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8,052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4차 국가연구개발투자혁신 콜로키움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4차 국가연구개발투자혁신 콜로키움 개최
제4차 국가연구개발투자혁신 콜로키움 행사 포스터(웹 초청장) [인터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 투자방향과 민·관·군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제4차 국가연구개발투자혁신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연구개발투자혁신 콜로키움은 국가적 차원의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분야에서 정부 연구개발 투자의 전략성을 강화하고 민‧관이 본격 협력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콜로키움은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양자기술 분야 콜로키움에 이어 4번째로 개최됐으며 국방과학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먼저 김래현 미래국방 국가기술전략센터장이 국방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분석하고 투자방향에 대해서 제언하면서 민간의 첨단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 트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K-2전차 수출을 이끌어낸 현대로템에서는 조형준 디펜스솔루션 연구소장이 미래 기동무기체계 발전방향 등 K-방산 현황 및 전망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K-방산 무기 수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미래 첨단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발표 이후에는 방효충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를 좌장으로 유형곤 한국국방기술학회 정책연구센터장, 유재관 LIG 무인체계연구소장, 조규진 서울대학교 교수, 이정석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조용진 방위사업청 기술정책과장, 김연학 과기정통부 민관군투자기획팀장 등 국방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급변하는 전장 환경 속에서 국방과학기술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민간의 연구 결과를 국방 분야에 연계시키기 위한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민·군 상호 간 성과를 연계하여 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한편, 본 콜로키움은 미래국방 분야 국가기술전략센터로 지정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국방 분야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방위사업청, 국방과학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국방과학기술 관련 공동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세계 안보환경의 변화, 병력자원의 감소 등으로 첨단과학기술의 국방 분야 접목이 긴요한 상황에서 국방과학기술 수준의 도약을 위한 전략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라며 “오늘의 논의를 바탕으로, 과학기술혁신본부는 범부처 연구개발의 조정자로서 혁신적인 국방과학기술 확보를 위한 민·군 협력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연구개발의 성과가 신속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가 적극 협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가 적극 협력한다
K-클라우드 프로젝트 교육 SaaS 개발 지원사업 [인터폴뉴스] 교육부는 지난 2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통해 2025년부터 수학·영어·정보 과목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사용자의 편의성과 최근의 디지털 기술 동향을 고려할 때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에도 클라우드 기술(SaaS)을 접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논의가 있었다. SaaS(Software-as-a-Service) 란 클라우드를 통해 별도 설치 없이 소프트웨어를 웹 상에서 이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로, 서버의 트래픽 급변에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하고, 데이터 관리와 다양한 기능을 확장하는데 용이한 장점이 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교과서 발행사가 클라우드 방식(SaaS)의 교과서를 쉽게 개발하고 재정 ‧ 기술적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에서 추진 중인 「K-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일환인 교육 SaaS 개발 지원사업에서 ‘디지털교과서’ 유형을 신설하기로 협의했으며, 지난 2월 16일 해당 사업을 공고한 후 발행사에도 안내했다. 발행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2년간 최대 3.7억원의 개발비와 함께 국내 대표적 클라우드 기업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기술 교육 ‧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교과서 발행사와 기술(에듀테크, 클라우드)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 설명회(2.17., 3.10.), 발행사 - 기술 기업 간담회(3.15.), 클라우드 기업 서비스 설명회(3.16.) 등을 개최했다. 이 과정에서, 교과서 발행사와 기술 기업들이 양자간 협력 체계를 구축할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청이 있어, 당초 3월 31일까지였던 사업 공고 기간도 4월 20일까지로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3월 22일에 수정 공고를 게시했다. 앞으로,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교과서 발행사, 기술 기업 등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차질 없는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한-인니 경제 협력 포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한-인니 경제 협력 포럼'
