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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최고의 바이올린을 보관하고 있는 닛폰 바이올린 트렁크 쇼
현존하는 최고의 바이올린을 보관하고 있는 닛폰 바이올린 트렁크 쇼
현존하는 최고의 바이올린들을 보관하고 있는 닛폰 바이올린(Nippon Violin) 트렁크 쇼가 오는 11월 25일(토)~27일(월) 3일간 SCC 선 아트홀 지하 2층에서 보기 드문 스트라디바리우스 및 이탈리아 명기들과 프렌치 활을 만나 볼 기회가 찾아온다.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은 세계에서 가장 귀중하고 비싼 악기 중 하나로 간주하며 17세기와 18세기에 유명한 이탈리아 현악기 연주자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에 의해 제작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600개의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존재하고 이 중 약 200개는 음악가나 수집가 등의 개인이 소유하고 있으며 거래가 가능한 것은 50개에 불과하다고 한다.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비롯해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올드 바이올린의 수는 극히 제한적이며, 일반 악기점에서 취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한 줄기의 빛처럼 전 세계 소수의 악기를 딜러가 사고팔 수 있는 네트워크를 ‘닛폰 바이올린’이 구축해 냈다. 1980년 창립 올해로 창업 43주년을 맞이한 닛폰 바이올린은 각각의 일을 정성스럽게 완수해 나감으로써 신뢰 관계를 구축하였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현악기 딜러로 손꼽히며 음악 재단 및 박물관에 악기를 제공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것과 구매한 악기의 관리를 위탁받고 있는 것을 합쳐 8대의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보관하고 있으며, 그 외 2, 30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세계 3대 고가 악기 ‘과르넬리 델 제수(Guarneri del Gesù)’ 2대와 수천만 원 상당의 악기를 3만 개 정도도 상시 보관하고 있다. 이러한 무게를 의식하며 글로벌하게 활동을 이어 나아가고 있다. 본 행사는 2020년부터 오랜 역사를 지닌 10~20개의 오래된 바이올린을 뉴욕, 런던, 도쿄 등 유구한 도시들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최정상급 음악가들과 음악 애호가들이 악기를 직접 경험하고 음색을 느껴볼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에 이번 전시회에서도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을 눈으로 담고 시연해 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구매 및 대여 상담도 받아볼 수 있으며 본 전시회는 바이올린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엠매니지먼트를 통한 예약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02-3434-4922를 통해 예약 및 문의가 가능하다. 보유 악기는 다음과 같다. C.G.Oddone1924 H. Fagnola1929 J. Galiano1778 E. Rocca1904 G.B. Rogeri17xx E. Rocca18xx E. Marchetti1922 Dominic Pasta17xx E. Marchetti1915 E. Rocca1912 J. Rocca1839 F. Bissolotti1974 SCC 선 아트홀 지하 2층은 연주자를 위해 최적으로 디자인된 공간으로 전시 이후 12월 25일(월)~30일(토)까지 엠매니지먼트에서 주관하는 SCC 한·일 국제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 참가자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닛폰 바이올린 활 털 교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캠프 막바지 일정인 29일(금)과 30일(토)에는 참가자들의 연주회와 수준 높은 교수진들의 연주회 또한 진행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울음악무대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
예울음악무대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는 11월 7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열리며, 국내를 대표하는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더욱 뜻깊은 무대를 준비하였다.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는 11월 7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열리며 국내를 대표하는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더욱 뜻깊은 무대를 준비하였다.
