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486건 ]
풍부한 표현력으로 품격을 더하다. 테너 김형석 독창회 오는 17일 개최
풍부한 표현력으로 품격을 더하다. 테너 김형석 독창회 오는 17일 개최
테너 김형석 독창회가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풍부한 표현력으로 음악에 품격을 더하며 따뜻한 울림으로 감동을 주는 연주자 테너 김형석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후 국립오페라합창단에서 활동하던 중 유학하여 이탈리아 Frosinone(Licinio Refice) 국립음악원 성악과 석사(Maestro)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진정성 있는 연주와 매력적인 음색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탈리아 Fiuggi 극장과 Sala Paris를 비롯한 Teatro Davide에서 오페라 ‘I due timidi’, ‘Gianni Schicchi’, ‘Il cappello di paglia di Firenze’, ‘Falstaff’를 공연하였고, Ischia 초청 Teatro Greco에서 ‘West Side Story’를 공연하는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무대를 함께하며 극찬을 받았으며 그 밖에도 ‘지킬 앤 하이드’, ‘레 미제라블’, ‘맘마미아’ 주역 및 갈라 콘서트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안양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전문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방은현과 함께하는 그의 이번 독창회 프로그램은 G. B. Pergolesi, J. Brahms, H. Duparc, F. Liszt, L. Ronald의 가곡들로 테너 김형석의 매력적인 음악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학생 대상 청각장애 이해교육 운영
용인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학생 대상 청각장애 이해교육 운영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이 2021 경기 남부 청각장애 특성화 거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 남부지역 학생 대상 ‘청각장애 이해교육’을 6월 7일부터 7월 1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청각장애 이해교육을 통한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긍정적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에는 경기 남부 유·초·중·고등학교 30개 학급이 선정되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사)한국난청인교육협회 소속 강사를 학교로 지원하여 진행되며 청각장애 관련 OX퀴즈, 보청기 및 인공와우 체험 등 다양한 방식의 학생 참여·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사는 “교사로서 앞으로 청각장애 학생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지도해야 할지 느낄 수 있는 감동 가득하고 진한 여운이 남는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용인 역북초 정현수 학생은 “인공와우를 하면 잘 들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들리지 않았다. 앞으로 친구가 더 잘 들을 수 있게 많이 배려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이윤식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각장애 학생들이 통합교육의 장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 청각장애 특성화 거점센터의 사업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한국전쟁 71주년 맞아 ‘종전’기원 현수막 게시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한국전쟁 71주년 맞아 ‘종전’기원 현수막 게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회장 민경학, 이하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전쟁을 끝내고 평화통일을 앞당기자는 의지를 담아 여주대교 양단에 배너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번에 게시한 현수막은 지난 5월 실시된 ‘평화통일 표어 공모전’에서 1위를 한 표어로 제작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표어 공모전에는 시민 32명이 참여했으며 여주시민 조진우 씨가 ‘응답하라 종전선언, 이뤄보자 평화통일’이라는 표어를 제출해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평화! 우리의 미래, 통일! 우리의 희망’, ‘평화통일 첫걸음은 남과 북이 맞잡은 손’, ‘민족분단 긴 역사를 민족화합 새 역사로’ 등의 표어가 수상작에 올랐다. 표어 1위 수상자인 조진우 씨는 “여주시민들이 자주 드나드는 여주대교에 내가 작성한 표어가 걸리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현재 로스쿨에 다니고 있는데 헌법을 공부하다 보면 북한과의 관계는 꼭 다루게 되는 주제이다. 북한과의 미래지향적 관계 설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담아 표어를 작성해 표어 공모에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조진우 씨는 “앞으로도 어떠한 형식이 되었건 평화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오는 7월 수상자들과 상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오는 7월 8일 경기관광고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평화통일교육을 실시한다. 평화통일 교육을 원하는 학교에서는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031-885-0038)로 문의하면 된다.
