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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관광 활성화위해 관계기관 협력 강화
전남도, 관광 활성화위해 관계기관 협력 강화
전라남도-한국여행업협회 업무협약식 [인터폴뉴스] 전라남도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여행업협회와 관광상품 공동 개발·홍보를 위한 전남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 9월과 10월 미국과 일본 현지 관광설명회, 올해 2월과 3월 태국과 베트남 관광설명회와 전세기 유치 업무협약, 지난 3월 국내 주요 여행사인 모두투어인터내셔날, 하나투어ITC, 롯데JTB와 업무협약을 하는 등 관광객 1억 명 유치를 위한 관계 기관 협력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한국여행업협회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홍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관광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품 개발 및 홍보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한국여행업협회는 여행업무 개선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1991년 설립해 현재 2천여 개의 회원사와 특별회원으로 60여 공공기관, 관광청 등이 있는 국내 최대 여행 단체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한국여행업협회의 특별회원으로 가입해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전남관광재단과 세방여행사(대표 오상희)가 관광 활성화 세부 실행을 위한 협약도 함께 진행했다. 세방여행사는 1960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민간여행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야마가타 등 일본 지자체와 협력해 전세기 유치 및 여행상품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이날 행사에서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가 동시 운영되는 올해를 전남 관광 황금기로 보고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국여행업협회가 뛰어난 전문성과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나이스 샷’ 골프공에도 표준이?
산업통상자원부, ‘나이스 샷’ 골프공에도 표준이?
산업통상자원부 [인터폴뉴스] ‘비거리야 늘어나라!’ 골프는 적은 타수로 홀컵에 공을 넣으면 이기는 스포츠에요. 그래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은 공을 더 멀리 보내고 싶어 하죠. ◆ 골프공에도 종류가 있어요! 골프공은 용도와 구조에 따라 4종으로 분류돼요. - 경기용 공 - 연습용 공 - 플로트 공* - 편심 공** *플로트 공 : 물에 가라앉지 않도록 심 부분의 비중을 가볍게 한 것 **편심 공 : 중심을 치우치게 해서 타구로 인한 반발 방향이 불규칙해지도록 한 것 ◆ “더 안전하고 공정하게!”…골프공에도 표준 규격이 있어요! 안전하고 공정한 경기를 위해 공인구를 규정하고 있죠. · 영국 치수 - 무게(g) : 45.9 이하 - 바깥지름 (mm) : 41.15 이상 · 미국 치수 - 무게(g) : 45.9 이하 - 바깥지름 (mm) : 42.67 이상 ◆ 반발력 시험도 통과해야! 반발력 시험은 골프공을 120cm 높이에서 두께 25mm 이상의 강판 위에 낙하시켜 반발한 높이를 수직으로 측정해요. 이 기준을 충족해야 표준 골프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 경기용 공 - 반발의 높이 (mm) : 70 이상 · 연습용 공 - 반발의 높이 (mm) : 60 이상 · 플로트 공 - 반발의 높이 (mm) : 70 이상 그렇다면, 골프공 재질에도 표준이 있을까요? 대칭성을 가져야 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재질에 대한 규정은 없다고 하네요. 표준 골프공으로 더 멀리 표준 정보 지식은 더 깊이!
유럽파 점검 마친 클린스만 감독, 귀국 후 꺼낸 첫마디는?
유럽파 점검 마친 클린스만 감독, 귀국 후 꺼낸 첫마디는?
