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뉴스] 통일부는 북한이 오늘 3월 22일 오전 9시 15분경 일방적으로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철수'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의 비핵화 합의 결렬 후 중재역할을 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행보와 평화 프로세스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의 남측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는 언급에 따라 통일부는 상주 인원을 25일부터 늘려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정부는 구체적인 상황과 진의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문 대통령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는 우려와 기존의 잘못된 상황오판행보를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명분 찾기에 어려움이 있음을 시사하는 보도들이 계속되고 있다.
북한의 일방적인 남북연락사무소 철수 통보와 미국의 대북제제 강화 사이에서 어떻게 상황이 진전될지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