스페셜한 음색으로 유럽을 사로잡다, ‘소프라노 김은경 귀국 독창회’ 오는 22일 개최
스페셜한 음색으로 유럽을 사로잡다, ‘소프라노 김은경 귀국 독창회’ 오는 22일 개최
섬세한 음악적 해석력과 스페셜한 음색으로 유럽을 사로잡은 소프라노 김은경이 6월 22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귀국 독창회를 개최한다. 소프라노 김은경은 안양대학교 인문예술대학 음악학부 성악과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술전문사과정 오페라과 재학 중 이탈리아로 유학하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Conservatorio di Musica "Giuseppe Verdi") 성악과 최고연주자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하였다. 또한 이탈리아 밀라노 멜로스 아카데미(Accademia Melos)에서 성악 전문연주자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였으며 현재 숭실대학교 콘서바토리 성악과 외래교수, 계원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전문연주자로서 다양한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류신열과 함께하는 이번 독창회는 L. Ronald가 작곡, H. Simpson의 시로 이루어진 연가곡인<A Cycle of life>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 등장하는 아리아 <È strano… sempre libera>, 오페라 나비부인 속 아리아 <Un bel dì vedremo>, 한국 가곡 꽃구름 속에, 신 아리랑 등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넘나드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김은경의 화려하고 깊은 음색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고전적, 그리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다. 피아니스트 유초롱 독주회
고전적, 그리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다. 피아니스트 유초롱 독주회
오는 5월 9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시 소재 청주아트홀, 그리고 5월 16일 일요일 오후 3시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유초롱 피아노 독주회가 개최된다. 피아니스트 유초롱은 4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였으며 유년시절부터 뛰어난 기량으로 다양한 콩쿨 입상에 두각을 나타냈다. 충북예술고등학교를 전체 수석으로 입학 및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에 입학하여 재학 기간 내내 성적 우수 전액 장학금을 받았으며 학사를 수석 졸업하여 졸업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한양대학교 대학원을 우등으로 졸업하며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독일 Düsseldorf Anton Rubinstein Musikakademie에서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Universität Mozarteum Salzburg)에 입학하여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의 대가 Andreas Groethuysen을 사사하며 최고연주자과정(Postgraduate)을 최고 점수로 졸업하였다. “뜨거운 열정과 곡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테크닉으로 완성도 높은 연주를 하는 아티스트이다.”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독주회에서 바흐(J. S. Bach)의 파르티타 1번(BWV 825), 베토벤(L. van Beethoven)의 피아노 소나타 23번(Op. 57, ‘Appassionata’), 프로코피에프(S. Prokofiev)의 피아노 소나타 6번(Op.82)를 연주한다. 주최 측인 영음예술기획은 “각 작곡가들의 화려한 기교와 작곡 기법, 독창적인 요소들을 피아니스트 유초롱의 탁월한 해석으로 고전적 피아노 음악에 매료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용인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직무연수 운영
용인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직무연수 운영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은 5월 6일부터 10월 21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희망교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고교학점제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2021학년도 고교학점제 직무연수는 교육과정 지원단,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담당 교원, 희망 교원의 전문성 함양을 통해 단위학교 학교 교육과정의 기획·운영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학교자치 구현을 위해 마련되었다. 총 5회기(15시간) 연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단위학교 자율성을 보장하는 교육과정 편성) ▲최소학업성취수준의 이해(고교학점제 책임교육)▲고교학점제 운영 사례(학생의 진로진학 지원을 위한 학업 설계지원)▲마을연계 교육과정 ▲학점제형 공간혁신 등 고교학점제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용인 고교학점제 직무연수를 통해 향후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현황 점검, 고교학점제 이해 자료 제작 및 보급, 교육주체별 맞춤형 고교학점제 이해 연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교육지원청 이윤식 교육장은“4차 산업혁명, 학령인구 감소, 디지털 세대의 변화된 학습성향 등을 고려한 교육 체제와 교육과정 운영 기반조성,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성장하는 용인 고교학점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비올리스트 유우정, 귀국 독주회
비올리스트 유우정, 귀국 독주회
오는 2월 6일 토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유우정 귀국 비올라 독주회가 개최된다. 비올리스트 유우정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실기 수석 입학한 후 도독하여 만하임 국립음대에 17세 최연소의 나이로 입학했다. 이후 동 대학에서 디플롬 및 오케스트라 솔리스트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에서 고악기(바로크 비올라) 석사과정을 수료하였고, 뮌헨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Postgraduate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한국음악협회 전국콩쿠르 1위, 매일일보 전국콩쿠르 1위, CBS 전국청소년음악콩쿠르 1위 없는 2위, 한전아츠풀센터 음악콩쿠르 2위 수상을 비롯하여 한미전국콩쿠르, 선화예고 실내악 콩쿠르, 대전예고 콩쿠르, 가톨릭문화음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음악적 기량을 인정받았다. 프로그램은 바흐의 ‘Suite No.1 in G Major, BWV 1007 (Arr. for Viola)‘, 베버의 ’Andante and Hungarian Rondo for Viola and Piano, Op.35‘, 슈만의 ’Sonata No.1 in A minor, Op.105 (Arr. for Viola and Piano)‘, 피아졸라의 ’Le Grand Tango‘로 구성되며 피아니스트 유미향과 함께한다. 비올리스트 유우정은 현재 KBS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솔리스트와 챔버뮤지션으로서 신선한 레퍼토리를 통한 그녀만의 견고한 연주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천시, 버스노선 3개 신설…내년 3월 개통 예정