클린스만 감독 [인터폴뉴스] “지난 열흘 동안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해당 구단의 지도자들을 만나며 많은 얘기를 했고, 앞으로도 차츰차츰 다른 선수들을 점검할 생각이다.”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약 열흘간의 유럽파 점검 일정을 마친 뒤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에 들어선 클린스만 감독은 앞으로도 국가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점검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 강조했다. 3월 친선경기 일정을 마친 뒤 4월 초 미국으로 출국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14일 유럽으로 이동해 대표팀 선수단의 경기를 관전해 왔다. 영국, 이탈리아, 독일을 오가며 손흥민(토트넘), 오현규(셀틱),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경기를 차례로 관람했다. 유럽파 점검을 마친 클린스만 감독의 눈은 이제 K리그로 향한다. 국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위주로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점검할 계획이다. 귀국 첫날 곧바로 전주로 향해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경기를 관전한다. 이후 5월 7일에는 카타르 도하로 출국해, 2023 AFC 아시안컵 조 추첨식에 참석한 뒤 현지 숙소와 경기장, 훈련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6월에는 국내에서 각각 16일에 페루, 20일에 엘살바도르와 2연전을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 유럽파 점검을 마치고 돌아온 소감. 이렇게 또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열흘 동안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었다. 저뿐만 아니라 나머지 코치들도 선수들을 관전했다. 선수들과 해당 구단의 지도자들을 만나며 많은 얘기를 했다. 이번에 시간상 모든 선수들을 만나지 못했지만 앞으로 차츰차츰 경기를 찾아가며 선수들을 만날 생각이다. - 이번 점검의 가장 큰 관심사가 김민재 선수의 마음 달래기였을 것 같다.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일단 김민재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과 만났을 때 선수들이 모두 긍정적이었다. 대표팀 감독, 코치가 이렇게 직접 와서 만난 것에 대해 상당히 고마워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김민재 선수는 (내가 관전한)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조금 더 여유를 갖고 만날 수 있어 좋았다. 김민재 선수가 거주하는 이탈리아 나폴리 근처에서 같이 식사를 했고, 많은 얘기를 나눴다. 김민재 선수가 개인적으로 현재 느끼는 감정이나 이런 부분들도 얘기했고, 상당히 많이 안정됐다. 다음 대표팀 소집도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상당히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또 그렇게 계속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 이전에 뛰었던 토트넘 구단에 가서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다. 손흥민 선수는 골을 넣기도 했는데, 손흥민 선수와는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토트넘은 제가 뛰었던 팀이고, 영국에서 제가 가장 사랑하는 구단이다. 이번주와 지난주에도 대패하며 개인적으로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다들 아시겠지만 감독 대행의 대행을 선임한 상황인데, 많은 경기가 남아 있지 않으므로 최대한 좀 빠르게 수습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손흥민 선수 개인적으로는 경기 전에 대화를 나눴고, 이후 경기에서 득점까지 하면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경기 결과가 아쉽게 돼서 저도 아쉬웠다. 손흥민 선수는 상당히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지만 선수가 관여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6월 소집 명단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하다.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6월 소집 전 또는 명단 확정 전까지 최대한 많은 경기를 또 관전하며 선수들을 체크할 예정이다. 제가 유럽에서 바쁘게 또 선수들을 만날 때 또 국내에서는 차두리 어드바이저와 마이클 킴 코치가 활발하게 K리그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이에 최근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소집될 기회도 열려 있다. 당장 U20 월드컵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인도네시아에서 아르헨티나로 개최지가 변경되는 어려움이 있지만, 여기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지켜볼 것이다. 팀도 분명 좋은 성적을 내길 응원한다. 어린 선수들에게 또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선수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이강인 선수가 나날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러 팀들과 이적설도 나오고 있는데. 이강인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것에 감독으로서 상당히 만족한다. 지난 우루과이 경기 때도 국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소속팀에서 계속 경기를 뛰면서 득점하는 모습이 상당히 뿌듯하다. 지금 현 소속팀(마요르카)도 상당히 좋은 팀이라 생각한다. 물론 더 큰 구단에서 러브콜이 오면 선수로서는 당연히 기쁠 것이지만 그게 중요한 건 아니다. 지금 현재도 좋은 환경 속에 있기 때문에 지금 활약대로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 선수들을 한 명씩 만나보며 몰랐던 속내나 고충을 듣고 느낀 바가 있다면. 특별히 이거다라고 말씀드리기 좀 어렵다. 그 선수들의 경기 뿐만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지, 그 환경 안에서 이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가 중요하다. 물론 모든 선수들을 다 제가 직접 만나면 좋겠지만 아시다시피 여러 행사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오현규 선수 같은 경우는 셀틱 경기를 직접 관전하러 갔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여주면 좋겠지만 소속팀이 워낙 좋은 팀이다. 