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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예술인권리침해행위에 첫 시정명령 내려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인권리침해행위에 첫 시정명령 내려
문화체육관광부 [인터폴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22일, 공연 출연료 미지급 사건과 문학 레지던스 불공정계약 등 예술인권리침해행위에 대해 첫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동안 박보균 장관은 “예술인에 대한 부조리하고 잘못된 관행을 철저하게 개선하겠다.”라고 강조해왔다.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는 지난 3월 2일, 전체 회의를 열어 해당 사건을 심의한 결과 예술인권리침해행위를 확인하고 해당 예술사업자에게 시정 명령할 것을 문체부에 요청했다. 본래 각각 4건과 6건이 신고됐던 사건이 병합되어 총 2건으로 심의가 진행됐으며, 관련된 예술인 총 10명에 대한 권리침해가 확인되어 시정명령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시정명령은 위원회 구성 후 첫 의결이자 위원회 결정에 따라 문체부가 내린 첫 시정명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 예술인 6명, 출연료 5,700만 원 미지급에 대한 시정명령 첫 번째로, 문체부는 뮤지컬 출연 배우 6명에게 출연료 총액 약 5,700만 원(최소 770만 원, 최대 1,360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뮤지컬 제작사에 미지급한 출연료 등을 지급하여 ‘적정한 수익배분을 지연하는 행위를 중지’할 것을 명령했다. 문체부 조사 결과, 뮤지컬 출연 배우 6명은 2022년 약 2달간 뮤지컬 배우로 실연(實演)했으나, 뮤지컬 제작사로부터 해당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했다. 이번 사건 신고인들처럼 청년 배우의 경우, 출연료 미지급으로 인해 생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지급대상에서도 경력이 더 많은 배우에게 먼저 지급되어 후 순위로 될 수 있는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특성도 확인됐다. 출연료 미지급 사건의 경우 예술인 신문고에 신고되는 사건 중 가장 많은 비율(56.2%)을 차지하고 있으며,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가 있다는 점에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특히 민법상 예술인의 출연료 채권 시효가 1년으로 짧기 때문에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영정)으로부터 법률지원을 받아 시효 연장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문학 레지던스 입주작가 4명 대상, 불공정계약 강요에 대한 시정명령 올해 안에 예술인 레지던스 프로그램 표준계약서 마련 두 번째로, 문체부는 입주작가에 대한 불공정한 계약을 강요한 문학 레지던스 운영 예술사업자에게 계약서 변경 및 재발방지 대책 제출을 명령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문학 레지던스를 운영하는 해당 예술사업자는 문학 작가 대상으로 창작과 거주를 위한 공간을 6개월간 제공하면서, 입주작가 계약서, 저작권 비독점적 이용 허락 계약서 등을 체결했다. 해당 레지던스 입주작가 4명은 해당 계약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예술인 신문고에 신고했다. 문체부 조사 결과, 레지던스 입주 시 예술사업자는 계약서에 작가들의 서명을 받고 바로 회수해 '예술인 복지법'에 따른 서면계약 교부 의무를 위반했다. 또한 입주작가들이 계약체결 당시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웠고, 이후에도 계약서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불이익한 계약 강요’ 행위 2건과 ‘불공정한 계약 강요’ 행위 1건에 해당하는 세 가지 불공정 행위를 확인했다. 첫째, 작가모집 공고, 계약서 등에 작가가 입주하고 제출해야 할 작품의 구체적인 분량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작가들이 입주 시 제출한 계획과 매월 제출한 창작일지에 대한 고려와 협의 없이, 작가들의 거주 기간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작품 분량을 일방적으로 200자 원고지 200매 분량으로 설정하고 통지한 행위는 불이익한 계약 강요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둘째, 레지던스 입주계약서 중 ‘계약에 명시되지 아니한 사항, 또는 계약의 해석상 의견이 상이한 경우에는 서로 합의하되, 합의되지 않을 때는 레지던스의 의견에 따른다.’