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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소부장 으뜸기업 23개사 신규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소부장 으뜸기업 23개사 신규 선정
2023년 소부장 으뜸기업 및 핵심기술 보유 현황 [인터폴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을 보유한 소부장 으뜸기업 23개사를 신규로 선정하고 3월 22일 14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2023년 으뜸기업 지정식』을 개최했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150개) 분야 국내 최고의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1년 22개사를 최초 선정한 이래 올해까지 총 66개사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반도체(9개사), 디스플레이(4개사) 등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전략분야 관련 기업이 다수 선정됐다. 으뜸기업에게는 향후 5년간 범정부 차원의 기술개발 → 사업화 → 글로벌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한다. 일례로 으뜸기업 전용 연구개발(R&D)(1, 2기 으뜸기업 평균 3~4년간 100억 원 내외)를 비롯하여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실증 평가, 정책자금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인허가 패스트트랙도 적용한다.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산업의 근간인 소부장 산업 발전을 위해 소부장 정책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공급망으로 밀접한 국가와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차관은 ´19.7월 일본 수출규제 이후 기술개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 외국인투자 유치 등을 통해 기술 확보, 생산역량 확충, 협력의 생태계 조성 등 소부장 자립화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소부장 자립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부장 경쟁력 강화방안을 더욱 촘촘히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들이 모방할 수 없는 기술개발을 위해 도전적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사업화·수출까지 패키지로 일괄 지원하며,국가첨단산업단지는 물론 소부장 특화단지도 추가로 지정하여 소재부품장비의 글로벌 혁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특히, 우리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및 시장 확대를 위한'소재․부품․장비 글로벌화 전략'을 4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장차관은 이번 한일정상회담 및 일본의 3대 품목 수출규제 조치 해제 등을 계기로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경제협력 및 공급망 공동 대응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언급하면서,핵심 원자재 및 에너지를 해외에 주로 의존하는 양국의 협력은 양국 공급망 안정성 및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으며, 산업구조와 전략산업이 유사한 양국의 첨단산업 협력은 일본의 원천기술력과 한국의 제조기술력 결합으로 양국 산업생태계 확장은 물론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탄소중립 등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력의 시너지가 크며, 이를 통해 양국이 제3국 공동 진출 등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차관은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경제협력을 위해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첨단·신산업 분야 공급망 및 기술 협력, 저탄소 철강 생산기술, 친환경 선박기술 등 탄소중립 공동 협력, 양국 경제계의 교류 협력사업 및 산학연 간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술인력 교류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하여 양국 간 파트너십 및 공동 이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 간 호혜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반도체 클러스터 등에 기술력 있는 일본 소부장 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양국 협력이 우리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 및 소부장 생태계를 확장하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으뜸기업 지정식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등 수출 유관기관 간 소부장 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윤석열 대통령, 2023년도 제12회 국무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 2023년도 제12회 국무회의 주재
3월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도 제12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인터폴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한일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복합위기 속에 한일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면서, 한일관계도 이제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 방안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약 20분간의 모두발언으로 국무회의를 시작하면서 "만약 우리가 현재와 과거를 서로 경쟁시킨다면, 반드시 미래를 놓치게 될 것이다",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의 말을 언급하며, 과거는 직시하고 기억해야 하지만, 과거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날로 치열해지는 미·중 전략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 북핵 위협 고도화 등 복합위기 속에서 한일협력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며, 한일관계도 이제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서도 이해를 구했다. 