그러나 그 안에서 본인의 그런 배고픔을 봤고, 선발이나 많은 경기 출전을 위해 싸우려고 하는 모습과 의지, 투쟁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이재성 선수는 제가 경기를 보러 갔을 때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빅클럽을 이기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해당 구단의 지도자나 선수들도 만나며 선수가 처한 환경이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려고 한다. 어려운 시기도 좋은 시기도 있겠지만, 그럴 때마다 이 선수들이 그리고 저를 포함한 대한축구협회 일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저희가 계속 관계를 유지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 UEFA 자문위원회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영광스럽다. 명단을 다 보셔서 알겠지만 이들과 함께한다는 게 영광스럽고 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자리이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축구 규정 등에 대해 논의를 많이 한다. 예를 들어 규정이라고 하면 VAR이나 핸들링 파울 등이 예시가 된다. 위원들 모두 현역 시절에 좋은 선수였기 때문에 회의를 통해 행정적으로 또 어떻게 반영할 수 있는지 그런 논의를 많이 하고 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이 꼭 유럽에 나가서 경기를 하고 활약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K리그에도 좋은 기회, 좋은 팀이 있으면 국내에서 뛰어도 된다. 일본이나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어디에서 활약을 하든 간에 계속 저희는 (선수들을) 관찰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해리스 美 부통령(국가우주위원장)과 굳건한 우주동맹 의지 다져
윤석열 대통령, 해리스 美 부통령(국가우주위원장)과 굳건한 우주동맹 의지 다져
4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美 NASA 고다드 우주센터에 방문했다. [인터폴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영접을 받아 25일 오후 NASA 고다드 연구센터를 방문하여, 양국 간 우주동맹 강화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만남은 양국 국가우주위원장 간의 긴밀한 협의 자리로, 이번에 미국 우주위원회 위원장인 해리스 부통령을 만나 양국 간 우주동맹을 견고히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대통령은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현재 국무총리에서 대통령으로 격상하여 직접 우주경제를 챙기겠다고 의지를 밝혀왔으며 해당 법안은 국회에 제출되어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NASA의 팜 멜로이 부청장, 매킨지 리스트럽 고다드 우주센터장, 조니 김 우주비행사 후보와 시라크 파리크 국가우주위원회 사무총장 등 미국의 우주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70년의 한미동맹이 군사동맹에서 경제동맹, 이제 기술동맹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특히 우주동맹이 기술동맹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했다. 대통령은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해 질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 표면을 밟은 그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하며, 그때부터 우주는 나의 꿈이었고 도전이었다”고 말하며, 바로 그 꿈과 도전의 시작점인 NASA를 방문하니 반드시 꿈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된다는 감회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NASA 부청장 간 ‘우주탐사와 우주과학에서의 협력에 대한 공동성명서’를 체결했다. 팜 멜로이 NASA 부청장은 미국의 대표적 우주인으로 우주왕복선을 지휘한 두 명의 여성 중 한 명이다. 양국은 이번 성명서 체결을 통해 달탐사 프로그램, 위성항법시스템, 우주탐사 등의 분야에서 공동과제를 발굴해 하나씩 구체화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후 양국 간 우주협력을 새로 설립되는 우주항공청(이하 KASA: Korea AeroSpace Administration)이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우리의 달 궤도선인 다누리에 미국 새도우캠을 탑재했는데, 앞으로 미국의 아르테미스 계획에 한국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과제발굴도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대통령은 우주는 국가 간 연대와 공조를 통해 최고의 효율성과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체결하는 공동성명서는 그간 양국 간 우주협력이 명실상부한 우주동맹으로 한 단계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이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늘 우리의 미래가 우주에 있다고 확신하다”고 하면서, 지난해 2032년 달에 착륙하여 자원 채굴을 시작하고, 2045년에는 화성에 착륙하며, 5대 우주기술 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우주경제 로드맵’을 만들었다며 앞으로의 비젼을 공유했다.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미국의 우주협력은 KASA와 NASA를 통해 우주동맹으로 더욱 공고해질 것이며, KASA와 NASA가 파트너로서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인력교류 및 정보·지식 교류를 본격화 할 수 있도록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대통령은 양국의 공조를 통해 우주개발의 혜택이 전 세계인에게 돌아가고, 우주공간 활용에 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칙을 세우는 데도 선도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차세대 우주망원경인 로만 망원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기상관측위성의 제작 현장을 보면서 의견을 교환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기후위기를 우주를 통해 해결할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에 대통령은 우주는 인류에게 경제적 번영과 함께 기후위기와 같은 