라는 내용도 ‘불이익 계약 강요 행위’로 판단해 계약서 변경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마지막으로 ‘저작권 이용허락 계약서’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통상의 수준을 넘어서는 현저하게 불리한 조건을 제시한 피신고인의 행위는 ‘불공정한 계약 강요’ 행위에 해당함을 확인했고, 계약서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문체부는 관련 분야 표준계약서가 없어 유사한 피해가 반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의 예술인 레지던스 프로그램 계약서 실태를 파악하고, 올해 안에 표준계약서를 마련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예술인권리보장법' 시행(’22. 9. 25.) 이후 신고된 사건은 총 73건이며, 이 중 시정명령 10건(2건으로 병합 처리), 조치 전 이행 5건, 종결 3건으로 총 18건이 처리됐다. 현재 위원회 심사 중인 사건은 15건이며, 당사자 간 조정 진행 중인 건은 3건, 나머지 37건은 사실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나 예술지원기관은 기간 내에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하는 사람 또는 사업자에 대해 재정지원을 중단하거나 배제할 수 있다. 예술인권리침해행위를 당한 예술인은 ‘예술인신문고[(온라인) 문체부 누리집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신고 전후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연계된 자문 변호사(26명)의 전문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세종에서 백제 한성기에 조성된 거대한 다곽식 적석분 확인
문화재청, 세종에서 백제 한성기에 조성된 거대한 다곽식 적석분 확인
1호분과 2~5호분 전경 [인터폴뉴스]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지난 2021년 7월부터 시작해 최근 발굴이 끝난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부지 내 유적’에서 백제 한성기에 조성된 거대한 다곽식 적석분이 확인됨에 따라 문화재청은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3월 22일 오후 2시 발굴조사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현장공개를 실시한다. 발굴조사 결과, 주요 유구인 백제 한성기 고분 5기는 주변이 조망되는 해발 약 109m 높이의 구릉 정상부에 위치하며, 주변에서 이들 고분의 추정 진입로와 집터 등 40여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구릉 정상부 중앙에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어 있는 1호분은 봉분의 최대 규모가 직경 약 58m, 높이는 약 6m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돌로 쌓은 거대한 봉분 내부에는 목곽 및 석곽 등 다양한 매장시설이 다수 설치되어 있다. 유적의 보존을 위하여 고분 내부조사를 완료하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확인된 시설은 목관(곽) 5기와 석곽 10기 등이며, 내부에서 크고 작은 항아리류와 개배(뚜껑이 있는 접시), 삼족기(발이 세 개 달린 그릇) 등 백제의 전형적인 토기들과 고리자루큰칼, 재갈, 화살촉 등 무기, 마구 등의 부장품이 출토됐다. 특히, 1호분 중 가장 규모가 큰 8호 석곽에서는 위세품인 금제가는고리귀걸이(금제세환이식) 한 쌍도 출토됐다. 1호분의 서쪽사면에 맞닿아 조성되어 있는 2~5호분은 직경 20m 내외, 높이 2.5m 내외의 작은 규모들로, 여러 겹의 돌로 쌓여진 1호분과 달리 흙을 이용해 봉분을 조성하고 소수의 매장시설(2~6기)을 갖추고 있어 1호분보다 낮은 위상을 지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구릉의 남사면에는 구릉의 아래쪽에서 고분으로 올라가기 위한 추정 진입로가 확인됐는데, 약 50m 길이의 긴 도랑 내부에 돌무지시설을 한 형태이다. 그밖의 주변시설로는 의례를 위한 부속건물(1호 수혈주거지)과 제단으로 추정되는 유구 등이 확인됐다. 매장시설과 부장품, 출토된 유구 등으로 미루어 보아 고분은 4~5세기경(백제 한성기)에 축조된 것으로 파악되며, 이를 통해 지역의 유력한 지방세력이 존재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는 한편, 당시 고분 축조를 위한 토목기술 및 묘역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파악해 볼 수 있다. 앞서 문화재청은 유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적보존과 개발에 대한 상생방안을 모색했으며, 이를 통해 유적이 확인된 구릉을 중심으로 유적을 보존조치 했다. 추후 정밀지표조사를 통해 추가 고분의 발견 가능성과 유적의 명확한 범위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하여 문화재 지정과 해당 유적에 대한 학술조사를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자연 속 학교’사천시 농촌교육농장에서 힐링하세요!
