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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장관, 브레이너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면담
외교부장관, 브레이너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면담
외교장관, 브레이너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면담 [인터폴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월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레이얼 브레이너드(Lael Brainard) 국가경제위원회(National Economic Council, NEC) 위원장을 면담했다. 조 장관이 외교장관으로서 미국을 찾아 미 행정부의 경제사령탑인 NEC 위원장을 만난 것은 그간 조 장관이 강조해 온 경제․안보 융합 외교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바탕으로 양국간 경제협력이 대폭 확대․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글로벌 복합위기에 함께 대응하고 경제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한미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브레이너드 위원장도 이에 동의하면서 한미동맹이 군사안보 분야를 넘어 경제안보와 첨단기술 분야로까지 확대되면서 양국이 최근 전 지구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에 함께 대응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미 정부가 반도체과학법,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경제정책 이행 과정에서 우리 정부와 긴밀히 협의한 덕분에 양국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결과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미국 내 투자 규모와 기여 수준에 상응하는 대우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미 행정부 차원의 각별한 배려와 협조를 당부했다.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이 양국 간 더욱 강력한 공급망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기여하고 있는 바가 크다면서, 양국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조태열 장관, 미 싱크탱크 전문가 접견
조태열 장관, 미 싱크탱크 전문가 접견
코리아소사이어티 접견 [인터폴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미국 방문 계기 ▴2월 24일(토, 현지시간) '토마스 번(Thomas Byrne)'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을 접견하고 ▴2.27.(화, 현지시간) 한국경제연구소(KEI, Korea Economic Institute of America)'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전직 소장 및'스캇 스나이더(Scott Snyder)'차기 소장과 워싱턴에서 조찬을 갖으며 한미동맹,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의 새로운 70년을 시작하는 첫해인 올해,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을 더욱 내실화하고 안보·경제·기술 등 전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미 정책 커뮤니티가 한미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미국 내 인식 제고 및 담론 확산에 기여해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역할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한국이 한반도를 넘어, 역내 및 전세계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역할과 기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한미동맹 및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는 물론 G7과의 연대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미 정책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관심과 건설적인 제언을 기대한다고 했다. KEI 전직·차기 소장과의 조찬 계기, 조 장관은 Stephens 전 회장이 2018년부터 5년간 KEI 소장으로서 미국 내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 및 한미동맹 지지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수행한 데 사의를 표하며 장관 명의 감사패를 수여하고, 앞으로도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역할을 지속해주길 당부했다. 미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 들어 한미관계가 역대 최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에 신뢰를 표했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은 한미관계가 안보를 넘어 문화, 인적교류 등 다방면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하고, 한미관계와 한국에 대한 미국 내 지지를 제고하는 한편, G7 협력을 포함한 국제사회 내 한국의 기여가 적극 평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tephens KEI 전직 소장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고 굳건한 한미관계를 목도하는 감회가 남다르다고 하고 앞으로도 한미관계 강화를 위해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Snyder KEI 차기 소장은 KEI가 한미동맹에 대한 우호적 인식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하며 KEI 활동에 대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가공식품 물가 하향·안정화 위해 지속 노력 중
농림축산식품부, 가공식품 물가 하향·안정화 위해 지속 노력 중
농림축산식품부 [인터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공식품 소비자물가가 2023년 2월을 정점으로 상승폭이 지속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식품 및 유통업체 현장을 20회 방문하고, 장·차관 주재 식품업계 물가안정 간담회 개최(3회) 등을 통해 식품업계 원가부담 완화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업계에 물가안정 협조를 지속 요청해 왔다. 그간 식품업체가 제기한 총 11개 건의사항 중 9개 과제는 완료했으며 2개 과제는 추진중에 있다. 