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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판 안네의 일기, 북한 이탈 주민 은경이가 쓴 '은경이 일기' 북한을 알아야 통일이 보인다
북한판 안네의 일기, 북한 이탈 주민 은경이가 쓴 '은경이 일기' 북한을 알아야 통일이 보인다
[인터폴뉴스] “북한 실상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통일로 가는 길을 엉뚱한 곳으로 이끌 가능성이 높으며, 통일 상대방인 북한 의도를 오인한 채 남한 중심적 인식속에 빠질 수 있다. 특히 북한에 사는 일반 주민들의 삶은 어떤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북한 인권 실상이 열악해서 빨리 개선해야 한다는 정책을 내세워도 공감하는 정도가 기대에 못 미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북한판 안네의 일기 ‘은경이 일기’를 펴낸 북한연구소 김영수 소장의 책 머리말이다. '은경이 일기'는 “북한을 알아야 통일이 보인다”라는 김영수 소장의 문제의식으로 이 책을 기획했다. 북한의 실상을 가감없이 생생하게 공감하도록 15년전 탈북한 여학생의 고등학교 1학년 시기의 생활을 회고하는 일기 형식의 내용들을 모아 절대 권력의 통치자 중심의 북한소식이 아닌 학교생활, 친구들과의 생활, 가족들과의 생활, 동네 사람들과의 사소한 일상 등 북한의 생생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일상적인 모습을 통해 북한을 바라보는 통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은경이 일기' 저자 은경(가명)이는 여느 고교생과 다를 바 없는 북한 이탈주민이다. '은경이 일기'는 책을 펴드는 순간 마약처럼 빠져든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은경이, 엄마, 아버지, 담임선생님, 정철오빠, 진옥이, 개파리(은경이 친구) 일곱명이 때로는 배꼽이 빠지도록 웃게 하고 콧물이 나오도록 눈물을 쏙 빼놓기도 하고, 때로는 손에 땀이 나도록 긴장시킨다. 판매가 20,000원ㅣ저자 김영수 서유석 최형욱ㅣ출판사 북한연구소ㅣ페이지 262ㅣ책사이즈 176*248 이 책의 목차도 '은경이 일기'에 충실하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1월부터 12월까지로, 사춘기 여고생 눈에 펼쳐진 북한의 사계절이 속속들이 드러난다. 목차에서부터 마지막 장까지 호기심과 리얼한 제목들로 은경이의 글 쓰는 솜씨가 대단한 것인지, 같은 언어로 써내려 간 아주 다른 환경이 주는 용어들 때문인지, 마법에 걸린 듯 책 한권을 밤새워 읽게 만든 '은경이 일기'는 울리고 웃기고 때로는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을 주기도 한 흥미진진한 책이다. “저.. 저.. 떡 빚는 꼬락서니를 봐라, 언 손질하지 말고 야무지게 좀 해라, 송편을 곱게 만들어야 이담에 시집가서 고운 애를 낳는단다” “그러는 엄마는... 떡을 못생기게 빚어서 내 이렇게 못 생겼구나”... 엄마의 꾸중에 말대꾸하는 은경이의 앙탈은 남북이 같다 오늘은 새해 첫 전투 날이다. 학교에 가서 선서도 참가해야 하고 퇴비도 바치는 날이다. “일어나라, 학교 안가니?" "응, 간다. 근데 퇴비를 일인당 한 마대씩 가지구 오라는데 어쩌니?" "퇴비 없다 그래라. 먹어야 똥 싸지, 먹을것두 안 주는데 똥이 어디 있다니, 먹을거나 주구 똥이든 밥이든 달라하라 그래“ 이 대목에서 주목하는 것은 남이나 북이나 주고받는 대화의 앙탈이 너무 같아 웃음이 나온다. '은경이 일기'는 은경이가 8년전 북한에 살던 기억이 자꾸 사라지는 게 안타깝다고 하여 일기형식으로 작성하고 김영수 소장과 서유석, 최형욱 연구원이 함께 편집한 책으로, 은경이의 어머니가 북한에 남아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우려 때문에 출간을 미루어 오다 은경이의 어머니가 북에서 돌아가셨는 소식을 듣고 출간하게 됐다고 한다. 북한연구소의 김영수 소장은 분단된 한반도의 아픈 현실을 널리고 북한의 실상을 국내외에 생생하고 정확하게 알리고자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영어판과 일본어판으로 번역하여 출간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제 국민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북한연구소‘를 만들어 가기 위해 3만 여명의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열심히 전해 나가겠다는 김영수 소장은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가르쳤고 교학부 총장을 역임, 전 북한연구학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는 통일부, 국방부 정책자문위원이고 북한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책달력] 3월부터 달라집니다