우리 정부는 1965년 한일 합의와 2018년 대법원 배상 판결을 동시에 충족하는 절충안으로 제3자 변제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는 일본을 당당하고 자신 있게 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이 선제적으로 걸림돌을 제거해 나간다면 분명 일본도 호응해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한일 두 정상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하면 수시로 만나는 셔틀외교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출규제 복원과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 조성,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정상화 등 한일정상회담 성과 후속조치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 정상화는 국민과 기업에게 커다란 혜택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미래세대 청년세대에게 큰 희망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 EU 탄소중립산업법 지원 대상 주요 핵심 기술 제조 역량 목표 달성 전망
한국무역협회, EU 탄소중립산업법 지원 대상 주요 핵심 기술 제조 역량 목표 달성 전망
한국무역협회 [인터폴뉴스] EU 집행위는 최근 이른바 '탄소중립산업법(Net-Zero Industry Act)'(안)을 통해 태양광, 풍력터빈, 배터리, 전기분해, 히트펌프 등 친환경 및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기술의 역내 제조 역량 최소 40% 이상 확보를 추진한다. 법안은 EU 역내 공공조달, 옥션 및 보조금 지원 대상 선정에 있어 '지속가능성 및 회복력(Sustainability and Resilience)'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핵심 기술 역내 제조 역량 확대 및 리쇼어링, 국제협력을 통한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 러시아 및 중국 등에 대한 에너지 및 핵심 기술 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하는 동 법이 제시한 주요 기술별 제조역량 강화 목표, 현황 및 달성 가능성 전망이다. [태양광 패널] 목표 : 2030년까지 EU 역내 태양광 패널 제조 역량 30기가와트(GW) 달성을 목표 현황 : 현재 EU 역내 폴리실리콘 제조 역량은 23GW, 잉곳 및 웨이퍼 2GW, 태양 전지 1GW, 태양전지 모듈 9GW 수준. EU 기업들은 2030년까지 30GW의 웨이퍼 및 60GW 모듈 어셈블리 능력 확보를 위해 관련 제조 역량을 확대중이나, 폴리실리콘은 제조 역량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는 수행되지 않고 오히려 작년 노르웨이 폴리실리콘 제조업체가 조업을 중단하는 등 제조 역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애요소 : 고순도 폴리실리콘, 잉곳 가공 및 웨이퍼 제작, 태양전지 모듈 어셈블리 및 인버터와 그리드 연계 등에 대한 對중국 의존도가 매우 높은 점(특히, 잉곳 및 웨이퍼의 경우 EU 전체 수요의 90%를 중국에 의존), 중국 제품과의 가격경쟁,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관련 투자 유출 우려 등이 장애요소로 지적된다. 전망 : 태양광 관련 모든 단계의 가치사슬이 EU 역내에 존재하나, 2030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단계별 제조 역량 확대를 위한 적절한 프레임워크 및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풍력 터빈] 목표 : 2030년까지 EU 역내 연간 36GW의 풍력터빈 제조 역량 확보가 목표 현황 : 현재 EU 풍력터빈 제조 약량은 연간 20~25GW 수준. 2022년 EU 역내 16GW의 풍력 발전 역량이 확대됐으며, 99%의 터빈이 EU 역내에서 제작됨. 다만, 이는 동 법이 제시한 목표의 절반에 그치는 수준이다. 장애요소 : 현재 EU 역내 수요를 충당할 풍력 터빈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나, 최근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등 회원국이 중국 업체와 풍력 터빈 제작을 계약하는 등 중국 업체와 경쟁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망 : 업계는 풍력 터빈의 경우 기술 혁신 보다는 제조 역량 확대가 핵심이며, 2030년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유럽투자은행(EIB) 및 혁신기금(Innovation Fund)을 통한 재정적 지원이 불가결하다고 평가했다. [히트펌프] 목표 : 2030년까지 연간 31GW의 히트펌프 제조 역량 확보가 목표 현황 : 현재 EU 역내 생산 역량은 약 22GW 수준. 현재 EU 역내 히트펌프 생산량은 전체 수요의 60%, 對중국 수입 의존도는 30% 정도이다. 장애요소 : 히트펌프 생산을 위한 숙련 기술자 확보 및 향후 규제가 도입될 F-gases의 계속적인 사용 가능성 여부이다. 전망 : 최근 급증하고 있는 히트펌프 수요 충족을 위해 업계가 제조역량을 확대중이며, 제시된 목표는 오히려 업계의 전망치보다 50% 정도 낮은 수준으로 히트펌프 제조 역량 확대 목표의 달성은 무난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분해 장치] 목표 : 2030년까지 수소생산을 위한 전기분해 역량 100GW 수준으로 확대가 목표 현황 : 현재 EU 역내 전기분해 역량은 170메가와트 수준에 불과하며, 현재 EU의 제조 역량은 전체 수요의 25%, 중국 의존도는 55% 수준이다. 장애요소 및 전망 : 업계는 복잡한 허가절차, 역내 가치사슬 미비, 숙련 기술자 및 핵심원자재 부족 및 복잡한 자금조달 접근성 등이 개선되지 않으면 2030년 100GW 전기분해 역량 확보는 쉽지 않을 것으로 평가된다. [배터리] 목표 : 2030년까지 역내 전기차 배터리 수요의 90%에 해당하는 550기가와트시(GWh) 배터리 제조역량 확보가 목표 현황 : 현재 EU 역내 배터리 제조역량은 77GWh 수준으로 중국 등 아시아 경쟁상대에 비해 배터리 제조 역량이 크게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전망 : 업계는 목표 달성이 대체로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하지만, 이를 위해 회복력 있는 공급망, 저렴한 에너지 가격 및 숙련 기술자 등을 통한 전체 배터리 가치사슬의 리쇼어링과 특히, 리튬 및 망간 등 핵심원자재의 공급 원활화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슬램덩크’ 등장인물의 이름이 송태섭, 정대만,서태웅, 강백호였던 이유?