 1993년 설립된 “예울음악무대”는 국내 성악계의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는 순수 예술 연구 모임으로 작은 것이 큰 것을 이룬다는 신념을 가지고 한국 음악계의 작은 씨앗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예울음악무대 회원들은 한국 가곡, 성악 앙상블, 그리고 소, 대규모 오페라 공연과 갈라콘서트를 통하여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뜻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 소극장 오페라의 활성화와 콘서트 오페라 장르를 개척 등 오페라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 가곡의 부흥을 위해 ‘한국 가곡의 향기’ 음악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우리 가곡 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더불어 전국의 성악도를 위한 예울성악캠프를 매년 여름 실시하며 한국 성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해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박수길 총감독의 위시 아래 김홍태 예술감독, 김은주, 이인학 제작감독 외 국내 대표적인 성악가 30여 명이 함께 준비한 이번 기념음악회에서는 김정수, 양진모의 지휘로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함께한다.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사량의 묘약, 노르마, 피가로의 결혼, 돈조반니 등 유수의 오페라 중창곡들만을 모아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특별한 무대로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개요 1. 일시장소 : 2023년 11월 7일 (화) 오후 7시 30분/ 서울아트센터 도암홀 2. 주 최 : 예울음악무대 3. 주 관 : 영음예술기획 4. 입 장 권 : 전석 5만원 5. 공연문의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베를리오즈 탄생 220주년 기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베를리오즈 로미오와 줄리엣’
베를리오즈 탄생 220주년 기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베를리오즈 로미오와 줄리엣’
베를리오즈 탄생 220주년 기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베를리오즈 로미오와 줄리엣’ 베를리오즈의 정수, 문학·연극·음악을 집대성한 ‘하이브리드 교향곡’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거대한 블록버스터 영화음악과 같은 작품”풍부하고 다채로운 악상 눈길, 숭고한 사랑을 노래한 ‘오케스트라’ 백미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문세훈, 베이스바리톤 에드윈 C. 머셔 등 참여 2023년 11월 2일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베를리오즈 로미오와 줄리엣’을 11월 17일(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베를리오즈 탄생 220주년을 맞아 문학의 음악화를 시도한 이 작품을 통해 색채적이고 회화적인 베를리오즈의 음악 세계를 탐험한다.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1594년 발표 이후 수많은 작곡가의 영감이 됐다. 차이콥스키는 환상 서곡으로, 구노와 벨리니는 오페라로, 프로코피예프는 발레곡으로 발현됐고 새로운 오케스트라 음향체를 고민한 베를리오즈에게는 성악이 편성된 극적 교향곡으로 구현됐다.이번 무대는 3명의 독창자와 합창단, 그리고 오케스트라 등 200여 명의 연주자가 함께하는 대규모 편성으로 눈길을 끈다. 연주 시간이 90분을 넘는 등 큰 규모의 공연으로, 1988년 한국 전곡 초연 이후 전곡 연주로 만나보기 힘든 곡 중 하나다.흥미롭게도 오케스트라가 주인공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기한다. 베를리오즈는 숭고한 사랑을 언어로만 담아내는 것에 한계를 느껴 무한한 표현이 가능한 기악을 통해 그 깊은 감정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더욱 풍부하고 강력한 악상의 오케스트레이션이 특징이며 풍성한 관현악 사운드를 바탕으로 독창, 합창, 합창 레치타티보(대사를 말하듯 노래하는 형식) 등 다채로운 음향을 경험하는 재미가 크다.또 하나의 작품 감상 포인트는 ‘합창’이다. 드라마틱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베를리오즈는 극과 음악을 ‘합창’을 통해 연결했다. 합창단은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오랫동안 반목해온 로미오의 몬테규 가문과 줄리엣의 캐풀렛 집안을 대표하며, 3명의 성악가는 전체적인 줄거리를 전하는 해설자, 로미오의 친구 머큐시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지지하는 로렌스 수사를 각각 맡는다.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거대한 블록버스터 영화음악과 같은 작품”이라며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변모한 오케스트라에 집중하다 보면 베를리오즈가 그리고자 한 극적 표현과 관현악의 색채미에 매료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무대를 위해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문세훈, 프랑스 출신 베이스바리톤 에드윈 C. 머서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출연하며, 국립합창단과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이 참여한다.예매·문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knso.or.kr)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소개 1985년 국내 최초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Korean National Symphony Orchestra)는 관현악은 물론 오페라·발레까지 아우르는 극장 오케스트라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연 100회 연주로 국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K 클래식을 이끌 연주자·작곡가·지휘자를 위한 교육 사업으로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nso.or.kr
용인특례시, ‘경기도 교통분야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용인특례시, ‘경기도 교통분야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편리한 교통정책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인 노력을 인정받아 ‘2023 경기도 교통분야 평가’에서 1위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평가는 인구수에 따라 A그룹(54만 이상), B그룹(54만 미만 23만 이상), C그룹(23만 미만)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실적을 종합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인특례시는 인구 수 54만명 이상인 A그룹에 속한 11개 시군 가운데에서 최고 득점을 받아 경기도 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특별교통수단 72대와 바우처 콜택시 100대로 수도권 지역을 24시간 언제나 이동할 수 있도록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5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를 열어 교통수단과 여객시설의 기술 상담을 하고, 저상버스 운영 확대로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포함됐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수집한 교통정보로 통합 주차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능형 교통체계로 편리한 교통정책을 펼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의 교통환경을 발전시키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교통소외지역 주민이나 교통약자를 세심하게 배려하면서 지능형 교통체계로 시민 편의까지 높이는 체계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를 해 참신한 우수시책을 발굴, 전파하고 있다.