全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한미동맹의 범위도 지구에서 우주로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 양국간 우주동맹은 기술·경제 분야를 넘어 우주안보 분야로도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바로 오늘이 양국 간 우주동맹과 우주 차원의 기후위기 해결의 시작점으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이번 만남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이 직접 소개한 NASA 근무 한인 우주과학자들과의 대화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의 근무 경험을 청취했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우주경제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작년에 '우주경제 로드맵'을 제시하고, 각종 우주행사 및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도 자주 들어 왔으며, 이번 행사도 이런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대화에 참석한 한인 우주과학자는 조니 김, 에드워드 김, 고수정 박사 등 20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석
윤석열 대통령,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석
4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인터폴뉴스] 지난 UAE·스위스 순방에 이어 미국에서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뛰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4. 25일 반도체 등 첨단기업 6개사로부터 19억 달러 투자를 추가로 유치하는 등 방미 이틀 만에 44억 달러, 약 6조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같은 열기를 반영하듯 투자신고식에 이은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는 많은 미국 기업인들이 참석을 희망했으나 시간과 공간 제약으로 부득이 참가 업체가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오늘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한국 기업인 11명과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대표, 데이비드 칼훈 보잉 대표이사 등 미국 기업인 22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미국 기업인들은 오늘 행사에서 한국기업과 상호 “없어선 안 될”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음을 열정을 담아 발표했으며 “한국의 디지털 미래에 투자하겠다”는 강한 신뢰를 보였다. 한미 양국 기업인들 간 1시간 넘게 이뤄진 오늘 행사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방산 등 대한민국 첨단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을 뿐 아니라 회복력 있는 공급망 협력, 경제안보 파트너로서의 양국 간 첨단기술동맹을 거듭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대통령은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도전과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한미 주요 기업인 여러분들의 좋은 말씀을 들은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대통령으로서 제가 해야 할 일이 더 명확해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을 잘 살게 하고, 세계시민들의 번영을 위해서 기업은 성장해야 하고, 이로써 경제적 가치도 창출될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특히 “오늘 기업인들 말씀을 들으니 이미 긴밀히 연계된 한국과 미국 간 공급망이 눈으로 보입니다. 우리 기업들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습니다. 우리 함께 갑시다”라고 강조했다.
국회·기업·노조 한목소리, "수도권 완성차 공장의 전기차 생산설비 확충 지원해야"
국회·기업·노조 한목소리, "수도권 완성차 공장의 전기차 생산설비 확충 지원해야"
국내 자동차산업의 전기차 생산 전환을 위한 연속 토론회 [인터폴뉴스] 4월 25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홍영표, 송옥주, 양기대, 홍기원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국내 자동차산업의 전기차 생산 전환을 위한 연속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론회는 26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직전에 개최되는 토론회로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국내 완성차 기업의 전기차 생산설비 확충 및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아(KIA) 화성·광명공장, KG모빌리티(舊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한국지엠(GM) 부평공장 등 수도권 완성차 공장의 전기차 생산설비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 지역구 의원들이 학계 전문가 또는 산업계나 노동계의 당사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토론회를 주최한 홍영표 의원(인천부평을), 송옥주 의원(경기화성갑), 양기대 의원(경기광명을), 홍기원 의원(경기평택갑)은 한목소리로 “세제 혜택부터 보조금 지급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전기차 생산 전환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홍영표 의원이 좌장을 맡고, 정구민 국민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정구민 교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분석하면서 “전기차가 미래 산업 진화의 핵심이 되고 있기에 다른 산업으로 확산하는 측면, 국내 IT산업을 견인하는 측면 등을 고려할 때 전기차 공제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주홍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석본부장은 “자동차산업 생태계 구조상 완성차 기업이 전기차 시설 전환을 하지 않으면 부품업계도 상당히 어려울 수 있다”며, “국내 자동차산업은 거의 60%가 수출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미래차 산업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각종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준영 