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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교육부,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피해 경험 [인터폴뉴스] 교육부는 16개 시도교육청(전북교육청 자체 추진)과 2023년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4주 동안 실시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전체 피해응답률은 1.9%로 2022년 1차 조사(2021년 2학기∼2022년 4월 응답시점)에 비해 소폭(0.2%p)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 3.9%, 중 1.3%, 고 0.4%로 조사되어 각각 0.1%p, 0.4%p, 0.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유형은 언어폭력(37.1%), 신체폭력(17.3%), 집단따돌림(15.1%) 순으로 나타났으며, 2022년 1차 조사 대비 언어폭력(41.8%→ 37.1%)과 사이버폭력(9.6% → 6.9%) 비중은 감소했으나 신체폭력(14.6%→ 17.3%) 비중은 증가했다.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은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고, 과잉 접근 행위(스토킹), 신체폭력은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응답률이 낮게 나타났다. 학교폭력 가해응답률은 1.0%로 2022년 1차 조사 대비 0.4%p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2.2%, 중학교 0.6%, 고등학교 0.1%로 조사되어 초등학교는 0.9%p, 중학교는 0.3%p 증가했다.(고등학교는 거의 동일) 학교폭력 목격응답률은 4.6%로 2022년 1차 조사 대비 0.8%p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7.9%, 중학교 4.4%, 고등학교 1.2%로 조사되어 각각 0.6%p, 1.5%p, 0.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번 실태조사가 이루어지는 기간 동안 학교폭력 피해학생은 빈틈없이 보호하고 가해학생에게는 학교폭력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발표(2023.4.12)했고,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2023.10.24)을 완료했다. 또한, 학교 현장이 학교폭력 처리 업무에 대한 과중한 부담에서 벗어나 피·가해학생 관계개선 및 회복, 피·가해학생 지원 등 교육적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SPO)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2023.12.7)했다. 교육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과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 역할 강화방안’을 내년 1학기에 차질 없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내실있게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의 마음건강 및 사회·정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부서 신설,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연석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인식도 조사에 가까운 이번 실태조사가 학교폭력 사안이 언론보도, 드라마 등을 통해 사회적 쟁점으로 부상하는 등 사회적 관심이 높았던 시기에 실시되어 전년보다 피해응답률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기점으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등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의 성과가 나오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부, ‘우리 함께, 예술로’  전국 2,900여 명의 학생들이 예술로 하나 된다
교육부, ‘우리 함께, 예술로’ 전국 2,900여 명의 학생들이 예술로 하나 된다
2023년 전국 학생예술동아리 미술전시 교육부장관상 수상작- 대전송촌고등학교, 예술로 함께 성장하는 우리, 청춘 나비 [인터폴뉴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12월 1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서울아트센터에서 ‘2023 전국 학생예술동아리 축제(부제: 우리 함께 예술로)’을 개최한다. 교육부는 그동안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18,500여 개교에 예술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사업은 예술적 표현력, 창의성 향상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 순화, 바른 인성 함양을 통한 학교폭력예방(붙임 2. 