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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예방, 찾아가는 현장방문 사전지문등록제!
실종예방, 찾아가는 현장방문 사전지문등록제!
사회적 약자와 아이들의 실종 예방을 할 수 있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 찾아가는 현장방문등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사전지문등록이란18세 미만의 아동, 지적∙자폐성, 정신 장애인 및 치매환자가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사전에 지문과 사진, 보호자의 인적사항 등을 등록하는 제도이다. 지문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 생체인식으로, 이 영속성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사진과 보호자의 인적사항과 함께 등록해 놓으면 실종자를 발견한 후 빠르게 보호자에게 인계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안전Dream(www.safe182.go.kr)홈페이지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안전드림’ 앱 설치 후 사진과 보호자인적사항을 등록한 후에 가까운 지구대(파출소)를 방문 또는 직접 주변 지구대, 파출소에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가지고 신청한다. 이외에도 맞벌이 부부들은 찾아가는 현장방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어린이집, 유치원, 보호시설 등에서 경찰관서에 신청을 하면 직접 방문 등록을 해주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방법이다. 사전지문등록을 했을 경우 실종자가 보호자에게 인계된 시간은 평균 39분, 등록하지 않은 경우에는 82시간이 걸렸다. 실종자 검색 및 찾기는 다음의 경찰청 안전Dream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http://www.safe182.go.kr/home/lcm/lcmMssList.do?rptDscd=2 <제공 : 경찰청>
지구힐링문화재단 “종로구와 함께하는 지구힐링북콘서트” 개최
지구힐링문화재단 “종로구와 함께하는 지구힐링북콘서트” 개최
재단법인 지구힐링문화재단에서는 625동란 68주년을 맞이하여 종로구민회관에서 지구힐링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재)지구힐링문화재단에서는 2018년 6월 25일 오후 4시에 종로구민회관에서 “종로구와 함께하는 지구힐링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지구힐링문화재단의 김능기 총재가 10여년간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서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강연집 “지구는 우주의 자궁이다”를 출판하는 기념으로 개최되는 행사였다. 특별히 6월 25일을 출판기념일로 정하게 된 것은 현재는 작고하신 부친이 625동란에 휩쓸렸던 당시 과정을 회고하면서 이 땅에서 쓰레기 기부를 통해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염원으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 모건우 MC의 사회로 시작된 종로구와 함께하는 지구힐링북콘서트에는 그동안 김능기 총재가 쓰레기 기부 활동을 하면서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전과 “마음이 부자” 남창우 화백의 손글씨 선물 등을 시작으로,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윤시아양의 식전공연, 테너 최용호씨의 축하공연과 한국실용음악협회 이예영 회장의 오카리나 공연, 중국동포 공연단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무대에 오른 김능기 총재는 쓰레기 기부에 대한 저자의 신념을 강연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쓰레기 기부에 참여한 외국인 45명에게 지구힐링올림픽 메달을 수여하는 메달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쓰레기 기부 운동에 참여한 주요인사들의 기념 축사도 있었다. 홍향화 전 교장은 김능기 총재와 쓰레기 기부에 참여하게 된 일화를 회고하면서 자서전 발간을 축하했고, 지구힐링문화재단의 명예고문으로 위촉된 “멋진 사나이”의 작사가 이진호 회장은 김능기 총재로부터 쓰레기 기부로 감명을 받고 3주만에 지구힐링가를 작곡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실용음악협회 이예영 회장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이진호 회장이 작곡한 “지구힐링가”가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행사장에 울려 펴졌고, 이예영 회장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지구힐링가를 불렀다. 모건우 MC도 “이예영 회장님과 많은 행사를 같이 해봤지만 노래하는 것을 듣는 것은 처음이었다.” 라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재)지구힐링문화재단  “제1회 제주와 함께하는 지구힐링콘서트” 개최
(재)지구힐링문화재단 “제1회 제주와 함께하는 지구힐링콘서트” 개최