문화체육관광부, ‘슬램덩크’ 등장인물의 이름이 송태섭, 정대만,서태웅, 강백호였던 이유?
[인터폴뉴스]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국내 누적관객 400만 명을 넘어서며 그 인기가 뜨겁습니다. 원작 만화 '슬램덩크'가 국내에서 연재를 시작했던 건 1992년. 당시 인명과 지명은 모두 우리말로 번역되어야만 했습니다. 지금은 쉽게 즐길 수 있는 일본 대중음악과 영화 등은 불과 25년 전만해도 음지에서나 접할 수 있었는데요. 그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 “일본 대중문화 개방에 두려움 없이 임하라” 1990년대까지 국내에서 일본 대중문화 개방의 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는데요. 1998년 4월, 김대중 대통령은 문화관광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개방에 대한 의지를 나타냅니다. 우려 속 개방, 우리 문화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일본 대중문화 개방은 1998년 ‘영화제 수상 영화 개방’을 시작으로 2004년 ‘음반·게임 전면 개방’에 이르기까지 4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왜색(倭色) 문화가 한국에 퍼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양국의 대중문화 개방은 일본 내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가 폭발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K-드라마’, ‘K-POP’의 잇단 성공, 한국문화콘텐츠 일본 수출 본격화 2003년 KBS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 NHK에서 재방송 되면서 ‘욘사마’ 붐이 일어났고, '가을동화', '대장금' 등이 잇달아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어 가수 보아의 데뷔앨범이 일본 오리콘차트 1위에 오르고, 그룹 동방신기, 카라 진출까지 성공하면서 ‘한류’라는 뜨거운 열풍은 일본을 휩쓸며 전 세계로 뻗어나갈 추진력을 얻었죠. 일본 대중문화 개방 후 25년이 흐른 지금, 일본은 K-콘텐츠 수출시장의 1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엔시티(NCT), 스트레이 키즈, 르세라핌, 뉴진스 등 K-POP 그룹들은 여전히 일본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유와 연대에 기반한 미래세대의 한일문화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박규선 감독, 한남대 새로운 전성기 이끌다
‘국가대표 출신’ 박규선 감독, 한남대 새로운 전성기 이끌다
박규선 감독 [인터폴뉴스] 한남대에서 12년째 지도자로 몸담고 있는 박규선 감독은 1년 사이 전국대회를 두 번이나 제패하며 한남대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박규선 감독이 이끄는 대전한남대(이하 한남대)가 지난 17일 열린 U리그1 4권역 개막전에서 경북영남대(이하 영남대)를 5-2로 꺾고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앞선 두 번의 연맹전(추계, 춘계)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린 한남대는 U리그1 개막전에서도 승리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한남대 박규선 감독은 선수 시절 U-19 대표팀을 시작으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4년 아테네올림픽 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국가대표 출신이다. 선수 시절 K리그 울산현대, 전북현대, 부산아이파크 등을 거친 박 감독은 2010년 은퇴 후 은사인 이상래 감독을 따라 한남대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상래 감독이 세상을 떠난 뒤인 2019년부터는 고인을 대신해 한남대 감독직을 맡고 있다. 박규선 감독 부임 후 한남대 축구부는 팀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있었던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저학년부에서는 고려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2월에 있었던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는 연세대를 꺾고 우승하며 1년 사이에 2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 우승 후 리그 개막을 앞둔 소감에 대해 박규선 감독은 “토너먼트와 달리 리그에서는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 4권역에 작년보다 좋은 팀들이 많지만, 우리 선수들도 기량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자신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경기 전 박규선 감독은 개막전 상대 영남대에 대해 “물론 작년에 2부에서 올라왔지만 영남대는 원래부터 워낙 좋은 팀이다. 경기를 많이 봐왔고, 이에 맞춰서 수비와 공격해야 할 부분을 준비했다”고 경계했다. 그러나 박규선 감독의 우려와는 달리 한남대는 최성웅과 배도현이 각각 2골씩을 합작하고 김민기가 1골을 보태며 총 5골을 기록, 영남대에 5-2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박규선 감독은 “이기면 항상 기쁘다. 선수들이 춘계대회를 치르고 난 뒤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경기력에 만족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박규선 감독은 맹활약한 주장 배도현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박 감독은 “배도현이 4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열심히 뛰었다. 그런 부분을 보고 저희 팀 1,2,3학년 선수들이 많이 배울 것 같다”며 배도현의 솔선수범한 모습을 칭찬했다. 끝으로 박 감독은 이번 시즌을 치르는 각오에 대해 “비시즌 동안 빌드업 훈련을 가장 많이 했다. 오늘도 불안한 장면은 많이 있었지만 이전보다 빌드업 상황에서 안정감이 좋아졌다. 동계 훈련 때 패스 훈련을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던 좋은 분위기를 이어서 남은 리그 경기도 잘 치르고 싶다”고 다짐했다.