현대자동차 전략기획실 상무는 “국내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경쟁에서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기준으로 세계 5위까지 도약했다”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도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산업에 대해서 24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만큼 국내 전기차 제조시설에 대한 투자 지원이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장호 KG모빌리티 생산본부장은 “글로벌 기업 또는 선진국과 경쟁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전 세계 모든 국가와 경쟁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가 관심을 갖고 업계에 대한 지원을 세밀히 살피지 않으면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위상은 굉장히 크게 저하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차형석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지도고문은 “회사와 노동조합의 목표가 다를 수 없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조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한국GM노조도 한국GM의 고용안정 등을 위해 전기차 생산 라인 유치에 힘쓰겠다”고 발언했다. 최보선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은:“자동차산업의 경우 전·후방으로 많은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계시다”며, “자동차산업이 선배 세대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던 것처럼 청년들에게도 그럴 수 있도록 산업전환, 통상과 공급망, 연구개발 이슈 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순필 기획재정부 조세특례제도과장은 “최근 조세특례법 개정으로 수소와 미래형 이동수단이 세액공제 대상이 되는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됐다”며, “후속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에 대한 구체적 사항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윤석열 대통령 - 해리스 부통령, 한-미 우주협력 강화 약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윤석열 대통령 - 해리스 부통령, 한-미 우주협력 강화 약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4월 25일(화) 오후 3시 워싱턴 D.C. 인근에 위치한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윤 대통령 NASA 방문은 한국이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을 준비하는 등 우주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고의 우주개발 기관인 NASA를 방문하여 대한민국 우주경제 강국 실현에 중요한 요소인 한-미 간 우주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카멀라 해리스(Kamala D. Harris) 미국 부통령은 직접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하여 팜 멜로이(Pam A. Melroy) NASA 부청장, 매킨지 리스트럽(Makenzie B. Lystrup)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장, 그리고 한인 NASA 우주인 후보 조니 킴(Jonny Kim) 등과 함께 윤 대통령을 환영했다. 방문단은 먼저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주요 프로젝트인 ‘로만 우주망원경’ (’26년 발사 예정) 및 해양-대기 관측위성 ‘PACE**’(‘24년 발사 예정)를 시찰하고, NASA 기후과학자로부터 ‘우주와 기후’를 주제로 우주 개발이 기후 변화와 같은 전지구적 위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후 윤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내 중력가속기로 (Centrifuge, 인공중력테스트 시설) 이동하여 양국의 우주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한-미 협력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 연설을 진행했다. 또한 이 날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팜 멜로이 NASA 부청장은 구체적 협력의 기반이 될 ‘과기정통부-NASA 간 우주탐사 및 우주과학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 이번 공동성명서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심우주 통신‧항법, 게이트웨이(Gateway)를 포함한 달에서의 과학기술 연구, 달 거주 활동을 위한 로봇과 모빌리티 개발 등의 탐사 활동, 우주의학을 포함한 우주 과학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개념연구(concept study)에 착수하기로 했다. 개념연구 이후 양 기관은 구체적인 협약(agreements)을 맺어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한인 NASA 과학자 20여명을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에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과학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NASA에서의 근무 경험을 소개하고 향후 우주 개발에 대한 비전 등을 공유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윤 대통령 NASA 방문이 한-미 우주협력 강화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NASA와의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금일 체결한 공동성명서에도 NASA와 우주항공청 간 협력이 명시되어 있는 만큼, 올해 말까지 우주항공청을 설립해 우리나라 우주개발 현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 한미동맹 70주년 맞아 연평해전‧천안함 용사 유가족 초청 韓美 군악대 협연 호국음악회 관람
한덕수 국무총리, 한미동맹 70주년 맞아 연평해전‧천안함 용사 유가족 초청 韓美 군악대 협연 호국음악회 관람
