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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최신 해양레저장비 한눈에, 부산국제보트쇼 개막
해양수산부, 최신 해양레저장비 한눈에, 부산국제보트쇼 개막
부산국제보트쇼 개막 [인터폴뉴스]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3년 부산국제보트쇼’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와 수영강변 해운대 리버크루즈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07개 레저장비 제조업체 등이 참여하며, 친환경 요트·보트, 전기추진기 등 최신 레저선박·장비부터 카누·카약, 윈드서핑(windsurfing), 캠핑보트(camping boat) 등 해양 스포츠 장비까지 다양한 레저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기술로 개발된 압축천연가스(CNG)/액화석유가스(LPG) 추진기(선외기) ▲새로운 전기추진 포일 보드(Foil Board) ▲알루미늄으로 만든 세일링 요트 ▲탄소복합소재로 만든 전기추진 보트 등 친환경 제품들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최근 늘고 있는 캠핑족을 겨냥한 캠핑보트(camping boat)등 신제품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그간 코로나19로 대면 마케팅을 실시하기 어려웠던 국내 기업의 수출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회에서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초청된 11개국 20여 명의 해외구매자(바이어)들이 국내 보트 및 해양레저장비 제조업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 외에, 일반 관람객들이 해양레저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장 입장객들은 해운대 리버크루즈에서 요트·보트를 무료로 탑승해 볼 수 있으며, 전시장 내에도 카누·카약·서핑 등 실내 체험장을 마련하여 더 많은 관람객이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올해 처음 실시하는 ‘부산야경 요트투어’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요트를 타고 해운대, 광안대교의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부산야경 요트투어 승선권(200매)은 전시장에서 체험을 신청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주어지며, 승선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올해 6월 말까지 원하는 날짜에 이용할 수 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해양레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 레저장비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확대를 위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부산국제보트쇼가 국내 해양레저업체의 해외 진출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부산국제보트쇼 전시장은 누리집을 통해 행사 전날인 4월 20일 17시까지 사전 등록할 경우 무료입장(현장 입장시 6천 원)이 가능하며, 그 외에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국제보트쇼는 2014년에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 보트전시회로서, 해양레저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매년 함께 개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올해 돌발해충 부화 시기 평년보다 6~7일 빠르다
농촌진흥청, 올해 돌발해충 부화 시기 평년보다 6~7일 빠르다
2023년 돌발해충 월동난 부화 시기 예측 [인터폴뉴스] 농촌진흥청이 자체 개발한 해충 발육 모형과 기상청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돌발해충인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의 발생권역별 월동 난(卵) 부화 시기를 분석했다. 올해 측정된 1~3월 전국 평균 기온은 3.8도(℃)로 평년(2.3도)보다 1.5도 높게 나타났다. 월동 난이 부화하는 5월 중‧하순 무렵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진은 온도에 따른 월동 난 발육 기간을 분석한 결과,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3종의 부화 시기가 평년보다 6~7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에 따라 경기‧충남‧경북 등 대부분 지역은 5월 11~24일경, 이 밖에 전남‧경남 남해안 지역은 이보다 빠른 4월 말~5월 초에 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고, 평년보다는 6~7일 빠르다. 최근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는 돌발해충이 부분적으로 많이 발생하거나 새로 유입되는 지역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지속적인 예방관찰(예찰)과 제때 방제를 해야 한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산수유, 감, 사과, 대추 피해를 발생시키고, 미국선녀벌레는 단감, 매실, 콩, 인삼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꽃매미는 포도나무를 포함해 11종 이상의 과수에서 피해를 일으킨다. 방제용 약제는 갈색날개매미충 59품목, 미국선녀벌레 77품목, 꽃매미 64품목이 등록되어 있다. 돌발해충 발생이 많은 시기에 대상 작물과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뿌려준다. 