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이고 강한 음색의 소프라노 윤해진의 귀국 독창회가 2021년 4월 11일 일요일 오후 3시 세종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소프라노 윤해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현, 영재원)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도이하여 이탈리아 밀라노 시립음악원(Civica scuola di Musica Claudio Abbado) 최고연주자과정 디플롬 및 노바라 콘서바토리오(Conservatorio Guido Cantelli di Novara)에서 비엔니오 디플롬을 취득하며 졸업하였다. 또한 Accademia musicale di Mariano Comense에서 합창지휘 최고연주자과정 디플롬을 취득하며, 다양한 방면으로 꾸준한 음악적 역량을 쌓았다.
이탈리아 알벤가, 보게라 시 주최 및 주관 오페라 라 보엠(Opera ‘La Bohème’)의 Musetta 역으로 데뷔하여 “탁월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연주자”라는 평을 받으며 오페라 가수로서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Fondazione Donizetti 주관 Stabat Mater by G. Pergolesi 연주에서 소프라노 솔리스트로 출연하였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독창회를 개최하여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어 수십 회의 갈라 콘서트 및 오케스트라 협연, 기획 연주에 출연하여 깊이 있는 음악성을 바탕으로 폭넓은 무대에서 왕성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작곡가 헨델, 페르골레시, 모차르트, 슈트라우스, 벨리니 등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오페라의 아리아, 가곡 등 다양한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 조난영이 함께하며, 첼리스트 조재형과의 호흡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공연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세종문화회관 티켓,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