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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학교와 학교 밖 돌봄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
보건복지부, 학교와 학교 밖 돌봄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
보건복지부 [인터폴뉴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4월 4일 오후 2시 30분에 경기도 안산시 소재 선일초등학교와 안산시립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종사자들과 초등돌봄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선일초등학교 현장 방문은 늘봄학교와 학교 밖 돌봄과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노인 일자리 지원 및 추가 이용 가능한 마을돌봄시설 정‧현원 현황을 교육청과 공유하여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교 1학년 하교 시간에 맞추어 마을돌봄시설 필수 운영시간을 13시~20시로 확대하여 늘봄학교를 지원 중이다. 안산시립지역아동센터 현장 방문은 학기 초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정원 25인 이상 시설 종사자 추가배치 진행 현황 점검 및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안산시립지역아동센터가 위치한 안산시는 전체인구 72만 3천명 중 외국인 주민이 9만 6천명(13.3%)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안산시립지역아동센터는 국내 최대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인 안산 다문화 마을 특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용아동 전원이 다문화 또는 외국인 아동이다. 이날 이기일 차관은 아동들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는지 살피고,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아동 돌봄을 위해 애써주시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현장에서 건의해주신 내용을 포함하여 부족한 부분에 대해 살펴보고, 필요한 사항은 관계부처 및 지자체 등과 협력해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18개 수도권과학관, 과학문화 확산에 한마음
18개 수도권과학관, 과학문화 확산에 한마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폴뉴스] 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 국·공립, 사립과학관 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 협의회 회장기관)은 4일 수도권과학관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과학 분야 전시·교육·문화 활동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는 수도권과학관 25개 중 18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지난 4년간 코로나 여파로 실질적인 협력이 다소 미흡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는 대표기관인 국립과천과학관을 중심으로 더욱 폭넓은 상생협력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는 것으로 뜻을 같이했다. 먼저 수도권 과학관별 브랜드 전시·문화 행사를 지역과 시기별로 연결하여 체험과 볼거리가 있는 과학관을 매월 추천하는 ’이달에 가볼 만한 과학관 알릴레오!’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울러, 수도권 과학관별 주요 이벤트를 모아 제작한 카드뉴스와 주요 현황 등을 수도권과학관협력망 포털 홈페이지에 탑재, 국민이 과학관 정보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 분야 전시·교육·문화행사에서의 운영 경험을 수도권과학관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사업을 공동 기획·참여토록 하여 과학관 간 협력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공동워크숍 과정을 운영하는 등 수도권과학관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국립과천과학관이 자체 개발한 이동형 과학원리체험콘텐츠(Sci-pop) 90여 종도 무상으로 대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과천과학관에서 전시가 끝난 전시품을 이전하여 전시하기를 희망하는 과학관이 있을 경우 전시품의 관리전환·무상양여를 하는‘오픈위크 사업’도 수도권과학관 내에서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인천어린이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이 함께 기획하고 순회 전시하는‘수도권과학관 전시 협력사업’도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한형주 관장은 “수도권 과학관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앞으로도 과천과학관이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미스트롯2' 장태희, 그레인엔터와 전속계약 체결…신유와 한솥밥
'미스트롯2' 장태희, 그레인엔터와 전속계약 체결…신유와 한솥밥
장태희 [사진 = 그레인엔터테인먼트 제공] [인터폴뉴스] 트로트 가수 장태희가 그레인엔터테인먼트의 새 식구가 됐다. n.CH엔터테인먼트의 트로트 레이블 그레인엔터테인먼트는 2일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장태희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장태희가 다방면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태희는 2009년 경기민요 경창대회 경기도지사 대상을 수상한 뒤 2010년 1집 앨범 'Modern Trot(모던 트로트)'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Play Trot(플레이 트로트)', '한오백년', '흥', '추억의 소야곡', '고향오빠', '부산 아가씨' 등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갔고, MBC '가요베스트 대제전' 신인가수상과 '제15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여자 신인상, '제16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여자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2021년에는 TV CHOSUN '미스트롯2'에 출연해 '트롯디바'로 주목받으며 활약을 펼쳤다. 그레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새 출발에 나선 장태희는 앞으로 앨범 발매 및 공연 등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그레인엔터테인먼트는 정창환 프로듀서가 이끄는 n.CH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트로트 레이블이다. 앞서 다재다능한 트로트 가수 신유와 김지현을 영입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예고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늘봄학교’로 양질의 체육 프로그램 즐긴다
