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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오영주 2차관, 그리스 외교부 경제외교차관 면담
외교부 오영주 2차관, 그리스 외교부 경제외교차관 면담
외교부 오영주 2차관, 그리스 외교부 경제외교차관 면담 [인터폴뉴스]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은 10월 5일 서울에서 코스타스 프라고야니스(Kostas Fragkogiannis) 그리스 외교부 경제외교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고위급 교류 △조선·해운·투자 등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차관은 지난 9월 제78차 유엔총회 계기 양국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등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양국 협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오 차관은 정전 70주년을 맞는 올해 우리 정부와 국민들이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그리스 청년들의 숭고한 희생을 특별히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차관은 양국이 전통적인 협력 분야인 조선 및 해운에서 친환경 선박·선박에너지 협력을 지속하고, 상호 관심을 반영한 새로운 분야의 협력 모색을 제안한 데 대해, 프라고야니스 차관은 그리스가 최근 바이오, 의약, 항공, 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상당한 협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분야에서 큰 강점을 가진 한국과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 차관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가 세계 시민의 위기와 도전을 극복하면서 자유를 확장해 나가는 연대의 장이 될 것이라고 하고,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그리스가 부산 유치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윤석열 대통령, 유엔총회 계기 그리스 총리와 정상회담 개최
윤석열 대통령, 유엔총회 계기 그리스 총리와 정상회담 개최
9월 20일 윤석열 대통령은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와 한-그리스 정상회담을 가졌다. [인터폴뉴스]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0 일 오후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Kyriakos Mitsotakis)' 그리스 총리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그리스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금년 6월 총선을 통해 미초타키스 총리가 재임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하고, 한국전쟁 당시 1만여 명을 파병해 자유를 위해 함께 싸워 온 그리스와의 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우호적으로 발전해 오고 있어 기쁘다고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한국과 그리스가 각각 조선 및 해운 분야 세계 1위의 강국으로 긴밀히 협력해온 것을 평가하고, 향후 양국의 강점을 살려 친환경 선박 R&D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양국의 상호 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 등 경제협력이 발전해 나갈 여지가 크다고 하고, 특히 에너지, 친환경, 관광 등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확대하여 인적, 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 미초타키스 총리는 양국이 친환경 녹색해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