자세한 등록 약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볼 수 있다. 전북 익산에서 친환경 대파 농사를 짓는 송점식 농업인은 “예전처럼 돌발해충이 나뭇가지에 잔뜩 앉아 있지는 않지만, 최근에도 피해로 인해 검게 변한 나뭇가지들이 가끔 보인다.”라며, “특히 친환경 재배 농가는 약제 방제가 어려워 정부에서 천적 발굴 등 다양한 방제법을 개발해 보급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세원 과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돌발해충 밀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돌발해충은 다양한 작물에 기생할 수 있어 우리가 아는 것보다 많은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부화 시기에 맞춰 제때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청정수소 인증, 첫걸음 내딛다
산업통상자원부, 청정수소 인증, 첫걸음 내딛다
산업통상자원부 [인터폴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4.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약 70여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의 참여하에 청정수소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정수소 인증제'는 수소를 생산하거나 수입하는 등의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청정수소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산업부는 수소법 개정(‘22.6)을 통해 법적근거를 마련했고, 청정수소 인증제도 연구용역(’21.11~)을 통해 한국 특성에 맞는 인증제 설계를 진행해왔다. 이번 설명회에서 서울대, 고려대, H2KOREA, KTL 등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그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산업계와의 소통계획을 소개했다. 최근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주요국들의 친환경 정책은 청정수소 촉진을 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도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발전·수송·산업 전 부문의 효과적인 탄소감축 수단으로 청정수소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국의 청정수소 인증제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우리나라의 청정수소 기반 수소경제 이행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추진중인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도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설명회에서 서울대학교 송한호 교수는 한국에서 청정수소로 인증받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을 4kgCO2eq/kgH2로 제시하고, 수소 원료(천연가스 등)의 채굴부터 수소 생산까지를 배출량 산정범위(Well-to-Gate)로 제안했다. 이는 국제 동향과 국내 기술 수준, 산업 현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이며, 다만 한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수소의 원료 조달 시 선박에서 나오는 배출량 등은 산정범위에서 한시적으로 제외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소 생산 유형별(그린, 블루 등) 배출량 산정방법을 소개하며, 온실가스의 실효적 감축을 목표로 하면서도 유연성을 보장하는 한국의 인증원칙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고려대학교 권헌영 교수는 청정수소 인증과 관련된 추진체계와 절차안을 제안했다. 제안된 안에 따르면, 청정수소 인증기관을 '인증운영기관'과 '인증시험평가기관'으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주요사항의 경우 산업부가 구성하게 될 인증운영위원회를 통해 심사할 수 있게 하여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인증제도 운영을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H2KOREA의 이혜진 국제협력실장은 주요국들의 청정수소에 대한 지원방식을 소개하며, 한국의 청정수소 지원방안을 두가지 방식(차액, 정액)으로 제안했다. 초기 청정수소의 부족한 경제성을 지원하기 위해 영국, 독일, 일본 등은 각국 상황에 맞는 차액지원방식을 설계하여 발표했으며, 미국은 IRA를 통해 정액지원 방식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우리 산업현실에 맞는 적합한 방식이 필요한 바, 제안한 두개의 안을 심층 연구하여 지원방식을 확정해나갈 것임을 언급했다. 산업부는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22.11) 안건인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의 10대 과제 중 하나로 제시한 '청정수소 인증제 시행('24)'을 위해 제도설계를 지속 추진 중이다. 설명회 이후, 하위법령 입법예고를 통해 인증제도의 법적 근거를 강화해나가고, 추후 운영고시 제정을 통해 제도의 세부적이고 기술적인 사항을 규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인증제도의 설계를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이옥헌 수소경제정책관은 “한국이 그간 수소경제를 성공적으로 구축해온 것과 같이, 다가오는 청정수소 시대에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FR. 