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진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7월 2일 금요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이혜진은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 후 도미하여 미국의 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Doctor of Music)를 취득하였다. 음악춘추 피아노 콩쿨(현 음연콩쿨) 2위 수상과 젊은이의 음악제 출연으로 국내에서 실력을 인정받았고 유학 시절에는 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Dorothy L. Pound Award(실기 장학생)를 수상하였다. 그 외 Northwestern Univ. Annual Concerto Competition에서 우승하여 Northwestern Univ. SymphonyOrchestra와 쇼팽 피아노 콘체르토 1번을 협연하였고 이 연주는 시카고 WNIZ 방송으로 중계되어 화려한 음색과 테크닉을 지닌 연주자라는 호평을 받았다.현재 그녀는 인천재능대학교 유아교육과 조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혜진의 이번 리사이틀은 D. Scarlatti의 <Sonata in E Major, L.23, K.380>, <Sonata in C Major, L.104, K.159>와 무곡을 바탕으로 분명한 리듬과 선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M. Ravel의 <Le Tombeau de Couperin>, 절제된 표현 속에 내재되어 있는 J. Brahms의 풍부한 감정이 담겨있는 곡 <6 Klavierstücke, Op.118>, F. Chopin의 <Impromptu No.1 in A♭ Major, Op.29> , <Polonaise No.6 in A♭ Major, Op.53 ‘Heroic’>을 연주하며 이혜진 특유의 학구적이고 섬세한 감수성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본 공연은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노스웨스턴 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 인천재능대학교가 후원하며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