이천시, 버스노선 3개 신설…내년 3월 개통 예정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시민의 발을 넓히고 대중교통 이용을 높이기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단기적으로 새로 신설된 아파트단지노선과 초·중·고등학생의 등·하교 노선 등 읍면동과 거점(병원 등)노선 등을 찾아 버스노선을 신설한다는 것이다. 현재 시내버스 및 시외버스노선의 운행은 경기도와 주사무소인 경기 광주시에 운수업체가 허가를 받아 운행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시민들의 건의사항이 있어, 금번 노선은 시의 어려운 재정상태 등을 고려한 가운데 위탁형 준공영제을 실행하는 방식(운수회사와 협약하는 것으로 노선권과 노선계획권은 이천시에 있음)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편익증진을 위해 추진한다고 알려졌다. 그 동안 이천시에서는 ‘이천은 화목해요’간담회 및 주요 시내버스 민원사항을 분석하여 신설 아파트 등 주거지역과 학교 및 경강선 전철역, 시내 거점지역을 잇는 3개 노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신설노선으로 확정했으며 2021년 3월 신설·개통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시내 거점으로 대중교통 운행횟수가 부족해 개선요구가 높았던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주변학교와 시내 거점지역 및 경강선을 이어 시민들의 지역 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3개 노선에 차량 9대를 투입해 1노선에 4대/26회 운행, 2노선에 3대/20회 운행, 3노선에 2대/18회를 운행, 총 사업비 약13억 원(이천시 100%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천시는 지난 10월 30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 선정으로 잠실방면과 더불어 서울 강남권으로도 시민들의 광역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지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광주시 인가 31대분의 면허권을 이천시 공영버스로 전환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단계적으로 버스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 소외지역에 희망택시를 확대 운영하고 시내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11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자가용 없이도 대중교통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상하고 있다. 이번 노선개편으로 신설되는 【노선1】은 부발읍사무소 일원에서 효양중․고등학교 및 부발역과 연계를 강화하고, 시내 거점지역인 터미널, 이천병원, 시청으로의 노선 신설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이천역~이천시청~이천병원~관고동~분수대오거리~이천터미널~제일고~복하2교~부발읍사무소~종합운동장~효양중․고교~부발역을 1일 26회 운행 할 예정이다. 【노선2】는 송정동 신일아파트, 동양아파트 등 송정동 일대 아파트에서 이현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의 통학 간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신둔도예촌역과 연계를 반영한 것으로 이천역~안흥주공아파트~이현고~한양수자인~송정동 동양아파트,신일아파트~이천병원~다산고~신둔면사무소~신둔도예촌역까지 일 20회 운행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노선3】은 하이닉스 후문과 GM하이빌아파트에서 그동안 운행횟수가 부족했던 부발역과 신하리 방면으로 운행함으로써 신하리 및 부발역 인근 학교를 연계하고 시내 거점지역으로 갈 수 있는 노선 증편 요구를 반영하였다. 이천터미널~관고동~진리~신하리~부발역~SK하이닉스 고담기숙사~GM 하이빌앞~대흥리를 일 18회 운행 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버스노선체계 개편 용역을 통해 읍면동 단위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의 이동패턴을 고려하여 기존 시내버스의 중복구간 및 불합리한 노선체계을 개편함으로써 시민이 공감 할 수 있는 최적의 버스노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천시 엄태준 시장은 "시내버스 3개노선 신설을 통해 학교와 경강선 전철역과 시내 주요 거점지를 연계함으로써 시민의 교통 불편이 다소 해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내년 시내버스노선 개편 종합용역 등 제도적인 개선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대중교통,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집단민원에 대한 엄태준 이천시장 인터뷰
이천시, 집단민원에 대한 엄태준 이천시장 인터뷰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은 소상공인과 농업인 상생의 길 무조건 반대보다 허심탄회한 대화로 상생의 길 찾아야한다. 시민의 뜻에 따라 직장운동경기부 운영하겠다. 이천시가 이어지는 집단민원으로 시끄럽다. 이천시화장시설 건립,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해산,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의 핵심인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등과 관련된 집단민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시설 건립을 둘러싸고 이웃지자체인 여주시가 집단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엄태준 이천시장은 ‘무조건 반대보다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상생의 길’을 찾아보자는 입장이다. 또 푸드종합지원센터 건립 부지 토지주들과 일부 소상공인들이 이천시 먹거리 종합계획에 집단 반발하자 엄태준 시장은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은 시민들과의 공적인 약속에 따라 진행되는 사안이며, 결코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주는 사업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Q1, 최근 집단민원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민주주의가 성장하면서 주민들이 자신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거나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집단민원이 광역․기초자치단체까지 포함해 연간 4,300여 건, 민원 당사자만 연 6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천시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집단민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시민들이 자신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행동이며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들의 권익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집단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이천시도 각종 사업을 추진할 경우 밀실행정보다 열린 행정을 통해 사전에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분쟁과 갈등이 야기되고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이천시는 대화와 타협을 지속하면서 공익과 시민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는 상생의 길을 찾아가겠습니다. Q2, 이천화장시설 부지선정을 둘러싸고 인근지자체의 반발이 심각합니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생각은 어떤가요? 