(재)지구힐링문화재단에서는 2018년 3월 27일(화)부터 29일(목) 2박 3일간 “제1회 제주와 함께하는 지구힐링콘서트” 를 개최한다. 이번 제주지역 콘서트는 “힐링 & 클린 제주 여행”을 슬로건으로 하여 청정지역 제주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 (주)리앤최투어, 한국실용음악협회, 가톨릭관동대학교 라파엘 힐링사업단, 제주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 공동 주관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귀포시, 제주관광협회, (주) 콤델 코리아, 함덕 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 오리엔탈호텔, 동네음악 협동조합, 아그리나 요트, (주)MBG GROUP, (주)JNU글로비즈, 스타포커스, 라팡시아 하우스 웨딩홀, (주)디렉터스 컷, 아띠키즈, (주)한스패밀리 한돈가, 산방산 초가집, (주)퍼시픽랜드 요트투어 샹그릴라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재)지구힐링문화재단은 지난 10여 년간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통해 범칙금을 기부한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누구나 쉽게 쓰레기를 줍는 행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쓰레기 기부운동 (Trash Donations)을 전개해오고 있다. 또한 거부감을 가지기 쉬운 쓰레기 줍기에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문화예술 공연 “지구힐링콘서트” 도 함께 병행해오고 있다. 지구힐링콘서트와 함께 “힐링 & 클린 제주여행”으로 제주 지역을 여행하면서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여행이 아니라 내가 방문하는 관광지에서 쓰레기를 기부하면서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제주도의 맑고 아름다운 모습을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제주지역에서 2박 3일간 전개되는 쓰레기 기부 운동에는 제주지역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제주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관광상품과 문화예술공연이 결합된 획기적인 “환경 보존 문화 운동”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영원한 가족, 알로이시오 고등학교 제40회 졸업식
우리는 영원한 가족, 알로이시오 고등학교 제40회 졸업식
알로이시오 전자기계고등학교(부산시 서구 안남동 소재)가 2월9일 제40회 졸업생 배출을 마지막으로 3월1일 폐교할 예정이다. 알로이시오 고등학교(박기수 교장)는 1976년 3월에 개교하여 총497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국내외 많은 기업들과 연계하여 졸업 후 90%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기도 한다. 알로이시오의 창시자인 알로이시오 몬시뇰은 미국 워싱턴에서 출생하여 미국 일리노이 신학교를 졸업하고 1957년 6월 사제품을 받으며 선교지 한국에서 활동하기 위하여 부산교구에 입적하였다. 이 후 한국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1961년에 워싱턴에서 민간원조기관인 한국자선회를 설립, 이 기관을 통하여 모금한 기금으로 한국에서 구호활동을 활발히 전개했고, 1962년부터 부산교구 송도본당의 주임신부로 재직하면서 1964년 마리아수녀회를 창설하였다. 한편 알로이시오 신부는 1975년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고, l976년 5월 미국 뉴욕 포담 대학교에서 명예인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에는 필리핀의 라몬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고, 1984년과 1992년 2월, 2 회에 걸쳐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1990년 2월에는 교황청으로부터 고위성직자 몬시뇰 칭호를 받았다. 마리아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학교는 부산에 알로이시오 고등학교와 서울(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초등학교가 있다. 지난 2016년 3월에 폐교한 중학교에 이어 이번에 문을 닫는 고등학교, 2020년엔 초등학교도 문을 닫을 예정이다. 문을 닫는 이유로는 마리아 수녀회에서 보호하고 있는 아동들이 점차 줄어 학교 운영이 힘든 상황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로이시오 학교의 특이한 점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 한 가족으로 지낸다. 이로 인하여 마리아 수녀회 안 셀리나 이사장은 학교가 폐교되어도 졸업생들은 한 가족으로 계속 만나게 될 것이다. “졸업했다고 인연이 다 끝난 건 아니다.” 라고 전했다. 알로이시오 학교는 1999년 부산 최초의 특성화고교로 지정됐으며,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운동선수 및 인재들을 많이 배출했다. 특히 축구 국가대표 수문장이었던 김병지(11회 졸업)와 전 국가대표 스키선수 김정민이 있다. 금번에 졸업한 마지막 40회 졸업생들은 42년 전통의 학교가 역사 속에서 사라져 아쉽지만 학교에는 졸업이 있지만 우리 가족들은 졸업이 없다. 우리는 알로이시오 가족 공동체로서 영원히 함께할 겁니다. 라고 전하며 사회에 진출해서도 자랑스러운 알로이시오 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마리아수녀회>
인터폴뉴스, 교통질서 지키기 1000만인 서명운동 전개
인터폴뉴스, 교통질서 지키기 1000만인 서명운동 전개