사례2) 등에 기여해 왔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초·중·고 100여 개교 학생 2,900여 명이 참가하여, 오케스트라, 합창, 뮤지컬 공연을 실시하고, 협동미술 작품을 전시(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전시 병행)하는 등 다채로운 예술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문화예술소외지역 학생들의 지역사회 연계 예술교육 활동 사례*도 소개된다. 관악합주반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동원중학교는 지역사회 지원으로 대구관악합주단, 코리아윈드필하모니와 업무협약을 맺어 전문 강사를 확보하여 수준 높은 예술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미술전시에서 ‘청춘 나비’라는 소재의 융합형 예술을 제작한 대전송촌고등학교(교육부장관상 수상)는 평소 팬 상품(굿즈) 디자인 판매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이러한 학교예술교육의 협력 모델 소개는 향후 지역과 함께 커가는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축제 개막식에서는 양재무 음악감독의 지휘로 이마에스트리와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하여 전문 연주자와 학생들이 함께 연주한다. 또한, 이튿날인 12월 19일에는 제1회 부총리배 오케스트라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 온 솜씨를 뽐내고 예술활동의 의미를 확인한다. 우수 동아리에는 심사를 거쳐 총 7개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전국 학생예술동아리 축제 개막식에는 김소현(뮤지컬배우), 김대진(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고, 이틀간의 행사는 유튜브 교육티브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우리 학생들이 서로 화합하며 예술로 하나된 이번 축제를 통해 예술을 향유할 줄 아는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예술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마음을 지원할 수 있는 위한 방안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스트나인 이진우, 하이틴 드라마 접수 완료! '손가락만 까딱하면' 강렬 첫 등장
고스트나인 이진우, 하이틴 드라마 접수 완료! '손가락만 까딱하면' 강렬 첫 등장
[사진 = 유튜브 채널 '콬TV' 영상 캡처] [인터폴뉴스] 그룹 고스트나인(GHOST9) 이진우가 첫 정식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진우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콬TV를 통해 공개된 새 웹드라마 '손가락만 까딱하면(Snap and Spark)'에서 선주혁 역으로 첫 등장했다. 이날 이진우는 데뷔를 앞둔 아이돌 연습생이자 프로 짝사랑러 선주혁 역으로 분해 데뷔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훤칠한 외모와 오지랖 넓은 성격의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선주혁은 교내 우수 학생으로 상장을 받는 김다은(서수희 분)을 향해 "김다은 미쳤다! 저 상, 나도 받고 싶다"라며 열렬하게 환호했다. 이어 차수빈(전건후 분)에게 "무용과 여신이 너 번호 좀 갖고 싶다고 하더라. 너 혹시 고백데이라고 아니? 그것 때문에 우리 반이 참 시끄럽다. 도와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하자 "아 맞다. 연애할 시간 없지"라며 빠르게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선주혁은 틴트를 바르는 강새나(이지 분)를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게 "예쁘다"고 말하는 등 프로 짝사랑러 면모로 미소를 유발했다. 또 선주혁은 문예지(우연 분)와 차수빈의 묘한 기류를 보고선 "너희 사귀지. 나한테만 말해봐"라며 오지랖을 부리다가 사자후를 맞기도 했고, 차수빈에게 고백을 거절당한 문예지 앞에서 차수빈과 김다은의 예술제 공연을 제안해 강새나에게 한 소리를 들으며 폭소를 유발했다. '손가락만 까딱하면'은 인기는 곧 계급이 되고 하트를 받지 못하면 루저가 되는 세상 속에서 핑크빛 사랑을 하고 싶어 안달 난 한국연예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고민을 그린 하이틴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콬TV'에서 공개되며, 왓챠에서는 20일에 첫 공개된다. 아이치이(iQIYI)를 통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미주 10개국에서도 동시 방영되며, 대만 플랫폼인 프라이데이 비디오(friDay Video)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울산 남구 원어민 영어학원 '세이잉글리쉬' ShinDeocilla 대표를 만나다!
울산 남구 원어민 영어학원 '세이잉글리쉬' ShinDeocilla 대표를 만나다!