우승자 고군택 인터뷰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FR. 우승자 고군택 인터뷰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FR. 고군택 우승 [인터폴뉴스] [고군택 인터뷰] - 첫 승을 거뒀다. 최종라운드 경기가 어땠는지 그리고 우승 소감은? 일단 박상현 선수, 서요섭 선수 등 실력이 정말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게 돼 영광이었던 반면 긴장도 됐다. (웃음) 그러다 보니 집중력을 더 발휘하려고 노력했고 큰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투어 데뷔 후 우승이 없었다. 이번 시즌 꼭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아직도 얼떨떨하다. -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하면서 드로우샷만이 아닌 페이드샷까지 구사할 수 있게 노력을 했다고 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효과를 봤는지? 대회 기간 내내 그린이 딱딱했다. 그린에서 공을 잘 세울 수 있게 페이드샷을 자주 구사했다. 큰 효과를 봤다. 최종라운드 경기에서는 파를 목표로 안전하게 플레이 했는데 운 좋게 버디를 많이 잡아냈다. - 전지훈련을 어디로 갔다왔는지? 미국으로 다녀왔다. 그동안 제주도, 동남아시아에서만 전지훈련을 했는데 올해는 좀 더 훈련 환경이 좋은 미국으로 갔다. 훈련량도 전보다 늘렸다. 지난해보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약 10m 정도 는 것 같다. - 그동안 우승을 이뤄내지 못했던 이유가 있다면? 샷, 퍼트 모두 부족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선두권에서 경기하면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무너졌다. 차분하지 못했다. 이러한 점들을 겨울동안 보완하려고 노력했고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 경기에서도 스스로에게 세뇌를 시켰다. (웃음) - 박상현, 서요섭 선수와 함께 경기하면서 배운 점이 있다면? 우승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그것까지 신경 쓸 수 없었다. (웃음) 두 선수 모두 나보다 선배 선수이고 실력이 뛰어난 선수다 보니 경기 초반부터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나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박상현 선수, 서요섭 선수 모두 퍼트가 정말 뛰어나다. 확실히 클래스가 다르다. (웃음) - 2022년 대보건설 골프단이 창단된 후 첫 우승인데? 맞다. (웃음) 지난해 대보건설 골프단 목표는 다승이었는데 이뤄내지 못했다. 첫 승을 내가 하게 돼 기쁘다. - 현재 스윙 코치가 있는지? 없다. 지난해까지 있었는데 프로님께서 개인 사정으로 더 이상 레슨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올해 1월부터 혼자 연습했다. 골프를 시작한 이후 레슨을 많이 받아온 편이 아니라 익숙하다.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 스타일이다. - 오늘 경기 도중 낙뢰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 1시간 정도 경기가 중단됐는데 그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10번홀 경기를 마치고 경기가 중단됐다. 일부러 성적을 확인하지 않았다. 깊게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웃음) 혼자 멍 때리고 있었다. 쉬고 난 뒤 11번홀부터 경기가 재개됐는데 약간의 흐름은 끊겼다. 하지만 13번홀부터 버디에 성공한 후 다시 흐름을 타 운이 좋게 15번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 다음 대회인 ‘골프존 오픈 in 제주’가 고향인 제주도에서 열린다.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목표와 이번 시즌 목표는? 대회장인 골프존 카운티 오라에서 많이 경기해봤기 때문에 자신 있다. 첫 승을 이뤄냈으니 이제는 다승이 목표다. 고향에서 2승을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시즌 내내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 올해 11월 군 입대를 하려고 한다는 계획을 들었는데? 맞다. (웃음) 일단 그렇게 계획은 세워 놨다. 군 입대 여부는 추후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해양수산부, 어구보증금제도 세부 이행방안 마련 등 '수산업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해양수산부, 어구보증금제도 세부 이행방안 마련 등 '수산업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해양수산부 [인터폴뉴스] 해양수산부는 「수산업법 시행령」과 「수산업법 시행규칙」의 일부개정안을 각각 마련하여 입법예고를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어구ㆍ부표의 전주기적 관리 및 자율 회수를 통해 해양쓰레기를 줄이고자 지난해 '수산업법'을 전부개정(2022. 1. 11. 공포)하여 ‘어구보증금제’를 도입했으며, 2020년부터 3년간 세부 운영방안 연구를 통해 보증금대상사업자, 어업인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번에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에는 2024년 1월 12일부터 시행되는 어구보증금제의 적용 대상, 표식 제작, 보증금액, 취급수수료, 어구보증금관리센터의 설치·운영 등에 필요한 세부사항들을 규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현장 설명회,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업인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어구보증금액 등을 결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업구역이나 조업금지구역의 표기가 옛날 지명으로 되어 있어 식별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업(금지)구역의 표기방식을 경위도 좌표로 개선했다. 