화장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이천시민들이 원정 화장으로 인한 불편을 겪어야 했으며 사망자가 몰릴 경우 화장장 예약이 불가능해 3일장을 치르지 못하고 4일장이나 5일장을 치러야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4~5년 후에는 사망인구가 늘어나고 화장율 92%까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유족들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 화장장을 찾아 이곳저곳을 헤매야 하는 처지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이천시도 화장장 건립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100억원 인센티브와 주민동의에 의한 신청을 우선한다는 이천시립화장시설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또 이천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전문가, 교수,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천시화장시설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동의를 얻은 유치희망서를 접수한 결과 6개 마을이 화장시설 유치를 희망했습니다. 주민동의를 우선시해 민주적 절차에 따라 후보지를 접수하고 이를 전문가와 시민단체, 사회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객관적인 평가요소에 따라 최종 후보지를 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근 지자체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섬에 따라 대화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을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습니다. 비록 대화를 통한 이웃 지자체간 갈등 해소에는 실패하고 최종 후보지가 결정됐지만 향후 인근 지자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필요한 부분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무조건 반대보다 상생과 소통의 파트너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Q3,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인 푸드플랜과 푸드종합지원센터 건립계획은?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 푸드플랜은 자유경쟁에 내몰린 이천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인 시민들께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비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장기적인 사업입니다.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중 83번째 과제이자 민선7기 공약사업인 푸드플랜 사업추진을 위해 이천시는 2018년 푸드플랜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19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 지자체에 선정되었고, 2020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및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푸드플랜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천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는 로컬푸드, 학교, 요양시설, 유치원 등 공공급식체계 구축을 통해 이천 시민 먹거리 복지 실현 및 소비자는 안심 먹거리, 생산자는 생산의 안정화로 먹거리 선순환을 만드는 먹거리 종합전략의 구심점인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물 부지확보를 위해 대상 후보지 4곳을 검토, 지역주민 이용편의성이 높고, 이천역을 통해 지역 외 도시민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지역으로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확보가 용이한 율현동 15-1 일원으로 부지를 확정했습니다. 앞으로 이천시는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푸드플랜사업의 본격화로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 증대, 관련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며, 취약계층을 포함한 이천 시민 모두에게 건강과 안전 먹거리의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3-1,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을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에서 일부 공무원과 퇴직공무원의 투기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천시푸드통합지원센터를 반대하는 대책위가 최근 토지수용계획을 철회하라는 유인물을 대대적으로 배포하고 이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인물과 집회를 통해 현직공무원 5명과 최근 퇴직 공무원 1명이 지난 2017년 사전 내부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으로 보이며 수용계획 과정에도 적극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공무원이 사전에 정보를 알았다면 대책위에서 토지수용계획을 철회하라고 하는 토지를 매입했겠습니까? 공무원들이 정보를 알고 토지를 매입했으며 이들이 토지수용 계획에 역할을 했다는 말은 대책위의 유인물을 보더라도 앞뒤가 맞지 않는 터무니없는 말입니다. Q3-2,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에 대해 토지주들과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있는데?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은 로컬푸드 정신을 이천시 전역에 확대보급하기 위한 목적이며 학생들의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급식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계획입니다. 또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건립 계획인 푸드통합지원센터는 푸드플랜사업 인프라의 구심점으로 세부구성은 농산물을 모아서 선별·포장·저장·출하를 하는 유통시설인 공공급식지원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 레스토랑, 청년창업 공간 등 먹거리 관련 생산자와 소비자의 교류 공간인 로컬복합상생센터로 이루어집니다.