문화체육관광부, ‘늘봄학교’로 양질의 체육 프로그램 즐긴다
문화체육관광부 [인터폴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4월 1일, 서울발산초등학교(서울 강서구)의 ‘늘봄학교’ 족구 수업에서 일일 강사로 활약했다. 장 차관은 지난 3월 25일, 마성초등학교(경기도 용인)의 ‘늘봄학교’ 체육수업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현장을 방문했다. 문체부는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12개 종목단체와 연계해 종목별 맞춤형 변형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에 제공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종목 중 하나인 ‘족구’는 기존의 일반 족구공보다 작고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진 공을 사용해 다양한 놀이형 및 변형게임 형태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쉽고 재밌게 족구를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장미란 차관은 ‘나랑 족구하지 않을래?’ 수업의 일일 강사가 되어 수업 전 학생들에게 직접 준비운동을 지도하며 몸을 풀고 본격적인 족구 수업에 학생들과 함께 했다. 수업 막바지에는 체육 활동 뒤에도 몸을 풀어주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무리 운동까지 지도했다. 장미란 차관은 “체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학생들을 보며 저는 더 큰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꼈고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의 재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늘봄학교’가 올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되고, 국가 돌봄 체계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문체부는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고 관계부처 및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장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과 꿈에 대해 이야기 하다.
고용노동부 장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과 꿈에 대해 이야기 하다.
고용노동부 [인터폴뉴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4월 1일 오후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참여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프로그램으로서, 이번 방문은 늘봄학교의 조기 안착의 일환으로 국무위원이 소관업무를 직접 교육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정식 장관은 늘봄학교에 참여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일)’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잡월드의 직업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장관은 학부모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저출생은 국가적 과제로서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고용노동부도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운영인력 매칭 지원 및 찾아가는 직업체험 확대 등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근로자들의 일 · 생활의 균형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출산 · 육아 및 유연근무 지원제도와 이를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서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화재,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 운영 시작
문화재,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 운영 시작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 체험 모습(‘24.3.28, 대부초등학교) [인터폴뉴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지난 3월 28일 경기도 안산 대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경기·강원지역의 초등·중학교, 복지기관 등 60개 기관에서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를 운영한다. '이어지교'는 국가유산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서 디지털 콘텐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4개 기관에서 올해 60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마음을 담은 보자기’라는 주제 아래 보자기로 정성스레 포장한 선물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조성된 '이어지교' 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구현된 다채로운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 가상현실(VR) 체험관에서는 중생대 백악기 시대로 돌아가 당시 한반도 남해안에 실존했던 공룡과 생태를 360도로 체험할 수 있는 ‘공룡 화석지’, 6·25전쟁 당시 해인사를 구한 김영환 장군이 되어 비행기를 조종하는 ‘해인사를 구하라’라는 2개의 생생한 콘텐츠로 국가유산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 증강현실(AR) 체험관에서는 종묘제례악의 일무와 제주해녀 등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무형유산 볼륨메트릭’, 디지털로 경주지역을 답사하는 ‘국가유산 부도’, 경복궁 권역의 국가유산을 증강현실로 만나보는 ‘수염도둑’까지 3개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헤리티지 시네마관’에서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시연했던 가상현실(VR) 콘텐츠를 2차원(2D) 영상으로 변환한 ‘단이전: 미인도 이야기’, ‘무동: 조선의 아이돌, 사랑을 만나다’와 제78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윤동주 시인 소재의 영화 ‘시인의 방’ 등이 상영된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디지털 교구를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토기와 도자기, 경복궁 속 상상의 동물, 독도, 천문, 전통건축 등을 학습해보고, 포구락 놀이를 비롯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전기수가 등장하는 판소리 공연을 관람하는 등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디지털 국가유산 향유격차를 해소하고 국가유산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다.