국토교통부,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추진
국토교통부,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추진
국토교통부 [인터폴뉴스] 국토교통부는 3월 22일 오후 2시 국토부 도시정책관과 17개 광역 시․도의 도시정책 관련 국장급이 참여하는 「제1회 도시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첫 협의회에서는 국토부가 지난 1월 6일 발표한 「도시계획 혁신방안」과 연계하여 국회에서 발의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2.27, 김정재의원 대표 발의)과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도시계획 혁신방안」에서 ➊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시개발, ➋융․복합 도시공간 조성, ➌도시계획시설의 입체 복합적 활용 등을 위한 3가지 공간혁신구역을 도입키로 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국토계획법의 개정을 추진하고, 법이 개정되면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공간혁신 선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➊도시혁신구역 : 용도·밀도 제약 없이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한 구역(한국형 White Zone) ➋복합용도구역 : 기존 용도지역 변경 없이 다양한 용도의 시설 설치가 가능한 구역 ➌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 도시계획시설 복합화를 위한 용도·밀도 완화(최대 2배) 이와 관련하여 국토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공간혁신 선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사례를 제시하고 지자체의 다양한 선도사업 후보지 제안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도심내 노후화된 공업지역을 복합공간 및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을 적극 연계해 줄 것을 요청하고, 그 밖에 공공시설 이전부지나 기능이 쇠퇴한 시설 등 다양한 사업 후보지도 제출할 수 있음을 안내한다. 공간혁신 선도사업지 선정은 ❶노후․쇠퇴 지역의 기능을 변화시키거나 한정된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성이 있는 사업지역, ❷국공유지 등 사업추진이 용이한 지역, ❸광범위한 지역에서 공간 혁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지역을 우선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히 해당 유휴부지만 고밀․복합 개발하는 사업 보다는 공간혁신구역 개발을 통한 해당 지역의 공간구상 또는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해당 지역의 도시계획을 포괄적으로 변화시키는 「공간재구조화 계획」 구상을 판단해서 선정할 계획이다. 공간혁신 선도사업은 법 개정 이전인 점, 신속한 추진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하여 국토부·지자체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 시행자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공공주도 선도사업 형태로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선도사업은 지자체에서 사업 후보지를 제안하면, LH 등과 함께 사업타당성을 평가하고, 선정된 지역에 대해 국토부가 직접 계획을 수립하는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국토부는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여 상반기 내 국토계획법 개정안 심사를 추진하고, 이와 연계하여 하반기부터 선도사업지 선정 및 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구역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길병우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유연하고 혁신적인 도시공간 창출을 위한 「도시계획 혁신방안」의 신속한 추진이 중요하다”고 하며, “이를 위해 국토계획법 개정, 공간혁신 선도사업 추진에 대해 국회,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물산업 매출액 47조 4,220억 원, 전년대비 1.8% 증가
환경부, 물산업 매출액 47조 4,220억 원, 전년대비 1.8% 증가
