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뉴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방위사업청이 주최하는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에 대한 면밀한 파악과 부품국산화의 미래를 함께 의논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행사기간 동안 매일 진행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부품국산화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매년 1,000억원 이상을 지원함에 따라 무기체계 부품국산화율과 개발성공 부품액 매출액 역시 지속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이 방위산업 활성화 및 수출에 많은 부분 기여하고 있기에 이번 부대행사들을 참관하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월 28일은 ‘국산화 지원사업 설명 및 성과발표회’를 진행한다.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규정·제도의 설명을 통해 기본 정보를 제공하며 이어 진행되는 성과발표회에서는 원진엠앤티, 신보, 브로던 3개사가 개발과제 현황, 주요성과, 국산화 성공노하우를 발표하고 질의·응답할 예정이다. 방산분야에 대해 정보가 빈약하여 고충을 앓던 신규업체들은 참석을 통하여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인 29일, 부품국산화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 제시 및 의견수렴의 장으로 ‘무기체계 부품국산화 세미나’가 개최된다.
1부에서는 ’23년 신규 추진하는 무기체계 소재국산화 사업을 소개하며, 국방소재기술개발현황과 발전방향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부품·장비를 넘어서 방산소재까지 국산화를 새로이 추진하려는 방위사업청의 의지를 담고 있다.
2부는 방산 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방안의 발표로 시작된다. 방위사업청은 국내 방위산업과 수출을 더욱 활성화하고 난제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체계를 강구하고 있으며, 업체 등 관련기관은 발표참관을 통해 구체적 방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출연기관과 산업계, 학계에서 패널로 참석하여 토의를 진행하며, 방위사업청은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토대로 향후 방산 부품산업을 전격 지원할 수 있는 관리·연구기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 개최되는 ‘부품국산화 품목발굴 협의회’를 통해 소요제기기관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어 효과적인 부품국산화개발지원 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22년 협의체를 통해 최종 선정된 품목의 진행현황 고찰을 통해 ’23년 소요제기 품목에 대한 최종 검토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 나아가 과제 선정 우수·미선정 사례를 분석하고 주요 추진과제 제안요청서(안)을 공유하여 부품국산화지원사업의 과제기획과 선정에 대한 보완사항과 추진방향에 대해 의논하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 시 행사기간 동안 편리하게 입장할 수 있다. 부대행사 역시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행사장 및 시간 안내 등 행사와 관련한 세부정보는 행사 누리집을 통해 보다 상세하게 확인 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 엄동환 청장은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부품국산화 활성화와 새로운 발전방향 모색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