이천쌀문화축제 16만 관광객 몰려 풍성한 가을 정취 ‘만끽’
이천쌀문화축제 16만 관광객 몰려 풍성한 가을 정취 ‘만끽’
지난 10월18일부터 5일동안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가 16만명의 관람객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5일동안 이천농특산물 판매액이 12억1,248만원에 달해 전년대비 3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풍성한 가을, 함께 즐기는 풍년잔치’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 기간동안 햅쌀 판매만 7억8천3백여만 원, 농특산물 1억6천6백여만 원, 먹거리 등 2억5천여만 원 등 총 12억1천2백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이번 축제기간동안 16만5백여 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13만1700여 명보다 21% 이상 증가했다. 13개의 테마로 구성된 마당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제공된 이번 축제는 농업인들이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농업인축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즐거움을 나누며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도농교류 축제, 외국 관광객들이 우리 고유의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축제추진위는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는 이번 이천쌀문화축제의 성공요인으로 대동놀이축제로 특화된 11개의 마당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이 보고, 즐기고, 먹고, 마시는 오감이 만족스런 축제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이천쌀의 진가를 맛볼 수 있었던 이천명 이천원 가마솥 밥짓기 행사와 무지개가래떡만들기 등이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14개 읍면동이 모두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제공했던 먹거리 마당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 이천쌀문화축제는 행사장 관람객 수나 농산물 판매실적, 관광활성화 측면에서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평가하고, “축제 결과를 보다 면밀히 분석하여 내년에는 보다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 신안군 ‘2023 문화의 달’ 성료… 섬 문화 세계화 가능성 봤다
전남 신안군 ‘2023 문화의 달’ 성료… 섬 문화 세계화 가능성 봤다
‘산다이’와 ‘섬사람’ 사진 등 섬 문화 내세운 문화의 달 행사강형기 추진위원장 “신안 주민과 출연진, 먼 길 와준 관람객 덕분에 성료” 2023년 10월 24일 -- 육지를 벗어나 처음으로 섬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이틀간의 문화축제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전남 신안군은 ‘섬, 대한민국 문화 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라는 이번 문화의 달 행사 주제에 맞춰 섬 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워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신안군은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예술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대한민국 섬 문화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알리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신안군은 문화의 달 기념행사 기간인 10월 21~22일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을 중심으로 모두 15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104대의 피아노에서 뿜어져 나왔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신안 압해동초등학교 합창단원들이 ‘바다’와 ‘고래’를 키워드로 선보였던 공연, 바람 부는 가운데 진행됐던 ‘외줄 타기’ 등 동서양 문화를 융합해 선보인 개막 공연은 5000명 안팎의 현장 관람객에게 박수를 받았다.신안 섬사람들과 섬 풍경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노순택의 사진전 ‘신안, 섬의 삶, 삶의 섬(신안 만인보전)’은 신안 주민, 관람객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행사 기간 신안을 방문한 설치 미술의 세계적 거장 제임스 터렐(미국·80)은 국내외 참석자들과 진행한 ‘아티스트 토크’에서 섬과 빛, 태양, 파도 소리, 별빛 등을 얘기하며 섬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고 말했다.섬에서 처음 열리는 문화의 달 행사에 걸맞게 섬 문화를 조명하는 국제 학술대회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10월 21일 열린 ‘2023 세계섬문화다양성포럼’에서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최우수관광마을 상을 받고 필리핀(보호), 인도네시아(응랑그란), 신안군(퍼플섬) 세 섬의 사례를 살피면서 지속 가능한 관광을 모색했다.22일 오후 뮤지엄파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은 총상금 1700만원이 내걸린 춤 경연 대회로 문화의 달 행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신안을 상징하는 보라색(purple·퍼플)에 바다(海)의 뜻을 더한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섬사람들의 독특한 축제 문화인 ‘산다이’와도 맥이 닿아 있다.현장을 지켜본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렇게 많은 젊은 친구들이 한꺼번에 신안을 찾아 준 것은 처음 봤다”라며 “내년에는 예산을 더 늘려 더 큰 행사로 만들고 국제 댄스 대회 개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주요 행사가 열린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준비된 ‘김밥 페스타’와 ‘푸드트럭 코너’는 ‘바가지요금이 없고 맛도 좋았다’는 평가를 방문객들로부터 받았다.반면, 이번 문화의 달 행사는 섬 특유의 변화무쌍한 기상 환경으로 일부 시행착오도 있었다.10월 20일 오후 뮤지엄파크 특설무대에서는 104명의 수준급 피아니스트가 임동창 총감독 지휘 아래 피아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었으나, 대형 텐트를 날릴 정도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전야제는 결국 취소됐다.또 학생 등 일부 출연진이 갑작스러운 추위·강풍으로 상당히 고생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멋진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 찬사를 받기도 했다.‘2023 문화의 달 행사’ 강형기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 다양성을 확산하기 위한, 신안다움을 선언하기 위한 행사였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 섬을 건너 건너 도착한 섬(자은도)에서 열린 행사였지만, 많은 분이 찾아 주셨다”며 “이벤트를 열기 어려운 환경에서 강풍에도 불구하고 신안군민들과 출연진이 성심성의를 다해준 덕분에 문화의 달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안군청 소개 늘푸른 생태 환경의 신안군은 천년 가는 조림과 사계절 꽃피는 지역 육성, 특산물과 지역을 소재로 한 소규모 주민 축제 개발, 문화유산 및 자연환경 등의 여건을 고려한 1읍면 1명소 추진 등 관광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hinan.go.kr
