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2021년 행복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2차)’에 참여할 공동체를 오는 5월 2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행복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관계가 단절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동체를 선정하여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이천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모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 분야로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실현하고자 하는 ‘소망’공동체 3개소를 선정해 모임별 300만원 이내로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이천시 행복공동체지원센터로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www.icheon.go.kr) 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시는 이번에 신청한 공동체에 대하여 이천시 마을공동체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1년 7월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2차 공모사업은 특별히 ‘행복한 마을 만들기’라는 공모 주제를 통해 마을을 위한 공동체 활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계획했다”며 “행복공동체 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신청서 작성을 도와드릴 준비가 되어 있으니 주민 공동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2021년 행복마을공동체 만들기 1차 공모사업’을 통해 약 2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46개 공동체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