인터폴뉴스 주관 ‘교통사고 없는 시대 행복한 가정’ 이라는 타이틀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서 범국민적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정부와 경찰청, 그리고 유관단체 및 국민의 참여로 2월 6일(화)부터 전개한다. 지난 교통사고와 관련된 이슈를 보면 ’16년 교통사고 건수 22만917건, 사망 4292명, 부상 33만1720명으로 매년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사고로 인한 한부모 및 결손가정이 발생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로 인한 가정파탄 등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부담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처럼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예방의 방법으로 인터폴뉴스는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제시된 해결방안을 통하여 교통질서 지키기 1000만인 서명 캠페인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고자 한다. 인터폴뉴스는 온라인 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과 각종 홍보물(현수막 등)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캠페인으로 정부의 국정과제인 범정부 교통안전 추진 체계 구축, 보행자 우선 및 교통약자 보호, 취약계층 배려 중심의 교통정책 추진 등 교통안전 패러다임의 변화로 교통안전에 대한 전방위 홍보를 진행한다. 이번 인터폴뉴스가 캠페인으로 제시한 비전은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50%이하 달성 및 OECD와 비슷한 수준으로 교통안전 달성을 목표로 한다. <왼쪽부터 두번째 이종보 인터폴뉴스 대표, 세번째 임재성 홍보대사, 다섯번째 한인섭 대외협력국장>
동명대, 오륜정보산업학교와 차문화치료 시행 위한 관학협약 체결
동명대, 오륜정보산업학교와 차문화치료 시행 위한 관학협약 체결
법무부 부산소년원과 동명대학교 업무 협약식 청소년집단폭행이 최근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한 대학이 소년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차문화치료를 전국 최초로 지속해 나간다. 동명대(총장 정홍섭)는 9월 26일 오후 1시 금정구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 교장 오연호)에서 이 학교와 전국 첫 차문화치료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관학협약을 체결했다. 동명대는 청소년들의 공격성을 완화하고 심성을 순화하는 차문화치료를 오륜정보산업학교에서 지속 시행한다. 소년원에서의 차문화치료 시행은 이번이 전국 처음이다. 이미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적용해 상당한 효과를 거뒀던 차문화치료프로그램을 동명대가 인성교육 일환으로 소년원생들에게 시행하는 것이다. 최근 청소년 집단폭행 등 10대들의 공격성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데, 시설 내 처우로 수용된 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면에 잠재된 억압과 스트레스로 인한 강박과 공격성을 차를 매개로 상담치유해 심신이 조화로운 인간성을 회복하는데 주안점을 주고 있다. 수년간 교내 세계선센터를 통해 차와 명상 등 프로그램으로 교내외를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펼쳐온 동명대는 2015년 부산보호관찰소, 2016년 청소년비행예방센터에 이어 2017년 오륜 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과 관학협약을 하기에 이르렀다. 동명대 김인숙 교수는 ‘비행청소년의 공격성 완화를 위한 차문화치료 프로그램 개발(Tea-culture Therapy Program Development for Juvenile Delinquents’ Aggressiveness Alleviation)’과제로 2016년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돼 향후 2년간 수행하고 있다. 부산가정법원과 창원울산지방법원 소년부로부터 위탁된 소년(통상 4주)과 보호처분으로 송치된 소년(통상 2년내)을 보호하고 있는 오륜정보산업학교는 직업능력개발훈련(카일렉트로닉스, 자동화용접, 제과, 헤어디자인)과 정보화, 인성교육(폭력가해자치료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으로의 성장을 돕는 법무부 내 비행청소년보호전문기관으로 이번 협약 취지를 살려 우선 주2회 위탁소년에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향후 프로그램 다양화와 보호소년으로의 확대 등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정홍섭 총장은 “차문화프로그램은 유아 청소년 위기가족 부부 노인 등의 인성교육과 심리정서신체 안녕 향상 효과를 지닌다”면서 “동명대가 IT관련학과 공과대학 등을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동시에 4차산업혁명의 부작용이라 할 ‘인성 함양 미진’ 문제도 해결하는 인성교육의 메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헌편 차문화치료는 억압과 스트레스로 피폐된 심신을 어루만져 주고, 수양과 수신을 통해 자신을 바로 알아 몸과 마음과 영이 조화를 이루는 전인적 인간이 되는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푸르덴셜 “아시아의 급격한 인구 고령화 문제 해결의 핵심은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정책”
푸르덴셜 “아시아의 급격한 인구 고령화 문제 해결의 핵심은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정책”
제13회 국제 장수 리스크 및 자본시장 솔루션 국제회의에서 건국대학교 경영경제학부 김원식 교수가 한국의 장수 리스크 해결을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노인 부양으로 사라지는 생산가능인구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노인 1명당 생산가능인구가 2015년 5.1명에서 2050년 1.39명으로 줄어들어 일본 다음으로 낮아진다 전 세계 60세 이상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급격한 인구 고령화 문제가 은퇴자들과 연금 및 정책 입안자들의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 푸르덴셜 연금사업부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13회 국제 장수 리스크 및 자본시장 솔루션 국제회의’에서 ‘아시아의 고령화’라는 주제로 시장 주도의 노후 문제 해결책과 정부의 정책 방안에 대해 아시아 석학들과 논의했다. 