[정책달력] 3월부터 달라집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인터폴뉴스] 꽃피는 3월,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지는 정책을 알려드립니다. 3월에도 정책달력 꼭 확인하세요! ◆ 늘봄학교 도입 / 2024년 1학기부터 2024년 1학기부터 늘봄학교를 도입합니다. 늘봄학교는 기존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결합한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입니다. [주요 내용] '지원대상' - 희망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 해마다 이용 대상 확대 예정 ▶ (2024년) 초등학교 1학년   · (1학기) 2,700여 곳 초등학교   · (2학기~) 전국 초등학교에서 운영 ▶ (2025년) 초등학생 1~2학년 ▶(2026년) 초등학생 1~6학년 늘봄학교 운영내용 '운영시간'   - 정규수업 전 아침(7~9시)   - 정규수업 후 희망시간까지(13~20시) '비용'    - 매일 2시간 이내 무료     * ’24년 : 초등학교 1학년 → ’25년 초등학교 1~2학년 '운영공간'   - (학교 안 공간) 돌봄교실, 특별실, 일반학급 등   - (학교 밖 지역 교육공간) 거점형 늘봄센터, 지역 돌봄기관, 도서관, 공공기관 대학 등 저학년 맞춤 프로그램   - 학교 적응 지원 및 놀이중심 예체능, 사회정서 등 프로그램 등을 학교 여건에 따라 제공   - 프로그램 미희망 시 동시간 다른 늘봄 과정에 참여 ◆ 학교폭력 전담지원관 신설(3.1.~) 3월 1일부터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지원하는 전담 지원관을 신설합니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담당하고 피해학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합니다. [주요 내용]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도입   - 교원의 학교폭렵 업무 부담 경감   - 사안 처리 절차 전문성·공정성 강화   - 피해학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맞춤 지원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 '가해학생 엄정 대응'   - 접촉·협박·보복 금지 의무화 및 위반 시 가중처분   - 가해학생 학급교체 추가 및 출석정지 기간 확대 등 긴급조치 강화 '피해학생 보호 강화'   - 국가 수준 학생 치유·회복 전문교육기관 설치·운영   - 피해학생 지원 조력인(전담지원관) 지정·운영   - 피해학생의 분리요청 시 가해학생에 대한 출석정지 또는 학급교체조치   - 교육장·학교장의 가해학생 조치 지연 시 교육감의 조사 의무화   - 가해학생의 조치 불복 시 피해학생 진술권 보장 '현장 대응력 제고'   - 학교폭력 제로센터 설치·운영 의무화   - 교장, 교감 교육 의무화   - 책임교사 수업경감 및 민·형사상 책임 면제 등 업무 담당자 지원 등 ◆ 초등학교 주변 안전 집중 점검(2.26.~3.29.) 2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단속합니다. 매년 1·2학기 개학 시기마다 초등학교 주변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데요. 누구나 초등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직접 신고할 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단속·점검 기간   - 2월 26일 ~ 3월 29일   - 매년 1·2학기 개학 시기마다 시행 분야별 단속·점검 내용 '교통안전'   - 학교 주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 불법적치물 단속을 통한 보행 공간 확보   - 노후 교통시설 점검 '유해환경'   - 불건전광고, 청소년 유해 표시 등 점검   - 유해업소에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행위 단속   -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시설 설치 단속 등 '식품안전'   - 급식시설·기구, 보관식품, 식재료 공급업체 등 점검   -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 지도·점검 '제품안전'   - 문구점, 편의점 등 불법 어린이 제품 판매여부 점검 '불법광고물'   - 통학로 주변 노후·불량 간판 정비   - 현수막, 벽보, 풍선 기중 단속 강화   -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된 정당 현수막 집중 정비 초등학교 주변 위험·위해 요소 신고   -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 ◆ 교육급여 집중 신청기간(3.4.