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19년 NILE 미래컨퍼런스를 2월 1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성숙사회의 길'을 목표로 '전환기한국의 혁신과 포용'에 관하여, '혁신을 낳는 시행착오의 축적'과 'GDP를 넘어서 삶의 질'이라는 주제발표와 '사람중심 혁신적 포용국가의 미래'에 대한 전문가 좌담회를 실시하였다.
주제 발표자인 서울대 이정동 교수는 막연한 창조적 사고가 필요한 것이 아닌 수천 번의 시행착오를 견디며 쌓인 경험을 토대로 스케일 업 하여 수율의 안정성을 이루고, 그것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에 무엇을 축적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함을 강조했다.
<수율이란 원자재에 어떤 화학적 과정을 가하여 원하는 물질을 얻을 때, 실제로 얻어진 분량과 이론상으로 기대했던 분량을 백분율로 나타낸 비율.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연세대 한준 교수는 ‘GDP성장에 따른 삶의 질’을 비교하며 ‘포용’을 통해 행복한 삶의 쟁점인 subjective wellbeing을 이루고 평생교육의 역할을 고민해야 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GDP(30,000달러)시대의 수치만으로 교육과 삶의 질(행복)을 평가할 수는 없다. 그러나 미래에 당면한 과제들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들이 교육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성장의 원동력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2019년 무민 시대, 호모인턴스, 부장인턴, 반퇴세대, 사오정, 오륙도, 삼팔선, 미코노미, 핵인싸, 일점호화, 휘소가치, 올인빌 등의 신조어가 출현한 배경은?
▲ 최근 세계의 변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전망과 위기와 기회 요인은?
▲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에 대응하여 지식과 기술혁신, 인류를 위한 '포용'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과제는?
▲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사람'을 보느냐, '산업'을 보느냐, 라는 관점에 따른 논쟁과 미래사회에서 '포용'과 '혁신'은 공존 가능한 가치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공존을 위한 균형은 무엇?
▲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사람중심의 성숙사회로 진화하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는?
이를 통한 높은 수준의 물질문명과 공존하면서도, 정신적인 풍요와 생활의 질적 향상을 최우선시하는 혁신과 포용을 통한 평화롭고 자유로운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평생교육의 미래 당면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