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976건 ]
“여주시 노점상들, 제도권으로 속속 진입”
“여주시 노점상들, 제도권으로 속속 진입”
한글시장과 세종시장 일원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여주5일장(0, 5일)이 1982년 개장 이후 40년 만에 정식 시장으로 인정되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5일 제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여주시 정기시장 사용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에 따라 법적 근거 없이 운영되어 오던 여주5일장을 정식 시장으로 등록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주5일장이 한글시장 구간(한글시장 입구 ~ 덕산한의원)은 ‘여주한글5일장’, 세종시장 구간(덕산한의원 ~ 농협사거리)은 ‘여주세종5일장’이란 명칭으로 각각 정기시장으로 등록되어 시에서 운영‧관리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여주5일장이 정식 시장으로 인정되어 시장활성화에 큰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여주5일장이 여주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여 활력있고 매력넘치는 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5일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는 시장사용 허가신청서를 시장(市長)에게 제출해야 하며 사용료 납부, 시장사용에 따른 사용자의 의무‧책임 등을 규정하고 있다. 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여주5일장은 40여년간 제도권 밖에서 운영되며, 관리체계가 불명확해 화재‧안전 관리, 예산지원, 상권 보호 등에 제외될 수 밖에 없었다”며 “긴 추진과정에서 5일장 상인회와 상점가 상인회 간 서로 이해와 소통을 통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형성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체계를 마련한 것도 의미있는 성과 중 하나이다”고 말했다. 5일장 상인은 “5일장이 정식 시장으로 인정된 것은 대단한 성과이며, 허가받은 상인으로 안정된 노점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여주시로부터 보호와 관리를 적절히 받으며 사용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주변 상권과도 협력하여 5일장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시에서는 5일장에 대해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며 5일장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꾀할 방침이다. 노점상인들의 사업자 등록 추진을 통해 5일장에서의 신용카드 및 여주사랑카드 사용을 가능하게 하고, 노점 실명제를 추진하여 고객 불만족 상품 반품 가능 체계 수립 등 시장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시장의 변화를 도모하며, 여주5일장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개관 8주년 기념 행사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개관 8주년 기념 행사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이 26일 개관 8주년 기념 ‘2023년 기흥 孝(효) 행복드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내빈, 지역 어르신 및 주민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품 전달식, 기념사, 축사, 노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했다. 복지관은 2015년 개관해 올해 8주년을 맞았다. 이날 다양한 먹거리 및 물품 바자회, 기흥노래자랑 및 문화공연과 함께 지난 4월 24일부터5월 19일까지 진행한 ‘호국 보훈의 달맞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품 전시회도 선보였다. 복지관은 바자회 수익금으로 연말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독거 어르신,새터민 가정 100가구를 선정하여 생필품 지원 및 초청 위안잔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형규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관장은 “복지관을 아껴주시는 어르신과 8년간 함께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과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해 건강한 노후,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흥노인복지관 8주년을 맞아 축제나 다름없는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용인특례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방안을 검토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테너 강은진 귀국 독창회, 오는 29일 영산아트홀서 열려
테너 강은진 귀국 독창회, 오는 29일 영산아트홀서 열려
깊고 풍부한 울림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테너 강은진의 귀국 독창회가 오는 5월 29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겨울나그네>, <백조의 노래> 중 각 한 곡씩을 선보인 뒤, 로베르트 슈만의 <시인의 사랑> 중 두 곡과 루제로 레온카발로 오페라 ‘팔리아치’의 <의상을 입어라>로 1부를 마무리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프란체스코 파올로 토스티의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리>, <고뇌>, 에르네스토 드 커티스의 <나를 잊지 마세요>,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안개>, 프랑코 알파노 오페라 ‘부활’의 <울어, 그래 울어>, 마지막으로 자코모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의 <별은 빛나건만>으로 피아니스트 강훈희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성악전공 학사 졸업과 이탈리아 체제나 국립음악원 오페라과 석사 졸업 후에 이탈리아 아트리 국립극장 <코지 판 뚜떼>로 주역 데뷔한 테너 강은진은 은혜제일교회 지휘자, 김포청년합창단 솔리스트, 행복한 홈스쿨 어린이 합창단 지휘자, 김포오페라단 단원 및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이탈리아 체제나 국립음악원 동문회가 후원하는 본 공연은 전석 2만원(학생할인 50%)으로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제13회 이천시 평생학습축제 성료