런던 카스경영대학원(Cass Business School) 연금 연구소(Pension Institute) 소장인 데이비드 블레이크 교수는 “아시아의 인구 고령화 추세를 고려해 볼 때 이 지역의 노후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개인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의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며, 정부도 이러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산율과 사망률이 감소하면서 아시아 국가들은 급속도로 늘어나는 노년층 부양과 더불어 생산가능인구가 정체, 감소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아시아 국가의 경우 2015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1명을 평균 5명의 생산가능인구가 부양하고 있지만 2050년에는 노인 1명당 생산가능인구가 평균 1.7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한국은 노인 1명당 생산가능인구가 2015년 5.1명에서 2050년 1.39명으로 줄어들어 일본 다음으로 낮아진다. 딜런 타이슨 푸르덴셜 부사장은 “인구 구조와 사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개인과 가족의 니즈를 이해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 생명보험은 평생 지급되는 소득 보장과 같은 은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또한 노후 문제는 경제·사회 계층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이 직면한 문제이므로 소득 수준에 상관 없이 모든 국민이 노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을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 보호 및 재정 안정을 보장하면서 장수 리스크 분산과 같은 민·관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정책 입안자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다. 패널로 참석한 건국대학교 경영경제학부 김원식 교수는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한국은 평균 수명의 증가에 따라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의 부담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연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연금개혁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공적연금은 최선의 노후대책이 아니라 노후 안정을 위한 최후의 보루로 보아야 한다. 근본적인 고령화 해법을 위해서는 지금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생애금융교육과 함께 ‘연금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대폭적인 세제 혜택을 통해 사적연금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 그래야 폭발적인 정부의 노인 복지비 증가를 억제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푸르덴셜 장수 리스크 이전(Longevity Risk Transfer) 비즈니스를 맡고 있는 에이미 케슬러 부사장은 생명보험사들이 리스크 및 자본을 신중하게 관리해 나가면서 평생 소득보장과 같은 솔루션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미국 및 기타 시장에서 성공한 연금 솔루션을 아시아 지역에 맞게 변경한다면 아시아 지역이 당면한 재원 마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연금 연구소(Pensions Institute) 와 카스경영대학원(Cass Business School)이 개최하고 있는 ‘장수 리스크 및 자본시장 솔루션 국제회의’는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학계 및 업계 전문가, 정책 입안자들이 참석해 장수 리스크와 관련 시장 및 정부의 최근 동향, 장수 리스크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권위 있는 연례 국제회의이다. 2011년 이후 푸르덴셜이 후원하고 있으며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푸르덴셜이 제시하는 사고 리더십(Thought Leadership)과 각종 연구자료는 계리사, 보험사, 학계 및 금융 전문가들에 의해 널리 활용되고 있다. 푸르덴셜 은퇴사업부 개요 푸르덴셜 은퇴사업부 (Prudential Retirement)는 공공기관, 민간부문, 비영리 기구를 위한 은퇴플랜을 제공한다. 85년 넘게 축적한 은퇴 부문의 경험을 바탕으로 4천2백만명의 가입자와 연금 수급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으며 2017년 6월 30일 기준 4천13억 달러 규모의 연금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 푸르덴셜 은퇴보험 및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포드에 위치한 푸르덴셜 은퇴보험 및 연금회사 (PRIAC)를 통해 다양한 은퇴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푸르덴셜 파이낸셜 개요 푸르덴셜 파이낸셜은 세계적인 금융 서비스 회사로 미국, 아시아, 유럽 및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고객들의 자산 보장과 증식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푸르덴셜의 로고인 지브롤터 바위 이미지는 백 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푸르덴셜의 강건함, 안정성, 전문성 및 혁신을 상징한다.