~22.) 3월 4일부터 22일까지 교육급여 신청하세요.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은 연중 신청할 수 있으나, 지원확정 이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가급적 3월에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내용] 교육급여, 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 기간   - 3월 4일 ~ 3월 22일   - 집중 신청기간 외에도 연중 신청 가능   - ’23년에 교육급여 바우처를 지급받은 경우, ’24년 교육급여 바우처는 자동 신청 처리 교육급여 '지원대상'   - 중위소득 50% 이하 초·중·고 학생 '지원내용'   ▶ 교육활동지원비    - (초등학교) 연 46만 1천 원    - (중 학 교) 연 65만 4천 원    - (고등학교) 연 72만 7천   ▶ 입학금, 수업료   ▶ 교과서비 *입학금·수업료·교과서비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제외 학교에 다니는 학생 대상으로 실제 지출된 비용을 지원 교육비 지원 '지원대상'   - 중위소득 50~80% 이하 초·중·고 학생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포함 '지원내용'   -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 고교 교과서비   - 급식비   -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연 60만 원 내외)   - 교육정보화 지원 등     * 시·도 교육청별로 지원대상, 지원내용 상이 신청방법   - (방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 (온라인) 복지로, 교육비 원클릭 누리집 '제출서류 '   -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소득·재산 신고서, 금융정보 등 제공 동의서, 통장사본, 신분증 등 문의사항   -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 교육비 중앙상담센터 ☎1544-9654   -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교권침해 직통번호 ‘1395’ 개통(3.4.~) 새 학기 개학일인 3월 4일부터 교권침해 직통번호 ‘1395’가 개통됩니다. 교권이 바로 서고 교사·학부모·학생이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주요 내용] 교권침해 직통번호 ‘1395’ 개통 '운영내용'   - 교권침해 직통번호 ☎1395   - 사회관계망서비스(카카오톡) 운영   - 상담 예약 문자서비스 운영 '운영시간'   - 평일 9:00 ~18:00   - 카카오톡은 상시운영 '상담인력'   - 총 13명(관리자 1명, 상담품질관리사 1명, 상담사 11명) '상담내용'   - 교육활동 침해 사안신고 및 시·도교육청 연계   - 교육활동 보호 법령 및 매뉴얼 안내   - 법률상담 및 마음건강 지원   - 아동학대 신고 대응 교육감 의견제출   - 교원보호 공제사업 등 기타 제반사항 학교 민원 응대 안내자료 배포   - 교원 개인이 아닌 기관(학교, 교육지원청)에서 민원 대응   - 악성민원에 대한 엄정대응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 보호   -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교육 의견서’ 제출 제도 의무화   - 교육활동 관련 분쟁 또는 아동학대 신고 발생 시 분쟁처리 담당 전문가, 민형사 소송 비용 최대 660만 원 선 지원 교육활동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교원배상책임보험   - 1사고당 2억 원 내 손해배상 책임비용 지원   - 1사고당 최대 100만 원 재산상 피해비용 지원   - 1사고당 최대 200만 원 심리치료 비용 지원 ◆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3.22.~)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합니다. 일부 게임 회사에서는 게임 내에서 판매하는 아이템의 확률을 조작하여 논란이 됐는데요. 이제는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정보를 백분율 등 이용자가 알기 쉬운 방법으로 표시해야 합니다. [주요 내용] 확률형 아이템 범위   - 온전히 무상으로 얻은 아이템만 확률 정보공개 대상에서 제외 확률형 아이템별 유형별 표시사항 방법 규정 ▶ 확률형 아이템 유형   -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기타유형(수량·기간제한형, 확률변동형, 천장형) ▶ 유형에 따른 확률 표시사항 표시 방법 안내 게임 및 광고·선전물 내 표시 ▶확률형 정보공개 표시 방식   - (게임물 내) 아이템 구매·조회 또는 사용 화면에 제공   - (인터넷 누리집) 문자, 숫자로 검색할 수 있도록 제공 ▶ 게임 광고 선전물 내 ‘확률형 아이템 포함’ 문구 표시 ◆ ‘매크로’ 활용 티켓 부정판매 금지(3.22.