세이잉글리쉬 [인터폴뉴스] ◇ 세이잉글리쉬 ShinDeocilla 대표 인터뷰 Q 세이잉글리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세이잉글리쉬는 원어민 영어 선생님이 직접 가르치는 울산 남구 영어학원입니다. 세이잉글리쉬(SAY English)에서 SAY는 영어로 '말하다'는 뜻입니다. 2002년부터 필리핀 세부에서 영어캠프 운영에 참여한 ShinDeocilla 세이잉글리쉬 대표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원어민 영어 교육의 산실로, 2014년 2월부터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현재 울산 우정동에도 분원이 있습니다. Q 세이잉글리쉬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2010년 딸아이가 필리핀에서 태어났으며 4살 때 한국어 교육을 목적으로 가족 모두가 한국에 입국 후 학원을 개원하게 됐습니다. 딸아이가 한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한국에 들어온 이유와 마찬가지로 한국 학생들에게도 영어에 대해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게 만들고, 외국어를 배우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세이잉글리쉬를 개원하게 됐습니다. Q 세이잉글리쉬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영어는 소통이 중요합니다. 유학, 어학연수를 통해 배우듯 영어는 원어민 영어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학생들의 실력 향상도 중요하지만 학부모님과의 소통도 역시 중요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고 이를 바탕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내신을 위해 탄탄한 기초를 잡아야 합니다. 세이잉글리쉬 Q 세이잉글리쉬의 특장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영어를 매일 체험하자는 매일 체험을 통해 언어를 배우는 학생 중심의 영어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커리큘럼을 따르지만 학생들의 역량에 따라 학생별 다른 접근법을 활용합니다. 세이잉글리쉬의 영어 기본 스킬인 LSRW(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교사의 역량을 통해 골고루 발현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지도하기에, 세이잉글리쉬 학생들은 학원을 6년 이상 오래 다니면서 꾸준히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Q 세이잉글리쉬 설립 후 가장 보람 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시다면? A "선생님 영어가 들려요", "영어가 재밌어요", "학교 영어는 너무 쉬워요", "선생님 한국말을 영어로 어떻게 말해요?" 등 영어에 관심 가지고 영어로 소통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학교 영어에 대한 자신감으로서, 또한 영어라는 과목을 언어로 받아들일 때가 가장 보람되고 기쁩니다. 동시에 영어교과목 성적이 향상되고 늘 상위권을 유지하는 학생들을 보면 영어는 역시 의사소통 방식의 교육이 올바른 방법이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세이잉글리쉬 Q 앞으로의 목표 및 전망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영어 교육에 많은 관심을 느끼는 5세 유아부터 영어 회화를 시작하고자 하는 학부모님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유치부 영어 교육 센터와 함께 특목고, 대학입시에 맞춰 스파르타 과정의 내신 입시 위주의 센터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Q 독자분들께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교재나 진도에 따른 주입식 교육을 좋아하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영어 교육기관을 찾으실 때, 주변 학부모의 권유로 영어 교육기관을 찾기보다는 자녀와 함께 직접 상담받아보고 레벨테스트를 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영어를 교과목으로만 이해하는 성적 향상의 도구가 아니라, 외국어를 배워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실용적인 영어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이 미래에는 더욱 가치 있는 학원 선택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충남 금산에서 둥지를 튼 K-시스테마(K-Sistema) 제 1호 선정 도시, 박범인 군수 포디엄(podium)에서 지휘봉을 들다
충남 금산에서 둥지를 튼 K-시스테마(K-Sistema) 제 1호 선정 도시, 박범인 군수 포디엄(podium)에서 지휘봉을 들다
K-시스테마 기를 들고 비전을 향해 전진하자고 한 박범인 금산 군수 [인터폴뉴스] 금산이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동의 메카가 될 것 K 시스테마 '제1호 도시 충남 금산 선정' 기념식이 12월 8일 오전 11시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범인 금산 군수, 김기윤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학생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상복 한국음악협회 충남도지회장의 기념사와 박범인 군수, 김기윤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무대에는 금산 남일 초등학교 학생 오케스트라, 금산 별무리 학교 학생오케스트라, 금산 여자고등학교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 소프라노 노주호. 한국원로교향악 단원, 금산음악협회, 대전 벨칸토 트롬본 앙상블 단원이 참여해 향후 대한민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동에 올바른 정신과 가치를 구현하는 새 좌표를 설정하게 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가득찬 분위기였다. 헝가리 무곡 제 1번에 지휘봉을 든 박범인 군수 원로교향악단 참여로 무대, 객석, 참여자 모두가 감동 이를 상징하듯 K 시스테마 창안자인 탁계석 K 클래식 회장은 박범인 군수에게 K 시스테마 선정증과 기(旗)를 전달했다. 박군수는 기를 힘차게 흔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별한 이벤트로 박범인 군수가 지휘봉을 잡고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1 번을 지휘해 아츠(Art's) 도시 금산 태동에 앞장서는 지도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행사에서 빛난 것은 한국원로 교향악 단원들의 참여라고 했다. 