행정안전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수 총 44,251,919명
행정안전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수 총 44,251,919명
행정안전부 [인터폴뉴스] 행정안전부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3.29.) 기준으로 재외국민을 포함하여 총 44,251,919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지역구선거와 비례대표선거 모두 참여하는 선거인은 44,245,552명이고, 비례대표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6,367명이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수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수 43,994,247명보다 257,672명 늘어난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은 21,918,685명(49.53%), 여성은 22,333,234명(50.47%)으로 여성 유권자가 414,549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14,110,053명(31.89%), 50대 8,711,608명(19.69%), 40대 7,857,539명(17.76%), 30대 6,559,220명(14.82%), 20대 6,118,407명(13.82%), 10대(18~19세) 895,092명(2.02%)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11,591,379명(26.19%)이고, 그 다음으로는 서울특별시 8,300,840명(18.76%), 부산광역시 2,882,847명(6.51%) 순이며, 세종특별자치시가 301,262명(0.68%)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의 선거구는 총 45개(기초단체장 2, 광역의원 17, 기초의원 26)이며, 기초단체장 선거인수는 287,088명, 광역의원 선거인수는 846,643명, 기초의원 선거인수 1,123,151명이다. 선거권자는 시·군·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4월 5일부터 4월 6일에 사전투표소 또는 4월 10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尹 대통령, GTX-A 개통기념식 참석, "대한민국을 바꿔 놓을 새로운 길" 강조하며, 시민들과 시승하고,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 전해
尹 대통령, GTX-A 개통기념식 참석, "대한민국을 바꿔 놓을 새로운 길" 강조하며, 시민들과 시승하고,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 전해
3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시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이하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에 참석해 GTX 노선의 국내 최초 개통을 축하했다. [인터폴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월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개최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에 참석해 국내 최초의 GTX 노선 개통을 축하하고 공사를 완수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기념식에 이어 대통령은 시민들과 함께 GTX 열차에 탑승해 수서에서 동탄까지 시승하고, 동탄역에 내려 개통을 환영하는 시민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GTX-A는 파주 운정역에서 출발해 일산 킨텍스·대곡·창릉·연신내·서울역을 지나 삼성·수서·성남·구성역 및 동탄역까지 이르는 82.1km의 광역급행철도로서, 기존 지하철의 운행 속도보다 세 배 이상 빠른 신개념 광역교통 수단이다. 이번에 최초로 개통하는 구간은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구간이며, SRT와 선로를 공용한다. GTX 수서역은 SRT 수서역과 달리 별도로 지하에 건설됐으며, 서울 지하철 3호선 및 수인분당선과 환승된다. 수서~동탄 구간 중 용인 구성역은 현재 건축공사 마무리 중으로 6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남은 사업 구간 중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올해 말에 개통하고, 2026년에는 삼성역을 제외한 전 구간이 연결될 예정이입니다. 그리고 2028년에는 삼성역까지 포함하여 완전히 개통된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2004년 KTX 개통에 이어 또 한 번 대한민국을 바꿔 놓을 새로운 길이 열렸다”며 “오늘 2024년 3월 29일은 대한민국 대중교통 혁명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GTX 개통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수서-동탄 간 SRT가 운행 중인 어려운 여건에도 공사를 완수한 관계자들에도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은 GTX가 2007년 처음 구상된 이후 2010년 당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017년 개통을 목표로 3개 노선 동시 착공을 추진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그 때 사업이 (반대로 인한 지연 없이) 계획대로 추진됐더라면 이미 7년 전에 GTX가 개통되어 현재와 같은 수도권 교통지옥은 없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대통령은 앞으로 개통할 GTX 구간이 더 많은 만큼, 현재 건설 중인 구간의 공사(A·B·C 노선)를 차질 없이 당초 계획대로 개통하고, 임기 내 새로운 구간(D·E·F 노선)의 착공 기반도 확실히 다져 놓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대통령은 GTX 개통으로 “광역버스로 80분 넘게 걸리던 수서와 동탄 사이를, GTX로 20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된다”며 고된 통근길이 한 시간 이상 줄어들어 아침저녁으로 가족과의 시간, 일상의 