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테너 김종호가 오는 3월 13일 (토)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 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좌석 띄어앉기, 공연장 방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등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정부 지침에 따라 공연이 진행된다.
테너 김종호는 현재 한세대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음악인을 배출해 낸 교육자이자, 폭넓은 연주 활동으로 음악가들의 모범이 되는 연주자이다. 한양대 음대와 이태리 피렌체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그는 국내에서 음협 콩쿨, 동아 콩쿨에 입상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고, 유학 중에는 이태리 비오티(Viotti) 국제콩쿨, 카치나 리리카(Cascina Lirica) 국제콩쿨, 카를로 코치아(Carlo Coccia) 국제콩쿨, 슈투트가르트(Stuttgart) 국제콩쿨에 입상하며 그의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독창회는 우리 귀에 익숙한 한국 가곡을 들려준다. ‘기다리는 마음’(장일남 곡), ‘애나’(김봉천 곡), ‘끝없는 사념’(김연준 곡), ‘그리움’(이수인 곡), ‘청산에 살리라’(김연준 곡), ‘물방아’(김원호 곡), ‘산노을’(박판길 곡), ‘떠나가는 배’(변훈 곡)를 노래한다.
더불어 이탈리아 작곡가 F. P. Tosti의 ‘Vorrei morire 나는 죽기를 원하네‘, ‘Ideale 이상’, ‘That Day 그날’, ‘Love Me 나를 사랑해 주오’, ‘Starlight 별빛’, ‘Pour un Baiser! 입맞춤을 위해!’도 연주한다.
본 공연은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며 한세대학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가 후원한다. 전석 2만원이며, 현장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