먼저, 식품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확대해 달라는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24년 식품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품목은 15개에서 27개로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용도별 차등가격제에 신규로 참여하는 유업체에 대해서도 가공유 사용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식품기업의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기업이 케이-푸드(K-Food) 로고를 활용할 수 있도록 ’23년말 미국에 케이-푸드(K-Food) 로고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 올해는 생산자-수요자와 협의를 통해 음용유·가공유로만 분류한 현재의 원유 용도를 아이스크림용, 치즈용, 분유용 등으로 더욱 세분화할 예정이며, 올리브유 국제가격 상승에 따른 업계 비용부담 완화 요청에 대해 관계부처와 지원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인건비·에너지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식품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물가상승률이 둔화세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 환율 및 원당 등의 가격 반등에 따라 물가상승 요인은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서민 물가안정을 위해 업계 및 협회 등과 더욱 소통하며 식품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일부,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논의
통일부,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논의
통일부 [인터폴뉴스] 작년 8월 캠프데이비드 한ž미ž일 정상회담시, 납북자ž억류자ž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한 이후, 통일부는 이와 관련 장관 직속으로 「납북자대책팀」을 신설하고 실질적 노력의 일환으로 납북자ž억류자ž국군포로를 나타내는 ‘세 송이 물망초’ 상징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억류자 다섯 가족들을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 체결 이후 납북피해자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납북 피해자로 인정, 피해위로금을 지급했다. 통일부는 이번 제55차 유엔인권이사회를 계기로 납북자ž억류자ž국군포로 문제 해결 관련 유엔 인권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2.27(화) 오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앙대 제성호 교수를 비롯해서 유엔인권정책센터 신혜수 이사장, 전환기정의워킹그룹 이영환 대표, 북한민주화네트워크 권은경 대표, 평화한국 허문영 대표,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지윤 캠페인팀장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가 지난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최종보고서가 발표된 지 10년이 되는 해이고,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에 한국인 납북자의 송환을 특정해서 촉구하는 내용이 최초 반영된 지 5년이 되는 해*임을 강조하면서, 유엔 인권 제도와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이번 유엔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에 납북자ž억류자ž국군포로 문제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이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참석자 전원이 인식을 같이 하고 향후 유엔 차원에서 이 문제를 주요 국제인권 아젠다로 부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우선, 금번 유엔인권이사회 기간 중 주요 계기 시마다 해당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입장 표명과 타국 정부의 연대 및 호응 촉구를 통해 동 사안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 종교ž신앙의 자유 특별보고관 등 다양한 유엔인권전문가들의 상호대화 및 토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억류 선교사 문제를 포함한 납북자ž국군포로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일관되게 전달함으로써 유엔 소속 전문가들의 관심을 환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유엔인권이사회 기간 중 진행될 다양한 북한인권 관련 부대행사(side event)에서도 납북자ž억류자ž국군포로 문제 당사자들의 목소리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정부가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국제사회의 공감과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시민단체가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보다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납북자ž억류자ž국군포로 문제를 ‘자국민 보호’라는 국가의 기본 책무로 인식하고 있으며, 또한 북한 당국이 우리 국민의 인권을 침해한 중대한 문제라는 입장 하에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우리의 노력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유사 입장국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만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인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다. 통일부는 이번 제55차 유엔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을 시작으로, 11월로 예정된 북한에 대한 유엔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에서 납북자ž억류자ž국군포로 문제 해결에 대한 대북 촉구가 국제사회 전반의 목소리로 확대되어 표출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인도공과대학에서 채용박람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인도공과대학에서 채용박람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인터폴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지시간) 26일과 27일 인도 뉴델리에서 국내 벤처기업이 소프트웨어(SW) 우수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2024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 인재연계(매칭) 축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그동안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 인재연계(매칭) 축제(페스티벌)’은 국내 대학생 등을 위주로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세계(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이 원하는 해외국가 현지에서도 병행하여 진행한다. 첫 번째 ‘해외 현지 인재연계(매칭) 축제(페스티벌)’은 영어 사용이 자유롭고 우수한 소프트웨어(SW)인재를 많이 배출한 인도공과대학, 한국어학과를 설치하는 등 한국과 교류 협력에 적극적인 네루대학(Jawaharlal Nehru University), 한국문화원이 운영하는 한글학교 등이 소재한 인도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벤처기업 117개 사와 약 1천여명의 인도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인도공과대학 졸업생 출신으로 한국에서 벤처기업을 운영중인 인도인 판카즈 대표도 참여해 한국 취업을 독려했다. 