~)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한 티켓의 암표거래가 금지됩니다. 유명 가수의 콘서트 입장권이나 스포츠 관람권을 수십 배 비싸게 파는 암표 행위를 막아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겠습니다. [주요 내용] 매크로 프로그램이란?   - 인터넷에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적으로 입력하는 프로그램 『공연법』 개정 내용   -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공연, 운동경기 입장권 등의 부정판매 금지   -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 ◆ 소상공인 비은행권 대출 이자 환급(3.29.~) 3월 29일부터 소상공인의 비은행권 대출에 대한 이자를 환급해 드립니다. [주요 내용] 지원 규모   - 소상공인 40만 명   - 3천억 원 규모 지원대상   - 제2금융권(저축은행, 상호금융 등)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이자 환급액   - 최대 150만 원 ◆ 3자녀 이상 가구 KTX·SRT 50% 할인(3월 말~) 3월 말부터 다자녀가구에 대한 철도운임 할인 혜택을 강화합니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가 KTX·SRT를 이용할 경우, 운임할인을 확대합니다. 올봄, 다자녀 가구라면 절반가격으로 기차여행 떠나는 건 어떨까요? [주요 내용] 다자녀 가구 철도운임 할인 (기존)2명 이상 다자녀 가구에 대해 KTX·SRT 운임 30% 할인 → (변경) 3명 이상 다자녀 가구에 대해 KTX·SRT 운임 50% 할인 다자녀 가구 철도 이용인원 제한 완화 *2024년 하반기 예정   - 철도 이용인원 제한을 3명 → 2명으로 완화    - 이미 코레일·에스알은 다자녀 기준 2명 이상으로 완화하여 운임 할인중 다자녀 가구 철도운임 할인 방법   - 레츠코레일 누리집 접속 - [마이페이지] - [다자녀 행복] 등록   - 필요서류 :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증 등 ◆ GTX-A 수서~동탄 개통 예정(3.30.) 3월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을 개통합니다.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기존 80분 걸렸던 출퇴근길을 환승없이 20분 만에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주요 내용] GTX란? 지하 50m 아래 최대 시속 180km로 달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구간'   - (GTX-A) 파주 ~ 동탄   - (GTX-B) 인천 연수구 ~ 남양주   - (GTX-C) 양주 ~ 수원     * GTX-D, E, F 구간 신설 추진 중 '이용 요금 * 관계 기관 협의 중'   - 편도 4천 원대 예정   - K-PASS 이용 시 출퇴근 시민 20%, 등하교 학생 30%, 저소득층 53% 요금 할인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 개통일정   - 영업 시운전 : 2월 23일 ~ 3월 13일(20일간)   - 개통 : 3월 30일~ ▶ 개통구간   - 수서 - 성남 - 용인 - 동탄 '국민 참여 안전점검'   - 대상 : 약 300명 일반 국민   - 일정 : 2월 26일~3월 6일 선착순 모집, 3월 셋째 주 진행   - 신청 :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에서 신청 '추후일정'   - 2024년 하반기 : 파주~서울역 구간 개통   - 2028년 : 파주~동탄 전 구간 개통
법제처, 어린이ㆍ청소년법제관 모집
법제처, 어린이ㆍ청소년법제관 모집
2024년 어린이법제관 모집 홍보 포스터 [인터폴뉴스] 법제처는 3월 4일부터 31일까지 어린이법제관(4~6학년 초등학생 대상)과 청소년법제관(중ㆍ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대상)을 모집한다. 법제처는 미래세대가 법과 친해지고 준법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법제관 및 청소년법제관 사업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법제관 1,300명, 15개 내외의 중ㆍ고등학교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청소년법제관 300여 명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법제관과 청소년법제관이 되면 법제처에서 주관하는 헌법, 입법과정 등 법제 교육은 물론 모의 법안 또는 학교(센터) 규칙 만들기, 토론마당과 법령퀴즈 대회 등 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법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ㆍ청소년 법제관은 신청 순서에 따라 선정하되, 보다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입법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신규 신청자를 우선으로 하며, 지역 균형도 고려하여 선정한다. 