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과 관련 일부 시민들이 초대형 농수산물 유통시장 개설로 호도하고 있으나 실제 센터내 유통시설은 학교급식, 공공급식을 위한 시설이며, 로컬푸드 직매장은 율현동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옮겨오는 정도로 소상공인을 죽이는 것이 아니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시설입니다. 이천시 푸드플랜은 결코 영세소상공인들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습니다. 다른 지역의 푸드플랜 시행과 관련하여 그 지역 영세소상공인들의 이익을 침해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습니다. 시민여러분들께서 이천시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공급계획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Q4,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해체와 관련 지역사회가 뜨겁습니다. 직장운동경기부 문제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는? 1971년 비인기종목의 육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운영의무를 부과하는 법이 마련됐습니다. 이를 근거로 우리시도 정구와 트라이애슬론, 마라톤 등 3개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법에서 정한 의무를 다하면서도 우리 스스로가 지역을 위한 방안을 찾는 고민을 해야 합니다. 시정의 지향점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입니다. 체육은 복지입니다. 따라서, 직장운동경기부도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체육인구 저변확대라는 목표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우리시민의 자녀가 초, 중, 고등학교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이들에게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입단하고 싶은 꿈이고 희망이 되길 원합니다. 이를 위해 이천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에 소속된 가맹종목단체를 중심으로 창단 희망 종목을 공모하고 추천 받을 계획입니다. 이때 가맹단체에서는 창단에 목말라하기보다는 선수단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이고 시민들을 위해 어떠한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할 것인지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런 직장운동경기부이어야 진정으로 시민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천시민들의 혈세로 운영되는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종목선택과 운영규모 및 운영내용은 이천시 체육인들을 비롯한 이천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민주적으로 거듭 태어날 것입니다. Q4-1) 새롭게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할 바엔 기존 직장운동경기부를 시정방향에 맞게 운영하면 되지 않습니까? 지자체의 직장운동경기부는 일반기업의 운동경기부와 다릅니다. 지자체의 직장운동경기부는 시장과 선수와의 관계가 아니라 시민과 선수, 세금과 선수의 관계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모든 지자체의 직장운동경기부는 호봉제가 아니라 연봉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인데, 얼마 전까지 우리 이천시의 직장운동경기부는 연봉제가 아닌 호봉제로 운영되어 왔으며, 시민들의 혈세가 줄줄 새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난해 말에 호봉제를 연봉제로 조정하면서 많은 선수들의 이탈이 생기는 상황이고, 그로인해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종전처럼 운영할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시민들의 뜻에 따라 직장운동경기부의 종목과 운영규모 등을 결정해서 새롭게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더욱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대폭 감소로 전년 3,280억 원에 달했던 세수가 금년에는 약 350억 원으로 90% 가량이 감소한 반면, 코로나19 위기사태와 48년만의 가장 긴 장마, 태풍 피해 복구 예산은 급증하여 재정긴축운영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운동경기부 3개를 모두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느 종목의 임의해체를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모든 종목을 열어놓고 원점에서 시민들과 체육관계자들이 원하는 종목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기존 직장운동경기부가 재선정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천시, 관내 교육기관 235개소에 마스크 13만장 지원
이천시, 관내 교육기관 235개소에 마스크 13만장 지원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보건용마스크 13만 장을 이천교육지원청 및 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에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학생안전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 등 총 235개교 모든 원아 및 학생과 교직원들이 사용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원아,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 34,740여명, 교직원 5,036여명 등 총 39,776여명에 달하며,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하여 연휴 전에 각 학교로 배분되었다. 엄태준 시장은 전달식에서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로 인한 지역사회 내 감염을 예방하고자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교직원 및 학생, 원아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게 되었다”며 “이번 마스크 지원사업은 2019년도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시군종합평가에서 이천시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우리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상사업비 받아, 효과적인 쓰임을 고민하던 중 이천시민의 건강한 삶과 안전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되어 관내 어린이집 및 학교 235개소에 130,000매의 마스크 전달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이천 전체 공동체의 안전이라는 각오로 방역은 물론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