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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대만을 국가로 분류, 미중관계 악화되나?
美국방부 대만을 국가로 분류, 미중관계 악화되나?
[인터폴 뉴스] 7일, 미국방부는 전략 보고서에 대만을 협력 대상국가로 명기해 하나의 중국(one China)정책을 사실상 폐기했다. 그동안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에 의거,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었다. 지난 1979년 미국과 중국이 국교를 정상화할 때 중국은 대만을 국가로 인정치 않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요구했고, 미국은 이를 수용,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그러나 미국방부는 최근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 보고서’에서 대만을 국가로 분류했다. 또한 중국을 포위하기 위해 주변 자유진영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기존 동맹국가인 한국, 일본, 호주, 필리핀, 태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새로운 동맹관계를 구축할 우방으로 대만, 뉴질랜드, 싱가포르, 몽골을 지목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됨에 따라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고 있으며, 이는 중국을 크게 자극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양국 관계 개선의 전제가 대만을 국가로 인정치 않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6일,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는 시진핑(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후에 6월 G20 정상회의에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추가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양국의 교역 비중이 큰 국내 수출에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전으로 굳어져 세계경제가 고통을 겪을 것이라 진단하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는 미국방부가 대만을 국가로 분류한 것에 대해 격렬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왼쪽은 도널드 트럼프(美대통령), 오른쪽은 시진핑(中국가주석)이다.
문재인 대통령 유엔 총회 기조연설,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 오찬 관련 강경화 외교부장관 브리핑
문재인 대통령 유엔 총회 기조연설,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 오찬 관련 강경화 외교부장관 브리핑
오늘 진행된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 연설,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 오찬회담의 주요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주요 결과를 대체로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오늘 일정은 대통령님의 총 3박 5일의 뉴욕 일정 중에서 유엔 외교 및 양자 정상외교 차원에서 모두 정점이었다고 평가됩니다. 특히, 북핵‧미사일 문제가 엄중한 상황에서 그 중요성이 특히 부각되었는데, 우리 대통령의 대외메시지 발신과 국제 공조 견인 노력이라는 점에서 일련의 행사 간에 흐름을 살펴보면, 우선 총회 연설에서는 우리의 촛불혁명의 의미, 그리고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이 어떻게 우리 대외정책, 그리고 대북 정책의 기조와 원칙에 반영되어 있는가를 설명하셨습니다. 이는 대통령께서 지난 화요일 대서양이사회(Atlantic Council) 수상식에서 촛불혁명과 성숙한 민주주의 실현에 대해 역설하신 것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하실 수 있겠습니다. 이어서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그러한 비전을 실현시켜 나가기 위한 대북 공조 및 동맹 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하였습니다. 그리고 북한 핵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차원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도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서 개최되었습니다. 유엔 총회 기조연설의 4대 핵심주제를 말씀드리자면, 그것은 평화, 촛불, 사람, 평창 이렇게 네 가지가 큰 주제가 되었습니다. 우선 대통령께서 ‘평화’를 가장 핵심메시지로 강조하셨습니다. 평화는 대통령의 삶의 소명이자 역사적 책무라고 하면서, 온전한 일상이 보장되는 평화를 누릴 국민의 권리를 강조하셨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북한이 평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하고, 자칫 긴장이 격화되거나 우발적인 군사충돌로 평화가 파괴되는 일이 없도록,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도 지적했습니다. 둘째, 촛불혁명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이는 세계 민주주의에도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이러한 정신에 기초하여 국제사회의 당면한 문제 해결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셋째, ‘사람을 근본으로’라는 이번 유엔 총회의 주제 맥락에서, ‘사람이 먼저’라는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사람 중심’ 경제 정책을 설명하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맞춘 개도국 대상 개발 지원 정책 방향을 천명하였습니다. 마지막 주제는 ‘평창’이었습니다. 