또한, 조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뱀장어안강망어업에서 무동력선박 형태의 바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정치성구획어업에서 사용하는 관리선의 규모를 시․군․구청장이 일정 범위(25톤 미만) 내에서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여 어업인의 안정적인 조업활동이 가능해지도록 했다. 이 외에도, 미국으로 수산물을 수출할 때 미국이 요구하는 해양포유류 혼획 기준에 적합한 어업에서 생산됐음을 증명하기 위한 절차 고시, 맨손어업 등 신고어업에서 사용 가능한 도구의 세부 사항 고시, 신고어업의 조업 시기와 조업구역 등을 수면의 관리권자인 시․군․구청장이 구체적으로 고시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새로 추가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이번 수산업법 하위법령 개정안에는 새롭게 도입된 어구보증금제도의 구체적인 사항과 더불어 연근해어업 분야 선진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규제혁신사항을 반영했다.”라며, “앞으로도 어업규제는 완화하면서 수산자원도 관리하여 지속가능한 어업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남미 리튬 부국과 핵심광물 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남미 리튬 부국과 핵심광물 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인터폴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남미 자원부국과 핵심광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배터리 핵심 원료광물인 리튬의 세계 최대보유국인 칠레 및 아르헨티나에 민‧관 합동 핵심광물 사업조사단을 4.18일부터 4.21일까지 파견한다고 밝혔다. 최근 멕시코의 리튬 국유화, 중남미 국가들의 리튬협의체 결성 구상 등 자원 민족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 핵심원자재법(CRMA) 등으로 핵심광물의 특정국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조사단 파견은 남미 자원 부국과 양자협력을 강화하고 민간기업 주도의 해외자원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조사단은 리튬 세계 최대 부존국인 칠레를 방문하여, 칠레 광업부장관, 칠레 동위원회(Cochilco) 및 칠레 광물공사(ENAMI) 등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광물 가공기술을 소개하고, 보다 많은 우리 기업들이 칠레의 핵심광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수요기업과 현지 광업기업 간 사업기회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칠레 광물공사(ENAMI)와 합동으로 한-칠레 핵심광물 비즈니스 세미나(4.19, 온‧오프라인 동시진행)를 개최하여, 칠레 정부의 리튬개발 전략을 공유하고 리튬, 구리 등 유망 프로젝트를 우리 기업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또 다른 리튬 부국인 아르헨티나(매장량 세계3위, 생산량 세계 4위)에서는 우리 기업이 리튬 플랜트 건설을 추진 중인 살타주(州) 정부 관계자 및 에너지광업공기업(REMSA)를 면담하여, 해당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정부의 적극적 협조를 구하는 한편, 유망 리튬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협의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지난 2월 말 발표한 '핵심광물 확보전략'에 따라,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해외 유망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안정적으로 핵심광물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핵심광물 부국과의 양자협력 및 다자협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중국 대외교역, 서방국가와 감소한 반면 러시아와 증가...지정학적 분절 심화
한국무역협회, 중국 대외교역, 서방국가와 감소한 반면 러시아와 증가...지정학적 분절 심화
한국무역협회 [인터폴뉴스] 중국의 올 1분기 전년 대비 대외교역액이 서방국가와는 감소한 반면, 아세안과 러시아를 상대로는 증가하며 지정학적 긴장 관계가 중국의 대외교역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올 1분기 달러 표시 대외교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가운데, 對EU 교역 5.5%, 對미국 13%, 對대만 26.5% 감소한 반면, 對아세안 교역은 7.6% 증가하고, 對러시아 3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긴장 관계가 심화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중국-러시아 교역이 크게 증가한 것. 