물산업 통계조사 인포그래픽 [인터폴뉴스] 환경부는 2021년 기준 국내 물산업 현황 및 실태를 담은 ‘물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정부의 물산업 분야 정책 및 연구 등에 활용하기 위해 물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조사항목은 물산업 사업체 일반현황, 경영활동 등 20개 항목으로 구분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수출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에 따라 해외 입찰·수주 현황, 재직자 교육·훈련 현황도 조사항목에 추가됐다. 이번 조사 결과, 사업체 수를 비롯해 물산업 분야 매출액 및 수출액 등이 전년에 이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물산업 사업체 수는 전년(1만 6,990개) 대비 1.7% 증가한 1만 7,283개이며 업종별로는 물산업 관련 건설업이 8,947개, 물산업 관련 제품 제조업이 5,413개로 전체의 83.1%를 차지했다. 물산업 분야 종사자 수는 전년(19만 7,863명) 대비 2,787명이 증가(1.4%↑)한 총 20만 650명으로 확인됐다. 물산업 분야 총 매출액은 약 47조 4천억 원으로 국내 총생산(GDP) 2,071조 7천억 원의 약 2.3%를 차지하며, 전년도 매출액(약 46조 6천억 원) 대비 약 1.8% 증가했다. 특히, 물산업 분야 수출액은 총 1조 9,749억 원으로 전년(1조 8,656억 원) 대비 약 5.9% 증가하여 매출액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진출 사업체는 445개로 전년(400개) 대비 11.3% 증가했으며, 이 중 물산업 제조업 분야가 399개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물산업 사업체 중 연구개발 사업체 비율은 16.9%로 전년(14.8%) 대비 높아졌으나, 물기술 혁신을 위해서는 앞으로 연구개발(R&D) 확대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조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물기술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상하수도협회를 통해 물산업 관련 기업에게도 배포될 예정이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물산업 통계를 통해 물산업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고, 물산업 관련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물산업 통계를 참고하여 앞으로도 물산업 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물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알뜰교통카드로 지난해 대중교통비 21.3% 아꼈다
국토교통부, 알뜰교통카드로 지난해 대중교통비 21.3% 아꼈다
'21년 대비 '22년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만족도 등 비교 [인터폴뉴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의 '22년도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중교통비 절감을 위해 시행중인 알뜰교통카드의 지난해('22년) 이용자들은 월 평균 13,369(마일리지 적립액 9,245원, 카드할인 4,124원)원을 아껴 월 평균 대중교통비 지출액(62,716원)의 21.3%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 이용자(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월 평균 17,657원(마일리지 14,263원, 카드할인 3,394원), 대중교통비의 30.9%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되어 '21년도 월 평균 15,571원, 대중교통비의 28.1% 절감한 것에 비해 대중교통비 부담이 더욱 경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혜택이 대폭 확대('22.8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동 기간동안 저소득층 가입자도 대폭 증가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21년 12월 29만명에서 '22년 12월 48.7만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현재 53.6만명('23. 3월 현재)을 넘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알뜰교통카드 이용지역도 계속 확대되어 현재 전국 17개 시‧도의 173개 시ㆍ군ㆍ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횟수도 월 평균 39.6회로 '21년(38.9회) 대비 0.7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알뜰교통카드 이용자의 연령대는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20대(40%)·30대(34%) 젊은층 이용비율이 여전히 높았고, 40대~60대의 이용자 비율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년 이용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족 이상이 92.0%(매우만족 55.6%, 약간 만족 36.4%)으로 나타나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의 95.1%가 알뜰교통카드가 교통비 절감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알뜰교통카드 앱 사용 안정성/실행속도, 조회/정보 업데이트 부분에 대한 만족도는 감소하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희룡 장관은 “알뜰교통카드 이용으로 교통비가 절감되어 고물가 시기에 국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됐고,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수와 이용횟수 또한 모두 증가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ㅇ“7월부터 적립한도를 늘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이 시행되면 교통비 부담완화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이다”라며 “이용자 수가 증가한 만큼 앱 실행 속도 등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여, 청년층뿐만 아니라 전 국민 대중교통 플랫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