어린이법제관 및 청소년법제관의 신청방법과 활동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법제처 홈페이지, 법제처 공식 블로그 및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배포되는 홍보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행정안전부,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인터폴뉴스] 행정안전부는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를 주제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3월 1일 오전 10시에 유관순기념관(서울시 중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 주제인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에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초석이 된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더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 자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사회 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 학생 등 1,200여 명이 참석하며, 각계각층의 국민이 참여하여 국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오프닝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양규 장군 역할을 맡은 지승현 배우가 낭독하며, 애국가는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강상민 성악가와 국방부 성악병이 선창한다. 주제영상은 3·1운동의 의미를 돌아보며 외교독립운동, 무장독립운동, 교육과 문화독립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주독립을 위해 애쓴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통합과 연대의 마음으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다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독립선언서의 내용을 의미 있게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독립운동가로 분한 배우들의 뮤지컬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무대에는 K-문화독립군과 이종찬 광복회장이 함께 한다. 기념공연은 선열들의 송가와 후손들의 답가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선열들의 송가는 라포엠의 유채훈이 '한국행진곡'을, 후손들의 답가는 라포엠과 세대별 합창단이 '나의 영웅'을 공연한다. 만세삼창은 독립유공자 유관순 열사 후손인 유덕상, 3·1운동 당시 선교사로 만세운동을 후원하신 윌리엄 린튼 선생의 후손 인대위(데이비드 린튼), 미래세대 대표로 이화여자고등학교 최진 학생회장과 중앙고등학교 유백민 학생회장의 다짐 멘트를 통해 선열들의 3·1운동 정신을 되새기게 된다. 3‧1절을 맞아 총 103명이 독립유공자 포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기념식장에서는 독립유공자 고(故) 윤상형 님의 후손 염동은 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 5명에게 직접 수여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3‧1절을 맞이하여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의 누리집, 지자체 소식지 등을 통해 기관과 가정에 국기달기를 홍보하는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에서도 광복절 관련 다양한 경축행사가 진행된다. 국가보훈부 ,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는 3·1절 기념 거리축제,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며, 지방자치단체 등의 자체 기념식, 타종행사, 만세운동 재현행사 등에 총 8만여 명이 참여한다.