원로의 무게감과 존재감으로 청소년은 물론 객석에서까지 감동을 연출한 것이다. 세대의 벽을 넘어 하모니를 이룬 이같은 교감이 어디에서 있을 수 있겠는가? 하는 점에서 오케스트라가 융합의 총체로서 돋보인 순간이었다.이강래 원로 첼리스트는 손자들과 함께 한 무대에 서로의 소리를 들으면서 각자가 느낀 미묘한 설렘이 오래 인상에 남을 것 같다며, 청소년 문제가 사회 갈등의 한 요소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아름답고 풍부한 정서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데, 기회가 주어지면 봉사하고 싶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전용수 회장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만나는 것 늘려 갈 것 전용수 대한민국 원로교향악단 회장도 박범인 군수와의 대화에서 최고 기량의 원로교향악단의 역할과 존재감이 사회 갈등과 양극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알았다며 공연 유치를 해 보자는 뜻을 피력했다. 전 회장은 음향이 이상적인 극장이라며, 관객의 집중도가 좋은 곳이어서 관심을 가지고 유대감을 살려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별 무리 학교 이상찬 교장도 창단해서 12년이 됐는데 이번 K 시스테마 선정 도시가 된 만큼 도전과 비약의 변곡점이 되도록 지역 커뮤니티에 앞장서고 있는 그룹들과 신중한 논의를 해볼 것이라며 만족해 했다. 금산 인구 늘리기 대상 수상, 인구 소멸 문화로 극복한 사례는 벤치마킹해야 박영광 지휘자도 올해 베를린 연주에 이어 내년 9월에도 초청 공연이 예정된 만큼 학생들 스스로가 사기 중천에 있다며 오케스트라를 할수록 공부도 열심히 해 학부형들의 성원이 뜨거워지는 것 같다며 국제적인 안목을 기르는 것은 이 세대들이 살아갈 글로벌 환경에 큰 꿈을 가꾸는 것이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K 시스테마 도시 충남 금산 선정이 향후 우리나라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동에 새 좌표를 설정하는 것인 만큼 자율, 열정, 창의로 금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오늘날 심각한 인구 소멸에 인구 늘리기 대상을 받는 등 문화로 금산이 크게 뜨고 있는 것은 매우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총 출연진들이 무대에서 K-시스테마 태동의 순간을 기념했다
교육부, 공공 입시 상담 지원 확대, 불법 입시 상담 및 교습비 초과징수 특별점검
교육부, 공공 입시 상담 지원 확대, 불법 입시 상담 및 교습비 초과징수 특별점검
전국 시・도 교육청 대입상담 제공 누리집 및 연락처 [인터폴뉴스] 교육부는 2024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가 사교육 부담 없이 대학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교사 중심의 공공 입시 상담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4학년도 수시 합격자발표 마감일부터 정시 원서접수 마감 시까지 ‘집중상담기간’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전화・온라인으로 대입 상담을 제공한다. 대입 상담은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진학지도에 전문성이 높은 현장교사들로 구성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을 통해 지원한다. 또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4년제 대학의 입시정보와 대학별 성적산출 서비스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진로진학 담당 교사를 위한 대입 상담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고등학교 내에서도 체계적인 대입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부는 공교육의 입시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대입상담센터 예산을 확대(2023. 27억 원 → 2024. 45억 원)하여 상담교사단을 인원을 확충하고, 다양한 진로진학 관련 자료 개발, 상담사례 공유 등 상담교사 역량 강화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정시모집 기간 편‧불법 학원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2월 12일(화)부터 내년도 2월 16일(금)까지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불법 입시 상담 및 교습비 초과징수에 대해 특별 점검한다. 먼저, 시도교육청에 진학상담지도 교습과정으로 등록한 학원 등에 대해 교습비 초과징수 여부, 입학사정관 경력 등 거짓‧과대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교육부는 최근 높은 물가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학원 교습비를 물가안정 관리품목으로 지정하여 매주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있으며, 교습비 초과 징수, 교재비 등 기타경비 불법‧과다 청구, 가격표시제 미준수 등 학원 교습비 관련 편‧불법 사항을 점검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일부 사교육업체가 온라인으로 고액 입시 상담을 제공하면서도 학원법상 학원으로 등록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업체 2곳을 고발 및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및 입시비리 신고센터’를 통해 불법 입시 상담 및 교습비 초과징수에 대한 제보를 12월 12일(화)부터 내년도 2월 16일(금)까지 받는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최근 높은 물가로 많은 국민이 힘든 와중에 일부 사교육업체가 대학 모집 시기에 불법으로 고액 입시 상담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물가안정과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공공 입시 상담은 강화하고 불법 고액 입시 상담은 근절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학생생활지도(분리) 현장 안착 방안 모색 국회정책토론회 개최
학생생활지도(분리) 현장 안착 방안 모색 국회정책토론회 개최