행사는 한국 취업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등 설명회와 함께,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 한국기업과 인도청년 간의 1:1 면접은 주로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채용은 기업 여건에 따라 ‘국내 체류형과 현지 체류형’으로 구분되어 진행됐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벤처기업협회와 인도공과대학 동문재단(Pan-IT Alumni Foundation)은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인도공과대학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한국 벤처기업 취업을 위한 교류 협력도 약속했다. 오영주 장관은 “실리콘밸리(미국), 스테이션(Station)-에프(F)(프랑스)는 자국민뿐만 아닌 타국의 우수 인재들을 유입·흡수해 세계적인 벤처 생태계를 구축해왔다”며, “SW 인력 유치를 시작으로 한국 벤처생태계의 세계화(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벤처기업의 세계화(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수여식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수여식 개최
신규 지정 혁신제품 설명자료 (6개) [인터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년 과기정통부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제품 지정제도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연구개발정책실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수여식은 ’23년 7월에 지정된 1개 기업과 12월에 지정된 5개 기업에 대해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새로 지정된 6개의 혁신제품에 대한 소개, 시연 및 기업 간담회까지 함께 이루어졌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혁신적인 중소기업 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해 판로를 확보하도록 2020년부터 범부처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과기정통부는 ’23년말 기준 총 85개 제품에 대해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 이들 제품은 지정일로부터 3년(최대 6년까지 연장 가능) 동안 혁신제품으로 인정되어 정부·지자체 등과의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되며,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24년 530억원, 조달청)의 구매대상이 된다. 또한, 정부는 공공부문의 혁신제품 구매 책임자에게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입증되지 않으면 구매로 생긴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구매면책’을 부여하여,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의 혁신제품 구매 부담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공공조달시장에 혁신제품 도입을 유도하고 있다. 신규 지정된 6개 혁신제품은 ①치안현장에서 적용될 스마트폰을 활용한 위변조 지문 검출 솔루션((주)위지원시스템즈-스마트폰을 활용한 비접촉식 지문인식 솔루션) ②문화관광 등 전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되는 인공지능(AI) 기반 확장현실(XR)기술이 적용된 망원경(㈜오썸피아-XR망원경 BORA), ③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신고접수 솔루션 (㈜넥타르소프트-음성인식 기반 지능형 신고접수 AI 플랫폼), ④자율주행차량용 교통상황 정보 제공을 위한 차량간 통신기술 장비(㈜아이티텔레콤-지능형 교통시스템용 무선설비), ⑤신약개발에 활용이 기대되는 3차원 비표지 라이브셀 현미경(㈜토모큐브-3차원 홀로그래피 현미경), ⑥의료진단 정확도를 제고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기술 활용 심장 시티(CT) 데이터 분석 및 3차원 모델링 소프트웨어(에이아이메딕㈜- AutoSeg) 등 딥테크 기술을 활용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관련 산업 혁신과 공공서비스 질의 개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3차원 홀로그래피 현미경’을 개발한 ㈜토모큐브에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신규 지정된 혁신제품들에 대한 소개와 ‘3차원 홀로그래피 현미경’에 대한 시연이 진행됐다. 혁신제품 소개 및 시연 이후에는 신규 혁신제품 지정 기업들과 혁신제품 판로개척지원을 위한 홍보 등 혁신제품 지정과 관련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본 행사인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수여식'에서, 과기정통부는 ’23년에 최종 선정된 6개 혁신제품 개발 기업에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를 수여하며 기업들을 격려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수여식 축사를 통해, “신규 혁신제품 지정기업들의 제품개발과 기업성장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결과물을 살펴보니, 미국의 ‘매그니피센트 7*’처럼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라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뛰어난 국가 연구개발(R&D) 기술과 혁신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을 통한 초기 판로 개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 개발 및 사업화, 공공조달과 연계한 시장진출 등을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혁신이 강조된 '2024년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혁신이 강조된 '2024년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발표