국민권익위원회, 2024 신학기 학교에서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Q&A
국민권익위원회, 2024 신학기 학교에서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Q&A
국민권익위원회 [인터폴뉴스] 신학기 학교에서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입학 시즌이 다가왔으니 자세히 알아보아요! Q1. 유치원 선생님은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인가요? 네 맞습니다. 초·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의 교직원도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입니다. Q2. 방과 후 강사도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인가요? 아닙니다. 학교와 위탁계약 체결한 업체의 소속 직원인 방과 후 강사는 교직원이 아니므로 청탁금지법의 적용대상이 아닙니다. Q3. 학교운영위원회나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위원(구성원)인 학부모가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인가요? 네, 맞습니다. 민간인 신분의 학부모가 학교운영위원회 또는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위원(구성원)이 되는 경우 공무수행사인으로 이 법의 적용대상입니다. 다만, 위원(구성원)으로서의 업무수행에 관하여만 청탁금지법(부정청탁에 따른 직무수행, 금품등 수수 금지 등)이 준용됩니다. Q4. 선생님과의 면담 시 커피나 간식이라도 드리고 싶은데 청탁금지법상 괜찮을까요? 안됩니다. 학생에 대한 평가지도를 상시적으로 담당하는 담임교사 및 교과담당교사에게 드리는 선물은 가액기준인 5만 원 이하라도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목적을 벗어나므로 청탁금지법 제8조제3항제2호의 예외사유에 해당할 수 없습니다. Q5. 담임선생님의 경조사에 학생 또는 학부모가 축·조의금을 드릴 수 있나요? 안됩니다. 담임교사 및 교과담당교사와 학생(학부모) 사이의 경조사비는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부조의 목적을 벗어나므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Q6. 스승의 날 학생들이 돈을 모아 담임선생님께 5만 원 이하의 선물을 할 수 있나요? 안됩니다. 가액기준인 5만 원 이하라도 수수 금지 금품 등의 예외사유에 해당할 수 없습니다. 다만,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대표 등이 담임교사 및 교과담당교사에게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카네이션, 꽃은 청탁금지법 제8조제3항제8호의 사회상규에 따라 허용되는 금품 등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Q7. 학부모회 또는 학교운영위원회의 학부모위원이 교장, 교감선생님께 5만 원 상당의 선물을 드려도 될까요? 안됩니다. 학생들의 성적, 수행평가, 진학 관련 추천 등 학교생활 전반을 관장하는 교장, 교감선생님과 학부모회 또는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사이에는 밀접한 직무관련성이 인정되므로 가액기준 내의 선물이라도 허용되기 어렵습니다. Q8. 학부모가 자녀의 이전 학년 담임선생님께 감사의 선물을 드려도 될까요? 네, 가능합니다. 현재 담임교사, 교과담당교사 등이 아닌 경우에는 사교·의례 목적으로 제공하는 5만 원 이하의 선물은 가능합니다. Q9. 학부모가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것은 청탁금지법상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학생은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등이 아니므로 간식 등의 선물을 학생에게 제공하는 것은 청탁금지법의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Q10. 학교운영위원회 회의 후에 학교에서 학부모위원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은 공무수행에 관하여서는 금품 등 수수가 금지되나, 통상적인 회의가 끝난 후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목적으로 제공되는 3만 원 이내의 식사의 경우 청탁금지법 제8조제3항제2호에 따라 허용될 수 있습니다.