국회정책토론회 행사 [인터폴뉴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2월 11일 오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학생생활지도(분리) 현장 안착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정책토론회는 협의회 및 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 도종환, 서동용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학생생활지도(분리) 난점과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하여, '교원 학생생활지도고시'(2023. 9. 1. 적용)에서 학생 지도 방법 중 하나로 제시한 ‘수업방해 학생의 교실 외 장소로의 분리’제도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이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김범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발제에 나섰다. 김범주 입법조사관은 주제 발표를 통해 학생을 분리하는 지도 방식에 대해서는 고시의 형태가 아니라 법률 근거를 명시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했으며 분리 장소 및 분리 지도 교직원 인력 등 추가 재정 소요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분리 장소로 교장실을 지정하는 방안과 관련하여 학생의 생활지도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하여 학교장의 책임을 강화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라고 하면서도, 지도 방식의 효과성, 문제 상황 발생 시 조정 및 개입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1차 지정 장소가 아니라 2차 분리 또는 최종 분리 장소로 교장실을 지정하는 운영하는 것이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들은 학생 분리는 법적 근거가 필요하며, 보다 구체적인 지침이 있어야 학교현장에서 실효를 거둘 수 있으리라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학부모회는 사실상 격리에 해당하는 분리지도 방안을 법률로 제정하는 것은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들의 제안토론은 다음과 같다. 김형배 전교조 정책실장은 수업시간 중 교실 밖으로의 분리 조치는 빠른 판단과 조치를 위해 학교관리자가 종합적인 입장에서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위급한 상황에서 다수의 학생과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비상벨 설치 및 도입이 필요하며, 전문가의 치료를 요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학교장이 보호자에게 치료를 권고해야 하며, 이를 타당한 이유 없이 거부할 시에는 학교 외 교육기관에서의 학습, 가정에서의 학습을 명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박소영 대전교사노동조합 정책실장은 현장교사들에게 설문한 결과, 교육활동을 방해한 학생 분리 시 제1차 분리담당관에 누가 적합한지에 대한 질문에 85.3%가 관리자(교감, 교장)라고 응답했다고 하며 교사들은 관리자가 교사들의 울타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교육부의 생활지도고시가 포괄적이고 광범위하여 관리자가 학부모에게 인계요청을 해도 학부모가 이를 거부하면 관리자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음을 지적하며 구체적인 분리지도 방안을 요구했다. 또한 좀 더 강력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도 방안과 분리 공간, 지도 인력지원 등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천홍 강원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고시에서 분리 장소나 주체를 학교에서 알아서 정하도록 함으로써 현재 학교 현장에서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면서, 수업 중 학생 분리와 관련하여 ‘학습권 침해’ 논의가 학습자의 발달 측면을 고려한 종합적 판단이 이뤄져야 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분리 조치가 징계의 일환이 아닌 학생생활지도 및 궁극적으로는 학생의 적절한 교육과정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장치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했으며 교감 차원의 일차적 대응 및 이후 분리 조치를 통한 최종 훈육은 학교장이 맡는 절차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주석 면목고등학교 교감은 생활지도 권한에 대한 법률적인 통일성과 함께 생활지도 수석교사 또는 생활교육 전문교사 제도를 전국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했으며, 교감이 최대한 업무를 지원하고 학생을 상담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우선적으로 지도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최용 무안행복초등학교 교장은 고시가 시행됐지만 학생과 학부모가 동의하지 않을 때 강제력이 없다는 점과, 학생이 교실에서 버티며 수업을 방해하면 교실 밖 장소로 분리 조치할 방법이 없는 점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학교장은 학교를 대표하고 책임감있게 학교를 경영해야 할 위치에 있으므로 학교에서 문제 발생 시 당연히 개입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입장에 있으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교사, 교감, 학교장의 역할에 공통점과 다른 점이 존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은 학교의 구성원을 편가르기보다는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이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했다. 