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이천시 증포동 대회의실에서 이천 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하 이천독립회) 출범을 알리는 창립총회가 있었다.
독립운동기념사업회를 추진하였던 최의광 위원장은 이날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약150여명의 회원들과 관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의광(공주대겸임교수, 문학박사) 추진협의회장은 그동안 굴곡진 역사속에서 잊혀져갔던 우리 이천민족운동의 애국지사들은 약 80명 정도로, 그동안의 발굴미진과 올바른 대우도 없이 쓸쓸하게 묻혀가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탄하면서 타 지역 못지않게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천독립회는 앞으로 이천시 항일애국지사들의 구국활동 내용과 그 행적을 확인하고, 구국정신보전 선양 및 계승하며 애국지사들의 유족들 위로, 예우, 처우개선 등을 우선사업으로 선정하고 곧 있을 3ㆍ1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