‘자연 속 학교’사천시 농촌교육농장에서 힐링하세요!
‘자연 속 학교’사천시 농촌교육농장에서 힐링하세요! [인터폴뉴스]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우리의 일상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여행지의 선택 기준이 달라졌다. 방역과 안전을 고려한 소규모 여행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자연 속 평온한 휴식을 즐기는 체류형 여행이 인기가 높다. 이러한 여행 변화로 농촌이 주목받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족과 함께 휴식과 교육을 겸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농장으로 일회성 체험과는 차별되는 농촌관광 서비스 영역 중 하나이다. 지난 2006년 농촌진흥청에서 처음 육성했으며, 학교 교육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서비스 제공과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품질인증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사천시는 현재 10개소로 경남에서 가장 많은 품질인증 교육농장을 육성했으며 8개의 주제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장류(콩지은농장, 정월샘농장), 딸기(그리운순이농원, 새미골농원), 반려식물(사천식물랜드), 치즈(요라파목장), 천연염색(명당농원), 유정란빵(배누리농장), 곤충(토마스농장), 버섯(버섯놀이터사천숲속표고)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정대웅 소장은 “농촌교육농장은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발달과 교육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질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활짝 핀 봄꽃 구경하러 순천 낙안읍성으로 오세요
활짝 핀 봄꽃 구경하러 순천 낙안읍성으로 오세요
순천 낙안읍성에 살구꽃이 만발했다 [인터폴뉴스] 순천 낙안읍성에 봄꽃이 만발했다. 매화, 산수유, 살구나무, 앵두나무 등 봄꽃이 활짝 피어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매화꽃, 살구꽃, 벚꽃은 꽃이 비슷하여 구별하기 어렵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구별법이 있다. 시기적으로는 매화꽃이 가장 먼저 피고 매화꽃이 질 무렵 살구꽃이 피며, 벚꽃은 제일 마지막에 피어난다. 외형상으로는 벚꽃은 꽃자루가 길고 매화꽃와 살구꽃은 꽃자루가 짧아 가지에 붙어서 핀다. 또한 꽃받침이 뒤집혀 있는 것은 살구꽃이다. 각각의 꽃을 비교하는 재미와 곳곳의 수선화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순천 낙안읍성에서 느껴보길 바란다. 지금 낙안읍성에서는 명예별감, 서각, 가야금병창, 대장간, 염색, 짚물공예, 국악 7개의 상설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월 중에는 향토학교와 주말 상설공연이 운영될 계획으로 낙안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 이해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공연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낙안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봄꽃 및 체험활동을 즐기고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 5월 말까지 매화 꽃피우는 인서리공원
광양시, 5월 말까지 매화 꽃피우는 인서리공원
광양시, 5월 말까지 매화 꽃피우는 인서리공원 [인터폴뉴스] 역대 최대 122만 상춘객을 불러 모은 광양매화축제의 폐막과 함께 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5월 말까지 매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광양읍 원도심 인서리공원의 전시 공간 ‘반창고’에서는 설치예술가 황란 작가의 ‘매화, 소멸하는 아름다움’ 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단추, 실, 핀 등으로 매화를 표현한 설치작품들로 뛰어난 독창성과 섬세한 아름다움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작가의 고된 노동과 예술혼이 꽃피운 작품 속 매화는 얼어붙은 겨울을 견디고 그윽한 꽃망울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광양 섬진강 매화를 떠올리게 한다. 황란 작가는 미국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를 졸업하고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페이스북(메타) 뉴욕 본사에 폭 10.8m 대형 작품을 영구 설치하며 화제를 일으켰던 작가는 유네스코 본사 등 세계 유명 미술관 등에서 수차례 전시를 열었다. 