한만수 서울전문상담교사협회 대표는 고시에서 상담과 훈계를 별도로 다루고 있고, 상담을 강화시키는 조치들이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담실을 분리장소로 지정하는 것은 상담을 강화하려는 본 고시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학생들의 마음건강상태가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상담교사들은 학교에서 상담의 역할을 기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학교 상담전문가로서 학생들을 제대로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은 고시에서 분리라고 명시했지만 이는 사실상 자유를 박탈하는 ‘격리’에 해당되는 행위로서, 이를 법률로 제정한다는 것은 명백한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욱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학사는 분리지도의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 재능기부, 생활지도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생활지도 인력 지원을 해야한다고 했으며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에 공동주최 자격으로 참석한 강민정 의원은 ‘분리 지도는 단지 분리에 목표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이런 분리 지도를 통해 문제행동 학생이 다시 교실로 복귀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적인 방안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도종환 의원과 서동용 의원은 ‘고시가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학교 자율 혹은 학교장 재량이라는 명목으로 학교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별도의 분리 공간을 어디에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이 학생을 지도할 인력과 예산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정부 차원의 계획이 있어야 하고, 그에 따른 교육청 차원의 구체적이고 분명한 지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본 국회정책토론회는 유튜브(채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자료집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누리집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늦게 핀 꽃’ 우제욱 “어린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늦게 핀 꽃’ 우제욱 “어린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올 시즌 12골을 터뜨린 우제욱(부산교통공사)이 2023 K3리그 득점상을 수상했다. [인터폴뉴스] K3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우제욱(부산교통공사)이 어린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K3, K4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 시즌 12골을 터뜨린 우제욱은 제갈재민(FC목포)과 함께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우제욱은 “개인상을 받긴 했지만 올해 팀 성적이 좋지 않아서 아쉽다. 이 상을 토대로 다음 시즌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과거 호주 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는 우제욱은 남동FC를 거쳐 작년 아이슬란드 2부 리그 클럽인 토르 아퀴레이리FC로 깜짝 이적했다. 이는 한국인 최초 아이슬란드 리그 진출이기도 하다. 1년 동안 활약한 그는 올해 부산교통공사에 합류해 다부진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그는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 가운데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하는 분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다. 이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K리그에서 선택받지 못해 어려운 조건에서 팀을 찾아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나 역시 해외에서 뛰면서 열악한 환경을 겪었고 그 도전을 통해 배운 게 많다. 국내로 와서 잘 활용할 수 있었고 덕분에 상을 탄 게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센터백 출신인 우제욱은 올해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포지션 변경 사례를 만들었다. 우제욱은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했다. 이후 여러 팀을 거치면서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하게 됐는데 처음 부산교통공사에 합류했을 때도 감독님께서 스트라이커 자리를 요구하셨다. 처음 적응할 때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변에서 잘 도와줬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밖에 어려웠던 점은 K3리그가 내가 뛰었던 해외 리그보다 훨씬 거칠고 빠른 템포를 갖췄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포지션보다는 리그 스타일 적응이 어려웠는데 점차 녹아들면서 내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우제욱은 자신이 어린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어느덧 서른이고 결코 젊은 나이가 아니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 가운데서도 부단히 노력하는 분들이 많다”며 “늦은 나이에 득점왕을 받은 만큼 어린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싶다.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23년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 성료