‘2023 여주오곡나루축제’ 성료
‘2023 여주오곡나루축제’ 성료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 ‘2023 여주오곡나루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22일 폐막했다.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주최·주관한 축제에서 행사기간 동안 27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금번 축제는 무대, 의전, 가수가 없는 3무(無) 축제로 시민주도 축제를 지향하며,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여주쌀, 고구마 등을 판매, 홍보하며 여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렸다. 또한 시민, 농업인, 지역사회단체 등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도록 참여를 이끌어냈다. 축제 첫날인 20일은 이충우 여주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등 관계자들은 축제를 방문하여 ‘쌍용거줄다리기’를 즐기며 성공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KBS1TV‘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도 축제 현장을 방문하여 여주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20일 개막 공연으로 시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참여한 여주 전통 대동놀이 ‘쌍용거줄다리기’를 2015년 이후 처음 선보였다. 이어 ‘길놀이’, ‘풍년감사제’, ‘진상식’을 재현하며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올해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알찬 구성으로 방문객을 맞았다. 남한강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한 ‘나루마당’, 여주시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장터로 구성된 ‘오곡마당’, 여주 농산물로 만든 오곡 비빔밥을 저렴한 가격에 체험하는 ‘잔치마당’으로 구성해 풍성한 먹거리,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모두 갖춰 방문객의 호평을 받았다. ‘나루마당’은 낮부터 밤까지 남한강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특히 황포돛배에 승선하여 즐기는 국악공연 ‘황포돛배 선상음악회’를 올해 새롭게 선보이며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 숯가루와 소금 등을 메밀짚 태운 잿물로 물들인 한지에 싸서 공중에 매단 뒤, 불을 붙여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연출한 ‘은하수 낙화놀이’와 야간 공중퍼포먼스와 어우러진 불꽃놀이 행사는 방문객에게 낭만적인 가을밤을 선물했다. 이번 축제에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군고구마 기네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오곡마당’에는 여주쌀, 고구마, 땅콩, 알밤, 벌꿀, 표고버섯 등 여주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터가 열려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여주 풍물인들이 참여하는 ‘오곡 대동 한마당’을 통해 흥겨운 전통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했으며, 어린이를 위한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지게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잔치마당’은 열정적으로 축제를 즐긴 관광객들의 허기를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달래줬다. 대형 가마솥에 갓 지어낸 여주쌀과 오곡으로 만든 비빔밥 먹기 체험과 고구마칼국수, 잔치국수, 녹두빈대떡과 같은 지역 농산물을 즐길 수 있는 여주 먹거리 부스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집에서 각기 담가 그 맛과 향이 풍부했던 조선시대 가양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양주 품평회’가 21일 열려 축제의 품격을 더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 ‘2023 여주오곡나루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방문한 방문객에게 여주시의 아름다운 문화와 특산물을 소개하여 기쁘다”며 “올해 축제는 3일간 역대 최대 인파인 27만 명이 방문했다.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아름답게 울려퍼지는 목소리, Belles Voix Concert
아름답게 울려퍼지는 목소리, Belles Voix Concert
소프라노 김보영, 테너 정세욱, 바리톤 이광석이 함께하는 Belles Voix Concert가 오는 10월 18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 1부는 ABBA의 <I have a dream>, 양희은 시/이병우 곡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김소월 시/임긍수 곡 <초혼>등 <가을, 낙엽>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2부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All I Ask of You 내 바람은 그것뿐>, <Torna a Surriento 돌아오라 소렌토로>, <Mattinata 아침의 노래>등 <사랑>이라는 주제로 선선한 가을밤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악들로 찾아갈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보영은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성악)을 졸업하고, 기독교극단 새오름 총감독 등 현재 전문연주자로 다수 음악 활동 중이다. 테너 정세욱은 서울대학교 법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후 명지대학교 부총장, 지방자치대학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명예교수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바리톤 이광석은 현재 PT CHAMINJAYA 대표, 페트라시 음악협회 수석부회장 등 국내 가곡의 밤 및 각종 공연단체 연주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본 공연은 전석 초대로,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한다. 공연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 www.iyounge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