국무조정실 [인터폴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4월 2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연평해전‧천안함 용사 유족 38분을 모시고 한미동맹 70주년, 건군 75주년, 충무공 이순신 탄생 478주년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를 관람한다. 음악회에는 故 윤영하 소령· 故 황도현 중사(연평해전), 故 김경수 상사·故 장철희 일병(천안함) 등 연평해전‧천안함 용사 유족들이 참석한다. 또한 이종섭 국방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군(軍) 주요 인사와 주한미군 등 각국 무관단, 참전‧보훈용사, 보훈단체, 사전 예약한 일반 국민 등 2,40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해군과 미8군 군악대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양국민이 사랑하는 아름다운 선율 속에 양국의 결속과 호국 의지를 다지는 자리, 대한민국을 위한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 6‧25전쟁 참전 미군 노병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굳건한 동맹의 힘과 자유 수호 의지를 국민들께 선보이는 자리다. 美측에서도 미8군 군악대와 함께 윌러드 벌레슨 미8군사령관(Willard Burleson 중장), 히바드 연합사작전참모부장(Hibbard 소장)을 비롯한 주요 군장성들과 관계자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혈맹에서 가치동맹으로 발돋움한 한미동맹 7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간 돈독한 우의를 내외에 과시하는 자리이다. 한덕수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 중임을 언급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의 저변에 굳건한 한미동맹이 있어왔으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한미동맹 70주년에 대한 축하와 함께 그 의미를 평가했다. 또한, 한 총리가 연평해전과 천안함 유가족분들과 장병들의 영웅적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된다. 故 윤영하 소령의 동생 윤영민(46)씨는 음악회 참석에 앞서 “세월이 흘러 어느새 전사한 형보다 제가 훨씬 나이를 먹었다”면서 “형의 사관학교 동기 분들을 만날 때면 ‘우리 형이 살아있었다면 어떻게 나이 먹었을까’ 생각하곤 한다”고 했다. 그는 “편찮으신 아버지(윤두호 예비역 해군 대위‧82) 대신 앞으로 제가 여러 행사에 참석할 것 같다”면서 “아버지께서 ‘나라에서 불러주면 고마운 것 아니냐. 다른 생각 말고 불러주시면 반드시 참석해라. 안 가면 안 부르고, 그러면 잊혀진다’고 하셨다”고 했다. 윤씨는 “나라를 지키다 숨진 분들에 대한 예우는 좌우 상관없이 똑같은게 바람직하다”면서 “외국처럼, 국가를 위해 목숨을 버린 분에 대해서는 누구든 국가가 똑같이 예우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故 황도현 중사의 아버지 황은태(77)씨는 “아들이 생각나면 전쟁기념관에 자주 들르는데, 할머니들이 손주들 손 잡고 와서 참수리 357호정을 둘러보며 배를 쓸어보시는 모습을 보고 위로를 받는다”면서 “‘아들이 잊히지 않았구나’ 싶고, ‘어린아이들이 역사에 대해 배우고 있구나’ 싶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친구들이 제게 ‘여태까지 아들을 생각하느냐’고 하는데, 20년이 지나도 부모는 아들을 생각하면 울컥하는 설움이 있다”면서 “안보를 놓고 정쟁을 벌이는 정치인들에게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하느냐’ 묻고 싶다”고 했다. 황씨는 “최근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 다녀와 아내와 ‘유족을 위로하는 행사가 됐다’는 얘기를 나눴다”면서 “이번 호국 음악회도 연평해전이 잊치지 않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호국음악회는 유명 뮤지컬 음악감독인 박칼린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한국 해군과 주한8군 군악대‧의장대 외에도 해군 홍보대, 쇼콰이어 하모나이즈,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뮤지컬팀 온스테이지, 초청가수 소향 등이 출연하고 조수빈 전(前)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참석한 일반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수소·반도체·친환경 분야 美 글로벌 기업 6개社, 19억불 한국 투자
산업통상자원부, 수소·반도체·친환경 분야 美 글로벌 기업 6개社, 19억불 한국 투자
4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투자신고식에 참석했다. [인터폴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25일 10시 30분(워싱턴D.C. 현지시각), 美 상공회의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6개의 미국 기업이 참석하여 총 19억 달러(약 2.5조 원) 상당의 투자를 결정하고 한국 정부에 이를 신고하는 투자신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22.9월 개최된 북미 투자가 투자신고식 및 라운드테이블에서 신고된 11.5억 달러 규모의 투자보다 그 금액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써 양국이 전략적 경제·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공급망·경제안보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번 투자신고의 주요 내용은 수소(Air Products, Plug Power), 반도체 (On Semiconductor, Greene Tweed), 탄소중립(PureCycle Technologies, EMP Belstar)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 각각 청정수소,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부품, 폐플라스틱 재활용 생산시설과 친환경 초저온 물류망 시설을 한국에 구축하는 것이다. ① Air Products의 그린암모니아-그린수소 터미널·크래킹 생산시설과 ② Plug Power의 수소기술 R&D센터 및 수소연료전지 등 생산시설은 국내 청정수소 상용화와 공급망 확충 및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③ On Semiconductor의 SiC(실리콘카바이드) 반도체 생산시설과 ④ Greene Tweed의 반도체 장비용 특수 오링(O-Ring) 생산시설은 경제안보의 핵심인 반도체 분야에서 한미간 공급망 및 기술 협력 강화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⑤ PureCycle Technologies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설, ⑥ EMP Belstar의 친환경 초저온 물류센터 조성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 산업구조 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양 장관은 투자신고서를 접수받은 자리에서, 이들 투자는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한미 동맹이 이미 군사·안보 동맹을 넘어 투자 동맹으로도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끝으로 산업부는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 강화, 외국인투자기업에 차별적이거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은 규제의 혁신 등을 통해 외국인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한미 양국 첨단산업, SMR·청정수소 등 MOU 23건 체결