2023년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 성료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 [인터폴뉴스] KBO(총재 허구연)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한 2023년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이 충남 천안북중학교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은 한국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프로구단 트레이너와 스포츠 전문의가 중학교, 고등학교 야구팀을 방문하여 부상방지 교육과 야구에 필요한 회전 운동 교육을 실시하고 트레이닝 장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1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동신중학교에서 시작해 전국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0개교, 총 50개 학교가 교육에 참가했으며, KBO는 참가 학교에 100만원 상당의 트레이닝 장비를 제공했다.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에 참여한 덕적고등학교 장광호 감독은 "프로 코치로 있을 때는 웨이트 및 트레이닝 훈련을 구단 트레이너들이 전담했기 때문에 기술 훈련에만 집중을 했었는데, 막상 학교 야구부 감독이 되니 아이들한테 웨이트 및 트레이닝 훈련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들의 웨이트 훈련 방향성이 확립됐고, 꾸준히 진행한 결과 타격 훈련 시 타구의 질이 너무나 좋아져서 놀랐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덕적고등학교 2학년 김서준 선수는 “몰랐던 트레이닝 방법을 많이 알게 되어서 너무나 뜻 깊은 시간이었고, 회전력 강화운동을 병행하면서 타격 훈련을 해보니 비거리도 늘고, 힘 전달이 더 잘 되는 것 같아서 앞으로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훈련에 임해볼 생각이다”고 다짐을 전했다.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의 강사로는 김용일(LG트윈스), 이지풍(한화이글스) 등 7명의 프로구단 트레이너와 오주한(KBO의무위원장), 금정섭(세종스포츠정형외과원장) 등 10명의 스포츠 전문의가 참여했다. LG트윈스 김용일 트레이너는 "많은 선수들이 야구를 잘해서 프로에 입단하지만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두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은 것을 알려주었고, 부상을 예방해야 건강하게 오랫동안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성장에 맞지 않는 트레이닝 훈련은 부상과 야구 기능을 저하 시킬 수 있어 맞춤형 트레이닝을 통해 야구를 잘 할 수 있는 트레이닝의 기본을 전달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KBO는 올해 처음 실시한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을 내년에도 개최하여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2023년 세계 무대에서 케이-콘텐츠를 빛낸 관계자와 우수 콘텐츠 38명(건), 정부포상과 상장 수상
2023년 세계 무대에서 케이-콘텐츠를 빛낸 관계자와 우수 콘텐츠 38명(건), 정부포상과 상장 수상
문화체육관광부 [인터폴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함께 12월 1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와 우수 콘텐츠 38명(건)에게 정부포상과 상장을 수여한다. 올해 열다섯 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전 세계가 인정한 케이-콘텐츠로 세계 문화의 흐름을 주도한 콘텐츠 산업의 종사자에게 훈・포장,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 콘텐츠 작품을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관계자 정부포상으로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게임산업발전유공 등 3개 부문에서 23명과, 우수 작품 시상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3개 부문에서 15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씨제이이엔엠 이미경 부회장 한국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성장에 기여, 금관문화훈장 수훈 먼저 씨제이이엔엠(CJ ENM) 이미경 부회장이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이 부회장은 1995년 이래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을 성장시킨 주역으로서 영화투자배급사 씨제이(CJ)엔터테인먼트와 국내 최초의 복합상영관 씨지브이(CGV)를 설립했다. 또한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각본상·작품상·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케이(K)-콘텐츠의 역사적 이정표가 된 영화 '기생충'과 2022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의 총괄제작자였다. 특히, 2022년에는 한국 대중문화의 유·무형적 성장과 케이-컬처의 세계적인 유행에 중추적 역할을 한 공로로 제50회 국제 에미상 공로상*을 수상하며 한류의 전 세계적인 확산과 한국 문화 콘텐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현재 미국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문화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 세계 무대에 케이-콘텐츠 우수성 알려, 문화포장 수훈 문화포장은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이사가 수훈한다. 김 대표는 30년간 드라마 제작 분야에서 근무하며 '성균관 스캔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시멘틱 에러', '재벌집 막내아들'과 같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수십여 편의 작품을 제작하는 등 한국 방송콘텐츠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또한 제작자로서 일찍이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의 부가가치에 대한 중요도를 파악하고, 여러 작품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독립제작사의 콘텐츠 지적재산권 확보와 부가가치 창출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2022년 최고 흥행 드라마였던 '재벌집 막내아들'은 국내에서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하며 큰 화제성을 불러일으켰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70여 개국에도 방송됐는데 인도네시아와 홍콩, 태국 등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 1위’를 기록, 케이-드라마의 세계적 인기를 선도하며 방송 영상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해외진출유공 부문 어도어 민희진 대표, 컴투스 정민영 제작총괄 