한편, 14채 한옥을 문화공간으로 재생시킨 인서리공원은 카페 ‘Aat’, 예술전시공간 ‘반창고’, 옛이야기를 담은 스테이 등으로 변신한 이색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인서리공원은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 등과 트라이앵글을 이루며 보고, 맛보고,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여행 동선을 풍성하게 해준다. 오는 31일과 4월 1일에는 감성 넘치는 아트상품들로 채워진 첫 번째 플리마켓 ‘공원마켓’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틀간 펼쳐질 예정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은 오래된 골목을 거닐고 머물며 광양의 숨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전시 관람, 판화체험,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는 인서리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국제크루즈선 첫 입항에 따른 사후 강평회의 개최
서귀포시, 국제크루즈선 첫 입항에 따른 사후 강평회의 개최
국제크루즈선 첫 입항에 따른 사후 강평회의 [인터폴뉴스] 서귀포시는 19일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승객 3,000명, 11만5,000톤)가 첫 입항함에 따라, 21일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 주재로 크루즈 관광객 맞이 사후 강평회의를 부시장 집무실에서 개최했다. 서귀포를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들은 기항프로그램 및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외돌개, 약천사, 여미지식물원, 한라산, 성산일출봉, 성읍민속마을, 천제연 폭포 등을 방문했다. 시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내 점포 조기개점, 임시관광안내소 운영, 관광안내지도 배부, 꽃길조성, 주차지도 등 관광객 맞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은 관광객들의 편안한 관광을 위하여, 각 분야 부서장과 사후 강평회의를 개최하여 추가 필요한 개선사항을 검토했다. 오임수 부시장은 “3년 만에 서귀포를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으로 인하여서귀포시 관광지 및 전통시장에 모처럼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 회복에 큰 효과가 예상이 되는만큼 앞으로도 크루즈 관광객들이 서귀포의 청정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성일종 의원, “보수 국회의원 中 최초로 광주광역시 명예시민증 수여받아”
성일종 의원, “보수 국회의원 中 최초로 광주광역시 명예시민증 수여받아”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인터폴뉴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22일 “보수정당 소속 국회의원 中 최초로 광주광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시민증 수여는 오전 9시 20분경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직접 국회 본청 성일종 정책위의장실에 방문하여 이루어졌으며, 수여식 이후에 차담회가 이어졌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23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집권여당 정책위의장으로서 국립광주청소년 치료재활센터 건립예산 등 광주광역시 국비 지원사업 예산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마중물 예산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추진됐다. 뿐만 아니라, 2021년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5.18 관련 3개 사단법인을 공법 단체로 승격시키는 관련 법률을 통과시키는데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며, 2022년 제1회 대한민국 5.18민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 명예시민증은 140만 광주광역시민이 드리는 평생시민증으로, 의장님이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 보여주신 우리 광주에 대한 관심에 시민들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로 뻗어나가기 위한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에 성 의원은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주신 140만 광주광역시민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상 안에는 광주에 대해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해 달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생각한다. 정부와 협의하여 광주의 의료 인프라 발전, 첨단산업단지 조성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 고 화답했다.