산업통상자원부, 한미 양국 첨단산업, SMR·청정수소 등 MOU 23건 체결
산업통상자원부 [인터폴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계기,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양국간 첨단분야의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를 위해 4.25일 양국 기업‧기관 대표 45명이 참석하는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행사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에서는 총 23건의 MOU가 체결됐으며, 분야별로는 배터리‧바이오‧자율주행차‧항공‧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10건과 수소‧원전‧탄소중립 등 청정에너지 분야 13건 협력이 포함됐다. 이번 국빈방문 계기 이례적으로 다수의 MOU가 체결된 것은 과거 대비 한미 양국 간 협력 수요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참여기관 또한 공공기관, 연구소 외에 (한국측)두산, SK, HD 한국조선해양, 롯데케미컬, (미국측)Boeing, GE Vernova, ExxonMobil, Siemens 등 글로벌 기업들도 다수 참여하여 내용적으로도 양질의 MOU가 체결됐다. [첨단산업 : 총 10건 MOU 】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배터리‧바이오‧자율주행차‧항공‧로봇 등 분야 기업‧연구소‧공공기관들이 공동연구, 인력교류, 제품 개발, 인증‧표준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배터리) 첨단산업의 대표적인 분야인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양국 협회‧기관‧연구소 간 협력 MOU가 체결되어 시장진출 및 기업 유치를 위한 상호 지원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 바이오 분야에서는 ① 바이오분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기업교류 지원 및 ② 국내 산학연-美 대학 간 국제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③ 진단시약 등 체외진단 및 의료기기 분야 양국 시험인증기관 간 상호협력 등 MOU 3건이 체결되어 바이오 분야 전방위적 협력의 계기가 마련됐다. (자율주행차)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① 국내 연구소-미국 협회 간 공동연구, 표준개발 협력과 ② 인증관련 협력을 위한 양국 기관 간 협력 등 MOU 2건이 체결되어 자율주행 분야 양국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항공) 항공분야에서는 보잉사의 프로젝트에 국내 업체 참여를 위해 협력하기 위한 MOU가 체결되어, 국내 업체의 글로벌 우주항공 분야 진출 확대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 로봇분야 제품‧기술 공동개발 및 글로벌 판매 협력을 위한 기업간 MOU도 체결되어 향후 우리기업의 북미수출 확대도 기대된다. (사이버보안) 산업용 IoT 사이버보안 기술교류 및 CTIA(북미통신산업협회)의 국내 시험기관 지정을 위한 협력 MOU가 체결되어 향후 산업용 IoT 제조‧운용‧개발 기업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첨단산업 기술협력) 그 밖에 첨단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기술개발 협력 MOU도 국내 연구지원기관과 미국 유수의 연구소 간 체결됐다. 첨단산업분야 핵심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우리 기업의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청정에너지 : 총 13건 MOU] 청정에너지 분야에서는 석유, 가스 등 전통 에너지 분야에서 SMR, 수소, 암모니아, CCUS, 신재생, 핵심광물 분야 등으로 협력이 확대되면서 총 13건의 MOU가 체결됐다. 양국 기업 및 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기회 확대 뿐 아니라 탄소중립 및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MR) 무탄소 발전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소형모듈원전 분야에서는 美 측의 설계 역량과 韓 측의 제작, 운영·관리, 금융 역량 등을 활용한 제3국 시장진출을 위한 기업 간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원전연료)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이 대두된 원전연료 분야에서도 한수원-센트러스(美 원전연료 업체)간 수급 협력 MOU 체결 등 동맹국간 공조 강화를 위한 기반이 구축되어 향후 양국간 원전분야 협력의 지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정에너지‧수소) 탄소중립 목표 달성,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청정에너지 확대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청정발전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암모니아 혼소기술, CCUS 등 첨단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에 집중할 예정이며, 향후 상용화‧사업화까지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미국 청정수소 생산의 경쟁력이 확보됨에 따라*,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국 기업들간 협력 MOU도 체결됐다. (광물)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국제투자보증기구인 MIGA가 함께 우리기업의 해외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개발도상국 진출 투자 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행사는‘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이라는 금번 순방 슬로건에 맞추어, 양국 기업‧기관‧연구소가 뜻을 모아 미래지향적 첨단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한미 양국이 그간 군사‧안보동맹에서 나아가 첨단산업‧기술동맹으로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에 심은 협력의 씨앗들이 조만간 큰 결실을 맺기를 기대하며, 한국 정부 역시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