이 무희가 아니라 궁궐에 몰래 잠입한 자객이라고 폭로했다. 연월은 사조 현의 도움을 간절히 기다렸지만, 위기의 순간 영웅처럼 나타난 그가 내뱉은 “저 여인은 자객이 맞습니다”라는 말로 형틀에 묶이게 돼 순식간에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충격 엔딩이 탄생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방송 전에는 사조 현이 다정하고 악희가 나쁜 남자일 줄 알았는데 정말 색다르고 흥미롭다”, “연월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은 누가 될지 궁금”, “‘마음의 공간’ 나올 때 연출 정말 감탄만 나옴”, “박지훈 1인 2역 연기 진짜 최고다”, “방송 내내 몰입하면서 봄”, “내일 벌써 기대된다”, “연월이 위기 어떻게 극복하려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오늘(9일) 밤 10시 10분 3회가 방송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장기화 대비 석유·가스 수급 및 가격 영향 지속 점검
산업통상자원부,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장기화 대비 석유·가스 수급 및 가격 영향 지속 점검
산업통상자원부 [인터폴뉴스]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발발 이래 교전이 4주째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11월 2일 오후, 유관기관 및 업계*와 국내 석유·가스 수급과 국내외 가격 동향 등에 관한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산업부는 무력 충돌 발발 직후부터 유관기관·업계의 긴밀한 공조하에 국내 유조선·액화천연가스(LNG)선의 운항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석유·가스 수급현황을 실시간 파악해오고 있다. 특히, 금번 회의에서는 분쟁 심화에 따른 주변 산유국으로의 확전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한 각 기관과 업계의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약 8개월(IEA 기준)간 지속 가능한 정부·민간 비축유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으며, 수급 위기 단계에 따라 비축유 방출, 수입선 다변화 유도, 대체노선 확보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제유가는 무력 충돌 발발 직후 4%대 급등(브렌트유 기준)을 보였으나, 이후 대체로 배럴당 80불대 후반에서 등락하며 연고점(9.27일, $96.55/B)에는 도달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유가도 휘발유 1,700원대, 경유 1,600원대에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한국이 중동산 석유·가스를 다량 수입하고 있어 무력 충돌 초반 수급, 가격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아직까지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 진단하면서도, “산유국 확전,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대비할 필요가 있어, 정부를 비롯한 유관기관, 업계 모두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긴밀히 공조할 것”을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국민행동요령 [인터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31일 한국천문연구원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 위기대응을 위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10m급 자연우주물체인 소행성의 ①지구 충돌 징후 발견, ②유성 폭발, ③잔해 낙하로 인한 복합피해 발생 등 훈련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 관련 유관기관(우주위험대책본부)과 지자체 등이 함께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지역의 예상 시간, 추락 예상 지역 분포도, 추락 예상 지역의 피해 범위 등에 대한 예측 분석을 실시하고, ▲대응매뉴얼에 따른 상황보고, ▲관련부처 및 지자체에 신속한 전파,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절차,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등을 점검했다. 재난대응 매뉴얼 중심으로 상황을 점검하는 토론훈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현장훈련과 더불어 각 유관기관 및 지자체별로 재난대응을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소행성‧유성체 등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에 대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과기정통부가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인 우주물체 추락‧충돌 피해 발생 전 각 관계기관이 예방 및 대비할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수행했다. 과기정통부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자연우주물체의 추락‧충돌은 상황의 조기파악을 통한 예보가 중요한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초동대응 능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우주위험대책 관련 부처‧기관 및 지자체는 이번에 개정된 재난대응 매뉴얼을 중심으로 다시 점검하고, 훈련에 적극 참여하여 상황 발생 시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노력”을 부탁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대상 ‘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 권역별 설명회 개최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대상 ‘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 권역별 설명회 개최