여유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특히 GTX가 우리 도시의 경쟁력을 혁명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GTX를 통해 “파주 운정테크노밸리와 일산 킨텍스, 판교 테크노밸리와 용인 반도체 산단 등 수도권의 핵심 산업 거점들이 하나로 연결”되면 우수한 인재와 새로운 투자의 유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또한 2022년 개통한 영국판 GTX인 크로스레일(Crossrail)이 런던에 대규모 주택공급을 촉진하고 있는 효과와, 파리와 외곽 5개 신도시를 잇는 고속급행전철 RER이 파리 광역도시권 정비계획인 그랑파리(Grand Paris) 프로젝트 성공의 견인차가 됐던 사실을 언급하며, GTX가 주택난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통령은 GTX는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초연결 광역도시권의 동맥’이 되어 “대한민국의 심장인 수도권을 역동적으로 뛰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GTX A노선에서 멈추지 않고 전국적으로 GTX 망을 확대할 포부도 밝혔다. A노선은 평택까지, B노선은 춘천까지 연장하고, C노선은 북으로 동두천, 남으로는 오산, 천안, 아산까지 연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월 제6차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D·E·F 노선은 내년 상반기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고 임기 내에 법적 절차를 마무리해 착공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아울러 수도권뿐 아니라 대전-충청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광주-전남권에 GTX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x-TX’ 프로젝트도 계획대로 착수했다면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행동하는 정부로서의 모습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GTX 요금 부담도 확실히 낮추겠다고 밝혔다. 출퇴근 등으로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중교통 할인 프로그램인 ‘K-패스’를 이용하면 2천원에서 3천원 대로 이용하게 하고, 경로, 어린이, 장애인, 유공자분들도 할인을 도입해 2천원에서 3천원 대로 이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했다. 이에 더해 수도권 환승 할인제와 주말 할인 등을 통해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대통령은 기념식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철도사업 협력방안 논의차 방한해 오늘 기념식에 참석한 사이드 알 아흐바비 UAE 에티하드레일 최고사업책임자가 대통령에게 "GTX-A 개통을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건네자, 대통령은 "전 세계 최고의 고속철도를 오늘 한국에서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개통 기념식을 마친 대통령은 시민들과 함께 수서역 승강장에서 GTX 열차를 타고 동탄역으로 향했다. 열차에 동승한 시민들은 GTX 개통에 대한 다양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주 실시된 ‘국민참여 안전점검’에 참가했던 한 시민은 “수서역을 점검하면서 환승통로에 안내표지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는데, 오늘 와 보니 실제로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며, 중요한 사업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탠 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GTX가 내 자동차라고 생각하시고 언제든지 개선 사항을 건의해달라"고 말했다. 손녀와 함께 시승한 한 할아버지는 “올해 나이가 92세로, 6.25전쟁 전후 당시 경인선을 타고 통학하던 학우들로부터 열악한 기차 여건에 대해 전해들은 기억이 난다”며 “오늘 GTX를 타 보니 우리 조국이 이렇게나 발전했구나”고 느낀다며 벅찬 소감을 공유했다. 대통령은 "열차를 이용하며 건강하게 다니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건강 계속 유지하시고 손녀와 더 많이 다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GTX 공사 담당자 자격으로 참석한 김재형 수서동탄 2공구 현장소장은 "SRT가 운행하는 구간에서 열차 미운행시간에만 작업을 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조건에서 많은 난제들에 맞닥뜨릴 때마다 무척 힘들기도 했지만, 국토부, 철도공단, 건설사 등 모든 관계기관이 합심해서 문제를 해결해 개통 일정을 맞출수 있었다"며 오늘 개통식을 보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나눴다. 대통령은 "아무리 설계가 잘 되고 예산이 많이 투입된 사업이라고 해도 현장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분들의 도전정신이 없이는 수많은 난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준 김 소장 및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열차가 동탄역에 도착한 후 대통령은 운전실로 이동해 기관사를 격려한 후, 대합실로 올라와 기다리고 있던 동탄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대통령은 동탄 주민들에게 “GTX-A 사업의 시작부터 개통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이 무색하게 단 20분 만에 도착했다”며, 오랜 시간 개통을 기다려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통령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누리시도록 지속적으로 광역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하며 개통의 기쁨을 주민들과 함께 나눴다.