국토교통부 [인터폴뉴스] 원팀코리아 인니 파견(3.15~3.19) 이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월 24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개최하는 한-인니 경제 협력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원팀코리아에 참여한 일원 중 하나인 대영채비는 충전기 공급 및 설치 확대를 위해, 한-인니 경제 협력 포럼에서 인니 에너지 기업인 Indika와 전기차 충전 관련 상호 협력 MOU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원희룡 장관은“대영채비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초급속·급속충전소 인프라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니 내에서 생산되는 최신형 전기차 생산·보급과 함께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6일 원팀코리아는 자카르타에 방문하여, 인니 공공사업주택부·신수도청과 한-인니 뉴시티 협력포럼을 공동 개최했고, MOU 체결식, 원팀코리아 로드쇼, 비즈니스 미팅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해외건설 뿐만 아니라 대영채비 등 전기차 인프라 기업을 포함하여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문화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인니측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원희룡 장관은“뉴시티 협력 포럼과 경제 협력 포럼 등 인니와의 협력의 장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가길 바라며, 인니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가족”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신수도, 메트로, 플랜트 등과 스마트시티, 모빌리티까지 한-인니 부처간 논의했던 내용들과 후속조치를 잘 챙겨 오늘 대영채비와 같이 원팀코리아 참여기업들의 실질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울·경 기업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선언식 개최
공정거래위원회, 부·울·경 기업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선언식 개최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추진현황 및 계획 [인터폴뉴스] 이번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선언식은 부울경 지역에 기반을 둔 총 69개 대·중소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국회 정무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를 시작하면서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금의 험난한 경영 여건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간에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제조업 비중이 높아 하도급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부울경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선언식이 지역경제 곳곳에 상생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과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도 축사를 통해 선언식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재호 의원은 “부울경 기업의 상생협력이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를 연다는 자부심을 가져주시라”며 참여 기업의 상생 노력을 치하했고, 김희곤 의원은 “국회도 바람직한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입법적 지원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언식은 5개 대기업이 원사업자 대표로서, 그리고 5개 중소기업이 협력사 대표로서 선언문을 낭독한 후, 선언문에 상호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선언문을 통해 대기업들은 ▲기술자료 보호 등 공정거래 관행 정착 ▲원가상승 부담의 합리적 분담 등 협력사 상생지원 ▲공정거래 관련 법령의 준수 및 법위반 예방 등 기본원칙과 10개 실천사항을 이행하기로 약속했으며, 협력업체들도 ▲계약 의무의 성실한 이행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하위 협력사 지원 ▲관련 법령의 준수 및 법위반 예방 등 기본원칙과 10개 실천사항의 이행을 다짐했다. 선언식에 이어, 5개 대기업의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정책이 소개됐으며, LG전자가 대표로 자사의 정책 추진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업무절차 관리 ▲임직원 의식개선 ▲법령 및 내부절차 준수 상시점검을 통한 공정거래 질서 확립 방안과 함께,▲상생결제 확산 ▲협력사 생산성 및 품질 개선 지원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사업 참여 등 측면에서 상생협력 노력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한기정 위원장은 “기업의 상생노력이 대기업과 1차 협력사를 넘어 2·3차 협력사로 확산시키기 위해 공정위는 업계와 더 긴밀히 소통하고 제도적·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납품단가 연동제 자율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기업들은 연동제 운영의 경험을 쌓고 참여에 대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며 납품단가 연동제 동행기업 모집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이번 선언식은 공정위의 주선으로 제조업체들이 밀집한 부울경 지역에서 처음으로 대·중소기업들이 모여 공정거래와 상생협력 의지를 상호 다짐한 자리라는 데 의의가 있다. 공정위는 이번 선언식이, 부울경 제조업계 전반으로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선언문에 포함된 납품단가 연동제 및 조정협의제 활성화, 기술보호 강화, 협력사 지원 확대 등 구체적 실천사항들의 이행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의 기틀이 마련되고, 그 효과가 2·3차 협력사인 중소·영세기업들에게도 전달되어, 부울경 지역경제의 근간을 더 단단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새만금개발청, 1조 2,000억대 투자유치 ‘역대 최대’