산림청, 산림약용자원 스마트연구온실 현장 활용연구 시작
산림청, 산림약용자원 스마트연구온실 현장 활용연구 시작
산약연 세미나 [인터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14일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산림약용자원 스마트 연구 온실 현장 활용 전략 수립을 위한 세미나 및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연구소는 약용자원의 대량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20년 자동환경제어시설 기반 산림약용자원 스마트 연구 온실을 건립하여 현재 종묘 생산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산림약용자원 스마트 연구온실의 새로운 활용 전략 모색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하여, 임업소득 향상 및 산업화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 행사를 통해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유용 산림약용자원의 기능성 성분 증진 및 재배 적지 구명 연구의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확보를 위한 식물체 표현형 및 생육 기반 연구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자리였다. 이를 위해 디지털 시설의 표현체 연구 분야, 식물생리 연구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운영 및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한 제반 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시설원예 작물 표현형 분석기술 활용현황(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진현 연구사)’이라는 제목으로 시설원예 작물의 형태적 특성(표현형) 분석을 위한 분석장비 및 분석방법 사례, ▲‘자연광형 정밀환경조절시스템 활용 연구현황(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이경철 교수)’이라는 주제로 스마트온실과 유사한 환경제어시설에서의 실제 연구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지아 박사는 “앞으로 산림용 스마트온실을 활용한 약용자원의 기능성과 생산성 증진 연구를 통해 임업인과 산업체 등 실수요자 중심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겠다.”라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K-의료기기 분야 위상 제고를 위한 국제표준 제정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 K-의료기기 분야 위상 제고를 위한 국제표준 제정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터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제표준을 선도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의 국제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의료기기 분야 국가표준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번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표준(안) 2건 국제표준(ISO)으로 최종 승인 추진 및 신규 국제표준(안) 3건 제안, 의료용 전기제품 분야 국제총회 국내 개최이다. 식약처는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의료기기 분야 기술이 국제표준(ISO)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한국이 제안해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을 검토 중인 2건의 치과 분야 국제표준(안)이 올해 안에 승인될 수 있도록 국제총회와 작업반 회의에 지속 참여하고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아울러 3건의 신규 국제표준(안)을 개발해 올해 제안함으로써 의료기기 분야 국제표준을 선도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식약처는 올해 의료기기 분야 국가표준(KS) 144종 정비도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는 약 20여개국 150여명의 국제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료용 전기제품(IEC/TC 62) 분야 국제총회’를 한국(9월, 서울)에서 개최해 국제 사회에 한국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국제총회에서는 ‘진단 영상 장치’와 ‘방사선 장치’ 등 의료용 전기제품의 안전과 필수성능 등 국제표준의 제·개정 개발 현황 논의하고 향후 계획 등을 의결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성능이 확보된 고품질 의료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련 전문가와 함께 소통하며 국가표준(KS)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의료기기 분야 기술 표준을 국제표준에 반영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K-의료기기의 해외 진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봄철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주의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 봄철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주의하세요!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인터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분히 끓여 조리한 음식이라도 실온에 방치하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증식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있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퍼프린젠스균은 가열 등으로 생육 조건이 나빠지면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또한, 퍼프린젠스균은 산소를 싫어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갈비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해 60℃ 이하가 되면 산소가 없는 조리용 솥 내부에서 가열과정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최근 5년('18~'22년)간 총 54건, 환자 2,609명이 발생했고, 봄철인 3~5월에 20건(37%)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봄철에는 기온이 비교적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조리한 음식을 기온이 올라가는 낮까지 실온에 그대로 방치해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29건, 1,323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장소(13건), 집단급식소(7건)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역축제, 건설현장 등에서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지난해 지역 축제에 다녀온 주민 400여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던 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축제 전날 대량으로 조리한 장조림을 실온에서 식힌 뒤 그대로 다음날 제공하여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음식점에서 새벽부터 조리하여 보관해 둔 수백 인분의 닭볶음탕을 점심으로 제공받아 섭취한 공사현장 근로자 90여명이 식중독에 걸린 사례도 있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원인은 닭, 돼지고기 등 육류 조리식품 섭취로 인한 것이 12건(867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락 등 복합조리 식품이 9건(525명), 곡류 섭취로 발생한 것이 2건(31명) 등이다. 퍼프린젠스로 인한 식중독은 음식 조리·보관 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급식소나 대형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식품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리·보관방법) 육류 등은 중심 온도 75℃, 1분 이상 조리하고, 보관 시에는 여러개의 용기에 나눠 담아 5℃이하에서 보관한다. (섭취요령)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은 75℃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홍보하여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