평창 이후에 2020년 동경, 2022년 북경으로 동북아에서 올림픽이 이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올림픽 릴레이를 동북아의 평화와 경제협력 증진의 계기로 만드는데 유엔과 세계 각국이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금번 총회 연설은 우리 정부와 대통령님의 가치와 지향점을 대통령 취임 이후 우리 대외정책 맥락에서 가장 포괄적으로 천명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음으로 한‧미 정상회담 결과는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미 대변인께서 브리핑하신 것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한‧미‧일 오찬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12시15분에서 13시15분 간 진행된 오찬회담에서는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과 북핵 미사일 문제 해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오늘 3국 간 정상 오찬 회담은 7월 6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 계기 3국 정상 만찬회담 이후 약 2달 반 만에 개최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한‧미‧일 3국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동북아는 물론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강력히 규탄하면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대응하여 3국 간 공조가 더욱 긴밀해 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공감하였습니다. 이러한 인식 하에, 3국 정상은 북한이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밖에 없도록 국제사회 전체가 북한에 대해 최고강도의 제재와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국제사회가 확고하고 단합된 입장을 견지하도록 3국이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한‧미‧일 간 굳건한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3국 정상은 강력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375호가 유례없이 신속하게 만장일치로 채택된 점을 평가하고,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이번 결의를 포함한 일련의 안보리 결의들을 충실하고 철저하게 이행하도록 3국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금번 오찬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은 굳건하며, 흔들림 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재확인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3국 정상은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하여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처럼, 금번 유엔 총회는 한미 간 긴밀한 정책 공조를 바탕으로 한‧미‧일 3국 협력 및 여타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북한 핵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결집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봅니다. 오늘 이 브리핑을 마친 후에는 안보리에서 북핵문제를 포함한 WMD 비확산을 주제로 하는 장관급 회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동 회의에서도 북핵문제가 상당한 무게감을 가지고 다루어질 것으로 봅니다. 본인도 동 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완전한 북핵 폐기라는 공동의 목표를 평화적 방식으로 달성하기 위해 안보리가 특별한 책임을 가지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144개국 여행정보에 대한 모든 개인 신상정보 제공 시작
144개국 여행정보에 대한 모든 개인 신상정보 제공 시작
[인터폴뉴스-논평] 중동을 비롯한 144개국 여행 자료들과 모든 개인 정보가 미국의 정보기관을 통해 제공되기 시작했다. 이는 각종 테러발생국 혹은 테러지원 국가들로부터의 안전을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정책의 일환으로, 미국을 입국하기위한 서류에 개인의 신상 정보와 중동국가 등의 여행이력과 각종 이메일 및 SNS계정 까지도 빠짐없이 기재하여야 한다. 만약 이 규정을 위반할 시 상당한 제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멕시코 국경에 세우고자 하는 장벽과 각종 입국 규제 및 절차 강화는 미국에 세위지는 또 하나의 예루살렘 장벽에 비유되고 있다. 이방인(Zentile)을 규제하고 자국을 보호 하겠다는 유대인의 강력한 의지로 세워진 예루살렘 장벽처럼 자국의 보호와 순수성을 요구하는 미국의 강경한 의지의 표명이다. 미국의 정보기관이 공지한 팩트북 내용이다. FACTBOOK : 2019년 6월 21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예멘에 이르는 144개 국가 페이지에는 현재 여행사실이 내장된 아이콘이 있으며, 방문자들은 이 아이콘을 클릭하여 해당 국가를 여행하기 전에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들에 대한 다운로드 가능한 요약본을 공개할 수 있다. 여행 사실은 다음과 같다: 여권/비자 요구 사항, 미국 주 정부 부서. 여행경고, 예방접종요건, 기후, 통화, 주요 언어, 관계, 시간차, 음용수, 국제운전허용요건, 도로주행측, 전기/전압/플러그형, 문화실무, 전화코드, 지역비상전화번호, 미국대사관/종합정보 세계의 나머지 국가들에 대한 여행 사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제공될 것이다. 이러한 강한 의지로 자국민 보호와 자국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미국과는 상반된 방향으로 이탈하는 한국의 친중친북 정책과 다문화 국가 지향 정책 및 복지 파퓰리즘 등으로 외교와 정국이 분열되고 혼란스러운 논란이 지속된다면, 우방국이었던 미국으로 부터 카이트(끈 떨어진 연) 취급받기에 충분한 명분을 제공하는 것임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