새만금개발청, 1조 2,000억대 투자유치 ‘역대 최대’
투자 예정지 [인터폴뉴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최적지로 급부상 중인 가운데, 한중 합작의 1조 2,1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생산시설 건립 프로젝트가 성사되는 등 글로벌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기업인 한국의 SK온과 국내 최대 전구체 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중국의 전구체 제조 글로벌 리더인 지이엠(GEM)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세계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를 공동 설립, 투자처로 새만금을 선택했다. 총 투자금액은 1조 2,100억 원으로, 새만금개발청 개청 이래 제조분야 역대 최대 기업유치 실적이자, 작년 한해 투자유치 실적(21개사, 1조 1,852억 원)을 초과한 금액이다. 특히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5,929억 원으로 새만금 국가산단 역대 최대 해외 기업유치 실적이기도 하다. 3월 24일,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과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는 새만금 국가산단에 이차전지 전구체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 6월 새만금 국가산단 33만㎡ 용지에 연간 생산량 10만 톤 기준의 전구체 공장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25년에 1공장, ’27년에 2공장을 가동하고 1,100여 명의 대규모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새만금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은 대부분 국내 투자사의 북미 양극재 생산공장으로 수출된다. 새만금개발청은 국내 전구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완전한 공급망 구축을 통해 이차전지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수출산업 활성화와 외국인직접투자(FDI)의 국내 유입 촉진 등 국가산업 발전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번 투자유치에 매진해 왔다. 이번 투자는 새만금개발청이 기업의 조속한 투자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도로, 용수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용지 계획을 조정하는 등 끈질긴 맞춤형 투자협상 끝에 성사됐다.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는 새만금의 우수한 지원정책과 보조금 혜택, 광활한 용지 등 지속적인 사업확장이 유리한 점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트라이포트(철도․공항․항만) 등 빠르게 구축 중인 핵심 물류 기반시설이 투자를 결정하는 데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경쟁이 치열한 세계 이차전지 시장에서 핵심 주자(Key Player)로 활약하고 있는 3사(GEM・에코프로머티리얼즈・SK온)가 국제 파트너십을 구축해 추진하는 새만금 프로젝트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 이차전지 시장의 블루칩(우량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양질의 일자리와 수출입 물동량을 창출하고, 지역 기업과는 상생을 도모하는 등 국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의 쟝묘 대표는 “새만금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과 조속한 착공을 위해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한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라면서, “새만금 국가산단의 이차전지 앵커(선도) 기업으로 자리잡아 한국과 새만금, 전북지역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국가산단은 용지 확장성, 물류, 기반시설(인프라) 측면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다.”라면서, “현재 새만금에는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유입되고, 유망한 국내외 이차전지 선도 기업들이 치열하게 용지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만금에 투자한 기업들이 목표한 바를 이루고,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어업인의 산재보험료 부담을 덜어드립니다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어업인의 산재보험료 부담을 덜어드립니다
농‧어업인 안전보험 개요 [인터폴뉴스] 법무부는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와 협력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어가의 산업재해보상보험(산재보험) 보험료 부담 경감 조치를 3.27일부터 시행한다. 기존에는 근로자 5인 미만 농・어가 고용주는 산재보험에 가입하는 경우에만 계절근로자 고용이 허용됐으나, 앞으로는 산재보험 대신 농・어업인안전보험(산재형에 한함)에 가입하는 경우에도 계절근로자 고용이 허용된다. 농・어업인안전보험은 지역 농협과 지구별 수협을 통하여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국고・지방비로 보험료를 지원받아, 일반 산재보험료(농가: 월 약 5만 원 / 어가: 월 약 6만 원) 대비 50% 이상 보험료가 저렴하여, 농어가의 계절근로자 고용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법무부는 지역 농협・지구별 수협과 협력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 후 보다 신속하게 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 계절근로자는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기 전이라도 여권과 외국인등록사실증명을 지역 농협・지구별 수협에 제출하면 통장 및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근로자 생활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법무부는 계절근로 프로그램 참여기관 및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구인난을 겪는 농・어업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한국 차(茶) 경쟁력 확보·품질 향상 방안 논의