대통령 표창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는 주식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이사와 주식회사 컴투스 정민영 제작총괄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아이돌 그룹의 아트디렉터 등으로 활동해오면서 엑소(EXO), 레드벨벳 등 아이돌을 혁신적으로 브랜드화해 성공시켜, 케이팝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1년에는 레이블 ‘어도어’를 설립하고, 전략적인 프로듀싱을 통해 뉴진스를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핫100에 올렸으며, 발매한 세 장의 앨범 모두 100만 장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케이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민희진 대표는 2023년 ‘미국 빌보드 우먼 인 뮤직’과 2022년 미국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업계에 영향을 미친 여성’에도 이름을 올렸다. ▴정민영 제작총괄은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비롯해 홈런배틀 시리즈(홈런배틀3D, 홈런배틀2), '이노티아2' 등 국내에서 사랑받은 여러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며 케이-게임의 우수성을 알렸고, 아시아 시장을 넘어 북미·유렵 등 해외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2014년 4월 국내와 6월 세계 시장에 출시한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는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억 건, 누적 매출 3조 2천억 원을 돌파했으며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인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모바일 게임이다. 출시와 동시에 한국을 비롯한 세계 전역의 차트 상위권도 석권하며 9년 넘게 장기 흥행 지적재산권(IP)으로 성장했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 조성현 연출, 양희승 작가 대통령 표창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나는 신이다'의 문화방송(MBC) 조성현 연출과 '일타스캔들'의 양희승 작가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조성현 연출은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를 연출해 사이비 종교를 주제로 시사 고발 다큐의 수준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넷플릭스 글로벌 시청 순위 5위를 달성하는 등 한국 다큐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양희승 작가는 '일타스캔들'을 집필해 로맨스와 스릴러, 휴머니즘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극의 완성도를 높여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고,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타이완 등 넷플릭스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한류 확산에 이바지했다. 게임산업발전유공 부문 정석희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교장, ㈜ 오지엔 남윤승 대표 대통령 표창 게임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정석희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과 남윤승 주식회사 오지엔 대표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정석희 교장은 게임개발자로서의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게임 분야 미래 인재양성에 공헌했다. 특히 국내 최초의 게임 특수목적고인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개교, 게임인재원 개원 등 산학협력 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남윤승 대표는 세계 최초 이스포츠 전문방송 채널인 ‘온게임넷’을 개국해 '스타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다양한 리그를 운영했으며, 프로게임단 운영과 이스포츠 전용 경기장 구축 등 이스포츠 대중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만화 대상 '사신', 애니메이션 대상 '알쏭달쏭 캐치!티니핑', 캐릭터 대상 '쿠키런' 등 3개 부문 15개 작품 시상 만화 부문에서는 무협을 주요 소재로 한 임재원 작가의 웹툰 '사신'이 대상(대통령상)을 받는다. 형의 복수를 위해 살천문의 무사를 죽인 소년 ‘종리추’가 살천문의 추격을 피하고 자유를 찾기 위해 전설의 경지인 ‘사무령’이 되는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정통 무협의 묵직함과 출판만화 시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만화를 창작한 임재원 작가의 연출이 돋보여 독자와 언론, 평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의 텔레비전 시리즈 애니메이션 작품인 '알쏭달쏭 캐치!티니핑'이 대상(대통령상)을 받는다. 이모션왕국의 로미 공주가 친구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방송채널 재능티브이(’22. 9. 14.~’23. 3. 8.)의 최고 시청률 18.5%를 기록했다. 또한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어린이 부문 예매율 1위를 달성하는 등 대표적인 어린이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시나리오부터 세계관, 캐릭터 등 높은 수준의 제작 완성도를 토대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데브시스터즈(주)의 '쿠키런'이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안는다. ‘마녀의 오븐을 탈출한 쿠키들의 달콤한 모험’이라는 세계관 속 쿠키들이 주인공으로 2013년부터 캐릭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최근 10년간 누적 매출 1조 원 달성, 해외 매출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 팬들에게 사랑받는 독창적인 지적재산권(IP)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