제13회 이천시 평생학습축제 성료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이천시청 앞 모두의 광장에서 제13회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축제는 “이천애(愛) 평생학습 꽃 피우다.”를 주제로 어린이부터 노인, 다문화와 장애인 모든 세대와 계층이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특히,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관내 평생학습 관련 시민들이 모인 “평생학습실무추진위원회”의 주도로 기획·실행되었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문화와 장애인 모든 세대와 계층이 화합하는 어울림의 체험과 학습의 공간이 다수 마련되었다. 어린이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VR(가상현실)체험존은 VR을 체험하고자 하는 어린이들로 북적였고, 두둥실 떠오르는 드론으로 축구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얼굴엔 승리의 짜릿함과 성취의 기쁨이 가득했다. 어린이와 함께 온 부모 학습자들의 이목을 끈 이천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의 페이스페인팅, 종이로 만든 화분바구니 체험 부스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체험으로 배움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다문화 공동체 체험부스에서 만든 베트남 전통모자를 쓴 축제 방문 시민과 꽃차 동아리 부스에서 꽃차를 시음하는 어르신의 모습, 피크닉 존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는 가족, 우수동아리의 기타연주를 즐기는 모습까지 모든 세대가 즐거운 학습과 체험의 장의 이천시청 앞 모두의 광장은 말 그대로 시민 “모두”의 광장으로 기능하였다. 체험뿐만 아니라 스트레스검사, 복지 사각지대 발굴, 주거복지, 경력단절예방 홍보 캠페인 등 시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까지 제공하여 체험과 정보습득 두 마리 토끼를 잡아가는 알찬 축제였다는 시민의 의견도 있었다. 홍선표 이천시 평생학습축제실무추진위원장은 “앞으로 매년 개최하게 될 평생학습축제를 이번 축제를 방문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은 채우고, 좋은 점은 더욱 발전시키는 배움의 즐거움이 가득한 이천시 평생학습축제를 꾸리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제는 ‘교육을 마친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전 생애에 걸쳐 삶과 학습이 하나가 되는 순환적 교육이 필요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맞추어 시대에 맞는 평생학습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도자기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이천도자기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가 1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료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행사 진행이 어려웠던 지난 3년을 아쉬움을 모두 털어낸‘이천시 축제의 부활’로, 여러 방면에서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코로나의 여파와 하반기 행사집중으로 예년에 비해 축소되었던 관람객은 코로나 이전수준을 회복해 약 30만 명으로 추산되며, 최대 규모인 240개 공방이 참여하며 위축되던 도자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특정 연령대와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방문객이 다변화하며 올해 도자기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각국 외교 대사들과 많은 외국인들이 축제장을 방문하여 이천 도자의 매력에 푹 빠져 찬사를 쏟아냈다. 축제가 종료되는 지난 7일엔 폐막행사를 대신하여 12일간 축제 운영을 위해 봉사한 자원봉사자 130여 명을 위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도자예술마을(대표 왕오경)에서는 봉사자를 위해 도시락 200개 등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고 서로 격려와 감사의 인사도 나누며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자원봉사자 감사의 자리는 공식적인 폐막행사보다 더욱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축제기간 중 함께 협조하고 참여해준 자원봉사를 비롯하여 각종 단체, 관계 직원에게 행사운영에 대한 노고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올해 이천도자기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새롭게 발전하는 도약의 원년이라는 각오로 준비를 해왔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해가 거듭할수록 세계인이 인정하고 알아주는 축제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우리나라 도자산업이 문화의 힘을 보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산업의 일부가 되도록 이천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공경과 감사의 의미 되새겨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공경과 감사의 의미 되새겨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8일(월) 어버이날을 맞아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민요 공연관람 ▲바베큐 데이, 무료 중식제공으로 진행하며,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6명이 프로그램 전, 직접 카네이션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어버이날 당일 복지관에 방문한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아울러, 복지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9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는 생활지원사 등 직원이 직접 댁에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서, 바람골 카페 孝에서는 전통민요협회 용인지부와 할미성농악보존회의 설장구, 민요, 농악 등 ‘공연’을 제공하여 어르신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당일 복지관에 방문한 어르신들에게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바베큐 데이’ 무료중식을 진행함으로써, 어르신의 영양 잡힌 식사를 도모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며 지역사회 효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께 효를 실천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