박제아 “아시안컵서 상대 공격수들과 싸워 이길 자신 있다”
박제아 “아시안컵서 상대 공격수들과 싸워 이길 자신 있다”
박제아 [인터폴뉴스] 여자 U-20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박제아(마이나비 센다이 레이디스)가 아시안컵에서 상대 공격수들과 싸워 이길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전남 강진에서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대비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 마지막 담금질을 마친 여자 U-20 대표팀은 지난 27일 오후 3시 35분 인천공항을 통해 격전지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했다. 소집 명단은 23명으로 구성됐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은 3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8개국이 참가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를 기록한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개최국 우즈벡을 비롯해 호주, 대만과 A조에 편성됐으며 3일 호주, 6일 대만, 9일 우즈벡을 차례로 상대한다. 소집 훈련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제아는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크고 모두가 다치지 말고 대회를 잘 치르고 오면 좋겠다”고 전했다. 작년까지 포항여전고에서 활약한 박제아는 올해 일본 프로팀 마이나비 센다이 레이디스에 입단하며 첫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는 한국 여자고등학교 선수가 일본 프로팀에 직행한 최초의 사례로, 박제아 역시 일본 프로팀 생활을 통해 한층 더 발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에 넘어갔을 당시 리그가 휴식기여서 아직 공식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선수들과 훈련을 짧게 하고 왔다”며 “일본에서 생활한 기간이 길지 않지만 처음으로 외국 선수들과 동료로서 훈련을 소화하면서 배운 점이 많다. 확실히 입단 전보다 여유가 좀 더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제아는 “박윤정 감독님도 선수 시절 일본 리그에서 활약하셨다. 당시 경험을 토대로 내게 좋은 말씀을 많이 건네주셨다”며 “해외에서 생활하게 된 만큼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하셨고, 일본에 먹을거리가 많다며 너무 마음대로 먹으면 안 된다고 농담도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박윤정 감독 부임 후 작년 12월 우즈벡 원정 2연전과 올해 1월 중국 원정 평가전에 소집됐던 박제아는 당시 기억을 토대로 아시안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거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국내 선수들과 붙는 것보다 확실히 긴장감이 있었다. 우즈벡, 중국 공격수들을 상대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하지만 아시안컵에 가서도 상대 공격수들을 잘 막아낼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박제아는 포항스틸러스(K리그1)에서 활약하는 박찬용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그는 친오빠의 응원에 힘입어 아시안컵을 잘 마치고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 박제아는 “오빠가 다치지 말고 아시안컵에서 잘 뛰고 오라고 하더라. 남매끼리 쑥스러워서 긴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 그래도 응원에 힘입어서 대회를 잘 치르고 오겠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산림 재목(材木) 양성하는 특성화高 3개교 선정
산림 재목(材木) 양성하는 특성화高 3개교 선정
산림분야 특성화고 지원사업 [인터폴뉴스] 산림청은 23일 대전 산림병해충모니터링센터에서 산림분야 특성화고등학교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3개교를 특성화 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경북 ‘한국산림과학고(’12년~)’와 충북 ‘청주농업고(’15년~)’는 재선정됐으며, 올해부터 부산 ‘동래원예고’가 신규로 선정됐다. 산림분야 특성화고 사업은 목공·임업기계장비 기술과 전문자격증 취득 등 미래 임산업 분야 젊은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선정된 학교에는 교과과정 개발·운영비, 현장실습비, 연수비, 자격증 취득비 등의 예산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임산업 분야 전문성을 배양하기 위해 현장체험학습,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고려대․국민대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과 연계해 진로탐색과 취업정보 공유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분야 특성화고의 최근 5년 평균 취업률은 65.4% 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미래 산림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교육, 직업훈련 등 특화교육 지원을 확대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 라고 말했다.
부경고SC 이주성 “기성용 같은 미드필더 꿈꾼다”
부경고SC 이주성 “기성용 같은 미드필더 꿈꾼다”
부경고SC 이주성 [인터폴뉴스] 부산부경고SC(이하 부경고SC)의 이주성은 기성용(FC서울) 같은 미드필더로 성장할 날을 꿈꾼다. 20일 합천 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부경고SC가 제천제일고와 1-1로 비기며 조 1위(1승 2무)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부경고SC는 전반 26분 서영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9분 제천제일고에 동점골을 내줬다. 경기 후 주장 이주성은 “비록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토너먼트에 진출했기 때문에 기쁘게 생각한다. 동료들 모두가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쟁취한 결과다. 토너먼트에 올라가서는 더 나아진 경기력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양산초-부산중앙중을 거쳐 현재 부경고SC에서 3학년으로 활약 중인 이주성의 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다. 