경제전문가들은 지정학적 긴장 관계가 글로벌 교역의 분절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13일(목) 지정학적 긴장 관계 심화가 대외교역의 분절을 초래,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제에 전가될 비용이 글로벌 GDP의 7%, 정도가 심한 국가의 경우 국가별 GDP의 12%까지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크리스티나 게오르기바 IMF 총재는 지정학적 관계가 경제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우선적인 고려사항이 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경쟁국과의 통상관계 교란을 피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향후의 도전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대외 직접투자가 아시아 평균 대비 크게 감소한 반면, 유럽 및 미국에 대한 투자 감소 폭은 미미하거나 오히려 증가하는 등 대외 직접투자 역시 지정학적 관계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G7 금융 장관 및 중앙 은행장들은 최근 공동선언문에서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심 품목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경제 활동의 효율성 및 회복력 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지적했다. 공동선언문에서 G7 국가들은 자유 공정 기반의 다자간 질서와 협력을 공고히 하며 효율적인 경제시스템과 공동의 가치를 단단히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제13차 한미일 안보회의(DTT)
국방부, 제13차 한미일 안보회의(DTT)
국방부 [인터폴뉴스] 제13차 한미일 안보회의 ( DTT : Defense Trilateral Talks ) 가 4월 14일 ( 현지시각 )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됐으며, 한측은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미측은 일라이 래트너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일측은 마스다 카즈오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가했다. 3국 대표들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 한반도 및 역내 안보환경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3국 대표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3자간 안보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3국 대표들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도발, 불법해상환적 등 유엔안보리 결의 ( UNSCR ) 위반행위들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이 관련 유엔안보리 결의 ( UNSCR ) 의무를 완전히 준수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 대표들은 북한이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위들을 즉각적으로 중단할 것을 촉구했으며,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재확인했다. 3국 대표들은 북한과의 평화롭고 외교적인 해결을 위한 대화의 길은 여전히 열려있으며, 북한이 협상으로 복귀하도록 촉구했다. 미국과 일본 대표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라는 3국의 공동 의지와 맥을 같이하는 대한민국 정부의'담대한 구상'의 목표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3국 대표들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했고,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가운데 대만해협 일대에서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3국 대표들은 러시아의 잔혹하고 정당화될 수 없는 침략전쟁에 대항하여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는 점과 이번 전쟁이 영토의 일체성과 주권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국제질서 전체의 구조를 약화시킨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3국 대표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하여 미사일 방어훈련, 대잠전훈련을 정례화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의 보다 효과적인 유지를 위해 해양차단훈련, 대해적작전훈련을 포함한 3자 훈련의 재개 방안을 협의했다. 미국은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특히 한일이 양자간 체결한 군사정보보호협정 ( GSOMIA ) 을 기반으로 국방당국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전적으로 지지했다. 3국 대표들은 2022년 11월 13일 한미일 3국 정상이 프놈펜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를 위해 한미일 정보공유약정 ( TISA ) 을 포함한 기존의 정보체계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진행중인 사항을 점검했다. 미국은 대한민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은 철통같으며,핵을 포함하여 모든 범주의 방어 역량으로 뒷받침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3국 대표들은 제13차 한미일 안보회의 ( DTT ) 에서의 논의가 한미일 안보협력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대표들은 내년 제14차 한미일 안보회의 ( DTT ) 를 상호 합의된 시기에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걸그룹 트라이비, 파란만장 국내 여행기 담은 자체 콘텐츠 ‘트라이비! 어디 가?’ 최초 공개!
