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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재단 명성황후기념관 6월 문화가 있는 날
여주세종문화재단 명성황후기념관 6월 문화가 있는 날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오는 7월 2일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으로 ‘직접 만드는 여름의 물건’을 진행한다.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다채로운 분야의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6월에는 손뜨개 네트백을 만들어보는 워크숍을 준비했다.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제로웨이스트’(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것)를 실천하고자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초보자와 경험자 모두를 위한 수준별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수공예 교육 전문가인 조현희 강사와 함께 코바늘을 활용한 가방을 만들며 숨겨진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개성이 담긴 가방을 일상에서 활용함으로써 환경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언제라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공장의 물건은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주지만 환경오염의 주범이기도 하다.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워크숍을 통해 잊혀진 손의 감각을 일깨우고, 환경에 대한 위기를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6월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은 7월 2일 10시부터 1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여주시, 산불 관련 위법행위에 무관용 원칙 적용
- 여주시, 산불 관련 위법행위에 무관용 원칙 적용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최근 고온 건조, 강수량 급감, 강풍 등 기상여건이 불리하여 대형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22. 2. 1.~ 5. 15.)중이다. 특히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22. 3. 5.~ 4. 17.)동안에는 자체적으로 산림공원과와 읍·면에서 기동순찰반을 편성하여 산불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3월 4일 경북울진·강원삼척 등에서 발생한 산불을 비롯해 예년에 비해 대형산불이 다수 발생하여 역대 최대 산림피해를 내고 있으며, 경기도 또한 이미 전년 전체 발생건수(기준일 ’22. 4. 8.)보다 많은 82건의 산불이 발생하였고, 피해면적도 213% 증가하였다. 현재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경계’로 격상된 가운데 여주시는 산불발생 신고접수 시 산불진화헬기를 선제적으로 투입하고, 산불전문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과학적인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아가 산림공원과(과장 박대우)는 평시 산불진화차량 및 진화장비를 수시점검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을 운영하며 산림 인접지역 소각금지, 산불 취약지 순찰 활동, 산불 예방홍보 활동을 실시하여 단비 때문에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산불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한편 여주시 산불방지 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림 및 산림 인접지의 쓰레기 소각행위와 영농부산물 소각행위에 의한 부주의가 관내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이라며 쓰레기 소각행위 및 영농부산물 소각금지를 당부하였으며,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는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실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용인시, 754세대 아파트서 6개월간 음식물 쓰레기 약 9톤 감량
용인시, 754세대 아파트서 6개월간 음식물 쓰레기 약 9톤 감량
우리집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또 줄이면 6개월간 몇 ㎏을 감량할 수 있을까? 754세대 아파트 단지에서 8985㎏을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수로 나누면 한 세대당 약 12㎏이나 줄인 셈이다. 이는 용인시가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통해 실증한 수치다. 19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기흥구 힐스테이트 서천 아파트(754세대)가 음식물쓰레기 8985㎏을 감량했다. 지난해 4월~9월 사이 7만 3885㎏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했지만, 이번 경진대회 기간 6만 4900㎏을 배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아파트 56개 단지(3만 5008세대)를 A그룹(300~500세대)과 B그룹(500세대 이상)으로 나눠 진행됐다. 상위 6개 단지 주민 3447세대에서 대회 기간 중에 감량한 음식물 쓰레기는 35만 10㎏에 달한다. A그룹에선 산양마을 대우푸르지오 아파트가 4533㎏을 감량해 최우수단지로 선정됐고, 3597㎏을 줄인 기흥구 연원마을 현대아파트가 우수단지로, 2359㎏을 감량한 기흥구 어정마을 동백아이파크가 장려단지로 선정됐다. B그룹에서는 8985㎏을 줄인 기흥구 힐스테이트 서천이 최우수 단지로, 8960㎏을 감량한 기흥구 호수마을 주공3단지아파트가 우수단지로, 6576㎏을 줄인 기흥구 금화마을 주공4단지 아파트가 장려단지로 선정됐다. 