그는 지난해 백록기 고등학교 U17 유스컵과 전국고등리그 후반기에서 수비상을 거머쥐며 탄탄한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주성이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건 빌드업에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이주성은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에서 각각 1골씩 기록해 이번 대회 총 2골을 터뜨리는 등 공격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중이다. 특히 2골 모두 순간적인 문전 침투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그의 공격 재능을 가늠할 수 있다. 이주성은 “중앙 수비수로 출전할 땐 상대 공격수와 다부지게 부딪히는 등 싸워주고, 수비 라인 조율에도 자신 있다”면서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면 항상 측면을 돌아봐 동료들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한다. 이를 통해 빠르게 측면으로 볼을 뿌려주는 플레이를 잘 펼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2학년일 당시 3학년 경기에 투입돼 처음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했는데 그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쉬운 패스부터 차근차근 시도해보자는 생각으로 미드필더에 적응해가기 시작했고 나 스스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감독님께서도 무리한 패스를 억지로 시도하려 하지 말고 차분하게 플레이하라며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적응을 마친 이주성은 기성용을 참고해 한층 더 탄탄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하고자 한다. 그는 “시간이 갈수록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모두가 알 듯이 기성용의 킥은 존경스러울 정도로 정교하다. 특히 반대로 전환시켜주는 킥이 날카로운데 나도 그의 플레이를 보면서 더 나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주성은 “지난해 2학년으로 백록기 U17 유스컵에 출전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인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2024시즌 루키 돌풍을 불러 일으킬 유현조
2024시즌 루키 돌풍을 불러 일으킬 유현조
유현조 [인터폴뉴스] 2024시즌 정규투어에 ‘루키 돌풍’을 불러 일으킬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대표팀으로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프로 전향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성공하며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유현조(19,삼천리)다. 유현조는 국가대표로서 활약을 보여준 것뿐만 아니라 프로로 전향하는 과정에서도 본인의 실력을 입증해 왔다. 지난해 10월 펼쳐진 정회원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바로 다음 달 열린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5위를 거두며 2024시즌 정규투어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유현조는 시드순위전에 대해 “코스에 대해 많이 공부했고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생각하고 낮게 치는 샷과 바람을 덜 타는 샷 위주로 연습했다.“라고 회상하면서 “무엇보다 2024시즌을 정규투어에서 뛰고 싶다는 굳은 의지 덕분에 원하던 결과를 얻은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현조의 골프 인생은 유치원에서부터 시작됐다. 키즈 골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치원에 다니며 골프를 처음 접한 유현조는 큰 흥미를 느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 선수를 꿈꾸게 됐다. 유현조는 “골프 실력이 점점 느는 게 느껴져서 재미있었다.”라면서 “아마추어로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113타를 치는 데 그쳤지만, 열심히 연습해 1년 뒤 같은 대회에서 언더파까지 기록하기도 했다.”라고 돌아봤다. 유현조의 골프 인생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유현조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드라이브 입스가 와서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라고 털어놨다. 유현조의 가장 큰 무기는 호쾌한 장타다. 2023시즌 추천선수로 참가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260야드에 달하는 장타를 앞세워 쟁쟁한 선배 선수들 사이에서도 공동 14위를 기록하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유현조는 “지난 시즌 장타를 장기로 하는 루키 언니들의 활약을 보면서 ‘나도 저 옆에 서서 같이 주목받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면서 “2024시즌 정규투어에서도 타고난 감과 튼튼한 체력을 기반으로 시원하고 파워풀한 샷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4시즌을 앞두고 미국 캘리포니아로 전지훈련을 떠난 유현조는 “정규투어에서 뛰려면 체력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체력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라면서 “쇼트게임과 관련된 부분에서도 칼을 갈고 나올 예정이다. 짧은 거리 퍼트 미스가 많이 나는데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루키 시즌 목표로는 첫 우승과 신인상을 꼽았다. “국가대표 시절의 동료들과 정규투어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기대가 된다.”라면서 “첫 우승과 신인상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2024시즌 KLPGA투어는 오는 3월 7일(목)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2021년에는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기도 했는데,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기보단 한 단계씩 작은 부분들에 집중하며 극복해 나가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라면서 “무릎 수술 이후 회복하면서 오히려 상승세를 타 지금까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