尹 대통령, 늘봄학교 일일 특별강사로 직접 나서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고, 로켓 날리기 활동 지도
尹 대통령, 늘봄학교 일일 특별강사로 직접 나서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고, 로켓 날리기 활동 지도
3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도 화성시 아인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특별강사로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 우주와 로켓 관련된 책을 읽어주고, 로켓 날리기 활동을 지도했다. [인터폴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월 29일 경기도 화성시 아인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특별강사로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 우주와 로켓 관련된 책을 읽어주고, 로켓 날리기 활동을 지도했다. 대통령이 방문한 아인초등학교는 학교 내 모든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곳이다. 대통령이 학교에 도착하자 하교 중인 아이들이 대통령 주위로 모여들었다. 대통령은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악수하고 하이파이브를 했다. 대통령은 또한 아이들과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이후 대통령은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창의미술 활동 중인 교실로 이동했다. 대통령 도착 전 아이들은 오늘의 활동 주제인 ‘누리호 그리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대통령이 교실로 입장하면서 아이들에게 “아인초등학교 1학년 친구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아이들은 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등장에 다들 놀라면서도 “안녕하세요, TV에서 많이 봤어요”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활동을 시작하면서 대통령은 먼저 아이들과 함께 누리호 발사 영상을 시청한 뒤 아이들에게 ‘누리호의 우주 도전’이라는 책을 읽어주었다. 대통령은 커다란 누리호가 어떻게 우주로 올라갔는지, 위성이 지구를 돌면서 무슨 일을 하는지 등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했다. 대통령은 누리호가 발사되는 그림을 가리키며 “누리호는 지구를 도는 인공위성을 담고 올라가는 로켓이고, 로켓이 인공위성을 지구 밖 궤도에 내려놓으면, 위성이 지구를 돌면서 사진도 찍어 보내고 날씨 정보도 전해 줘요”라고 로켓의 발사 원리와 인공위성의 역할을 설명했다. 누리호 발사 원리 탐구를 끝낸 대통령은 아이들과 함께 누리호 발사체 모형을 조립했다. 조립을 끝낸 대통령은 아이들과 “쓰리! 투! 원!”이라고 카운트 다운을 한 후 로켓에 연결된 빨대 끝을 힘차게 불어 누리호를 날려 보냈다. 대통령은 아이들이 누리호를 멀리 날려 보낼 수 있도록 부는 방법을 알려주고 “할아버지보다 멀리 날리네”라며 칭찬해 주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마친 대통령은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과 사진 촬영을 하며 오늘의 추억을 남겼다. 사진을 찍으며 대통령이 “우주강국!”이라고 선창하자 아이들은 “대한민국!”이라고 답했고, 대통령이 다시 “우주강국은 누가 만들죠?”라고 선창하자, 아이들은 “우리가!”라고 답했다. 대통령이 교실을 나서자, 한 아이가 다가와 사인을 요청했다. 대통령이 아이에게 “무슨 과목을 제일 좋아해요?”라고 묻자, 아이는 “수학이요”라고 답했다. 대통령은 사인과 함께 ‘윤제 군, 훌륭한 수학자가 되세요’라는 글귀를 선물했다. 일일 특별강사 역할을 마친 대통령은 자리를 이동해 아인초등학교 교장, 늘봄 전담 인력, 교사, 늘봄 강사 등과 함께 지난 한 달간 늘봄학교 운영 경험과 성공적인 늘봄학교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제 머릿속에는 다른 국정 현안도 많지만, 늘봄학교와 의료개혁 두 가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늘봄, 의료개혁 둘 다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어 “늘봄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보기 위한 것이고, 의료개혁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으로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고 덧붙였다. 한 아인초등학교 교사는 “25년 교육 경력 중에 정부가 이렇게 초등학교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적이 없었다”면서 “앞으로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 등 지역사회의 참여가 중요하므로 교육청이 그 중간 다리 역할을 잘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늘봄 프로그램 강사는 “교사의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출산과 육아로 꿈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늘봄학교 덕분에 강사 일자리를 얻어 교단에 서는 꿈을 이룰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또한 저 스스로 돈을 벌어 부모님께 보탬이 될 수 있어 저에게 늘봄학교는 선물 같은 정책이다”며 눈물을 흘렸다. 대통령을 비롯한 다른 참석자들도 눈시울을 붉히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대통령은 “아이들도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나게 된 것이 큰 선물일 것”이라고 격려했다. 대통령은 “초등학교 현장에 와서 아이들을 만나면 이 나라의 미래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 사라지고 마음이 놓인다”며 “국가의 미래와 희망을 학교에서 보게 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 “아이들에게 쓰는 돈은 우리나라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많은 예산을 쓰더라도 아깝지 않다”며 “정부도 현장을 세심하게 챙겨 각 학교가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차담회를 마친 대통령이 학교 건물 밖으로 나오자, 귀가하지 않고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던 아이들이 일제히 “윤석열”을 연호했다. 대통령은 아이들의 환영에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빠짐없이 인사하고 셀카를 함께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