각 단지는 지속적인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달라는 아파트 내 안내 방송과 함께 엘리베이터 게시판 등 홍보물을 활용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시는 지난 18일 각 단지를 방문해 그룹별로 최우수 단지에 각 200만원과 300만원, 우수단지에는 100만원과 150만원, 장려상을 받은 단지에는 각 7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와 청소용품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효과적인 음식물 쓰레기 감량 방안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올바른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환경정의, “떴다 자원순환 실험가게” 성황리에 개최
용인환경정의, “떴다 자원순환 실험가게” 성황리에 개최
용인환경정의(공동대표 강경태·양춘모·황부경)는 용인시민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10월 30일(토) 수지구에 있는 롯데몰 수지점 1층 정문 앞 야외공간에서 “떴다, 자원순환 실험가게” 행사를 열었다. 용인환경정의는 “자원순환 실험가게는 용인시민들에게 시민이 직접 만든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 업싸이클링 제품, 제로웨이스트 제품, 환경책, 우리동네 쓰레기 제로 마을실험실 등을 소개하고, 전시하고, 체험하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자원순환 실험가게에는 용인시 쓰레기제로 마을실험실, 해도두리환경장터, 용인지역 제로웨이스트샵, 느티나무도서관 ,푸른꿈마을환경캠프, 마음샘 정신재활센터, 흥덕지역아동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에코컨서번시Y 등 28개 부스가 참여하였다.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용기내용인 캠페인, 시민화가체험, 세제 리필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구매하기도 하였다. 특히 용기내용인은 빈 용기를 가지고 와 담아가는 실천 활동을 인증받고 대나무 칫솔에 NO플라스틱 선언을 하는 체험활동을 해서 많은 시민의 참여를 끌어내었고, 알쏭달쏭한 투명페트 분리에 관한 상식 퀴즈를 맞추고 세제를 리필해 가는 용인시 마을실험실의 체험활동도 조기에 마감되었다. 사회적협동조합 에코컨서번시Y도 고사목을 활용한 나무제품을 전시하고 간벌목을 캔버스로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참여하는 부스로 인기를 모았다. 이번 행사는 환경을 위해 지역과 기업이 힘을 모은 프로젝트로 롯데몰 수지점(협의체장 정준택)이 기업사회공헌 차원에서 1층 정문 앞 필로티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여 이루어졌으며, 용인환경정의는 롯데몰로부터 공간을 협조받아 10월 9일부터 23일까지 3주 동안 토요일마다 롯데마트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108만 투명페트병 모으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플정거장을 운영한 바 있다. 행사를 주관한용인환경정의는 “함께 만드는 쓰레기 제로 문화 정착이 시급한 시기이므로 이런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원순환에 관심을 가지고 제로웨이스트 문화가 지역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시민불편에 즉각 대응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시민불편에 즉각 대응
용인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2일부터 15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11개 근무반을 편성해 청소나 급수·진료·교통·재해 등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즉각대응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번 연휴 동안 매일 당직자 외에 시청 15명, 3개구청에 16명 등 총 31명이 비상대기하면서 일상생활과 직결된 시민불편이나 각종 사건·사고 등에 대응하게 된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관내 경찰서와 함께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지도반도 편성해 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추석인 13일과 토요일인 14일엔 모든 종류의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일반·음식물 쓰레기는 12,15일 수거하며, 대형폐기물이나 재활용품은 12일만 수거한다. 시는 또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보건소별로 매일 직원 1명이 근무하고, 관내 병·의원과 약국도 순번을 정해 시민들을 진료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추석 연휴를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시청이나 각 구청 종합상황실로 연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상황실 : 시청(031)324-2449, 처인구(031)324-5020, 기흥구(031)324-6020, 수지구(031)324-8020)
베네수엘라의 위기, 과도한 포퓰리즘의 폐해
베네수엘라의 위기, 과도한 포퓰리즘의 폐해