이해충돌방지법 주요 내용: 10가지 공직자 행위 기준 [인터폴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달 31일 강원권을 시작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춘천·서울·광주·제주·대구·대전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해당 지역과 인근 권역에 소재한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국공립대학교 등 약 2,200개 공공기관의 이해충돌방지제도・청탁금지제도 운영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민권익위는 설명회에서 각 법령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정확하고 안정적인 제도 운영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해충돌방지법과 관련해 ▴사적이해관계자 범위 및 신고・회피 대상 직무 판단 등 쟁점 해석기준 ▴법 시행(’22.5.19.) 이후 공공기관 빈발 질의 답변 ▴법 위반 신고 및 적발 사례 등에 대한 실제 사례를 제공해 업무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청탁금지법과 관련해 ▴선물 의미 및 가액 범위 등 법 주요 내용 ▴법 위반 신고 처리 시 유의사항 ▴매뉴얼 및 주요 결정례집 등을 제공해 각급 공공기관이 소속 공직자에게 청탁금지법을 정확히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번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모든 공공기관이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을 더욱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인도 하리아나 사태 : 힌두· 무슬림 충돌
한국무역협회, 인도 하리아나 사태 : 힌두· 무슬림 충돌
하리아나 폭력사태 [인터폴뉴스] 지난달 31일 델리에서 약 50km 거리의 하리야나州 누(Nuh, 무슬림 밀집 지역)에서 힌두 종교행사 중에 군중들을 향한 공격이 시작되어 폭력이 확산됐다. 해당 행사는 2,500명 이상의 힌두교도들이 모인 대규모 행사로 힌두교도와 무슬림간의 충돌의 계기로 더욱 확산되어 인근 지역 구루그람(옛 구르가온)까지 무력충돌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힌두교 무장단체 ‘바지랑 달’의 회원인 극우 활동가 모누 마네사르 참가로 촉발됐다. 다음날 자정쯤에는 구루그람 도심 중심(섹터 57)부에 위치한 무슬림 사원에서 성직자를 살해 후 방화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지금까지(기준일자 : 8월 3일) 폭력사태로 6명(경찰 2명, 민간인 4명)이 사망했고 116명이 체포 및 90명이 구금됐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어 8월 5일까지 집단시위 및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잘못된 소문이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터넷 서비스 차단되며, 일부 학교는 임시휴교를 선언했다. 현재 하리아나州에서 시작된 폭력사태는 인접한 우타르프라데시州 등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야당에서는 현 정부의 종교적 차별로 공동체를 파괴하고 집단의 양극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힌두민족주의 성향의 모디 집권 이후 힌두교도와 무슬림 및 기타 종교간 갈등이 심화되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갈등을 통한 극우 표몰이를 우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부톤섬에서 무력 충돌 발생해
인도네시아 부톤섬에서 무력 충돌 발생해
[인터폴 뉴스] 6일, 인도네시아 부톤섬의 두 마을 청년들이 이틀간 무력 충돌을 빚어 2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당했다. 7일, 현지 주민 제보에 의하면 지난 5일 새벽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르바란'(이둘 피트르) 명절을 맞아 술라웨시 주(州) 부톤섬 삼푸아발로 청년 40명이 오토바이 행렬을 만들어 구눙 자야 마을을 지나면서 싸움이 촉발됐다. 구눙 자야 마을 청년들이 오토바이 행렬에 항의하자 삼푸아발로 청년들이 맞받아치면서 난투극이 벌어진 것이다. 삼푸아발로 청년들은 구눙 자야 마을에 불을 질러 주택 87채가 탔고, 마을 주민 700명이 다른 마을로 대피했다. 사건은 무장 경찰이 출동하면서 진정되는 듯했으나 6일 2차 충돌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구눙 자야 주민들이 삼푸아발로 마을로 쳐들어가다 난투극이 벌어져 구눙 자야 주민 2명이 흉기에 찔려 숨지고 8명이 부상당했다. 당국은 3차 충돌을 막기 위해 두 마을에 경찰과 군인 300여명을 배치, 경계단계를 높이는 한편 양측의 화해를 중재하고 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두 마을 주민을 자극하지 않고 진정시키는 게 급선무"라며 "숨진 2명을 흉기로 찌른 가해자와 방화범을 가려내기 위해 증거 수집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톤섬 지방 정부는 구눙 자야 이재민들에게 구호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무력 충돌 현장(출처=연합뉴스)
러시아 군함과 미 군함 충돌한 뻔해
러시아 군함과 미 군함 충돌한 뻔해
[인터폴 뉴스] 7일, 러시아 군함과 미 군함이 공해상에서 충돌할 뻔한 상황이 벌어졌다. 당일 오전 11시 45분경 동중국해에서 미 해군 순양함과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구축함이 충돌이 우려될 만큼 근접한 거리에 접근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대형사건이 될 뻔했던 상황을 두고 서로 정반대의 설명을 내놓으며 책임 공방을 벌이는 중이다. 러시아군은 미 해군 순양함 챈 셀러 스빌(Chancellorsville)이 갑자기 진로를 바꿔 러시아 구축함 아드미랄 비노그라도프(Admiral Vinogradov)와 50m(160피트)에 근접하였으며 구축함의 항로를 가로질렀다고 전했다. 그에 이어 미 해군으로부터 긴급기동을 강요 받았다 주장하고 있다. 그와 반대로 미군은 두 선박이 15~30m(50~100피트)이내로 근접했으며 러시아군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 7군 함대 사령관 클레이튼 도스는 러시아 구축함이 "챈 슬러 스빌함을 상대로 위험한 기동을 했다"고 전하며 "미 군함과 승조원의 안전을 위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챈 슬러 스빌함은 직진 항해 중이었으며 사건이 발생할 당시 헬리콥터가 군함에 복귀하려는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러시아 함대가 미 함대의 지휘관들에게 항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이에 대해 군함의 움직임에 대한 불평을 공식석상에서 제기할 것이라 하였으며 미 국방부 장관 패트릭 샨 하한은 기자 회견에서 "러시아와 군사간 대화를 가질 것이며 당연히 그들을 해체 할 것"이라고 했다. 양국은 해상 및 공중에서 위험한 군사 작전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서로를 비난하고 있다. 왼쪽이 러시아 구축함, 오른쪽이 미 순양함이다.(사진 제공=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