2024년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인터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KRIBB’)은 2월 26일 바이오 분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2024년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와 KRIBB은 2015년부터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발굴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플랫폼바이오(기초·기반)*, 레드바이오(보건의료), 그린바이오(바이오농업), 화이트바이오(바이오화학/환경) 분야에서 향후 5~10년 이내 기술적 또는 산업적으로 실현이 기대되는 10개의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그 결과를 바이오 정보 포털사이트 바이오인에 공개했다. 올해 선정된 10대 기술에는 ▴차세대 롱리드 시퀀싱(플랫폼바이오), ▴마이크로바이옴 표적 항암백신(레드바이오),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육종(그린바이오), ▴바코드 미생물(화이트바이오) 등이 포함됐다. ’차세대 롱리드 시퀀싱‘은 수십만 개 이상의 DNA/RNA 분자에 담긴 염기서열 정보를 보다 길게, 높은 정확도로 해독하는 기술이다. 기존 시퀀싱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염색체 단위의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변이 탐색과 고품질 유전체 지도 작성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특히, 모든 신생아의 유전체를 시퀀싱하는 미래 지향적인 프로젝트가 영국과 미국 뉴욕시에서 본격 추진될 예정인 만큼, 정밀의료의 핵심인 개인 유전체 시퀀싱에 대한 수요와 시장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은 해당 기술을 주목하는 또 다른 이유이다.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이 대사, 면역, 뇌신경질환뿐만 아니라 암의 성장에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규명되면서, ’마이크로바이옴을 표적으로 한 항암백신‘이 레드바이오 분야의 미래유망기술로 선정됐다. 항암백신의 표적이 되는 신생항원(neoantigen)이 적게 존재하여 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일부 난치성 암에 대해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합성생물학 패러다임이 반영된 글로벌 난제 해결 기술들이 선정됐는데, 그린바이오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육종‘은 유전체 분석 및 AI 기술을 활용하여 더위, 가뭄과 같은 기후변화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는 기술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합성생물학을 응용하여 무해한 미생물에 특정 DNA 서열(DNA 바코드)을 삽입, 이를 통해 경제적이면서도 신속하게 출처 정보 및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바코드 미생물‘은 제품 유통, 감염병 추적, 법의학 등에 활용 가능한 기술로 화이트바이오 분야에서 선정됐다. 한편 연구진은 최적화된 미래유망기술 발굴 절차를 구축하기 위해서 다양한 연구 방법(기술융합형 à 이슈대응형 à 혁신발견형 à 혁신공감형)을 시도해왔다. 특히, 2021년부터는 출연연구기관들의 전문역량을 결합하여 객관성과 정확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KISTI’)과 협력하여 위크시그널(Weak Signal) 탐색 모델의 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해오고 있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연구개발정책실장은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은 고령화, 감염병, 기후변화 등 글로벌 난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는 동시에 정밀/맞춤(Precision/Personalization), 재생 (Regeneration), 지속가능(Sustainability)이라는 미래비전도 제시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유망기술 발굴과 전략적 투자 강화는 물론, 글로벌 선도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Fast-follower가 아닌 First-mover형 R&D 기반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 국내 목조건축 발전 방향을 모색하다
국립산림과학원, 국내 목조건축 발전 방향을 모색하다
목조건축 분야 전문가 초청세미나 [인터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21일 임산자원이용연구동 임산자원회의실에서 국내 목조건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 국무총리상, 대한민국 목조건축 대전 대상(준공 부문) 등 4개의 권위 있는 건축상을 수상한 전남대학교 김선형 교수를 초청했다. 김선형 교수는 ▲2023 대한민국 목조건축 대전 대상 수상작 「포레스트 에지」의 설명과 시공과정 ▲한국과 미국의 목조건축 현장 비교를 통한 국내 건축의 특징 ▲국내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건축제도 개선 방향과 개발이 필요한 요소 기술 등을 공유하고 토의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국내 목조건축의 확대를 위하여 콘크리트 건축 중심의 건축규정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며, 국내 목조건축의 시공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상민 목재공학연구과장은 “앞으로 콘크리트 층간소음 사양기준 등 목조건축 발전을 저해하는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기초 연구를 통해 목조건축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과 건축 부문 탄소 배출량 감소에 목조건축이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실시간 측위에 활용하는 위성 확대로 정밀측위 사각지대 해소한다
실시간 측위에 활용하는 위성 확대로 정밀측위 사각지대 해소한다
실시간 측위보정정보 서비스(RTS1 서버) 이용방법 [인터폴뉴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2월 26일부터 미국지피에스·러시아글로나스·유럽갈릴레오·중국베이더우의 다중 위성항법시스템을 측위 보정정보 생성에 적용하여 보다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측위보정정보는 지피에스(GPS) 등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이용한 위성측위에서 위치정확도 향상을 위해 적용되는 부가 정보로 공공측량, 스마트건설, 자율드론비행 등 cm 단위의 위치정보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인터넷 기반의 실시간 측위보정정보 서비스를 국토정보플랫폼에서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충분한 수의 항법위성을 수신하는 경우 신속하게(10초 이내) 위치계산이 가능한데, 그간 고층건물 밀집지역 등 위성 수신이 불안정한 지역에서는 위치결정이 불가한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새롭게 갈릴레오(GALILEO), 베이더우(BEIDOU) 등 다중 위성항법시스템(Multi-GNSS)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수신 가능한 위성 수를 대폭 확장시켜 기존에 실시간 측량이 어렵던 도심지역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보정정보 계산방식 등에 따라 두 가지 종류의 측위보정정보 서비스(RTS1, RTS2)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한 개의 서비스에서만 다중 위성항법시스템(Multi-GNSS) 기반 측위보정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RTS1 서비스에서도 갈릴레오(GALILEO), 베이더우(BEIDOU) 2종을 추가 적용하게 되면서 사용자는 어느 경로로 접속하더라도 안정적인 품질의 측위보정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실시간 측위보정정보 서비스에 다중 위성항법시스템을 적용하여 다양한 위치기반 산업분야에 위성항법(GNSS) 기반의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