베네수엘라의 시민이 시위를 하는 모습(출처=BBC) [인터폴 뉴스] 4일, 유엔 인권 최고대표 미첼 바첼레트가 베네수엘라의 인권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네수엘라에서 치안작전을 명분으로 살해당한 국민이 5,287명에 달한다고 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는 1,56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에 대해 바첼레트 최고대표는 “베네수엘라 당국은 국민에게 자행되고 있는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비판했다. 바첼레트 최고대표는 베네수엘라에서는 야당 의원, 인권운동가, 기자 등 반정부 의사를 표명하는 인사에 대한 부당 체포와 고문이 자행됐으며, 정권 지지자들로 구성된 무장민병대(collectivos)가 시민 살인에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병대의 무장해제와 관련 범죄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번 보고서는 바첼레트 최고대표가 지난달 베네수엘라를 방문해 현지 인권활동가, 희생자 가족, 목격자 등의 증언과 현지 소식통을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지난 18개월간 자행됐던 마두로 정권의 횡포와 반인륜적 행태를 낱낱이 고발했다. 그 밖에도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식량 배급을 받기 위해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작년 11월경부터 올해 2월까지 의약품 부족으로 인해 1,557명이 사망한 사실 등 경제가 몰락해버린 베네수엘라의 실태를 드러냈다. 이에 베네수엘라 정부는 해당 보고서의 내용을 전면부인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당국 정부는 보고서가 “실태를 왜곡한 노골적인 비난”이며, “허위 사실과 허위 주장이 많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베네수엘라의 경제 몰락 이후, 정부가 반정부 성향의 인사와 국민들을 탄압하고 무력 진압으로 이들을 살해한 것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다. 베네수엘라는 국민들이 식량이 부족해서 쓰레기통을 뒤지고, 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에 식량과 생필품이 부족해 진열대가 텅텅 비는 등 최악의 경제난을 맞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전력 공급에도 차질이 생겨 대규모 정전과 단수가 빈번히 발생하며, 수도인 카라카스는 범죄로 사망률이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매년 인구 10만 명당 130명이 피살당한다.) IMF(국제통화기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베네수엘라의 물가 상승률은 100만%로써, 역대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선보인다. 출처=IMF 그렇다면 베네수엘라는 왜 이러한 위기를 맞게 된 것인가? 이는 정부가 장기 집권을 위해 포퓰리즘으로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잘못된 정책으로 국가 경제를 망쳤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가 경제난을 맞기 전, 마두로 이전 정권인 차베스 정부는 석유산업 이외의 산업들을 전부 방치했다. 산유국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석유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베네수엘라는 자국의 석유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생산산업 등 주요 산업시설을 방치하였고, 그로 인해 베네수엘라는 점차 물자를 수입에 의존하는 형태로 바뀌게 되었다. 이러한 구조가 시장 경제에 인프라를 발생시키자 정부 측에서 시장개입을 하기 시작했고, 물품의 가격이 통제되었다. 정부의 가격 통제로 인해 기업들이 이윤을 창출할 수 없게 되자 차츰차츰 부도가 나기 시작했고, 시장 전체가 흔들렸다. 정부는 이러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화폐를 생산, 이는 생필품 등을 수입에만 의존하는 구조와 맞물려 물가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킨 것이다. 이러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 차베스 정권은 석유 수출로 벌어들인 자금을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쓰는 게 아니라 연금 혜택 확대, 의료, 교육, 주택 등 무상 정책에만 투자하였고, 국민들은 정부의 과도한 복지 정책을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고, 정권을 지지했다. 내부에서부터 썩어가는 경제 구조가 차츰 그 형태를 드러내자 국민들의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고, 차베스 정권은 이러한 여론을 돌리기 위해 자국의 경제난을 전부 미국 탓으로 돌렸다. 이러한 차베스의 반미정책에 베네수엘라는 미국과 갈라서게 되고,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경제 제재 조치로 인해 해외 금융시장과 단절됐다. 이후 미국에서 일어난 셰일가스 혁명으로 인해 유가가 하락하자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던 석유산업에 타격을 입게 되고, 금융시장과 단절되어 투자를 받을 수도, 식량, 생필품을 수입할 수도 없게 됐다. 복지 예산은 결국 모두 부채가 되어 되돌아왔고, 베네수엘라의 경제는 파탄에 이르렀다. 이러한 베네수엘라의 몰락이 시사하는 바는 “어떠한 국가도 포퓰리즘이 우선시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국민의 복지와 “살기 좋은 나라”임을 강조하던 베네수엘라는 국민이 쓰레기통을 뒤져 식량을 구해야 하는 “최악의 나라”로 탈바꿈되었다. 정부가 내세운 슬로건 “복지”는 사라진 지 오래고, 정부의 무력 진압으로 인해 국민이 사망하는 “최악”만 남게 된 것이다. 현 정부가 반성하고 수습에 나선다 하여도 상황은 이미 늦었으며, 베네수엘라는 부패한 정치인과 정부에 대한 반감으로 가득한 국민만이 남았을 뿐이다. 각 정부는 이러한 모습을 보며, 정말 국민과 국가를 위해 어떠한 정책을 펼쳐야 할지, 무엇이 정말 올바른 방향인지 판단하고, 경계하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