[기획]3・1운동 100주년 기념 특집2
[기획]3・1운동 100주년 기념 특집2
야마가타 아리토모(山県有朋 1838~1922) 주범 미우라 고로를 조선주재 일본 공사로 추천한 야마가타 아리토모는 일본야마구치(山口)현 출생.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와 일본의 대표적인 정치가이자 군인으로 쇼우카손죽쿠(松下村塾)에서 학습. 1889년에 야마구치(山口)현 육군 군인으로서 처음 내각 총리대신으로 취임. 1894년 청일전쟁에서는 56세에도 불구하고 제1군사령관으로서 스스로 전지에서 작전을 지휘. 1898년에 제2차 이토 히로부미 내각 발족. 원로(元老), 육군대장, 원사(元帥). 미우라는 외교 수완이 없는 군인출신으로서 국가주의자이기도 했다. 조국이 원한다면 과격한 무력도 불사하는 인물, 동향동문으로서 누구보다도 그의 성격을 잘 알고 있었던 이노우에는 미우라 공사 추천은 제국일본의 대륙침략과 지배를 위한 장애물인 조선의 왕비를 제거하라는 암시였다. 더군다나 미우라를 공사임명한 후에도 수상 이토 히로부미나 외무성에서는 정부의 훈령도 전달하지 않고 급히 조선공사로 보낸 것도 그런 이유였다. 미우라 공사를 포함 시해 주범들 증거불충분 전원석방 미우라 수기인 『관수장군종횡담(觀樹將軍縦横談)』과 『관수장군회고록』에 의하면, 10월17일에 왕비 살해의 주범인 미우라 공사는 해임•소환되어 다음날 18일에 미우라, 아다치 겐조(安達謙蔵: 한성신보 사장)를 포함한 약50명의 재류 일본인의 퇴거 명령이 내려졌다. 미우라를 포함하는 관련자들은 히로시마 지방법원에 기소되었다. 1896년1월 20일, 미우라는 히로시마에서 수감되어서 재판을 받았지만, 군법회의는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또한 히로시마 지방재판의 예심에서도 요시오카(吉岡美秀) 판사는 전원 면소로 석방시켰다. 출옥하는 날 미우라는 “그 주변의 유지들의 환영회에 초청되었다. 그곳부터 기차로 돌아갔지만 연도에 이르는 곳에 많은 사람들이 군집해서 만세! 만세!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일이 있었다라고 회고록에 기록되어 있다. 박인식 박사는 일본 정부는 국제 범죄자들을 적극 보호아래 감옥에서도 뿐만 아니라 관민으로부터도 영웅처럼 대우를 받았고 미우라가 석방되어 도쿄에 도착했을 때 일왕은 그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고 설명하였다. 일본정부는 을미사건 직후, 미우라 외 현장 살해범들을 서둘러 일본으로 소환하고 형식적인 재판을 통하여 사건을 조속히 마무리 졌다. 이것은 수상 이토 히로부미를 포함한 미우라를 감싸는 야마구치(山口)현 출신의 최고 군부 권력자와 내각 수권자들에 의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계획하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일본정부는 전대미문의 사건 중대성에 비해 단 기간 가볍게 처리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박인식 박사는 설명하고 있다. 왕궁을 습격해 왕비살해하고 시신을 불태운 천인공노할 국제범죄. 조선에서 일본세력을 배제하려는 왕비에게 반감을 품고 있던 전임공사 이노우에 가오루의 치밀한 계획과 주도하에 신임 미우라 고로 공사와 스기무라(杉村濬) 서기관은 일본내각과 군부 최고 권력자의 후원을 받고 을미사변을 일으켰다. 지금까지도 명성황후의 시해에 대한 여러가지 설이 난무하는 것도 당시 일본정부가 국제적 책임과 고립을 피하기 위해 시해사건 당시 일본의 철저한 축소 은폐공작을 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당시는 확실한 규명도 여의치 않았다. 특히 사건자체를 혼란에 빠트리고 미스테리화하려 하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역사적 진실이 봉인된 것도 적지 않다. 일본내각 최고위급의 미우라 공사 임명 일본정부는 청국과 조선과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일본이 조선반도의 지배권을 얻으려고 청일전쟁을 일으켰다. 청•일전쟁으로 일본은 대사파견을 통해서 정체되었던 조일 국교조정을 서둘렀고 청국을 대신해 우위에 선 조선관계를 계획하고 있었다. 일본은 줄곧 조선의 내정개혁을 진전시키기 위해서 수상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는 오토리 게이스케(大鳥圭介) 조선공사를 소환하고 내상이었던 이노우에 가오루(井上馨)를 특명전권공사로 임명한다. [김영대 기자 motokim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