걸그룹 트라이비, 파란만장 국내 여행기 담은 자체 콘텐츠 ‘트라이비! 어디 가?’ 최초 공개!
[사진출처 : 티알엔터테인먼트] [인터폴뉴스] 그룹 트라이비(TRI.BE)의 국내 여행기를 담은 자체 콘텐츠가 베일을 벗었다. 트라이비는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트라이비! 어디가?’ Ep.01 합천 편 영상을 공개했다. 트라이비가 선보이는 ‘트라이비! 어디 가?’는 세대를 불문한 열풍을 이끌었던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 아빠! 어디 가?’를 모티브로 제작된 트라이비의 자체 제작 콘텐츠로, 다양한 국내 여행지를 찾아 그곳에서만 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즐기는 트라이비의 솔직 발랄한 매력과 국내 여행의 묘미를 듬뿍 담았다. 이날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는 경남 합천 편으로, 합천의 대표 여행지인 영상테마파크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생생한 현장에 어울리는 개화기 의상과 옛날 교복으로 코스튬을 한 트라이비는 매 순간 적재적소의 상황극을 이어가 폭소를 유발했으며, 특히 외국인 멤버 켈리, 지아, 미레는 서툴지만 귀여운 상황극 멘트로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트라이비는 다양한 디자인과 파스텔 컬러의 개화기 의상을 탁월한 비주얼과 스타일링으로 찰떡같이 소화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친근한 면모와 ‘찐친’ 케미스트리를 과시한 것은 물론, 합천 영상테마파크를 누구보다 신나게 즐기며 보는 이들의 여행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트라이비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W.A.Y(웨이)’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활동을 성료했다. 180도 바뀐 콘셉트 변신과 트라이비 표 긍정 에너지로 트라이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W.A.Y’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으며, 타이틀곡 ‘WE ARE YOUNG(위 아 영)’은 미국, 영국, 스페인, 캐나다,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0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송 상위권 진입, 파나마, 라트비아, 파라과이, 스웨덴 등 10개 국가 및 지역의 애플뮤직 차트인에 성공하며 ‘글로벌 대세’의 위상을 뽐냈다. 한편 트라이비는 다음 컴백 전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며,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 EU, EU-미국 간 '범대서양 친환경 마켓플레이스' 구축 촉구
한국무역협회 , EU, EU-미국 간 '범대서양 친환경 마켓플레이스' 구축 촉구
한국무역협회 [인터폴뉴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통상담당 부집행위원장은 12일(수) EU-미국 '범대서양 친환경 마켓플레이스(Green Trans-Atlantic Marketplace)' 구축 및 양자 간 교역 장벽 해소 촉구했다. 부집행위원장은 오랜 기간 동맹인 EU와 미국이 이른바 '범대서양 친환경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표준 설정자로 부상하고, 중국 및 기타 비시장경제에 대한 글로벌 의존도를 완화하는데 공동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양측의 공동 협력 목표 달성을 위한 포럼인 'EU-미국 무역기술위원회(TTC)'의 성과가 미진함을 지적, 차기 TTC 회의에서 구체적인 결과물을 도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5월 말 스웨덴에서 개최될 TTC 회의에서 무역 증진, 인증평가제도, 디지털 교역 및 지속가능성 등 분야의 양자 간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돔브로브스키스 부집행위원장은 TTC를 통한 양자 간 무역 및 기술협력의 중요성에도 불구,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제도와 트럼프 행정부 시절 부과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문제가 양자 간 협력의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근 미국-일본 간 '핵심 광물 협정'과 유사한 협정을 EU와 미국이 조속한 시일 안에 체결, 미국이 불필요한 무역장벽 해소에 대한 진정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EU는 미국의 對EU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영구적으로 면제하고 WTO 규정에 부합하는 관련 협정 체결을 최우선 사항으로 간주하고 있다. 다만, 현재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와 관련한 별도의 협상에서 양측의 주장이 크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합의 시한 10월까지 협상 타결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