농촌진흥청, 한국 차(茶) 경쟁력 확보·품질 향상 방안 논의
차나무 재배 모습 [인터폴뉴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차 산업 발전과 소비 촉진을 위해 ‘국산 차 경쟁력 강화 품질기준 설정’을 주제로 24일 제주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제주시 오등동)에서 학술토론회를 연다. 우리나라는 전남, 경남,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 2,734헥타르(ha) 면적에서 3,820톤의 차를 생산한다. 차 산업법에 따르면 우리나라 차는 찻잎 채취 시기(절기)와 부위에 따라 우전, 세작, 중작, 대작으로 나뉜다. 그러나 기후조건에 따라 찻잎 생육 정도가 다르고 생산 불가능한 지역도 있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품질기준 설정이 필요하다. 1) 우전: 해당 연도 기상 조건에 따라 전반적으로 평년에 해당하는 절기상 곡우(穀雨) 이전에 채취한 차나무 잎으로 1심 2엽(싹+잎2개)을 사용한 것 2) 곡우: 절기상 곡우 또는 곡우 이후 7일 이내에 채취한 차나무 잎으로 1심 2엽을 사용한 것 3) 세작: 절기상 곡우 이후 8일에서 10일 사이에 채취한 차나무 잎으로 1심 3엽(싹+잎3개)을 사용한 것 4) 중작: 5월에 채취한 차나무 잎으로 1심 3엽을 사용한 것 5) 대작: 6월 이후에 채취한 차나무 잎을 사용한 것 이번 토론회는 차 산업계의 오랜 요구사항인 차의 품질 표시 관리와 평가, 기준 설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차자조회, 한국차학회, 한국차문화협회, 대학 등 차 산업에 종사하는 100여 명이 참가하며,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품질기준 설정과 추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차문화협회 서난경 전남지부장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권용희 농업연구사는 ‘국산 차 품질 현황과 품질기준’ 발표에서 품질기준을 용도에 따라 잎 녹차, 가루녹차(말차), 홍차로 구분하고, 대상 용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또한, 차 품질기준을 기존 절기에 따른 기준에서 수확시기(첫물차, 두물차 등)와 이화학적 특성(잎녹차 AFscore, G값(녹색도)에 따라 구분 짓는 안을 제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곤 주무관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변다연 주무관, ㈜오설록농장 이민석 연구소장은 ‘차 산업 현황과 품질기준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전남대 문제학 교수를 좌장으로 남부대 추민아 교수, 전남 차산업연구소 고숙주 소장, (재)하동녹차연구소 김종철 실장, 제주녹차발전연구회 강경민 회장, 올티스영농조합 이원희 대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문두경 연구관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김대현 소장은 “2016년 차 산업법이 시행된 이후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에서 유전자원 수집, 시험 재배지 조성 등 연구 기반을 구축해왔다.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산·학·관·연 협력을 강화해 국제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한국 차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법 개정은 사례연구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기준의 범위 등 세부 조정을 거친 뒤 관계 기관 협조를 얻어 추진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유로운 전파실험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가 지역으로 찾아갑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유로운 전파실험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가 지역으로 찾아갑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파 시험 인프라 확대와 기업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의 건축 업체 선정 조달 공고를 실시(충북 3월22일∼4월11일, 대구 3월24일∼4월20일)한다고 밝혔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IoT 기기간 혼·간섭, 드론 방향탐지, 자율주행용 레이다 센서 등 다양한 전파 융·복합 기기의 자유로운 전파 시험을 위해 대형 전자파 차폐실과 시험 장비를 지원하는 시설로 '22년 4월에 충청북도와 대구광역시가 구축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구축을 위한 시설 설계부터 건축 인허가까지 모두 완료했다. 충북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 시험 공간으로 조성되어, '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대형 차량 의 시험을 위해 넓은 전파 차폐공간(1350㎡, 높이 10m)과 차량용 턴테이블 등이 함께 구축될 예정이며, 대구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신제품 개발 촉진과 고도화를 위한 전파 시험 공간으로 '23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전자파 차폐공간(600㎡)과 전파시험 지원시설(900㎡)이 구축되어, 완공 이후 시설 활성화를 위해 대구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관련 기관과의 협업 및 성과확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건축업체 선정 공고에 대한 신청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전파의 활용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지역 내 전파 시험수요에 대응하고 전파기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파시험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며,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전파 시험 환경을 제공하고 전파 산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