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권고사항과 시정조치를 받았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반성도 하지 않으며 오히려 “별일 아닌데 난리” 라며 사건을 은폐하는 것도 모자라 이러한 상황을 비웃는 시설에 ‘이천 거주시설 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28일 이천시청 앞 광장에서 ‘장애인 인권유린 주라쉼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천거주시설 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이천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삭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경기도 장애인차별철폐연대, 경기인권센터 품, 안양시 장애인인권센터,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총연합회, 장애인 차별금지추진연대)이하 비대위는 주라장애인쉼터 정상화와 탈시설 유도를 병행해 시설 바로세우기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주라장애인쉼터 시설장과 이사진을 상대로 1. 이용인으로부터 착취한 금전반환 2. 진술자 탄압중단 3. 인권위 권고사항 이행 4. 성폭행 묵인 및 관리 소홀 인정 5. 운영을 파행으로 이끈 시설장과 이사진 사퇴등 5가지 요구사항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30일자로 시설장 교체 등에 대한 2차통보를 예고한 가운데 운영비 지원 중단을 검토 중에 있으며, 행정처분을 이행치 않을 경우 법인설립 취소나 시설폐쇄 또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선철소장은 주라장애인쉼터 시설장과 이사진의 무능함을 개탄하며 그 잘못을 엄중히 묻고 불이행시 비대위와 함께 지속적인 캠페인과 집회로 요구안이 실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