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 유엔보고서 인구성장율, NBC>
[인터폴뉴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가 2100년엔 무려 109억 명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 안이 언론을 통해 발표 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2027년까지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새로운 유엔 분석에 따르면, 1990년 여성 1명당 3.2명에서 2019년 2.5명으로 감소한 전 세계 출산율의 지속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2019년 현재 77억 명인 인구가 2100년이면 109억 명으로 증가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인구 증가는 지구의 천연 자원을 고갈시키고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세계 출산율은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지만 세계의 전체 인구는 2050년까지 97억에 달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2017년에 발표된 유엔의 마지막 평가보다 인구 성장이 느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는 하나, 이 추정치에 의하면 세계 인구가 금세기 말까지 무려 109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빠른 인구 성장은 사하라 사막 남쪽 아프리카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아프리카의 인구는 향후 30년간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의 인구 감소율은 2050년까지 현재 인구가 14억 4300만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앞으로 30년 동안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일본을 포함한 54개국의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인구 감소에 비해 나라별 불균형적인 증가로 인해 인도가 2027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되고, 미국은 2019년 3억 9천 9백만 명에서 21세기 말까지 4억 4천 4백만 명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대부분 이주로 인한 인구 유입이 원인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엔에 따르면 이러한 급격하고 비정상적인 인구 성장국가들은 배고픔, 가난, 기아와 난민 문제 등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과학자들 또한 인구 증가가 기후 변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전 세계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구상의 인류 발자국도 증가할 것이다.
사람들이 사용하는 자원, 산업 생산량, 난방, 냉방, 교통에 필요한 에너지 양 등 다양한 면에서 인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이 온실 가스 배출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로 인한 기후 변화의 위험에 노출되어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이 무색하게 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가득하다.
아이러니 하게도 저출산으로 인해 급격히 감소한 출산율과 급격히 늘어가는 노령화로 국가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의 실정과는 상반된 현상이기도 하지만, 수명의 연장과 외국으로부터 유입되는 인구의 증가율을 보면 오히려 상승되고 있어 지구상의 인구 문제와 환경문제를 함께 고심하며 해결해 가야 할 우리 스스로의 과제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